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has observed 12 parks (20 spots) in Seoul to know the number of users, gender, age groups for the units of 30 minutes from 06:00AM till 10:00PM. According to the systematic characteristic of the surveyed outdoor exercise place, the details of their users during the summer time were analyz...
This study has observed 12 parks (20 spots) in Seoul to know the number of users, gender, age groups for the units of 30 minutes from 06:00AM till 10:00PM. According to the systematic characteristic of the surveyed outdoor exercise place, the details of their users during the summer time were analyzed from the objective viewpoint. Major results of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ly, in case of the riverside of the Han River 07:00AM marked a mini peak and 21:00PM reached the peak, and in case of sub-stream neighborhoods, 21:00PM showed only one peak. On the other hand, in case of neighborhood parks (including pocket park) no peak time was noticeable. Secondly, in case of the riverside of the Han River and the neighborhoods of sub-streams, people used the exercise equipment remarkably at night, and in case of neighborhood parks people used the exercise equipment a little bit more in the morning than in the afternoon. Thirdly, in case of nights in summer the riverside of the Han River was preferred by men, while the neighborhoods of sub-streams were preferred by women and the neighborhood parks showed no difference in the number of users among men and women. Fourthly, differently from men, women do not regard the exercise so seriously as men and their purpose of using outdoor exercise place is to use their leisure time mostly with their family members or neighbors, and women prefer light and comfortable exercises. Fifthly, in summer even those who like to exercise a lot like to exercise in the morning to avoid summer heat. Therefore, provision of shades in summer is very important.
This study has observed 12 parks (20 spots) in Seoul to know the number of users, gender, age groups for the units of 30 minutes from 06:00AM till 10:00PM. According to the systematic characteristic of the surveyed outdoor exercise place, the details of their users during the summer time were analyzed from the objective viewpoint. Major results of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ly, in case of the riverside of the Han River 07:00AM marked a mini peak and 21:00PM reached the peak, and in case of sub-stream neighborhoods, 21:00PM showed only one peak. On the other hand, in case of neighborhood parks (including pocket park) no peak time was noticeable. Secondly, in case of the riverside of the Han River and the neighborhoods of sub-streams, people used the exercise equipment remarkably at night, and in case of neighborhood parks people used the exercise equipment a little bit more in the morning than in the afternoon. Thirdly, in case of nights in summer the riverside of the Han River was preferred by men, while the neighborhoods of sub-streams were preferred by women and the neighborhood parks showed no difference in the number of users among men and women. Fourthly, differently from men, women do not regard the exercise so seriously as men and their purpose of using outdoor exercise place is to use their leisure time mostly with their family members or neighbors, and women prefer light and comfortable exercises. Fifthly, in summer even those who like to exercise a lot like to exercise in the morning to avoid summer heat. Therefore, provision of shades in summer is very impor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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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반면 시간적 특성은 조사방법을 통해 체계화되었다. 관찰조사를 통해 사계절 모두의 데이터 구축이 이루어진다면, 도시민의 야외 운동장소 이용특성에 대한 보다 정확성이 높은 분석이 가능할 것이나, 본 논문은 단계적 방법으로 연구의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동절기에 비해 온도, 밝기 등 유리한 여러 조건으로 야외 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리라 예상되는 하절기를 우선적으로 조사하였다. 선조사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종합하여 부분적이나마 이용 특성의 경향을 살펴보고, 지속적 조사를 통해 얻어진 계절별 데이터를 이후 함께 분석함으로서 더욱 정확도를 높여가는 연구가 되도록 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최근에 보급되기 시작한 야외용 체력단련 운동기구군(이하, 야외 운동기구)이 설치되어 있는 운동환경에 대한 관찰조사를 통해 도시민의 야외 운동장소 이용 특성을 시간과 공간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시간은 하절기(8월) 일과시간(AM 6:00~PM 10:00)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장소는 공간의 규모, 위치, 주변환경상태, 일기상태 및 여가시간(주중/주말)로 세분화하였다.
특히, 노인의 여가는 일반인의 여가와는 다른 개념이기에 연령대별 여가시간과 야외운동장소 이용특성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야외 운동환경 구축에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여가시간은 개인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 상황을 모두 고려한 접근보다는 도시민 전체의 거시적 관점에서 주중과 주말의 이용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고자 하였다. 상기한 변수를 고려할 경우, 조사기간은 주중과 주말이 포함되면서, 일기상태에 따른 ‘우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한다.
제안 방법
조사원들은 각 지점에 1일 2교대 방식으로 투입되어 30분마다 할당된 공간의 인원수를 목도로 직접 계측하였다. 계측하는 동안의 시간차로 인하여 발생하는 유동 인원에 대하여서는, 30분마다 정각에 사진 촬영을 먼저 실시하여 목도 계측 후 이를 기준으로 새로 유입된 인원은 제외하고, 유출된 인원만을 합산하였다. 계측된 총 인원수는 9049명이었다.
공간의 규모에 따라 이용 연령층에 어떠한 특성이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야외 운동장소를 한강변공원, 지천변공원, 근린공원 단위로 분류하고, 일평균 연령대별 이용자수를 시간대별로 나타내었다.<그림 9, 10, 11>
관찰의 측정시간의 단위는 야외 운동장소의 이용시간, 이용자 계층, 장소특성을 고려하여 30분 단위가 적당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관찰은 해당 운동장소의 이용자수(측정시점 기준 : 조사도중에 유입된 인원 제외), 이용자의 성별을 관찰 조사하였다. 하지만 연령은 관찰을 통한 조사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실제 이용자에게 동의를 구한 후 연령대를 확인하는 과정을 병행하였다.
그러나 야외 운동장소를 이용하는 시간에 있어 성별에 따른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사대상지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던 사람들의 평균 인원수를 성별로 구분하여 시간대별 특성을 살펴보았다.<그림4>
반면 시간적 특성은 조사방법을 통해 체계화되었다. 관찰조사를 통해 사계절 모두의 데이터 구축이 이루어진다면, 도시민의 야외 운동장소 이용특성에 대한 보다 정확성이 높은 분석이 가능할 것이나, 본 논문은 단계적 방법으로 연구의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동절기에 비해 온도, 밝기 등 유리한 여러 조건으로 야외 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리라 예상되는 하절기를 우선적으로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 소재 12개 공원을 대상으로 AM 06:00~PM 10:00까지 30분 단위로 이용자의 수, 성별, 연령대를 관찰(일부 설문포함)조사하였으며, 조사대상지 선정과정에서 체계화된 장소특성에 따라 하절기 야외 운동장소의 이용특성을 공시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본 조사에 앞서 해당 장소에 대한 사전답사가 이루어졌으며, 설치된 운동기구의 종류와 수, 이용자의 이용실태에 대해 확인하였다. 사전답사 결과 극히 적은 수의 운동기구가 설치된 장소를 제외하고, 장소 간의 이격거리를 고려하여 20개 조사지점(spots)을 선정하였다.
서울시 내 한강을 기점으로 한 위치적 차이가 운동에 어떠한 영향관계가 있는지를 추정하기 위해 조사대상지를 강남(한강 이남)과 강북(한강 이북)지역으로 구분하고, 해당 지역의 1일 평균 이용자 수를 그래프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7)<그림 3>
본 연구는 최근에 보급되기 시작한 야외용 체력단련 운동기구군(이하, 야외 운동기구)이 설치되어 있는 운동환경에 대한 관찰조사를 통해 도시민의 야외 운동장소 이용 특성을 시간과 공간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시간은 하절기(8월) 일과시간(AM 6:00~PM 10:00)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장소는 공간의 규모, 위치, 주변환경상태, 일기상태 및 여가시간(주중/주말)로 세분화하였다. 장소에 따라 시간대별 이용자수, 성별, 연령층을 조사함으로써 야외 운동장소의 이용특성을 분석하였다.
야외 운동장소가 강과 같은 수공간과 인접하고 있는지에 따라 어떠한 이용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조사대상지를 수변과 비수변 공원으로 구분하고, 각 장소의 1일 평균 이용인원을 분석하였다.6)<그림 2>
야외 운동장소를 이용함에 있어 이용객의 연령대가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조사대상지 내에서 운동을 하는 조사대상자들을 29세 이하, 30~40대, 50~60대, 70세 이상 4개의 집단으로 분류하고 시간대별로 1일간의 이용인원 평균을 내어 정리하였다. <그림 8>은 12개 조사대상지 전체의 이용인원의 1일 평균값을 시간대별로 나타낸 것이다.
작성된 설문은 조사 전날 대학 강의실에서 설문의 취지와 유의사항 등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오리엔테이션 후 실제 현장에서 조사원에게 미리 작성된 설문을 실제 현장에서 테스트하게 했다. 조사는 본 저자를 포함한 총 13명의 조사원에 의해, 2010년 8월 3일~8월 15일까지 같은 요일이 가능한 2번씩 반복되어 조사되도록 약 2주간 이루어졌다.
야외 운동장소를 이용에 있어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차이가 공간의 규모에 따라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한강변공원, 지천변공원, 근린공원의 데이터를 통해 일평균 남녀 이용인원의 시간대별 이용특성을 비교분석하였다.<그림 5, 6, 7>
이를 종합하여, 공간의 규모(한강변>지천변>근린공원>쌈지공원), 주변환경(수변/비수변), 위치(강남/강북)의 3가지 조건으로 조사대상지를 선정하였다.
작성된 설문은 조사 전날 대학 강의실에서 설문의 취지와 유의사항 등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오리엔테이션 후 실제 현장에서 조사원에게 미리 작성된 설문을 실제 현장에서 테스트하게 했다.
시간은 하절기(8월) 일과시간(AM 6:00~PM 10:00)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장소는 공간의 규모, 위치, 주변환경상태, 일기상태 및 여가시간(주중/주말)로 세분화하였다. 장소에 따라 시간대별 이용자수, 성별, 연령층을 조사함으로써 야외 운동장소의 이용특성을 분석하였다.
오리엔테이션 후 실제 현장에서 조사원에게 미리 작성된 설문을 실제 현장에서 테스트하게 했다. 조사는 본 저자를 포함한 총 13명의 조사원에 의해, 2010년 8월 3일~8월 15일까지 같은 요일이 가능한 2번씩 반복되어 조사되도록 약 2주간 이루어졌다.
AM 06:00부터 PM 14:00시까지는 여성 조사원이, PM 14:00~PM 22:00까지는 남성 조사원이 투입되었다. 조사원들은 각 지점에 1일 2교대 방식으로 투입되어 30분마다 할당된 공간의 인원수를 목도로 직접 계측하였다. 계측하는 동안의 시간차로 인하여 발생하는 유동 인원에 대하여서는, 30분마다 정각에 사진 촬영을 먼저 실시하여 목도 계측 후 이를 기준으로 새로 유입된 인원은 제외하고, 유출된 인원만을 합산하였다.
관찰은 해당 운동장소의 이용자수(측정시점 기준 : 조사도중에 유입된 인원 제외), 이용자의 성별을 관찰 조사하였다. 하지만 연령은 관찰을 통한 조사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실제 이용자에게 동의를 구한 후 연령대를 확인하는 과정을 병행하였다.
계측된 총 인원수는 9049명이었다. 회수된 9049명에 대한 자료의 일평균 값을 통해 장소별, 시간대별 이용특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유의미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대상 데이터
계측하는 동안의 시간차로 인하여 발생하는 유동 인원에 대하여서는, 30분마다 정각에 사진 촬영을 먼저 실시하여 목도 계측 후 이를 기준으로 새로 유입된 인원은 제외하고, 유출된 인원만을 합산하였다. 계측된 총 인원수는 9049명이었다. 회수된 9049명에 대한 자료의 일평균 값을 통해 장소별, 시간대별 이용특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유의미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최근의 보급형 야외 운동기구가 설치되었으며, 앞서 정의한 4가지 운동장소분류를 모두 포함할 수 있는 서울시 내 대상지역을 검토한 결과, 강남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강남구가 선정되었고, 강북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서대문구가 선정되었다. 또한, 강남구/서대문구 모두 4가지운동 장소별로 1장소 이상을 선정하도록 하여, 강남구 5장소와 서대문구 7장소, 총 12개의 장소(place)를 선정하였다.
본 조사에 앞서 해당 장소에 대한 사전답사가 이루어졌으며, 설치된 운동기구의 종류와 수, 이용자의 이용실태에 대해 확인하였다. 사전답사 결과 극히 적은 수의 운동기구가 설치된 장소를 제외하고, 장소 간의 이격거리를 고려하여 20개 조사지점(spots)을 선정하였다.<표 1>
성능/효과
18시 이전에는 남자가 여자와 같거나 많은 반면, 18시 이후에는 반대로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 21시 30분에는 여성의 이용율 증가가 확연하며, 조사를 종료하는 시점인 밤 10시까지도 여성 이용객의 평균 인원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가족과의 저녁 식사 후 여유시간을 빌어 운동 겸 산책을 즐기는 경향이 뚜렷함을 알 수 있다.
관찰의 측정시간의 단위는 야외 운동장소의 이용시간, 이용자 계층, 장소특성을 고려하여 30분 단위가 적당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관찰은 해당 운동장소의 이용자수(측정시점 기준 : 조사도중에 유입된 인원 제외), 이용자의 성별을 관찰 조사하였다.
관찰조사를 위한 시간범위를 결정함에 있어, 하절기 야외운동은 동절기에 비해 이른 새벽부터 이루어져서 무더운 낮 시간동안 감소하다가 다시 서늘해지는 밤늦은 시간까지 이어질 것이라 판단하였다. 따라서 조사 시간대의 범위를 가능한 넓게 설정하였다.
넷째, 강북과 강남의 시간대별 이용특성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다섯째, 18시 이전에는 남자가, 18시 이후에는 반대로 여성이 남성 이용자보다 많았으며, 이러한 경향은 21시 30분을 정점으로 조사종료 시점인 22시까지 지속되었다. 여성들의 운동은 남성과 달리 운동자체에 큰 의미를 두기 보다는 야외 운동장소를 이용하는 목적이 여유시간이 있을 경우에만 가족이나 이웃중심으로 가볍고 편안한 신체활동 중심의 운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쌈지 및 근린공원은 주로 주거 단지 내에 위치하거나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나타나는 완만한 이용추이, 특히 오전의 높은 이용률은 주이용 연령층이 노인임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둘째, 한강변의 경우 07시의 미니 피크타임대가, 21시 하루 중 최고 피크타임대가 형성되었으며, 지천변의 경우에는 21시 피크타임대만 나타남을 볼 수 있었다. 반면 근린공원(쌈지공원 포함)의 경우에는 피크타임대가 없는 완만한 이용추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남녀의 운동 공간 이용은 시간별, 장소별로 차이가 있다. 18시 이전에는 남성, 18시 이후에는 여성의 이용률이 높고, 하절기 야간의 경우 한강변은 남성, 지천변은 여성의 이용률이 높다.
셋째, 한강변이나 지천변의 경우, 야간시간대의 이용이 뚜렷한 반면, 근린공원의 경우 오후보다는 오전의 이용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아홉째, 한강변공원과 지천변공원의 연령대별 이용추이의 패턴은 유사한 반면, 이들 공원은 근린공원의 패턴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한강변과 지천변의 경우 연령에 따른 신체적 특성이 장소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근린공원은 접근성이 양호한 관계로 다양한 연령층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제시된 를 통해 8963명의 관찰조사대상자들 중에서 남자는 4705명, 여자는 4258명으로 각각 52.5%와 47.5%의 비율로 운동 장소를 이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덟째, 가장 활발한 이용률을 보이는 연령대는 50세~69세로서, 오전보다는 오후의 이용률이 높다. 50세~69세는 초기 노인에 해당되는데, 이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 사회 50대와 60대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여섯째, 하절기 야간의 경우, 한강변은 남성이, 지천변은 여성의 이용이 많고, 근린공원은 남녀 이용률에 큰 차이가 없다. 야간시간대에 여성 이용 증가의 원인은 한강변이나 근린공원이 아니라 지천변에서의 성별 이용자 차이가 반영된 결과이다.
일곱째, 11시경의 미니 피크타임대는 한강변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인데, 하절기 무더운 날씨를 피하여 일사량이 많은 오후보다는 오전에 운동을 마치려는 남성들이 거주지 주변이 아니라 한강변이나 지천변과 같이 먼 운동장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시간대에 뚜렷한 피크타임 대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절기의 경우, 운동량이 많은 사람들조차 무더운 기후상태는 피하고 싶을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 공간의 규모가 클수록 이용자 수가 많았다.
첫째, 규모의 크기에 따라 이용자의 수도 많아지는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조사대상지를 선정할 때 규모와 위치적 성격은 고려한 반면, 공간의 공공성 정도나 용도의 복합성 정도 등의 기타 공간조건들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단순히 넓은 면적에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기는 힘들다.
아홉째, 한강변공원과 지천변공원의 연령대별 이용추이의 패턴은 유사한 반면, 이들 공원은 근린공원의 패턴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한강변과 지천변의 경우 연령에 따른 신체적 특성이 장소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근린공원은 접근성이 양호한 관계로 다양한 연령층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실제로 70세 이상(후기 노인층)은 오전에 더 활발한 이용률을 특성을 보였다. 따라서 미래의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노인들을 위한 야외 운동 공간을 계획할 시, 자전거나 자동차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해야만 도달할 수 있는 대규모의 한강변보다는 집 근처의 소공원들이 오히려 효율적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며, 이와 관련한 정밀한 연구가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추후 국내의 야외 운동기구 개발ㆍ보급과 상용화, 그리고 운동환경 디자인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야외 운동 공간을 설치하거나 기존 공간 환경을 개선할 때, 이 세 가지를 바탕으로 공간의 규모, 목적, 예상 이용자를 고려하여 계획한다면 보다 많은 도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보다 효율적으로 기능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관찰조사를 통해 사계절 모두의 데이터 구축이 이루어진다면, 도시민의 야외 운동장소 이용특성에 대한 보다 정확성이 높은 분석이 가능할 것이나, 본 논문은 단계적 방법으로 연구의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동절기에 비해 온도, 밝기 등 유리한 여러 조건으로 야외 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리라 예상되는 하절기를 우선적으로 조사하였다. 선조사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종합하여 부분적이나마 이용 특성의 경향을 살펴보고, 지속적 조사를 통해 얻어진 계절별 데이터를 이후 함께 분석함으로서 더욱 정확도를 높여가는 연구가 되도록 하고자 한다.
한편으로, 이용자수가 많은 지천변 및 한강변은 운동환경 내에 평지의 전용 산책로가 조사지점을 연결하고 있어, 남녀노소가 시행하기 쉬운 걷기운동과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결과로 예상할 수 있었다. 이렇듯 규모의 확장은 장소의 공공성과 관련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의 요구를 다양하게 수용할 수 있는 가능성의 측면에서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문화체육관광부의 ‘고령친화형 야외 스포츠 시설 및 운동기구 개발 연구’ 사업은 어떤 맥락으로 추진 중인가?
특히,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운동기구 개발이나 여가활동과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중인 ‘고령친화형 야외 스포츠 시설 및 운동기구 개발 연구’ 사업 또한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본 연구에서 언급한 건강과 여가생활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가?
따라서 건강과 여가생활에 대한 대안의 하나로서 운동에 대한 관심과 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주로 실내로 국한되어 왔던 운동 장소가 야외 환경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다.
하절기 야외 운동장소의 이용특성을 공시적 관점에서 분석한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첫째, 공간의 규모가 클수록 이용자 수가 많았다.
둘째, 한강변의 경우 07시의 미니 피크타임대가, 21시 하루 중 최고 피크타임대가 형성되었으며, 지천변의 경우에는 21시 피크타임대만 나타남을 볼 수 있었다. 반면 근린공원(쌈지공원 포함)의 경우에는 피크타임대가 없는 완만한 이용추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한강변이나 지천변의 경우, 야간시간대의 이용이 뚜렷한 반면, 근린공원의 경우 오후보다는 오전의 이용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넷째, 강북과 강남의 시간대별 이용특성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다섯째, 18시 이전에는 남자가, 18시 이후에는 반대로 여성이 남성 이용자보다 많았으며, 이러한 경향은 21시 30분을 정점으로 조사종료 시점인 22시까지 지속되었다. 여성들의 운동은 남성과 달리 운동자체에 큰 의미를 두기 보다는 야외 운동장소를 이용하는 목적이 여유시간이 있을 경우에만 가족이나 이웃중심으로 가볍고 편안한 신체활동 중심의 운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여섯째, 하절기 야간의 경우, 한강변은 남성이, 지천변은 여성의 이용이 많고, 근린공원은 남녀 이용률에 큰 차이가 없다. 야간시간대에 여성 이용 증가의 원인은 한강변이나 근린공원이 아니라 지천변에서의 성별 이용자 차이가 반영된 결과이다. 여성에게 있어서 지천변의 경우 한강변과 비교시 이동의 부담감이 적으면서도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게 작용한 듯하다.
일곱째, 11시경의 미니 피크타임대는 한강변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인데, 하절기 무더운 날씨를 피하여 일사량이 많은 오후보다는 오전에 운동을 마치려는 남성들이 거주지 주변이 아니라 한강변이나 지천변과 같이 먼 운동장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시간대에 뚜렷한 피크타임 대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절기의 경우, 운동량이 많은 사람들조차 무더운 기후상태는 피하고 싶을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덟째, 가장 활발한 이용률을 보이는 연령대는 50세~69세로서, 오전보다는 오후의 이용률이 높다. 50세~69세는 초기 노인에 해당되는데, 이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 사회 50대와 60대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아홉째, 한강변공원과 지천변공원의 연령대별 이용추이의 패턴은 유사한 반면, 이들 공원은 근린공원의 패턴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한강변과 지천변의 경우 연령에 따른 신체적 특성이 장소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근린공원은 접근성이 양호한 관계로 다양한 연령층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문헌 (13)
강나연(2010. 2), 도시 하천공원의 시설물과 공간구성별 이용 특성에 관한 연구, 부경대 석론
김선희, 홍석환, 배중남(2004), 양재천의 이용특성을 고려한 환경친화적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 한국환경생태학회지 18(3)
노정민(2009. 8), 환경재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환경재와 거주지간에 거리를 중심으로, 서울시립대 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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