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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수부에서의 발생은 대체로 10% 미만의 빈도로 보고되고 있으며2,3, 국내에서도 편 등의 보고에서 3예가 있었고, 김 등의 2예, 김 등의 2예 등 적은 수의 증례가 보고되어있다4-6. 본 교실에서는 1997년부터 조직학적 검사에서 신경초종이 확진된 환자들을 후향적으로 자료 조사하여 총 60예의 상지에서 발생한 신경초종을 확인하였으며, 그 중 수부에서 발생한 신경초종 8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이에 김 등은 미세수술을 이용한 수부의 신경초종 핵출술을 보고하였고, 신경 손상이나 추가의 신경이식술 없이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6. 본 증례에서는 전 예에서 핵출술이 가능하였고, 현미경적으로 신경다발이 손상된 소견은 수술 시 없어 신경이식술은 필요하지 않았다. 비록 감각둔마가 1예, 저린 감각의 악화가 1예에서 있었으나, 최종 추시 시 모두 호전된 양상을 보여 심각한 감각 신경의 손상은 없었다고 사료된다.
- . 본 증례에서는 전 증례에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고, 타원형의 저에코성 종괴를 관찰할 수 있었다. 그러나 3예에서는 근위와 원위의 신경연결을 확인할 수 없었다.
- 종괴의 절제와 조직 생검을 위하여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근 피부선부터 원위부로 약 4 cm 의 지그재그 절개를 소지구근에 가하고, 침범이 의심되었던 척골 신경을 탐색하였다. 종괴는 척골 신경에서 수부의 배측으로 수직하게 운동 신경을 분지한 후 척측 소지 지신경과 제 4,5수지로 가는 총지신경의 분지 전에 위치하였고, 황백색의 타원형 종괴로 관찰되었다(Fig.
- 종괴의 절제와 조직 생검을 위하여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근 피부선부터 원위부로 약 6 cm 의 지그재그 절개를 무지구 피부선에 평행하게 가하고, 횡수근인대를 열어 정중신경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정중신경과 천수장동맥궁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조심하며, 원위부로 탐색술을 시행하였다.
- 5 cm의 크기로 촉지되었으며, 종으로의 움직임보다 횡으로의 움직임이 저명하였다. 신경에서 유래한 종양으로 생각되어 방사선학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단순 방사선 사진 상 정상이었으나, 초음파 상 타원형의 저에코성 종괴가 소지구근의 척골 신경에서 15 mm×7 mm×10 mm 크기로 관찰되었다.
- 현미경 관찰 하에 신경 섬유속의 손상이 없도록 척골 신경외막을 종 절개 하여 종괴를 핵출(enucleation)하였다. 이후 신경외막의 봉합은 시행하지 않고, 피부봉합을 시행하였다. 석고 고정 등은 시행하지 않았고 일상생활은 지속하도록 하였다.
- 수근 피부선부터 원위부로 약 6 cm 의 지그재그 절개를 무지구 피부선에 평행하게 가하고, 횡수근인대를 열어 정중신경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정중신경과 천수장동맥궁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조심하며, 원위부로 탐색술을 시행하였다. 종괴는 정중 신경에서 무지구근으로 가는 운동 신경을 분지한 후 무지 총 지신경과 시지의 총 지신경 사이의 분기점에 위치하였다.
- 종괴의 절제와 조직 생검을 위하여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근 피부선부터 원위부로 약 4 cm 의 지그재그 절개를 소지구근에 가하고, 침범이 의심되었던 척골 신경을 탐색하였다.
- 2D). 현미경 관찰 하에 신경 섬유속의 손상이 없도록 정중신경외막을 종 절개 하여 종괴를 핵출(enucleation)하였다. 이후 신경외막의 봉합은 시행하지 않고, 피부봉합을 시행하였다.
- 1D). 현미경 관찰 하에 신경 섬유속의 손상이 없도록 척골 신경외막을 종 절개 하여 종괴를 핵출(enucleation)하였다. 이후 신경외막의 봉합은 시행하지 않고, 피부봉합을 시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 73세 여자 환자로 좌측 수장부 소지구근 부위에 외상 병력 없이 2년 전부터 만져진 종괴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종괴를 만지거나 누를 때 소지 쪽으로 방사되는 저린감을 호소하였으나, 동통 및 압통은 없었다.
- 면역 염색에서 S-100 단백질이 균일하고 강하게 염색되는 점이 특징적이며, 신경 섬유종과 감별점이기도 하다. 본 증례에서도 전예에서 Antoni A형와 Antoni B형 조직이 관찰되었으며, S-100단백질의 강양성으로 신경초종을 확진할 수 있었다.
- 여자 60세 환자로 3개월 전에 발견한 좌측 수부 수장부의 종괴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종괴는 시지의 중수지 골관절 부위에 위치하였고, 종괴를 누를 때 방사되는 저린 감각 등은 없었으며, 종괴 자체의 동통 및 압통을 호소하였다.
성능/효과
- 본 교실에서 수부의 신경초종 8예를 현미경을 통한 미세 수술을 이용한 핵출술을 시행하여, 최종 추시 시 증상의 소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최소 1년의 추시에서 종괴의 재발 소견 없이 완치할 수 있었다. 이는 미세 수술을 통하여 수부의 직경이 가는 지신경을 보호하면서 성공적으로 핵출술을 할 수 있었던 결과라고 사료된다.
- 국내에서는 교실별로 2-4예의 수부의 신경초종 만이 보고되어 있다4-6. 본 교실에서 후향적으로 조사해본 결과 1997년부터 2011년까지 조직학적으로 확진된 신경초종은 상지에 60예가 있었으며, 그중 8예가 수근부를 제외한 수부에서 발생한 신경초종이었다. 8예의 환자에 대한 정보는 Table 1과 Fig.
- 본 증례에서는 전 예에서 핵출술이 가능하였고, 현미경적으로 신경다발이 손상된 소견은 수술 시 없어 신경이식술은 필요하지 않았다. 비록 감각둔마가 1예, 저린 감각의 악화가 1예에서 있었으나, 최종 추시 시 모두 호전된 양상을 보여 심각한 감각 신경의 손상은 없었다고 사료된다.
- 수술 직후 수술 전에 호소하였던 저린 증상은 사라졌으며, 수술 후 감각소실이나 이상 감각의 발현은 없었고, 추시 1년까지 종괴의 재발 소견이나, 감각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 1A). 자기 공명 영상 소견은 제 5수근중수골관절의 장측에 위치한 T1 강조 영상에서 저신호 음영을 보이고, T2 강조 영상에서 고신호 음영을 보이는 15 mm 정도의 종괴가 관찰되었다(Fig.1B, C).
- 3과 같다. 전 예에서 추시 기간은 1년 이상이며, 최종 추시 시 수술 전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거나, 수술 후 생긴 감각둔마나 저린 감각은 없었다.
- 조직학적 소견은 육안 상 10 mm×10 mm×10 mm의 황백색의 종괴였고, 현미경 상 Antoni A형의 조직과 Antoni B형의 조직이 혼재되어 있고, S-100단백에 강하게 염색되는 신경초종에 합당한 소견을 보였다.
- 조직학적 소견은 육안 상 15 mm×10 mm×10 mm의 황백색의 종괴였고, 현미경 상 Antoni A형의 조직과 Antoni B형의 조직이 혼재되어 있고 S-100단백에 강하게 염색되는 신경초종에 합당한 소견을 보였다(Fig.1E).
- 종괴를 만지거나 누를 때 소지 쪽으로 방사되는 저린감을 호소하였으나, 동통 및 압통은 없었다. 종괴는 약 1.5 cm의 크기로 촉지되었으며, 종으로의 움직임보다 횡으로의 움직임이 저명하였다. 신경에서 유래한 종양으로 생각되어 방사선학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 그러나 3예에서는 근위와 원위의 신경연결을 확인할 수 없었다. 종괴의 위치 파악과 감별 진단을 위해 환자가 거부한 2예를 제외한 6예에서 자기 공명 영상의 검사를 시행하였고, 전 예에서 T1 강조 영상에서 저신호 음영을 보이고, T2 강조 영상에서 내부가 불균일한 고신호 음영을 보이는 종괴를 관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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