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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도시주민의 품위 있는 죽음 태도에 대한 예측 요인
Predictive Factors for City Dwellers' Attitudes toward Death with Dignity 원문보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v.15 no.4, 2012년, pp.193 - 204  

조계화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  안경주 (청주대학교 간호학과) ,  김균무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 ,  김연자 (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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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상관관계 연구는 품위 있는 죽음과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일개도시 성인 남녀의 인식과 태도를 조사하는 한편,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그들의 태도를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방법: 일개 대도시 중 3개 마을의 성인남녀 총 291명을 편의 표출하였다. 구조화된 설문지 문항에는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인식,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 품위 있는 죽음 척도에 대한 태도 등을 포함하였다. 자료는 기술통계, 피어슨 상관계수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연명치료중단 및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는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양의 상관관계(r=0.49, P<0.001)를 보였다.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 연령, 종교, 연명치료중단의 적절한 프로세스 및 사전의료의향서(Advanced Medical Directives) 등은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의 중요한 예측 변수들로, 총 분산의 49.3%를 설명할 수 있었다. 결론: 본 연구 결과는 연명치료중단 및 사전의료의향서 프로세스 상에서 간호사의 적절한 역할 등 새로운 의학적 의사결정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에 활용될 수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is correlation study was performed to examine Korean adults' perceptions and attitudes towards death with dignity and the withdrawal of life sustaining treatment and to identify factors that predict their attitude towards death with dignity. Methods: The study was conducted using conveni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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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한국인이 소지한 이승과 저승의 이분법적인 공간설정의 생사관은 품위 있는 죽음과 연명치료에서뿐 아니라 뇌사와 장기기증, 그리고 안락사에 대한 인식에도 반영되고 있어(12), 연명치료중단과 품위 있는 죽음에 관한 의사결정과정이나 생명윤리 담론은 한국인의 정서를 바탕으로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상자의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 및 인식, 그리고 일반적 특성을 중심으로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예측요인을 탐색하고, 향후 인간존중에 기반 한 의료적 의사결정 체계 확립의 기반을 다지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목적: 본 상관관계 연구는 품위 있는 죽음과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일개도시 성인 남녀의 인식과 태도를 조사하는 한편,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그들의 태도를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한국 성인의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인식 및 태도와 품위 있는 죽음 태도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연명치료중단 결정은 죽음에 대한 가치관, 사전의사결정, 회복가능성 여부, 가족의 연명치료중단 결정 등 여러 가지 요인을 합리적으로 판단하여 이루어져야한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최근의 의료 환경과 서비스 동향을 고려하면, 말기 의사결정을 위한 사전의료지시서 작성의 의무화, 의사결정 과정의 체계적인 문서화, 말기치료의 객관적이며 윤리적인 지침은 효율적인 말기 의사결정의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 되고 있다(18).
  • 무의미한 연명치료가 말기환자에게 시행되지 않기 위해서는 환자의 가치관이 반영된 사전의사결정이 말기환자의 불필요한 고통을 감소시키고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한 지름길이라 여겨진다. 본 연구의 장점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중요시 되고 있는 연명치료중단과 관련한 관점들을 품위 있는 죽음 태도의 하부요인들과의 관련성을 파악함으로써 인간의 품위를 바탕으로 향후 효율적인 연명치료중단의 체계적 기반을 다지는 기초 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반면 제한점은 연구대상의 편의표집 방법으로 향후 이러한 점을 보완할 연구 탐색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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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연명치료와 관련된 국내연구는 무엇이 있는가? 최근 연명치료와 관련된 국내연구로 의사의 역할과 의무(6), 자기결정권과 사전의료지시서(8), 연명치료중단 결정(9) 등이 있으며 품위 있는 죽음과 관련하여서는 간호학생의 죽음인식(10), 한국성인의 죽음이해(7), 측정도구 개발연구(11)가 있으나 기존의 연구들은 분리된 한가지 개념만을 다루었을 뿐, 연명치료와 품위 있는 죽음과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더구나 연명치료중단을 결정하는 일반적 특성으로는 나이, 의식수준, 경제적 상황 등이 고려되었으나(9), 품위 있는 죽음태도를 설명하는 일반적인 특성 변인에 대한 탐색적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연명치료중단과 관련된 제도적 장치가 없는 이유는? 현재 우리사회는 연명치료중단과 관련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과 말기의 의료적 의사결정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인지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이나, 아직 입법화된 제도적 장치가 없어 인간 존엄성과 관련된 복합적인 법적, 윤리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인위적 생명연장술의 발달에 비해 인간 존중의 가치관이 미처 정립되지 못한 결과(8)로 파악된다. 인간존중에 바탕을 둔 연명치료에 대한 국민적인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다.
연명치료중단이란? 연명치료중단은 일반적으로 뇌사자나 식물인간처럼 회복의 가망이 없는 말기 상태의 환자에 대하여 생명유지 장치를 중지하여 인간으로서 존엄을 유지하면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6). 이는 연명치료의 지속으로 자신의 죽음과정을 고통스럽게 연장해 나가는 것보다는 자신의 가치관과 인생관에 따라 스스로의 삶과 죽음에 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림으로써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삶의 질과 존엄성을 유지하는데 더 관심을 갖는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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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0)

  1. Pullman D. Death, dignity, and moral nonsense. J Palliat Care 2004;20:171-8. 

  2. Kim CS. Constitutional law. 18th ed. Seoul:Pakyoungsa;2008. 

  3. Kei HY. Constitutional law. 2nd ed. Seoul:Pakyoungsa;2005. 

  4. Kwon YS. Constitutional law. Paju:Bobmunsa;2008. 

  5. Kwon BG, Kim HC. Bioethics & law. 2nd ed. Seoul:Ewha Womans University Press;2009. 

  6. Koh Y. Physician's role and obligation in the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management. J Korean Med Assoc 2009;52:871-9. 

  7. Jo KH, Kim GM. Understanding the attitude of Korean adults toward dignified dying: Q-methodological approach. Korean J Med Ethics 2011;14:29-43. 

  8. Heo DS. Patient autonomy and advance directives in Korea. J Korean Med Assoc 2009;52:865-70. 

  9. Byun EK, Choi HR, Choi AL, Kim NM, Hong KH, Kim HS. An investigative research on the attitude of intensive care unit nurses and families on terminating life support. Clinical Nursing Research 2003;9:112-24. 

  10. Jo KH. Nurse's conflict experience toward end-of-life medical decision-making. J Korean Acad Adult Nurs 2010;22:488-98. 

  11. Jo KH.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a dignified dying scale for Korean adults. J Korean Acad Nurs 2011;41:313-24. 

  12. Lee MY. Attitudes toward life sustaining treatment in Korean adults: an application of Q-methodology [dissertation]. Seoul: Konkuk Univ.; 2010. Korean. 

  13. Han SS, Chung SA, Ko GH, Han MH, Moon MS. Nurses' understanding and attitude on DNR. J Korean Acad Nurs Adm 2001;7:403-14. 

  14.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Present social agreement for discontinuance of meaningless prolongation treatment. Seoul;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2009. 

  15. Lee HK, Kang HS. Attitudes and awareness towards the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among nurses, physicians, and families of intensive care unit patients. J Korean Clin Nurs Res 2010;16:85-98. 

  16. Park KS. The study of consciousness of euthanasia among health professionals: Q-methodological approach [dissertation]. Seoul: Dankook Univ.; 2000. Korean. 

  17. Bae JM, Gong JY, Lee JR, Heo DS, Koh Y. A survey of patients who were admitted for life-sustaining therapy in nationwide medical institutions. Korean J Crit Care Med 2010;25:16-20. 

  18. Jo KH, An GJ, Kim GM. Future changes and directions for the construction of medical decision-making system in Korea: focused on delphi surveys. Korean J Med Ethics 2011;14:131-44. 

  19. Suh WS, Lee CK. Impact of shared-decision making on patient satisfaction. J Prev Med Public Health 2010;43:26-34. 

  20. Heyland DK, Tranmer J, O'Callaghan CJ, Gafni A. The seriously ill hospitalized patient: Preferred role in end of life decision making? J Crit Care 2003;18:3-10. 

  21. Briggs L, Colvin E. The nurse's role in end-of-life decision-making for patients and families. Geriatr Nurs 2002;23:302-10. 

  22. Lee HJ, Jo KH. A pathmodel for death anxiety to suicidal ideation of the elderly. J Korean Gerontol Soc 2006;26:717-31. 

  23. Gauthier DM, Swigart VA. The contextual natural of decision making near the end of life: hospice patients' perspectives. Am J Hosp Palliat Care 2003;20:121-8. 

  24. Doorenbos AZ, Wilson SA, Coenen A, Borse NN. Dignified dying: phenomenon and actions among nurses in India. Int Nurs Rev 2006;53: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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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Chochinov HM. Dying, dignity, and new horizons in palliative end-of-life care. CA Cancer J Clin 2006;56:84-103. 

  27. Lee YJ, Kim SM. Validating the Korean version of the preferences for care near the end-of-life (PCEOL-K) scale. Korean J Med Ethics 2009;12:29-42. 

  28. Johnston B, Smith LN. Nurses' and patients' perceptions of expert palliative nursing care. J Adv Nurs 2006;54:700-9. 

  29. Cicirelli VG. Personal meanings of death in relation to fear of death. Death Stud 1998;22:713-33. 

  30. Song T, Kim K, Koh Y. Factors determining the establishment of DNR orders in oncologic patients at a university hospital in Korea. Korean J Med 2008;74: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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