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인간거주의 흔적을 확인하기 위하여 중부 내륙의 석회암 지대인 평창, 단양, 진천, 괴산, 제천, 문경, 보은, 상주 등지에 대한 조사에서 모두 고고학적으로 기조사된 동굴 6개소 및 31개소의 동굴이 지표조사 되었다. 조사는 주로 입지와 퇴적층의 유무 그리고 문화유물의 부존가능성에 대한 확인을 포함하였다. 조사된 동굴 중에서 평창의 광천선굴이나 문경의 모산굴을 비롯한 11개소가 퇴적층의 잔존상황이나 토기나 동물 뼈 등의 유물의 산포상황으로 미루어 고고학적으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중에 문경 모산굴은 크기나 내부의 퇴적층 그리고 발견된 토기로 미루어 고고학적인 가치가 분명하게 확인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자료는 그동안 이 지역에서 조사된 인간거주의 증거들과 함께 구석기시대 이래의 생활사를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대의 인간거주의 흔적을 확인하기 위하여 중부 내륙의 석회암 지대인 평창, 단양, 진천, 괴산, 제천, 문경, 보은, 상주 등지에 대한 조사에서 모두 고고학적으로 기조사된 동굴 6개소 및 31개소의 동굴이 지표조사 되었다. 조사는 주로 입지와 퇴적층의 유무 그리고 문화유물의 부존가능성에 대한 확인을 포함하였다. 조사된 동굴 중에서 평창의 광천선굴이나 문경의 모산굴을 비롯한 11개소가 퇴적층의 잔존상황이나 토기나 동물 뼈 등의 유물의 산포상황으로 미루어 고고학적으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중에 문경 모산굴은 크기나 내부의 퇴적층 그리고 발견된 토기로 미루어 고고학적인 가치가 분명하게 확인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자료는 그동안 이 지역에서 조사된 인간거주의 증거들과 함께 구석기시대 이래의 생활사를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Archaeological survey has been carried out to find some evidence of human occupation in 31 caves in Pyeoungchang, Danyang, Jincheon, Goesan, Munkyoung, Boeun, Sangju in central limestone area of the Korean peninsula. Among those caves, some archaeological evidences were observed in 11 caves. Various...
Archaeological survey has been carried out to find some evidence of human occupation in 31 caves in Pyeoungchang, Danyang, Jincheon, Goesan, Munkyoung, Boeun, Sangju in central limestone area of the Korean peninsula. Among those caves, some archaeological evidences were observed in 11 caves. Various types of potteries, animal bones and stone artifacts were collected on surface of sediments in caves. Among them, the Mosan cave in Munkyoung and the Kwangcheonseongul in Pyeoungchang are very likely to yield important archaeological remains in the well preserved deposits in the caves. Further researches are expected to provide significant information for explaining human living from prehistoric time to historical periods.
Archaeological survey has been carried out to find some evidence of human occupation in 31 caves in Pyeoungchang, Danyang, Jincheon, Goesan, Munkyoung, Boeun, Sangju in central limestone area of the Korean peninsula. Among those caves, some archaeological evidences were observed in 11 caves. Various types of potteries, animal bones and stone artifacts were collected on surface of sediments in caves. Among them, the Mosan cave in Munkyoung and the Kwangcheonseongul in Pyeoungchang are very likely to yield important archaeological remains in the well preserved deposits in the caves. Further researches are expected to provide significant information for explaining human living from prehistoric time to historical peri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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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번의 조사는 이 지역에서 이러한 고고학적이건 고인류학적 또는 고동물학적이건 간에 한반도의 홍적세의 생활을 복원할 수 있는 자료발견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함이고 또한 최초의 고인류화석의 발견을 예측하기 위한 사전 조사로서 실시한 것이다. 그리고 석회암 지역은 상당히 넓지만 이번의 지역은 그동안 관심을 끌지 못하던 동굴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서 조사를 실시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이 동굴유적들은 이미 자연과학자들이 조사한 것들로서 이번에는 고고학적인 관점에서 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그리고 석회암 지역은 상당히 넓지만 이번의 지역은 그동안 관심을 끌지 못하던 동굴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서 조사를 실시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이 동굴유적들은 이미 자연과학자들이 조사한 것들로서 이번에는 고고학적인 관점에서 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그렇지만 한반도에서 그러한 것들이 발견될 수 있는 가장 가능성 큰 지역으로서 고고학이나 고인류학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번의 조사는 이 지역에서 이러한 고고학적이건 고인류학적 또는 고동물학적이건 간에 한반도의 홍적세의 생활을 복원할 수 있는 자료발견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함이고 또한 최초의 고인류화석의 발견을 예측하기 위한 사전 조사로서 실시한 것이다. 그리고 석회암 지역은 상당히 넓지만 이번의 지역은 그동안 관심을 끌지 못하던 동굴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서 조사를 실시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제안 방법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다수의 동굴들이 현장조사결과 인간의 거주가 이루어지기에는 환경이 맞지 않는 점이 있고 실제로 인간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번 조사는 이제 동굴의 고고학적인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어야 하는 시점에서 동굴조사가 진행되었다. 조사대상 동굴유적들 중에서 평창지역의 광천선굴, 서천굴, 괴산의 큰강이뜰동굴, 단양지역의 한드미동굴, 세입굴, 사미굴, 보발리말동굴, 문경지역의 모산굴, 마원리 제2동굴, 우로리동굴 그리고 보은지역의 봉황리동굴 등이 퇴적층이 남아 있어서 고고학적으로 인간 거주의 흔적이 확인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표 2 참조).
제2차 조사는 2011년 6월 9일부터 15일간 평창 · 단양 · 진천 · 괴산 · 제천지역에 대한 조사를 실하였으며, 동굴유적 및 주변 야외 구석기유적에 대한 지형적인 조사를 병행하였다.
제3차 조사는 2011년 7월 4일부터 7일간 보은 · 문경 · 상주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이와 함께 1·2차 조사를 통해 확인된 동굴지역 중 인간거주 가능성이 높은 동굴에 대해서 정밀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이 동굴들 이외에도 많은 동굴들이 이미 자연과학자들에 의해서 탐사되었지만(남궁준, 1987; 우경식, 1997; 1999; 우경식 외, 2001; 우경식·김련, 2003; 단양군 한국동굴학회, 2002; 우경식 외, 2004; 2006; 2008; 강원대학교 동굴연구회, 2005), 이번에 대상되는 동굴은 주변환경이나 구조로 보아서 고대 인류들이 거주하였을 가능성이 있고 고고학적으로 퇴적층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많은 동굴들을 대상으로 모두 31곳을 선정하여 조사가 이루어졌다(표 1, 그림 1).
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동굴은 문경지역의 성저리마을에 위치한 모산굴이다. 경상북도 기념물로 제27호로 지정된 이 동굴은 야산의 중턱에 있는데 함몰부로 추정되는 입구 바로 안에 큰 홀이 있고 안쪽으로 길게 동굴이 이어진다.
이번 조사의 대상으로서 동굴은 강원도 평창군 소재, 충청도 진천, 괴산, 단양, 제천, 보은 등 소재 그리고 경상지역에서는 영주, 봉화, 안동, 상주, 문경 등지에 소재하고 있는 동굴들이다. 이 동굴들 이외에도 많은 동굴들이 이미 자연과학자들에 의해서 탐사되었지만(남궁준, 1987; 우경식, 1997; 1999; 우경식 외, 2001; 우경식·김련, 2003; 단양군 한국동굴학회, 2002; 우경식 외, 2004; 2006; 2008; 강원대학교 동굴연구회, 2005), 이번에 대상되는 동굴은 주변환경이나 구조로 보아서 고대 인류들이 거주하였을 가능성이 있고 고고학적으로 퇴적층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많은 동굴들을 대상으로 모두 31곳을 선정하여 조사가 이루어졌다(표 1, 그림 1).
이번의 동굴조사는 2010년 한양대학교 문화재 연구소 주도로 계획되어, 제1차 조사는 2011년 5월 15일부터 동년 동월 20일까지 평창과 영월, 단양 지역의 동굴을 조사하였다. 이에 앞서 2011년 5월 14일 사전미팅 형식으로 열린 콜로키움에서 강원 지역 석회암동굴에 대한 자연과학적 성과와 우리나라 동굴조사의 고고학적 성과를 토대로 기존에 조사된 자연동굴 중 인간이 거주하였을 가능성이 높은 지점에 대한 사전 연구가 실시되었다.
성능/효과
금번조사는 2010년 계획되어 2011년까지 고고학적으로 기조사된 동굴 6개소를 포함하여 모두 31곳의 동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중 여러 지점의 동굴들에서 인간의 거주와 관련된 흔적이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보였다. 앞으로 이러한 지점에 대한 추가적인 고고학적인 조사를 준비 중이다.
그리고 단양의 가곡면 여천리에 구낭굴에서도 많은 동물뼈와 함께 인골화석들이 출토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이융조 외, 1991; 이융조 외, 1999; 이융조·김혜령, 2007). 모두 4m가 넘는 동굴 내 퇴적층에서 여러 문화층이 확인되었으며, 제3층에서 다수의 동물뼈와 인골화석이 출토되었다. 여기에서 출토된 인골화석은 손가락, 발가락, 발목뼈 등이 확인되고 있으며, 상부의 연대측정 결과 12,500년보다 이른 시기가 확인되었다.
이번에 조사된 동굴들 중에서 평창지역에서 가장 고고학적인 유적 부존의 가능성이 높은 지점으로 광천선굴과 장암굴로 판단된다. 대화리에 위치한 광천선굴의 경우에는 길이가 800m나 되고 내부 공간이 대단히 큰 편으로 석기와 토기들이 수습되어 인간의 거주가 많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이제 동굴의 고고학적인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어야 하는 시점에서 동굴조사가 진행되었다. 조사대상 동굴유적들 중에서 평창지역의 광천선굴, 서천굴, 괴산의 큰강이뜰동굴, 단양지역의 한드미동굴, 세입굴, 사미굴, 보발리말동굴, 문경지역의 모산굴, 마원리 제2동굴, 우로리동굴 그리고 보은지역의 봉황리동굴 등이 퇴적층이 남아 있어서 고고학적으로 인간 거주의 흔적이 확인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표 2 참조). 그리고 특히 이중에서 모산굴은 규모나 내부의 물의 흐름 그리고 수습된 유물로 미루어 인간거주가 상당 기간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되어 앞으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후속연구
조사대상 동굴유적들 중에서 평창지역의 광천선굴, 서천굴, 괴산의 큰강이뜰동굴, 단양지역의 한드미동굴, 세입굴, 사미굴, 보발리말동굴, 문경지역의 모산굴, 마원리 제2동굴, 우로리동굴 그리고 보은지역의 봉황리동굴 등이 퇴적층이 남아 있어서 고고학적으로 인간 거주의 흔적이 확인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표 2 참조). 그리고 특히 이중에서 모산굴은 규모나 내부의 물의 흐름 그리고 수습된 유물로 미루어 인간거주가 상당 기간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되어 앞으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금번조사는 2010년 계획되어 2011년까지 고고학적으로 기조사된 동굴 6개소를 포함하여 모두 31곳의 동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중 여러 지점의 동굴들에서 인간의 거주와 관련된 흔적이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보였다. 앞으로 이러한 지점에 대한 추가적인 고고학적인 조사를 준비 중이다.
아직도 본격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의 증거로서 동굴의 고고학적인 가능성을 완전히 예측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지만 그래도 지표조사를 통해 최소한의 학술적인 의미를 평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보로서 이 보고서가 제시되는 셈이다. 현재까지의 단서를 중심으로 새로운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보다 심도 있는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반도에서 홍적세의 고인류나 동물화석이 발견 될 가능성이 많은 지역은 어디인가?
한반도에서 홍적세의 고인류나 동물화석이 발견 될 가능성이 많은 지역은 이제까지의 자료에서 보듯이 북한 평양을 중심으로 하는 석회암 지대와 남한의 정선, 태백, 단양, 문경 등의 석회암지대이다. 그동안 이 지역에서는 심심치 않게 동굴 속에서 다량의 동물화석들이 발견되고 때로는 고인류화석이 발견되어 한반도의 홍적세의 환경이나 인류의 모 습을 복원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였다.
국내 석회암지대에서 발견된 자료는 무엇인가?
한반도에서 홍적세의 고인류나 동물화석이 발견 될 가능성이 많은 지역은 이제까지의 자료에서 보듯이 북한 평양을 중심으로 하는 석회암 지대와 남한의 정선, 태백, 단양, 문경 등의 석회암지대이다. 그동안 이 지역에서는 심심치 않게 동굴 속에서 다량의 동물화석들이 발견되고 때로는 고인류화석이 발견되어 한반도의 홍적세의 환경이나 인류의 모 습을 복원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고고학자나 인류학자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오래된 화석이나 한반도의 환경을 잘 보여 줄 수 있는 동물화석들의 발견은 극히 드문 것이 현실이 다.
한반도의 환경을 잘 보여 줄 수 있는 동물화석들의 발견 실태는 어떠한가?
그동안 이 지역에서는 심심치 않게 동굴 속에서 다량의 동물화석들이 발견되고 때로는 고인류화석이 발견되어 한반도의 홍적세의 환경이나 인류의 모 습을 복원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고고학자나 인류학자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오래된 화석이나 한반도의 환경을 잘 보여 줄 수 있는 동물화석들의 발견은 극히 드문 것이 현실이 다. 그렇지만 한반도에서 그러한 것들이 발견될 수 있는 가장 가능성 큰 지역으로서 고고학이나 고인류학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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