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배우자 선택권이 늘어난 직업여성 중 미혼 여교사를 대상으로 본인과 배우자감의 사회경제적, 신체적, 심리적 특성 그리고 역할가치관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여 배우자 선택의 동질혼 추구 경향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과 6개의 광역시 및 시 군 단위에서 편의표집 한 결혼 적령기의 미혼 여교사 295명이고, 수집된 자료는 SPSS 12.0을 이용하여 연구 내용에 따라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미혼 여교사가 추구하는 본인과 배우자감의 사회경제적 특성의 측면에서 수입 이외의 특성에서는 동질혼 경향을 추구하였으나, 수입에 있어서는 자신보다 높은 수입의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이질혼의 경향을 보였다. 신체적 특성에서는 자신과 비슷한 신체적 특성과 매력수준을 지닌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동질혼의 경향을 보였고, 심리적 특성 중 개방성, 외향성, 신경성의 성격 특성에서는 자신과 비슷한 동질혼 경향을 추구하였으며, 성취적, 양육적, 지배적 성격과 같은 상호보완적 성격을 선호하는 측면에서 동질적인 성격 특성을 지닌 배우자감을 선호하였다. 또 다른 심리적 특성인 성역할 특성에서는 본인의 성역할 특성을 보완할 수 있는 성역할 특성을 지닌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이질혼의 경향이 나타났다. 역할가치관의 동질성 추구 경향에서는 경제적 역할, 정서적지지 역할, 자녀양육 역할, 친족유지 역할, 가사노동 역할, 자기개발 역할, 여가생활 역할 등 모든 역할 기대감에서 동질혼 경향을 보였다. 각각의 역할에서 본인 스스로에 대한 역할 기대가 높은 집단은 배우자감에게 요구하는 역할 기대도 높게 나타났고, 본인에 대한 역할 기대가 낮은 집단에서는 배우자감에 대한 역할 기대도 낮게 나타나 본인과 배우자감 모두 가족역할에 공평하게 참여하기를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역할 가치관에서 근대적 성역할 가치관을 가진 집단 간의 동질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나 남녀 평등적인 성역할 가치관을 추구하였다. 결과적으로, 직업을 가진 미혼 여교사는 자신과 비슷한 사회적 배경, 신체적 매력 정도, 심리적 특성을 지닌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동질혼의 경향이 높게 나타났고, 민주적이고 양성평등한 성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배우자 선택권이 늘어난 직업여성 중 미혼 여교사를 대상으로 본인과 배우자감의 사회경제적, 신체적, 심리적 특성 그리고 역할가치관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여 배우자 선택의 동질혼 추구 경향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과 6개의 광역시 및 시 군 단위에서 편의표집 한 결혼 적령기의 미혼 여교사 295명이고, 수집된 자료는 SPSS 12.0을 이용하여 연구 내용에 따라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미혼 여교사가 추구하는 본인과 배우자감의 사회경제적 특성의 측면에서 수입 이외의 특성에서는 동질혼 경향을 추구하였으나, 수입에 있어서는 자신보다 높은 수입의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이질혼의 경향을 보였다. 신체적 특성에서는 자신과 비슷한 신체적 특성과 매력수준을 지닌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동질혼의 경향을 보였고, 심리적 특성 중 개방성, 외향성, 신경성의 성격 특성에서는 자신과 비슷한 동질혼 경향을 추구하였으며, 성취적, 양육적, 지배적 성격과 같은 상호보완적 성격을 선호하는 측면에서 동질적인 성격 특성을 지닌 배우자감을 선호하였다. 또 다른 심리적 특성인 성역할 특성에서는 본인의 성역할 특성을 보완할 수 있는 성역할 특성을 지닌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이질혼의 경향이 나타났다. 역할가치관의 동질성 추구 경향에서는 경제적 역할, 정서적지지 역할, 자녀양육 역할, 친족유지 역할, 가사노동 역할, 자기개발 역할, 여가생활 역할 등 모든 역할 기대감에서 동질혼 경향을 보였다. 각각의 역할에서 본인 스스로에 대한 역할 기대가 높은 집단은 배우자감에게 요구하는 역할 기대도 높게 나타났고, 본인에 대한 역할 기대가 낮은 집단에서는 배우자감에 대한 역할 기대도 낮게 나타나 본인과 배우자감 모두 가족역할에 공평하게 참여하기를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역할 가치관에서 근대적 성역할 가치관을 가진 집단 간의 동질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나 남녀 평등적인 성역할 가치관을 추구하였다. 결과적으로, 직업을 가진 미혼 여교사는 자신과 비슷한 사회적 배경, 신체적 매력 정도, 심리적 특성을 지닌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동질혼의 경향이 높게 나타났고, 민주적이고 양성평등한 성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ate selection preferences of single female teachers by investigating the desired traits in socioeconomic, physical attractions, psychological traits and family roles of their prospected marital partner, in order to explore the current trends in homogamous marriage. A qu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ate selection preferences of single female teachers by investigating the desired traits in socioeconomic, physical attractions, psychological traits and family roles of their prospected marital partner, in order to explore the current trends in homogamous marriage. A questionnaire was distributed to 295 unmarried female teachers selected by convenience sampling from the various cities. The teachers pursued homogeneity in age, educational attainment, religion, and occupation while they preferred partners with higher income level. In terms of physical assets, the attraction that the teachers felt towards the partner was the most important physical appearances. The respondents preferred partners who are masculine and an androgynous partner. The teachers held high expectations towards their future spouses in that they desired to share the roles of emotional, financial support, child care and kin keeping. A partner who shared modern sex role attitudes was preferred over someone who held traditional one. The pursuit for overall homogeneity reflects that the teachers seek for equality in their relationships with prospected marital partners by exchanging similar characteristic.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ate selection preferences of single female teachers by investigating the desired traits in socioeconomic, physical attractions, psychological traits and family roles of their prospected marital partner, in order to explore the current trends in homogamous marriage. A questionnaire was distributed to 295 unmarried female teachers selected by convenience sampling from the various cities. The teachers pursued homogeneity in age, educational attainment, religion, and occupation while they preferred partners with higher income level. In terms of physical assets, the attraction that the teachers felt towards the partner was the most important physical appearances. The respondents preferred partners who are masculine and an androgynous partner. The teachers held high expectations towards their future spouses in that they desired to share the roles of emotional, financial support, child care and kin keeping. A partner who shared modern sex role attitudes was preferred over someone who held traditional one. The pursuit for overall homogeneity reflects that the teachers seek for equality in their relationships with prospected marital partners by exchanging similar characteri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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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1) 본인과 배우자감의 사회경제적 특성(연령, 교육수준, 직업, 수입, 종교)에 대한 동질혼 경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2) 본인과 배우자감의 신체적 특성(신체적 매력)에 대한 동질혼 경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3) 본인과 배우자감의 심리적 특성(성격, 성역할 특성)에 대한 동질혼 경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4) 본인과 배우자감의 역할가치관(역할 기대감, 성역할 태도)에 대한 동질혼 경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선행연구의 제한점을 극복하고자 미혼 전문직 여성을 대표하는 여교사를 대상으로 하여 실제 배우자를 선택함에 있어서 어떤 자질이나 특성을 추구하는가에 대한 경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그리고 본 연구는 본인과 배우자감의 사회경제적 특성, 신체적 특성, 심리적 특성, 역할가치관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여 각 영역에서 동질혼을 추구하는지, 혹은 이질혼을 추구하는지에 대한 경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선행연구의 제한점을 극복하고자 미혼 전문직 여성을 대표하는 여교사를 대상으로 하여 실제 배우자를 선택함에 있어서 어떤 자질이나 특성을 추구하는가에 대한 경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그리고 본 연구는 본인과 배우자감의 사회경제적 특성, 신체적 특성, 심리적 특성, 역할가치관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여 각 영역에서 동질혼을 추구하는지, 혹은 이질혼을 추구하는지에 대한 경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295명의 미혼여교사 본인과 배우자감의 사회 경제적 특성, 신체적 특성, 심리적 특성, 역할가치관을 조사하여 미혼여교사가 선호하는 배우자감의 특성과 자질을 파악하여 동질혼 경향을 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는 결혼 적령기에 있는 전문직 여성의 배우자선택의 선호도를 조사하고 이에 대한 동질혼 경향성을 파악하였다. 또한, 배우자선택의 이론에서 제시한 특성을 적용하여 실증적으로 연구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제안 방법
각 역할은 3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7점 Likert 척도로 측정점수가 높을수록 각각의 역할에 대한 기대도가 높은 것이다. 각각의 역할에 대한 기대 수준이 본인과 배우자감이 비슷한 경우 동질혼 경향으로, 다를 경우 이질혼 경향으로 분석하였다. 성역할 태도는 Lee(2004)의 5문항으로 구성된 척도를 사용하였고 Cronbach-α 값은 .
연령은 본인을 기준으로 배우자감의 연령차가 3세 이내일 경우 동질혼으로, 4세 이상 연상이거나 연하일 경우 이질혼 경향으로 분석하였다. 교육수준, 수입, 직업지위, 종교가 본인과 같은 경우 동질혼으로, 다른 경우 이질혼 경향으로 분석하였다.
남성성문항의 평균값과 여성성문항의 평균값으로 전체 집단에서 중앙치를 계산한 다음 남성성, 여성성 점수가 모두 중앙치 이상이면 양성성 집단으로 분류한다. 남성성 점수가 중앙치 이상이고 여성성 점수가 중앙치 미만이면 남성성 집단으로, 여성성 점수가 중앙치 이상이고 남성성 점수가 중앙치 미만이면 여성성 집단으로 분류하고 둘 다 중앙치 미만이면 미분화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성역할 특성은 여성성, 남성성, 양성성, 미분화로 분류하고 본인과 배우자감이 같은 수준의 성역할 특성을 선호하는 경우에 동질혼 경향으로, 다른 수준의 성역할 특성을 선호하는 경우에 이질혼 경향으로 분석하였다.
본인과 배우자감의 신체적 특성에 관한 응답자들의 평균을 구하고, 평균의 중앙값을 기준으로 개인의 평균이 중앙값 이상일 경우 ‘높은 집단’, 중앙값 미만일 경우 ‘낮은 집단’으로 분류하고 본인과 배우자감이 같은 집단에 속할 경우 동질혼 경향으로 분석하였다.
사회적 특성은 연령, 교육수준, 수입, 직업지위, 종교에 관한 문항으로 교육수준 2단계, 수입 5단계, 직업지위 4단계, 종교 4가지로 분류하여 측정하였다. 연령은 본인을 기준으로 배우자감의 연령차가 3세 이내일 경우 동질혼으로, 4세 이상 연상이거나 연하일 경우 이질혼 경향으로 분석하였다.
신경성, 개방성, 외향성의 성격특성은 중앙값을 기준으로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분류하고 본인과 배우자감이 같은 수준의 집단에 속할 경우 동질성으로 분석하였다. 상보적 성격은 Chung et al.,(2003)에서 사용한 성격을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수정하고, 지배, 양육, 성취로 분류하여 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문항은 7점 Likert 척도로 의미분석법을 적용하였다.
남성성 점수가 중앙치 이상이고 여성성 점수가 중앙치 미만이면 남성성 집단으로, 여성성 점수가 중앙치 이상이고 남성성 점수가 중앙치 미만이면 여성성 집단으로 분류하고 둘 다 중앙치 미만이면 미분화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성역할 특성은 여성성, 남성성, 양성성, 미분화로 분류하고 본인과 배우자감이 같은 수준의 성역할 특성을 선호하는 경우에 동질혼 경향으로, 다른 수준의 성역할 특성을 선호하는 경우에 이질혼 경향으로 분석하였다.
신경성, 개방성, 외향성의 성격특성은 중앙값을 기준으로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분류하고 본인과 배우자감이 같은 수준의 집단에 속할 경우 동질성으로 분석하였다.
심리적 특성은 성격과 성역할 특성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신경성, 개방성, 외향성의 척도는 Kim & Kim(2009)의 척도를 사용하여 각 3문항으로 구성하였고 7점 Likert 척도로 측정점수가 높을수록 각각의 성격특성이 높게 나타남을 의미한다.
사회적 특성은 연령, 교육수준, 수입, 직업지위, 종교에 관한 문항으로 교육수준 2단계, 수입 5단계, 직업지위 4단계, 종교 4가지로 분류하여 측정하였다. 연령은 본인을 기준으로 배우자감의 연령차가 3세 이내일 경우 동질혼으로, 4세 이상 연상이거나 연하일 경우 이질혼 경향으로 분석하였다. 교육수준, 수입, 직업지위, 종교가 본인과 같은 경우 동질혼으로, 다른 경우 이질혼 경향으로 분석하였다.
중앙값을 기준으로 평균보다 높은 경우 ‘근대적 성역할 태도 집단’과 낮을 경우 ‘전통적 성역할 태도 집단’으로 분류하여 본인과 배우자감이 같은 수준의 집단에 속할 경우 동질성으로, 다른 집단에 속할 경우 이질혼 경향으로 분석하였다.
측정점수가 높을수록 지배적 성격, 양육적 성격, 성취적 성격이며, 측정점수가 낮을수록 각각의 성격특성에 대한 순종적 성격, 의존적 성격, 대리성취적 성격이 높게 나타남을 의미한다. 지배-순종, 양육-의존, 성취-대리성취와 같이 상보적인 성격특성은 본인과 배우자감이 비슷한 수준의 성격특성을 선호하는 경우에 동질혼 경향으로, 본인과 다른 수준의 상호보완적 성격특성을 선호하는 경우에 이질혼 경향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조사의 설문지 배부는 2010년 7월 12일 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로 1년의 기간 동안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서울시와 6개의 광역시, 시·군 단위에서 모인 K대학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결혼적령기의 미혼 여교사 295명을 대상으로 하여 편의(임의) 표집을 하였다.
이론/모형
58이다. 각 문항은 7점 Likert 척도를 이용하고 채점은 중앙치 분리법을 채택하였다. 남성성문항의 평균값과 여성성문항의 평균값으로 전체 집단에서 중앙치를 계산한 다음 남성성, 여성성 점수가 모두 중앙치 이상이면 양성성 집단으로 분류한다.
성역할 태도는 Lee(2004)의 5문항으로 구성된 척도를 사용하였고 Cronbach-α 값은 .67이다.
성역할 특성은 Lee(2004)이 사용한 성역할 성향 척도를 사용하였고 여성성, 남성성은 각 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남성성의 Cronbach-α 값은 .
신경성, 개방성, 외향성의 척도는 Kim & Kim(2009)의 척도를 사용하여 각 3문항으로 구성하였고 7점 Likert 척도로 측정점수가 높을수록 각각의 성격특성이 높게 나타남을 의미한다.
신체적 특성은 Lee(2009)의 신체 이미지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3문항의 7점 Likert 척도로 구성하였다. 측정점수가 높을수록 신체적 매력이 높게 나타남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17의 순서로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감의 성격특성은 개방성이며, 신경성은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의 성역할에서 남성성 집단은 동질성(10.51%)보다 이질성(30.17%)을 추구하였고, 여성성 집단도 동질성(3.05%)보다 이질성(15.25%)을 추구하였으며, 양성성 집단은 동질성(11.53%)과 이질성(14.24%)을 비슷한 수준으로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미분화 집단은 동질과 이질성의 비율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일과 가정을 양립해야 하는 미혼여교사는 배우자감이 자신과 비슷한 사회적 배경, 신체적 매력 수준, 심리적 특성을 가진 동질혼을 추구하고, 가족 내에서 양성적이며 평등한 수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배우자감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4%) 순으로 나타나 상호보완적 성격을 추구하는 이질혼 보다는 비슷한 수준의 성격 특성을 선호하는 동질혼의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심리적 성역할 특성은 본인과 배우자감의 동질적인 성역할 특성(31.86%)을 추구하기보다 이질적(68.14%) 특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의 성역할에서 남성성 집단은 동질성(10.
따라서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과 취업으로 인해 결혼이 개인의 선택으로 변화되었으며 결혼의 유형은 중매혼에서 자유혼으로 늘어나고 있다. 남녀 모두 개인의 자질이 배우자 선택의 특성으로 중시되고 특히 직업여성들은 결혼의 선택권이 커짐에 따라 결혼을 하지 않을 수도 있고 배우자 선택에 사회경제적 지위보다는 다른 특성에 대한 선택권이 커지고 다양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로 동질혼을 매우 높게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의 역할이 분리된 전통적 성역할 태도의 집단(36.27%) 보다는 평등한 성역할을 추구하는 근대적 성역할 태도를 가진 집단(52.54%)이 동질성을 높게 추구하는 것으로 남녀 평등적인 성역할 태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역할 특성에서 본인과 배우자감의 성역할 특성이 비슷한 수준의 성역할 특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다른 수준의 성역할 특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많았다. 넷째, 역할가치관에서는 7가지 역할인 여가생활 역할, 정서적 지지 역할, 자녀양육 역할, 친족유지 역할, 가사노동 역할, 자기 계발 역할, 경제적 역할 모두에서 동질혼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본인의 역할 기대가 높은 집단은 배우자감의 역할 기대도 높게 나타난 반면, 본인의 역할 기대가 낮은 집단은 배우자감의 역할 기대도 낮게 나타났다.
이들 연구에 의하면, 신경성 사람은 쉽게 화를 내고, 비판에 민감하며, 부정적인 문제나 사건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여 자신의 적응뿐만 아니라 배우자와의 관계도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나타나, 추구하는 성격 특성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넷째, 자신과 배우자감에게 기대하는 모든 역할수준이 높고 특히 정서적 여가생활 역할, 자기계발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은 애정적이고 친밀감을 요구하는 현대부부관계의 애정적, 동반자적인 관계의 특성을 원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가사노동 역할에 대한 자신과 배우자감에 대한 기대감이 낮게 나타난 결과는 일과 가정을 양립하면서 가사노동을 하기 어려운 현실을 보여 준다고 볼 수 있다.
첫째, 연령, 교육수준, 직업지위, 수입, 종교의 사회경제적 특성에서는 동질혼 경향을 추구하고 수입에 있어서는 이질혼 경향을 보이고 있다. 둘째, 본인과 배우자감이 자신과 타인에게 보이는 신체적, 성적 특성에서 자신과 비슷한 신체적, 성적인 매력을 추구하는 동질혼 경향을 보이고 있다. 셋째, 개방성, 외향성, 신경성의 성격특성에서 동질혼 경향을 보이고 상보적 성격인 성취적, 양육적, 지배적 성격도 동질혼을 추구하였다.
부분적으로는 교사의 수입이 다른 전문 직업군에 비교할 때, 적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일 수도 있다. 둘째, 자신의 신체적 성적 매력 정도나 배우자감의 선호하는 신체적 성적 매력정도가 다른 심리적 특성이나 역할기대감 수준보다 낮게 나타난 것은 여교사들이 배우자감의 외모나 신체적 매력에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두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개방성, 외향성 성향의 배우자감을 선호하고 그에 대한 동질성 성향도 높으나, 신경성 성향에 대한 선호도가 낮고 동질혼 성향도 낮은 결과는 인간관계를 유지하거나 결혼 적응에 개방성, 외향성은 긍정적인 관계가 있고, 신경성은 부정적인 관계가 있다는 연구(Kim & Kim, 2009)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75%)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역할 기대 수준에서 본인의 역할 기대가 높은 집단은 배우자감의 역할 기대가 높게 나타났고, 본인의 역할 기대가 낮은 집단은 배우자감의 역할 기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가족 역할 수행에 대해 본인과 배우자감의 공평한 참여 수준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역할 태도는 본인과 배우자감이 동등한 성역할 태도를 추구하는 동질성 88.
배우자감의 성격특성에서 개방성의 평균이 4.96으로 개방성을 가장 많이 선호하였고, 외향성 4.95, 신경성 2.17의 순서로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감의 성격특성은 개방성이며, 신경성은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과 배우자감이 스스로를 인식하고 있는 신체적·성적 매력 수준이 자신과 동일한 수준을 선호하는 집단이 82.71%, 다른 수준을 선호하는 집단은 17.29%로 신체적 특성에 있어서 동질혼의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참조].
넷째, 역할가치관에서는 7가지 역할인 여가생활 역할, 정서적 지지 역할, 자녀양육 역할, 친족유지 역할, 가사노동 역할, 자기 계발 역할, 경제적 역할 모두에서 동질혼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본인의 역할 기대가 높은 집단은 배우자감의 역할 기대도 높게 나타난 반면, 본인의 역할 기대가 낮은 집단은 배우자감의 역할 기대도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역할 기대감의 동질성 경향은 본인과 배우자감의 역할 참여가 공평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이러한 역할 기대감의 동질성 경향은 본인과 배우자감의 역할 참여가 공평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성역할 가치관에서 동질혼 경향을 추구하고 있으며 전통적 성역할 태도의 집단보다는 근대적 성역할 태도의 집단 간의 동질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역할 기대 수준에서 본인의 역할 기대가 높은 집단은 배우자감의 역할 기대가 높게 나타났고, 본인의 역할 기대가 낮은 집단은 배우자감의 역할 기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가족 역할 수행에 대해 본인과 배우자감의 공평한 참여 수준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역할 태도는 본인과 배우자감이 동등한 성역할 태도를 추구하는 동질성 88.81%, 이질성 11.19%로 동질혼을 매우 높게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의 역할이 분리된 전통적 성역할 태도의 집단(36.
성취적, 지배적, 양육적의 상보적 성격에 대해 배우자감의 성격을 살펴본 결과 성취적 성격의 평균이 5.37로 가장 높고, 양육적 성격 5.24, 지배적 성격 3.18 순으로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감의 성격특성은 성취적 성격과 양육적 성격이고 선호하지 않는 성격특성은 지배적 성격으로 볼 수 있다.
셋째, 개방성, 외향성 성향의 배우자감을 선호하고 그에 대한 동질성 성향도 높으나, 신경성 성향에 대한 선호도가 낮고 동질혼 성향도 낮은 결과는 인간관계를 유지하거나 결혼 적응에 개방성, 외향성은 긍정적인 관계가 있고, 신경성은 부정적인 관계가 있다는 연구(Kim & Kim, 2009)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둘째, 본인과 배우자감이 자신과 타인에게 보이는 신체적, 성적 특성에서 자신과 비슷한 신체적, 성적인 매력을 추구하는 동질혼 경향을 보이고 있다. 셋째, 개방성, 외향성, 신경성의 성격특성에서 동질혼 경향을 보이고 상보적 성격인 성취적, 양육적, 지배적 성격도 동질혼을 추구하였다. 성역할 특성에서 본인과 배우자감의 성역할 특성이 비슷한 수준의 성역할 특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다른 수준의 성역할 특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많았다.
71%로 직업지위가 같은 수준을 선호하는 동질혼의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종교는 87.12%가 본인과 배우자감이 동일한 종교를 선호하고, 12.88%가 다른 종교를 선호하여 종교에 있어서 동질혼을 높게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동질성을 추구하는 집단에서 무교의 동질성(44.7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업지위의 경우 본인과 같은 수준의 전문직을 선호하는 동질혼 75.59%, 다른 수준의 직업을 선호하는 이질혼 22.71%로 직업지위가 같은 수준을 선호하는 동질혼의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종교는 87.
첫째, 미혼여교사가 배우자감이 높은 수입을 가진 사람을 원하는 결과는 교육수준과 직업수준이 비슷한 상황에서 부분적으로 여성이 상향혼을 추구한다고 볼 수 있다. 비록 자신이 직업이 있으나 배우자감이 가장으로서 경제적 부양자이기를 원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미혼여교사 본인과 배우자감의 사회경제적 특성, 신체적 특성, 심리적 특성 그리고 역할가치관에 대해 얼마나 비슷한 특성을 추구하는지를 보는 동질혼 경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령, 교육수준, 직업지위, 수입, 종교의 사회경제적 특성에서는 동질혼 경향을 추구하고 수입에 있어서는 이질혼 경향을 보이고 있다. 둘째, 본인과 배우자감이 자신과 타인에게 보이는 신체적, 성적 특성에서 자신과 비슷한 신체적, 성적인 매력을 추구하는 동질혼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각 문항은 7점 Likert 척도로 의미분석법을 적용하였다. 측정점수가 높을수록 지배적 성격, 양육적 성격, 성취적 성격이며, 측정점수가 낮을수록 각각의 성격특성에 대한 순종적 성격, 의존적 성격, 대리성취적 성격이 높게 나타남을 의미한다. 지배-순종, 양육-의존, 성취-대리성취와 같이 상보적인 성격특성은 본인과 배우자감이 비슷한 수준의 성격특성을 선호하는 경우에 동질혼 경향으로, 본인과 다른 수준의 상호보완적 성격특성을 선호하는 경우에 이질혼 경향으로 분석하였다.
후속연구
위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지금까지 이루어진 배우자 선택에 대한 연구는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은 여대생을 중심으로 희망하는 사회경제적 조건 위주의 연구만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배우자 선택권이 늘어난 미혼의 직업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며, 배우자 선택의 조건 또한 사회경제적 특성에 국한된 것이 아닌 신체적 특성, 심리적 특성, 역할가치관 특성을 체계적으로 알아보는 배우자 선택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같은 맥락으로 여교사의 성역할가치관도 남녀평등적인 태도로 비교적 가족역할을 동등하게 하는 배우자를 원한다고 추측된다. 다섯째, 본 연구는 자신과 배우자감에 대한 사회적, 신체적, 심리적, 역할가치관에 대한 특성이나 자질을 파악하고자 하였는데, 연령의 변화나 교재 기간에 따른 특성과 관계에 대한 만족도나 애정감 정도와의 관계를 보는 연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나타난 여교사의 사회적, 신체적, 심리적, 역할가치관에서 동질혼을 추구한다고 나온 결과는 비교적 연구대상자의 동일집단 구성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미혼여성의 배우자 선택의 선호도와 동질혼 경향성을 조사하여 성별에 따른 배우자 선택의 선호도와 동질혼 경향성을 파악할 수 없다. 따라서 미혼남녀에 대한 배우자 선택의 전반적인 경향을 파악하지 못한다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결혼 후 가족역할 분담과 공유, 성역할가치관에 대해서는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다. 따라서 배우자 선택 이론에서 제시한 사회경제적 특성, 신체적 특성, 심리적 특성, 역할 가치관의 특성들을 모두 고려한 배우자 선택의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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