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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특집:자연모사 그린테크놀로지 - 자연모사기반 수분수집 기술동향 원문보기

機械와 材料 = State of the art report, v.23 no.4, 2011년, pp.26 - 35  

박준식 (한국기계연구원) ,  임현의 (한국기계연구원) ,  김완두 (한국기계연구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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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인 아프리카 나미브 사막과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서는 이슬을 수집하여 생존하는 딱정벌레와 안개를 수집하는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폭발적인 인구증가와 과다한 수자원 사용으로 인해 사막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대에 이러한 자연의 지혜를 이용한다면 지속가능한 새로운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최근 자연모사기술을 기반으로 공기 중 수분 수집을 시도하는 연구들과 상용화에 힘쓰는 비영리 및 영리 단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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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식물 표면의 특수한 특성을 모방하는 수분수집용 표면을 개발한다면 에너지를 덜 소모하면서도 효율적으로 공기 중의 수분을 수집하여 부족한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앞서 소개된 기술동향 내용을 기반으로% 건조지역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모방한 수분수집 나노/마이크로 표면에 관한 연구 동향과 안개와 이슬을 수집하는 표면을 개발하여 시험하는 단체들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나미브 사막 딱정벌레는 온도차가 발생하는 이른 아침에 뒷다리를 이용해 몸을 치켜들고 등껍질에 이슬이 맺히면 주둥이로 흐르도록 하여 수분을 보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막 딱정벌레의 이슬 수집 습성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 Andrew Parker 교수팀 이 2001년 Nature지에 Stenocara gracilipes가 소수성의 등껍질위에 친수성을 가진 돌기들을 사용하여 수집하는 것으로 발표하였으나 이후 2009년 스웨덴의 Lund 대학의 Thomas Norgaard와 Marie Dacke가 4종의 사막 딱정벌레들 (Onymacris unguicularis, Onymacris laviceps, Stenocara gracilipes, Physastema cribripes)을 분석하여 줄무늬 표면을 가진 Onymacris unguicularis가 직접적으로 수집된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습성을 가진 것으로 정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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