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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영아기와 걸음마기 유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양육행동에 대한 유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경로분석을 통하여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 이에 본 연구는 영아기와 걸음마기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어머니의 양육 행동에 대한 유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경로분석을 통하여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한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영아기와 걸음마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어머니 변인으로 양육효능감과 유아 변인으로 기질을 선정하여 이들의 경로모형을 살펴보는데 국한되었다. 그 외 인지적 요인으로 양육지식, 정의적 요인으로 양육스트레스와 어머니 취업 여부 및 가족 환경 변인 등이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이들을 포함한 다양한 변인들이 선정되어 더욱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영아기와 걸음마기의 양육행동과 관련 변인 간의 경로가 분석 되어야 할 것이다.
제안 방법
- 874 TLI=.727 RMSE=.138로 대부분의 적합도가 수용기준 이하로 나타나 측정오차간의 상관을 허용하여 오차항간의 공변량을 자유화 시켜 최초의 연구모형에서 더 적절한 연구모형으로 수정 하였다(김계수, 2007). 애정과 허용·방임 양육행동의 경우 초기모델과 권위주의적 통제 양육행동의 경우 수정모델을 분석한 결과 나타난 적합도 지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표 3>과 같다.
- 먼저 박성연과 이숙(1990)의 애정요인 9문항과 권위주의적 통제요인 9문항 중 걸음마기 유아에게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2문항을 제외한 7문항 및 박영애(1995)의 허용·방임요인 12문항을 선정하여 모두 28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먼저 박성연과 이숙(1990)의 애정요인 9문항과 권위주의적 통제요인 9문항 중 걸음마기 유아에게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2문항을 제외한 7문항 및 박영애(1995)의 허용·방임요인 12문항을 선정하여 모두 28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어머니의 양육행동 척도의 요인타당도를 분석하기 위해 이들 28문항에 대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Scree test와 누적분산비율을 고려하여 3개 요인으로 지정한 후 주성분 분석 및 varimax 회전법을 이용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요인부하량이 .
-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 도구는 어머니의 양육행동, 유아의 기질, 어머니의 양육 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와 일반적 배경을 묻는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하여 Floyd, Gilliom과 Costigan(1998)의‘Perceived Parenting Competence’를 안지영(2001)이 번안하고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원 척도는 학령기 자녀용으로 개발되었는데 안지영(2001)이 유아용으로 수정 보완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부모역할에 대한 자신감 7문항을 선정하여 사용 하였다. 문항의 예를 들면 ‘나는 부모 노릇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유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양육행동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 설정한 가설적 연구모형이 적합한지를 알아보고 최적의 연구모형을 확인하기 위하여 최대우도법을 사용하여 경로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0년 2월 1일 측정도구의 문항에 대한 이해도와 연구절차의 적합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부산지역 대형 할인마트 내 문화센터 1개를 선정하여 걸음마기 자녀를 둔 어머니 3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의 결과 각 측정도구의 문항에 대한 이해의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절차상의 문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의 대상은 부산시와 대구시 및 대전시에 소재하고 있는 백화점 및 대형 할인마트 내 문화센터의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영아기와 걸음마기 자녀를 둔 어머니 232명이다. 이들 영아기와 걸음마기 유아 중 남아는 115명(49.
- 본 조사는 2010년 3월 2일에서 23일까지 부산시와 대구시 및 대전시에 소재하고 있는 백화점 및 대형 할인마트 내 문화센터의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영아기와 걸음마기 유아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 부산의 경우 본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과 조사방법을 설명하고 어머니들에게 직접 배부하고 그 자리에서 회수하였다.
- 대구시와 대전시는 각 문화센터 강사에게 연구의 목적과 조사방법을 설명하고 이들의 협조를 받아 어머니들에게 배부 후 그 자리에서 회수하도록 하여 우편으로 전달되도록 하였다. 회수된 자료 320부 중 응답이 누락되었거나 부실기재 된 자료를 제외한 232부를 최종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에서 사용된 어머니의 양육행동 척도의 요인타당도를 분석하기 위해 이들 28문항에 대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Scree test와 누적분산비율을 고려하여 3개 요인으로 지정한 후 주성분 분석 및 varimax 회전법을 이용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요인부하량이 .40이 안되는 2문항을 제외하고 나머지 26문항에 대하여 2차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모두 세 요인으로 구분되었다. 첫 번째 요인은 모두 9문항으로 전체 변량의 27.
- 0 프로그램으로 통계처리 하였다. 먼저 연구대상 자녀와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연구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 ɑ 계수를 산출하고 요인분석을 통하여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한 양육효능감과 유아의 기질의 직·간접적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먼저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통하여 관련변인 간의 관계를 파악한 후 구조방정식 모형(SEM) 분석을 실시하였다.
-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한 양육효능감과 유아의 기질의 직·간접적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먼저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통하여 관련변인 간의 관계를 파악한 후 구조방정식 모형(SEM)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측정하기 위하여 박성연과 이숙(1990)의 어머니 양육행동 척도 중 애정요인과 권위주의적 통제요인, 그리고 박영애(1995)의 양육행동 척도 중 허용·방임에 관련된 문항을 사용하여 척도를 구성 하였다.
-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하여 Floyd, Gilliom과 Costigan(1998)의‘Perceived Parenting Competence’를 안지영(2001)이 번안하고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 유아의 기질을 측정하기 위하여 Buss와 Plomin(1975)의 EAS(Emotionality, Activity, Sociability)를 전수연(2002)이 번안,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원척도는 사회성 4문항, 정서성 4문항, 활동성 5문항이며 이 중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활동성 1문항을 제외하고 총 12문항을 사용하였다.
-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한 양육효능감과 유아의 기질의 직·간접적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먼저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통하여 관련변인 간의 관계를 파악한 후 구조방정식 모형(SEM)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적 모형 검증을 위한 미지수와 부합지수들의 계산은 최대우도법을 사용하였고 경로모형의 적합도를 판단하기 위하여 절대적합지수로 표준 카이자승치, GFI, AGFI, RMSEA를 증분적합지수로 TLI, NFI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연구모형의 적합도를 확보하기 위한 수정은 이론적 정당성과 수정지수에 근거 하였다(김계수, 2007).
성능/효과
- 그 결과 애정과 허용·방임의 양육행동의 경우 초기 가설적 경로모형의 적합도는 비교적 잘 부합하였다.
- 그리고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은 유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애정, 권위주의적 통제 및 허용·방임 양육행동 간에 매개적 역할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07％를 설명하였으며 애정적 양육행동으로 명명하였다. 두 번째 요인은 모두 7문항으로 전체 변량의 12.08％를 설명하였으며 권위주의적 통제 양육행동으로 명명하였다. 세 번째 요인은 모두 10문항으로 전체 변량의 8.
- 첫째,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유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둘째,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유아의 기질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매개로 하여 간접적인 영향도 미친다. 그러므로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은 유아의 기질과 양육행동 간에 매개적인 역할을 한다.
- 둘째,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은 영아기와 걸음마기의 유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의 애정, 권위주의적 통제 및 허용·방임 양육행동의 직접적인 선행요인으로 나타났다.
- 또한 이러한 유아의 순한 기질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높게 하여 애정적 양육행동을 이끌어 내며 허용·방임 양육행동을 적게 하는 간접 효과도 나타났다.
- <표 4>에 의하면 어머니의 애정과 허용·방임 양육행동에 유아의 기질이 가장 큰 인과효과를 보였으며 그 다음 양육효능감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어머니의 권위주의적 통제 양육행동의 경우 양육효능감이 가장 큰 인과효과를 보였으며 그 다음 유아의 기질의 순으로 인과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척도는 ‘전혀 아니다’ 1점에서 ‘그런 편이다’ 5점 범위로 평정하게 되어있다. 본 연구에서는 부정적인 문항은 역 채점 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성이 높으며 활동성이 높고, 긍정적 정서성이 높아, 전체적으로 순한 기질임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척도의 신뢰도 Cronbach ɑ는 사회성 .
- 세 번째 요인은 모두 10문항으로 전체 변량의 8.8%를 설명하였으며 허용·방임 양육행동으로 명명하였다.
- 영아기와 걸음마기 유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의 애정과 허용·방임 양육행동에 유아의 기질은 직접적인 영향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통하여 간접적인 영향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즉 사회성과 활동성 및 긍정적 정서성이 높은 순한 기질은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행동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허용· 방임 양육 행동에는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40이 안되는 2문항을 제외하고 나머지 26문항에 대하여 2차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모두 세 요인으로 구분되었다. 첫 번째 요인은 모두 9문항으로 전체 변량의 27.07％를 설명하였으며 애정적 양육행동으로 명명하였다. 두 번째 요인은 모두 7문항으로 전체 변량의 12.
- 첫째, 어머니의 애정 및 허용·방임 양육행동에 유아의 기질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매개로 하여 간접적인 영향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상과 같이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유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의 관계를 고려하면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관련변인간의 인과관계를 다음과 같이 가정 할 수 있다. 첫째,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유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둘째,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유아의 기질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매개로 하여 간접적인 영향도 미친다.
- 최종 경로모형의 다중상관자승치를 살펴본 결과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한 관련 변인들의 설명력은 애정의 경우 45.5%, 권위주의적 통제의 경우 13.0% 허용·방임의 경우 19.8%로 나타났다.
- 특히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권위주의적 통제 양육행동에 가장 중요한 예측변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낮은 양육효능감이 통제적이고 강압적인 양육행동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Coleman & Karracker, 1997)와 일치하였다.
후속연구
- 첫째, 본 연구는 영아기와 걸음마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어머니 변인으로 양육효능감과 유아 변인으로 기질을 선정하여 이들의 경로모형을 살펴보는데 국한되었다. 그 외 인지적 요인으로 양육지식, 정의적 요인으로 양육스트레스와 어머니 취업 여부 및 가족 환경 변인 등이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이들을 포함한 다양한 변인들이 선정되어 더욱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영아기와 걸음마기의 양육행동과 관련 변인 간의 경로가 분석 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어머니의 양육행동의 차원별로 성에 따른 차이가 보고되고 있어 후속연구에서는 영아기와 걸음마기 유아의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관련 변인 간의 경로에 대한 성별 분석이 이루어져 이를 바람직한 양육행동을 위한 교육이나 프로그램의 자료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 이를 고려하면 유아나 아동의 기질과 어머니의 양육행동은 관계가 있으나(Coplan et al, 2003) 유아나 아동의 기질이 양육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는 양육행동의 차원별로, 또한 연령별, 성별로 다른 효과가 있을 것이라 유추된다. 그런데 영아와 걸음마기 유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양육행동의 인과관계를 양육행동의 차원별로 살펴본 연구는 미흡하여 이에 대한 지속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 하다고 본다.
- 그 외 인지적 요인으로 양육지식, 정의적 요인으로 양육스트레스와 어머니 취업 여부 및 가족 환경 변인 등이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이들을 포함한 다양한 변인들이 선정되어 더욱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영아기와 걸음마기의 양육행동과 관련 변인 간의 경로가 분석 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어머니의 양육행동의 차원별로 성에 따른 차이가 보고되고 있어 후속연구에서는 영아기와 걸음마기 유아의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관련 변인 간의 경로에 대한 성별 분석이 이루어져 이를 바람직한 양육행동을 위한 교육이나 프로그램의 자료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 이에 본 연구는 영아기와 걸음마기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어머니의 양육 행동에 대한 유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경로분석을 통하여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영아기와 걸음마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한 유아의 기질과 양육효능감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기초로 바람직한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기초자료가 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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