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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만화애니메이션 연구= Cartoon and animation studies, no.29, 2012년, pp.209 - 241
Is a failed blockbuster film? Is there no room for reconsideration of the value of the film in terms of its contents and form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swer these questions. In 2007, SHIM Hyung-rae's was in the limelight due to the nationalist discourse around the film rather than evalua...
핵심어 | 질문 |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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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젠슈타인에 의한 매혹의 정의는 무엇인가? | 11) 원래 ‘매혹 (attraction)’이란 용어는 러시아 영화이론가이자 제작자인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Sergei Eisenstein)이 연극 연구를 통해 발전시킨 ‘매혹의 몽타주(the montage of attractions)’라는 용어에서 파생된 것으로 “극적 효과를 위한 대상의 비교(comparison of subjects for thematic effect)”에 기초한 편집 양식을 가리킨다. 12) 에이젠슈타인에 의하면 매혹(an attraction) 이란 “관객의 주의와 감정을 유도하기 위해서, 그리고 영화 제작의 목적이 의도하는 방향으로 관객의 감정을 집중시키는 액션 (an action), 사물(an object), 현상(a phenomenon), 의식적 조합(a conscious combination) 등”을 가리키는데, 에이젠슈타인이 이러한 매혹의 몽타주를 통해 제시하는 영화는 “사건들의 단순한 제시나 설명이라기보다는 사건들의 과격한 선택이나 비교로 구성되어야만 하는” 공격적인 것이 된다. 13) 즉 매혹은 관객을 관능적, 심리적 충격에 공격적으로 종속시키는 영화적 장치를 말하는 것으로 관객을 시각적 충격으로 매혹시켜 내러티브 함몰로 부터 빠져나오도록 만드는 전시적 몽타주를 위한 시각성을 가리 킨다. | |
영화 디 워의 감독은 누구인가? | <디 워>는 실패한 블록버스터인가?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이영화의 가치에 대해 재고의 여지는 남아 있지 않은가? 이 연구는 이러한 의문에 대한 답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07년 심형래 감독의 <디 워>는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보다는 영화를 둘러싼 민족주의 담론으로 평단과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영화는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전형적 내러티브라고 할 수 있는 일제 강점의 상처와 동족상잔의 비극, 즉 민족주의적 역사 담론으 로부터 할리우드가 지향하는 보편적인 권선징악과 재난 등의 담론으로 진화하는 중간 단계에 위치하면서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진화를 시도한다. | |
영화 <디 워>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 2007년 심형래 감독의 <디 워>는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보다는 영화를 둘러싼 민족주의 담론으로 평단과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영화는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전형적 내러티브라고 할 수 있는 일제 강점의 상처와 동족상잔의 비극, 즉 민족주의적 역사 담론으 로부터 할리우드가 지향하는 보편적인 권선징악과 재난 등의 담론으로 진화하는 중간 단계에 위치하면서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진화를 시도한다. 1999년 <쉬리>를 기점으로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와 2003년 <실미도>, 그리고 <태극기 휘날리며>(2004), <웰컴 투 동막골>(2005), <한반도>(2006)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민족주의 내러티브를 가진 영화들을 ‘제 1세대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라 한다면, 이들의 성공에 힘입어 2006년 <괴물>을 기점으로 2009년 <해운대>, 2011년 <퀵>과 <7광구>로 이어지는 할리우드적인 보편적 내러티브를 지향한 영화들을 ‘제 2세대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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