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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이러한 불확실한 병원경영 환경에서 병원종사자는 스스로 자신의 노후를 위한 준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은퇴 이후의 삶을 전망하고 설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병원종사들을 대상으로 노후생활에 대한 인식과 노후대책 준비내용 및 실행정도를 파악하여, 향후 보다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후대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 이에 본 연구는 병원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노후 생활에 대한 인식과 노후에 대한 준비 및 실행정도를 파악하여 향후 개인적, 사회적, 국가적 차원에서 노후대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노후대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주요 내용을 고찰하면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설문의 구성은 노후생활에 대한 인식을 노후생활의 영향요인에 대한 인식과 노후생활을 위한 경제적 정부지원 정책의 충족 정도에 대한 의견으로 구분하여, 노후생활에 대한 인식에서는 건강·경제력·여가활동에 대하여 노후생활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도를 5점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노후생활을 위한 경제적 정부지원 정책의 충족 정도에 대한 의견에 대하여는 공적연금이 경제적 대책으로 충분정도에 대한 인식과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정도를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그리고 노후대책에 대해서는 경제적 준비와 건강에 대한 준비 여부를 파악하였으며, 노후대책 준비내용 및 실행정도는 경제적․건강관리의 준비내용에 따라 실행정도와 노후 대책을 준비하지 않고 있는 경우 그 이유에 따라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도구는 박혜연[9], 조미영[10], 임귀숙[11], 안영훈[12]이 사용한 설문의 구성에서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재구성하여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 설문의 구성은 노후생활에 대한 인식을 노후생활의 영향요인에 대한 인식과 노후생활을 위한 경제적 정부지원 정책의 충족 정도에 대한 의견으로 구분하여, 노후생활에 대한 인식에서는 건강·경제력·여가활동에 대하여 노후생활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도를 5점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노후생활을 위한 경제적 정부지원 정책의 충족 정도에 대한 의견에 대하여는 공적연금이 경제적 대책으로 충분정도에 대한 인식과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정도를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 자료 수집은 2012년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1개월간)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하여 수집하였다. 설문지는 총 445부를 배포하여 415부(93%)를 회수하였으나 이들 중 설문작성이 미흡한 9부를 제외한 최종 406부(91%)를 분석하여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그러나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병원종사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따라서 향후 지역 및 직업계층에 있어서 보다 범위를 확대하여 연구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 본 연구는 부산지역에 소재하는 병원급 이상(병원·종합병원)의 31개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 자료 수집은 2012년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1개월간)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하여 수집하였다. 설문지는 총 445부를 배포하여 415부(93%)를 회수하였으나 이들 중 설문작성이 미흡한 9부를 제외한 최종 406부(91%)를 분석하여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수집된 자료에 처리 및 분석은 SPSS 20.0을 이용하여, 연구대상자 특성에 따라 노후생활에 대한 인식과 노후대책 실행내용 및 실행정도를 t-test와 분산분석(ANOVA)을 실시하였고, 노후대책 준비여부는 카이제곱 검정, 노후대책 준비하지 않고 있는 이유와 경제적 준비여부 간에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모형은 <그림 1>과 같다.
이론/모형
- 경제적 준비 여부와 노후대책 준비 없는 이유들 간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함수를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그 결과 <표 8>과 같이 경제적 준비에 대한 전체 예측력은 70.
성능/효과
- 그 결과 과 같이 경제적 준비에 대한 전체 예측력은 70.9%이었으며, 노후대책 준비 없는 이유 중 경제적 여유 없어서·필요성을 못 느껴서·구체적 방법 몰라서 요인과 연구대상자의 특성에서는 연령이 노후대책 준비 없는 이유와 유의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리고 경제력이 노후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인식은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자가 남자보다 더 높게 인식하였다. 반면, 연령층과 월평균 소득수준에 따라서는 경제력이 노후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인식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주식 및 펀드 투자에서 30-40세 미만 집단의 실행정도가 더 높았다. 그리고 월평균 소득수준에서는 공적연금 외 저축과 주식 및 펀드 투자에서 500만원 이상 집단의 실행정도가 더 높았다. 즉, 노후준비와 소득수준의 관계는 이임주[13]의 연구결과와 유사한 결과로, 노후를 대비한 경제적 준비는 가계의 월평균 수입이 500만원 이상인 집단이 적극적으로 노후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기능식품복용에서 40세 이상 집단의 실행정도가 더 높았다. 그리고 월평균 소득수준에서는 체중관리에서 300-400만원 미만 집단의 실행정도가 더 높았다.
- 47점 순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후검증 결과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와 기능식품 보약복용을 하고 있는 경우는 30세 이상 집단이 30세 미만 집단보다 실행정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분류되었다. 그리고 체중관리를 하고 있는 경우는 40세 이상 3.57점․30-40세 미만 3.18점․30세 미만 2.90점 순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후검증 결과 40세 이상 집단이 40세 미만 집단보다 체중관리 실행정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분류되었다.
- 넷째, 연구대상자들의 노후대책 준비가 없는 이유에 대해 살펴본 결과, 경제적여유가 없어서가 가장 높았으며 구체적 방법을 몰라서, 필요성 못 느껴서, 국가지원 의지, 자녀지원 기대 순이었다. 이는 보건소 간호직 여성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석명숙[16]의 연구에서 노후를 위해 저축을 하고 있지 않는 이유로 ‘형편이 어려워서’, ‘아직 노후를 위해 저축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국가 및 사회적 제도의 지원을 기대하기에’, ‘자녀들의 지원을 기대하므로’의 순으로 나타난 것과 유사하였다.
- 노후대책 준비가 없는 이유를 연구대상자 특성에 따라 살펴본 결과, 성별이 남자인 경우, 월평균 소득수준이 200~300만원 미만 집단인 경우에는 노후생활에 자녀지원을 기대하는 성향이 높았으며, 연령층이 30세 미만인 경우에는 노후대책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높았다. 또한 월평균 소득수준이 200만원 미만인 집단에서도 노후대책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경우가 높았다.
- 노후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요인에 대해 연구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살펴보면, 건강이 노후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인식은 성별․연령층․월평균 소득수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성별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더 높게 인식하였으며, 연령층에서는 사후검증 결과 40세 이상 집단이 30-40세 미만 집단보다 더 높게 인식하였다. 월평균 소득수준에 따라서는 500만원 이상 집단이 가장 높게 인식하였으며, 200-300만원 미만 집단이 가장 낮게 인식하였으나, 사후검증 결과 동일집단군으로 분류되었다.
- 다섯째, 경제적 대책 준비와 노후대책 준비 없는 이유들 간의 인과관계를 추정한 결과 경제적 여유가 없다고 인식할수록, 노후대책 준비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낄수록, 그리고 연령이 낮을수록 노후대책 준비가 없을 확률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일반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김수현[17]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는데,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노후에 대한 적절한 준비와 대책보다는 현재의 삶을 위한 노력과 투자를 보이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 다음으로 건강관리 준비의 경우, 성별에서는 운동과 식단조절에서 남자의 실행정도가 더 높았으며, 연령층에서는 운동․식단조절․규칙적인 생활․체중관리․기능식품복용에서 40세 이상 집단의 실행정도가 더 높았다. 그리고 월평균 소득수준에서는 체중관리에서 300-400만원 미만 집단의 실행정도가 더 높았다.
- 그러나 투자 등의 방법에 대해서는 예상치 못한 손실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다음으로 건강관리 준비의 실행정도는 규칙적인 생활과 체중관리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기능식품 보약복용, 식단조절, 운동 순이었다.
- 둘째, 노후생활을 위한 정부정책에 대한 의견에서는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이 공적연금이 경제적 대책으로 충분 정도에 대한 인식보다 높았는데, 일반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안영훈[12]의 연구에서 노후복지를 위해 정부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노령연금실시를 꼽은 것과 유사함을 알 수 있었는데, 이는 본 연구에서 노후생활이 건강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결과와 일맥상통 한 것으로 장기요양보험제도는 평균 수명의 연장과 가족구성 형태의 변화 등으로 노령으로 인한 질환 발생 시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에 대한 신뢰나 의존성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 둘째, 연령층에 따라서는 공적연금 외 저축, 부동산 투자, 주식 및 펀트 투자의 실행정도는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공적연금 외 저축을 하고 있는 경우는 40세 이상 3.30점․30-40세 미만 3.18점․30세 미만 2.73점 순으로 연령층이 높을수록 더 높은 것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후검증 결과 30세 이상 집단이 30세 미만 집단보다 공적 연금 외 경제적 준비 실행정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분류되었으며,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는 경우는 30-40세 미만 2.33점․40세 이상 2.29점․30세 미만 1.91점 순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후 검증 결과 30세 이상 집단이 30세 미만 집단보다 부동산 투자 실행정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분류되었고, 주식 및 펀드 투자를 하고 있는 경우는 30-40세 미만 2.70점․40세 이상 2.43점․30세 미만 2.14점 순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후검증 결과 30-40세 미만 집단이 30세 미만 집단보다 주식 및 펀드 투자 실행정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분류되었다.
- 둘째, 연령층에 따라서는 노후대책 준비 없는 이유 중 필요성 못 느껴서와 구체적 방법 몰라서가 30세 미만 2.84점/3.07점, 30-40세 미만 2.47점/2.65점, 40세 이상 2.12점/2.44점으로 연령층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사후검증 결과 30세 미만 집단이 40세 이상 집단보다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분류되었다.
- 둘째, 연령층에 따라서는 운동, 식단조절, 규칙적인 생활, 체중관리, 기능식품 보약복용이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운동을 하고 있는 경우는 40세 이상 2.89점․30-40세 미만 2.56점․30세 미만 2.56점으로 사후검증 결과 동일 집단군으로 분류되었으며, 식단조절을 하고 있는 경우는 40세 이상 3.00점․30-40세 미만 2.66점․30세 미만 2.47점 순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후검증 결과 40세 이상 집단이 30세 미만 집단보다 식단조절 실행정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분류되었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와 기능식품 보약복용을 하고 있는 경우는 40세 이상 3.41점/2.89점․30-40세 미만 3.27점/2.86점․30세 미만 2.90점/2.47점 순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후검증 결과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와 기능식품 보약복용을 하고 있는 경우는 30세 이상 집단이 30세 미만 집단보다 실행정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분류되었다. 그리고 체중관리를 하고 있는 경우는 40세 이상 3.
- 또한 여가활동이 노후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인식은 성별․연령층․월평균 소득수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본 연구에서 건강이 노후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인식은 성별․연령층․월평균 소득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성별은 여자․연령층에서는 40세 이상 집단․월평균 소득수준은 500만원 이상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더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 본 연구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은 성별 및 연령층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월평균 소득 수준에 따라서는 500만원 이상 집단이 400~500만원 미만 집단보다 더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셋째, 연구대상자들의 노후대책 준비내용과 실행정도를 살펴본 결과, 경제적 준비를 하고 있는 경우가 건강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경우보다 다소 많음을 알 수 있었다.
- 셋째, 월평균 소득수준에 따라서는 공적연금 외 저축과 주식 및 펀트 투자의 실행정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공적연금 외 저축을 하고 있는 경우는 월평균 소득수준이 500만원 이상 집단 3.39점․300-400만원 미만 집단 3.00점․200-300만원 미만 집단 2.94점․400-500만원 미만 집단 2.90점․200만원 미만 집단 2.85점 순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후검증 결과 500만원 이상 집단이 200만원 미만 집단보다 공적 연금 외 경제적 준비 실행정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분류되었으며, 주식 및 펀드 투자를 하고 있는 경우는 월평균 소득수준이 500만원 이상 집단 2.75점․200-300만원 미만 집단 2.45점․400-500만원 미만 집단 2.33점․200만원 미만 집단 2.28점․300-400만원 미만 집단 2.22점 순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후검증 결과 동일집단군으로 분류되었다. 그리고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는 경우는 월평균 소득수준이 200-300만원 미만 집단 2.
- 셋째, 월평균 소득수준에 따라서는 노후대책 준비 없는 이유 중 자녀지원 기대와 필요성 못 느껴서 에서 연령층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후검증 결과 노후대책 준비 없는 이유 중 자녀지원 기대는 월평균 소득 수준이 200-300만원 미만 집단이 500만원 이상 집단 보다 유의하게 더 높을 것으로 분류되었으며, 노후대책 준비 없는 이유 중 필요성을 못 느껴서는 동일집단군으로 분류되었다.
- 셋째, 월평균 소득수준에 따라서는 체중관리의 실행정도가 월평균 소득수준이 300-400만원 미만 집단 3.34점․500만원 이상 집단 3.28점․400-500만원 미만 집단 3.16점․200만원 미만 집단 3.04점․200-300만원 미만 집단 2.86점 순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후검증 결과 동일집단군으로 분류되었다. 그리고 운동, 식단조절, 규칙적인 생활, 기능식품 보약복용은 월평균 소득 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운동의 실행정도는 월평균 소득수준이 200-300만원 미만 집단 2.
- 연구대상자들의 노후대책 준비 여부에 대해 살펴본 결과 와 같이 경제적 준비를 하고 있는 경우는 58.2%이었으며, 건강에 대한 준비는 47.4%이었다.
- 연구대상자의 특성별 노후대책 실행정도는, 먼저 경제적 준비의 경우, 성별에서는 부동산 투자와 주식 및 펀드 투자에서 남자의 실행정도가 더 높았으며, 연령층에서는 공적연금 외 저축과 부동산 투자에서 40세 이상 집단․주식 및 펀드 투자에서 30-40세 미만 집단의 실행정도가 더 높았다. 그리고 월평균 소득수준에서는 공적연금 외 저축과 주식 및 펀드 투자에서 500만원 이상 집단의 실행정도가 더 높았다.
- 55점 순이었으나, 성별 및 연령층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월평균 소득수준에 따라서는 500만원 이상 집단 3.73점․200만원 미만 집단 3.68점․200-300만원 미만 집단 3.66점․300-400만원 미만 집단 3.58점․400-500만원 미만 집단 3.26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사후 검증 결과, 500만원 이상 집단이 400-500만원 미만 집단보다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분류되었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본 연구대상자인 병원종사자들은 노후생활에 대한 인식은 높으나, 노후생활을 위한 현재의 정부지원정책 중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지원정책에 대한 믿음은 평균 이상으로 가지고 있었으나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에 대한 충족도는 상당히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또한 노후대책 준비는 연령․경제적 여유․필요성 등과 관련이 있는 바, 노년기의 사회 구성원 모두가 평균적으로 최소한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측면을 중심으로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의 개발 또는 경제력이 부족하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는 사회적 제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즉, 경제적 여유가 없다고 인식할수록, 노후대책 준비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낄수록, 그리고 연구대상자의 연령이 낮을수록 노후대책 준비가 없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첫째, 노후생활의 영향요인에 대한 인식은 건강에 대한 인식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경제력, 여가활동 순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노후생활에 중요한 것으로 ‘건강’, ‘경제력’, ‘여가활동’ 순으로 나타났다는 이임주[13]의 연구와 청장년층은 노년에 가장 우려되는 문제로 ‘자신의 건강문제’, ‘경제력 상실’, ‘역할 상실감’, ‘무력감’, ‘외로움’의 순으로 나타났다는 배향선 외[14]의 연구와 유사하였으나, 노후에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해 경제적 문제를 꼽은 임귀숙[11]․함상희[15]의 연구 결과와는 차이점을 보였는데, 그 이유는 연구대상자의 선정이 포괄적으로 하였는가 아니면 제한된 일부 대상으로 하였는가의 차이로 볼 수 있을 것이다.
- 첫째, 성별에 따라 공적연금 외 저축, 부동산 투자, 주식 및 펀트 투자의 실행정도는 모두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는데, 공적연금 외 저축을 하고 있는 경우는 남자가 3.11점으로 여자 2.94점보다 실행정도가 더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는 경우는 남자가 2.45점으로 여자 1.98점보다 실행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주식 및 펀드 투자를 하고 있는 경우는 남자가 2.55점으로 여자 2.31점보다 실행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첫째, 성별에 따라 운동, 식단조절의 실행정도가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운동을 하고 있는 경우는 남자가 3.04점으로 여자 2.43점보다 실행정도가 더 높았으며, 식단조절을 하고 있는 경우는 남자가 2.87점으로 여자 2.53보다 실행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규칙적인 생활과 체중관리를 하고 있는 경우는 남자가 3.
- 첫째, 성별에 따라서는 노후대책 준비 없는 이유 중 자녀지원기대에서 남자는 1.98점, 여자는 1.74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 공적연금이 경제적 대책으로 충분정도가 평균이하로 나타난 것과 연결되는 것으로 노후대책 가운데 경제적인 면은 공적연금으로 충분히 충족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저축 등의 방법으로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투자 등의 방법에 대해서는 예상치 못한 손실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다음으로 건강관리 준비의 실행정도는 규칙적인 생활과 체중관리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기능식품 보약복용, 식단조절, 운동 순이었다.
- 그러나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병원종사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따라서 향후 지역 및 직업계층에 있어서 보다 범위를 확대하여 연구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본 연구대상자인 병원종사자들은 노후생활에 대한 인식은 높으나, 노후생활을 위한 현재의 정부지원정책 중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지원정책에 대한 믿음은 평균 이상으로 가지고 있었으나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에 대한 충족도는 상당히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또한 노후대책 준비는 연령․경제적 여유․필요성 등과 관련이 있는 바, 노년기의 사회 구성원 모두가 평균적으로 최소한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측면을 중심으로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의 개발 또는 경제력이 부족하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는 사회적 제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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