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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렇듯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한 혈청학적 조사는 경제적 그리고 공중보건학적으로 아주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람들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해 경남지역 돼지사육농가에서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두 가지 subtype(H1N1, H3N2)에 대하여 연령별, 지역별, 계절별 단독 및 복합감염의 항체 양성률을 조사하여, 돼지인플루엔자 예방과 방역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각 well에 TMB (tetramethylbenzidine) substrate solution을 100 μl 씩 추가한 후 실온에서 10분간 반응 후 다시 stop solution을 100 μl씩 가하고 ELISA reader (Magellan, version 3.1)를 이용하여 흡광도 650 nm의 파장에서 optical density (OD)를 측정하였다.
- 검사방법은 제조회사에서 공급하는 방법에 따라 검사혈청을 시료 희석액으로 40배 희석하고, 양성 음성대조 혈청은 희석하지 않고 swine influenza antigen coated plate에 100 μl씩 분주하고, 실온에서 30분 동안 반응시켰다.
- 육성돈(120일령 이하), 비육돈(121일령 이상), 후보돈 및 모돈으로 구분하였으며, 계절별로 봄(3∼5월), 여름(6∼8월), 가을(9∼11월) 및 겨울(12∼2월)로 각각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09년 11월부터 2010년까지 10월까지 경남지역에서 사육중인 돼지중 돼지인플루엔자 백신을 하지 않은 904두분에 대한 돼지인플루엔자 H1N1, H3N2의 지역별, 연령별, 계절별 항체 양성률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2009년 11월부터 2010년까지 10월까지 경남축산진흥연구소에 의뢰된 돼지 혈액 중 돼지인플루엔자 백신을 하지 않은 혈청 904두분을 임의 선택하여 사용하였다. 혈청은 연구목적에 맞게 지역별, 일령별, 계절별로 구분하였다.
이론/모형
-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항체검사는 효소면역항체 검사법을 이용한 HerdChek SIV (H1N1, H3N2) ELISA kit (IDEXX Laboratories, USA)를 사용하였다. 검사방법은 제조회사에서 공급하는 방법에 따라 검사혈청을 시료 희석액으로 40배 희석하고, 양성 음성대조 혈청은 희석하지 않고 swine influenza antigen coated plate에 100 μl씩 분주하고, 실온에서 30분 동안 반응시켰다.
성능/효과
- 1. 경남지역 내 돼지인플루엔자 감염률은 40.9%였으며, H1N1 37.3%, H3N2 12.8%, 복합 감염률은 9.4%였다.
- 2. 지역별 감염률은 서부지역은 H3N2가 23.3%, H1N1이 20.7%, H1N1+H3N2가 10.3%였으며, 중부지역 H1N1이 38.7%로 높고, H3N2가 7.3%, H1N1+H3N2가 7.6%, 동부지역 H1N1이 47.8%로 매우 높고, H3N2가 11.9%, H1N1+H3N2가 10.7%였다.
- 2009년 11월부터 2010년까지 10월까지 경남축산진흥연구소에 의뢰된 돼지 혈액 중 swine influenza 백신을 하지 않은 혈청 904두분을 임의 선택하여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1N1과 H3N2에 대한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370두가 항체양성을 보여 40.9%의 항체 양성률을 보였고, H1N1은 337두에서 항체양성을 보여 37.3%의 항체 양성률을, H3N2의 항체 양성률은 12.8% (118두)로 H1N1의 감염률이 H3N2보다 높은 감염률을 보였다. 그리고 H1N1 및 H3N2 동시에 항체양성인 경우가 9.
- 3. 일령별 H1N1 양성률은 포유자돈 63.3%로 가장 높고, 모돈 61.0%, 후보돈 32.3%, 육성돈 29.0%, 이유자돈 26.5%, 비육돈 20.3%였으며, H3N2는 포유자돈 38.3%, 모돈 27.9%로 높았고, H1N1+H3N2는 포유자돈 32.5%, 모돈 22.1%였다.
- 4. 계절별 감염률은 H1N1은 여름철이 46.5%로 가장 높고, 봄 36.6%, 가을 32.2%, 겨울 30.2%였으며, H3N2는 여름 15.8%로 높고, 봄 6.0%, 가을 6.0%, 겨울 5.8%였다.
- 이번 조사결과 경남지역의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H1N1이 H3N2보다 감염률이 높고 감염일령은 모체이행 항체의 소실시기이자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이유직후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판단되며, 감염시기는 봄, 가을과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큰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하나 본 시험에서는 여름에 높은 감염률을 보여 특정 계절이 아닌 유행에 의해 감염도 문제가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질병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분만 시 모체이행항체를 충분히 받아서 모돈으로부터 감염을 예방하고, 이유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고, 환기, 온도 등 철저한 사양관리 등 적절한 예방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 일령별 H1N1 양성률은 포유자돈이 63.3%로 가장 높았으며, 모돈 61.0%, 후보돈 32.3%, 육성돈 29.0%, 이유자돈 26.5%, 비육돈 20.3%였으며, H3N2는 포유자돈 38.3%, 모돈 27.9%로 높았고, 그 밖의 일령에서는 3.3∼6.5%의 양성률을 보였다.
- 일령별 검사에서 H1N1 양성률은 포유자돈이 63.3%로 가장 높았으며, 이유자돈 26.5%, 육성돈 29.0%, 비육돈 20.3%, 후보돈 32.3%, 모돈 61.0%였으며, H3N2는 포유자돈 38.3%, 모돈 27.9%로 높았고, 그 밖의 일령에서는 3.3∼6.5%의 양성률을 보였다.
- 지역별 감염률 검사 결과 경남 서부(진주, 산청 등) 지역은 H3N2가 23.3%, H1N1이 20.7%, H1N1+H3N2가 10.3%였으며, 경남 중부(함안, 통합 창원시 등)지역은 H1N1이 38.7%로 높고, H3N2가 7.3%, H1N1+H3N2가 7.6%였고, 경남 동부(양산 등)에서는 H1N1이 47.8%로 매우 높고, H3N2가 11.9%, H1N1+H3N2가 10.7%였다(Table 2).
- 지역별 감염률 검사 결과 경남 서부지역은 H1N1이 20.7%, H3N2가 23.3%로 비슷한 감염을 보인 반면, 경남 중부와 동부지역은 H1N1의 감염률이 38.7%와 47.8%로 높고, H3N2는 7.3%와 11.9%로 낮아 지역적으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 총 52 농가 904두에 대한 돼지인플루엔자 H1N1, H3N2의 감염률을 검사한 결과 370두가 감염되어 40.9%의 감염을 보였으며, H1N1은 37.3% (337두), H3N2는 13.1% (118두), H1N1+H3N2의 동시감염은 9.4% (85두)였다(Table 1).
후속연구
- 이번 조사결과 경남지역의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H1N1이 H3N2보다 감염률이 높고 감염일령은 모체이행 항체의 소실시기이자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이유직후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판단되며, 감염시기는 봄, 가을과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큰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하나 본 시험에서는 여름에 높은 감염률을 보여 특정 계절이 아닌 유행에 의해 감염도 문제가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질병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분만 시 모체이행항체를 충분히 받아서 모돈으로부터 감염을 예방하고, 이유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고, 환기, 온도 등 철저한 사양관리 등 적절한 예방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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