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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임해매립지와 같은 특수한 식재기반지에서 식물의 도입 및 생장과 관련된 토양의 입지조건 및 수직단면상 물리·화학성 변화를 규명하여, 임해매립지 녹화기반조성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본연구의 조사 대상지역은 지형적인 특성과 토양환경을 고려하여 임해지역 내에 조사지역 3부분으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율촌 제 1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배수로변, 단지 내, 해안가 3지역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또한 1지역 당 3지점으로 다시 세분화하여 총 9개의 지점을 대상으로 토양시료를 채취 및 분석하였다 대상지의 토양 화학성 조사 결과는 표 4와 같다.
- 연구대상지의 토양조사를 위하여 지형적인 특성과 토양환경을 고려한 임해매립지 대표지역 9개 지점(1지역 당 3지점으로 구분)의 토양시료를 토심별로 채취하였다(그림 1). 토양시료는 각 조사지역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채취하였으며, 채취시기는 2009년 7월에 실시하였다.
- 그림 1. 율촌 제 지방산단의 공원 및 녹지 예정부지의 토양시료 채취지점.
- 조사대상지인 율촌제1산업단지는 바다를 매립하여 건설되었으며, 광양만 해저의 퇴적물과 개흙은 준설공법으로 매립하였다. 부지의 매립은 1996년부터 2006년 12월까지 이루어졌고, 조사지의 면적은 919만㎡이다.
- 조사지역 1은 배수로 변으로 평상시 조수간만의 변화에 따라 바닷물이 배수로를 따라 유입되고 우천시에는 주변지역의 강우가 배수로에 유입되어 바닷물과 서로 섞이는 지역이다. 조사지역 2는 단지 내 지역으로 바닷물이 유입될 수 없는 지역이며, 조사지역 3은 해안과 접해있어 바닷물과 직접 접촉되는 지역이다.
- 연구대상지의 토양조사를 위하여 지형적인 특성과 토양환경을 고려한 임해매립지 대표지역 9개 지점(1지역 당 3지점으로 구분)의 토양시료를 토심별로 채취하였다(그림 1). 토양시료는 각 조사지역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채취하였으며, 채취시기는 2009년 7월에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토양분석 항목 및 방법으로 그늘에서 24시간 풍건 후 토양화학분석법(Carter. M. R. 등, 1993)에 따라 수소이온농도(pH meter), 전기전도도(EC, Electriccal Conductivity), 입도(토성, Soil Texture), 치환성 양이온(Ca2+, Mg2+, K+, Na+), 염기치환용량(CEC, 1N-NH4OAc meter), 나트륨 흡착비(Sodium Adsorption Ratio, SAR), 치환성 나트륨퍼센트(Exchangeable Sodium Percentage, ESP), 염분(Sodium Chloride, NaCl), 유효인산(Lancaster meter) 등을 측정하였다.
- 하천이나 해양의 수저에 쌓이는 퇴적물인 준설토(이창희와 김은정, 1998)를 활용하여 식생녹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도록 한다. 준설토는 임해매립지 토양의 pH와 EC를 중성화 및 감소시킴에 따라 식생 생육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이라 판단된다.
성능/효과
- 대상지 토양의 물리적, 화학적 결과를 분석한 결과 공통적으로 pH와 EC의 측정수치가 식생 생육조건(선행연구에 따라 pH의 경우 5.8, EC의 경우 2.0dS/m)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대상지의 녹화를 위하여 pH와 EC의 중성화 및 감소 방안이 필요하며 그 방안은 다음과 같다.
- 조사지역1(배수로변 부지)의 토양분석 결과 타 조사지역에 비하여 염분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EC의 값과 치환성 Mg의 함량이 높은 수치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유기물, 유효인산 함량의 조사 결과 식물의 적정 생육 기준 이하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이 지역은 평상시 조수간만의 변화에 따라 바닷물이 배수로를 따라 유입 유출되고 우천시에는 주변지역의 강우가 모여 배수로에 유입되어 바닷물과 서로 섞이는 지역이며 배수로 경사가 완만하고 수변이 곡선으로 되어있으며 만조시 배수로를 따라 유입된 바닷물이 간조시 유출되는 속도가 느려 토양에 흡착되는 시간이 길어져 해안가지점보다 염분함량 값과 , EC 치환성 Mg 함량이 상대적으로 아주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였다.
- 조사지역 1의 토심별 PH 범위는 7.04-8.31로 중성 내지는 약산성을 보였으며 평균 PH는 7.75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산림토양의 pH 5.8(구본학 등, 1999)보다 높아 일반 토양에서의 생존확률보다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 조사지역1(단지내 부지)의 토양분석 결과 토양의 평균 pH와 치환성 Ca함량이 타 조사지역보다 낮은 수치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 조사지역1(배수로변 부지)의 토양분석 결과 타 조사지역에 비하여 염분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EC의 값과 치환성 Mg의 함량이 높은 수치로 조사되었다.
- 조사지역3(해안가 부지) 토양의 평균 pH와 치환 Ca성 함량이 타 조사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pH수치의 경우 치환성양이온인 Ca함량이 높아 조사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 표 2에서 조사지역 2의 토심별 pH 범위는 6.41-8.53으로 중성 내지는 강산성을 보였으며, 평균 PH는 7.48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산림토양의 pH 5.
- 표 3에서 조사지역 3의 토심별 PH 범위는 7.72-9.25로 중성 내지는 강산성을 보였으며, 평균 pH는 8.53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산림토양의 pH 5.
후속연구
- 임해 매립지는 시간과 공간적으로 환경변화가 심하고 높은 염분농도에 따른 토양의 염류축적으로 인하여 육상식물이 생육하기에 적합하지 못한 조건을 가진다(Odum, 1969). 따라서 토양의 염분 농도가 높아 일반 육상식물이 생육할 수 없는 지역에 생육하는 염생식물 위주의 식생을 도입하여 임해 매립지의 녹화가 가능할 것이라 판단된다.
- 본 연구는 임해매립지 토양의 물리적, 화학적 성질의 수직적 변화는 매우 가변적인 것이며 주변의 환경요인에 따라 그 결과의 차이가 크게 다름을 구명하여 향후 임해매립지의 식생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제한된 부지를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된 만큼 다양한 임해매립지를 대상으로 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식물군락과 토양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추가적인 모니터링 분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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