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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중증 외상 환자에서 경추 손상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환자에 대한 초기 평가의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경추 외 측면 단순 방사선 촬영 영상은 이러한 손상을 확인하는 기본적인 검사로 시행 되어 왔으나, 이러한 영상이 적절한 범위를 노출시키지 않는다는 보고가 되고 있다.(1-9) 이에 한국인 중증 외상 환자에서 앙와위에서 응급실에서 실시한 경추 외측면 영상의 노출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적절하지 않은 영상을 얻을 가능성이 높은 위험 인자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 나라 중증 외상 환자에서 앙와위로 실시한 경부 외측면 단순 방사선 영상의 근위부 및 원위부 노출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촬영 장소에 따른 영상의 적절성의 차이 및 적절하지 않은 영상을 얻을 위험 인자에 대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C7/T1이 적절히 노출 된 영상이 2례로, 적절한 영상의 획득에 대한 통계적 분석이 불가능하였으며, 이에 경추의 탈구가 가장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C 5/6의 노출 여부에 따라 환자군 특성의 차이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총 29명의 환자에서 C 5/6 이상 부위가 노출이 되었고(54.
- 경부 외측면 단순 방사선 영상은 상황에 따라 방사선실에서 촬영하거나, 소생실에서 이동식 방사선 기기를 이용하여 촬영하였다. 방사선실에서의 경부 외측면 영상의 촬영은 UD150L-40 (SHIMADZU, Japan)을 이용하여 촬영하였으며, 10×12 inch 방사선 판에 75 kVp, 18 mAs를 사용하여 180 cm 위치에서 촬영을 하였다.
- 방사선실에서의 경부 외측면 영상의 촬영은 UD150L-40 (SHIMADZU, Japan)을 이용하여 촬영하였으며, 10×12 inch 방사선 판에 75 kVp, 18 mAs를 사용하여 180 cm 위치에서 촬영을 하였다.
- 이동식 방사선 기기는 MUX-100 H (Shimadzu, Japan)를 이용하여 촬영하였으며, 촬영 거리는 소생실의 상황에 따라 달리 적용하였고, 10×12 방사선 판에 60~70 kVP, 2~3 mAs를 사용하여 촬영하였으며 그리드는 사용하지 않았다.
대상 데이터
- 2011년 5월에서 2012년 5월까지 본원 응급실로 내원한 중증 외상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원 응급실에서 실시한 경추 외측면 단순 방사선 영상이 있는 18세 이상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외국인, 경부의 관통상이 있는 경우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 2011년 5월에서 2012년 5월까지 본원 응급실로 내원한 중증 외상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원 응급실에서 실시한 경추 외측면 단순 방사선 영상이 있는 18세 이상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외국인, 경부의 관통상이 있는 경우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총 121명의 환자가 내원하였으며, 외국인 환자 4례, 관통상 1례를 제외한 116명의 환자 중, 본원에서 경부 외측면 단순 방사선 사진을 촬영한 53례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나머지 63례의 환자는 전원 한 병원에서 영상을 촬영하였거나 본원에서 경추에 대한 CT 촬영을 먼저 실시한 경우였다.
- 본원 응급실에서 실시한 경추 외측면 단순 방사선 영상이 있는 18세 이상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외국인, 경부의 관통상이 있는 경우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총 121명의 환자가 내원하였으며, 외국인 환자 4례, 관통상 1례를 제외한 116명의 환자 중, 본원에서 경부 외측면 단순 방사선 사진을 촬영한 53례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나머지 63례의 환자는 전원 한 병원에서 영상을 촬영하였거나 본원에서 경추에 대한 CT 촬영을 먼저 실시한 경우였다. 연구 대상 환자의 성별, 연령, 신장, 체중, BMI (body mass index), GCS (Glascow coma scale), ISS (injury severity scale), 영상 촬영 장소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으며, 환자의 평균 연령은 47.
- 이동식 방사선 기기는 MUX-100 H (Shimadzu, Japan)를 이용하여 촬영하였으며, 촬영 거리는 소생실의 상황에 따라 달리 적용하였고, 10×12 방사선 판에 60~70 kVP, 2~3 mAs를 사용하여 촬영하였으며 그리드는 사용하지 않았다. 획득한 영상은 FCR-XG5000(Fuji, Japan)을 사용하여 처리하였으며, 상지의 원위부 견인은 실시하지 않고 영상을 촬영하였다.
- 획득한 영상은 Maro view 5.4(Infinitt, Seoul, Korea)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근위부 피복의 평가는 큰구멍 앞점(basion), 큰구멍 뒤점(opisthion)의 확인 여부를 평가하였으며 후두 저부는 전례에서 노출되어 평가 대상으로 정하지 않았다.
데이터처리
- 통계적인 분석은 SPSS window version 19.0(IBM Corp. USA)을 사용하였으며, 연속 변수의 비교에는 independent sample t-test, 명목 변수 분석은 Chi-square test 또는 Fischer’s exact test를 이용하여 실시하였으며, p값이 0.05 미만인 경우를 통계적으로 유의 하다고 판단하였다.
이론/모형
- 근위부 피복의 평가는 큰구멍 앞점(basion), 큰구멍 뒤점(opisthion)의 확인 여부를 평가하였으며 후두 저부는 전례에서 노출되어 평가 대상으로 정하지 않았다. 원위부 노출의 평가는 Moulton(13) 등의 방법에 따라 척추체 및 추간 간격이 명확히 보이는 부위를 기준으로 정하였다. 예를 들어, C 6/7이 노출되었다는 것은, 제 6-7 경추 7 사이의 추간판, 후관절 및 극돌기 간격이 명확히 보이는 경우로 정의하였고, 이러한 경우 결과적으로 C7은 전체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되었다.
성능/효과
- 경부 외측면 단순 방사선 촬영의 근위부에 대한 평가에서 basion은 79%, opisthion은 88.7%에서 확인이 가능하였다. 근위부에서 basion과 opisthion의 확인은 Power’s ratio(15)나 Wiesel-Rothman interval(16)를 이용하여 C0-C1의 불안정성을 진단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과정이다.
- 경추 외측면 단순 방사선 영상의 상부 경추의 적절성에 대한 평가에서는, basion이 42례(79.2%)에서, opisithion은 47례(88.7%)에서 적절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원위부의 C7/T1까지 노출되는 적절한 영상은 2례(3.8%)였으며, 가장 많은 빈도로 나타난 하위 노출 지점은 C 5/6(12례, 22.6%)이었다(Table 2, Fig. 1).
- 그러나, 적절한 범위의 노출이 영상을 판독함에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전제조건임을 고려할 때, 한국인에서의 경추 외측면상 영상의 적절성에 대한 보고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 환자들의 팔을 원위부로 당긴 상태에서 촬영하지 않아 영상의 노출이 부족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중증 외상 환자에서 상지의 골절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지에 대한 견인을 실시하면, 신경 혈관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되므로 이러한 방법은 현실적인 대안이 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 또한 Monico(18) 등이 본 연구에서 실시한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경추 외측면 단순 방사선 촬영의 적절성을 보고한 바에 의하면, 92%에서 적절한 영상을 얻을 수 없었다고 하여, 본 연구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결과적으로 앙와위에서 촬영한 경추 외측면 영상으로는 적절한 영상을 얻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또한, 즉각적인 폐쇄적 정복술로 신경학적인 예후를 호전시킬 수 있는 경추 탈골이 C 5/6 에서 가장 흔히 발생함을 고려할 때,(19) 본 연구에서 54%에서만 C 5/6의 적절한 영상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결과는, CT를 이용한 추가적인 경추에 대한 평가가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실시되어야 함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으며, 최근 경추 손상 여부의 확인에 최초 검사로 CT를 선호하는 추가적인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총 121명의 환자가 내원하였으며, 외국인 환자 4례, 관통상 1례를 제외한 116명의 환자 중, 본원에서 경부 외측면 단순 방사선 사진을 촬영한 53례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나머지 63례의 환자는 전원 한 병원에서 영상을 촬영하였거나 본원에서 경추에 대한 CT 촬영을 먼저 실시한 경우였다. 연구 대상 환자의 성별, 연령, 신장, 체중, BMI (body mass index), GCS (Glascow coma scale), ISS (injury severity scale), 영상 촬영 장소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으며, 환자의 평균 연령은 47.9세, 남성이 37례, 평균 ISS 33.5, 평균 GCS는 13.1이었다(Table 1).
- C7/T1이 적절히 노출 된 영상이 2례로, 적절한 영상의 획득에 대한 통계적 분석이 불가능하였으며, 이에 경추의 탈구가 가장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C 5/6의 노출 여부에 따라 환자군 특성의 차이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총 29명의 환자에서 C 5/6 이상 부위가 노출이 되었고(54.7%), C5/6이 노출된 군과 노출되지 않은 군간의 방사선 촬영 장소, 연령, 성별, 신장, GCS, ISS는 차이가 없었으나, 체중 및 BMI가 C 5/6이 노출되지 않은 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 촬영 장소에 따라 비교하였을 때, 소생실에서 촬영한 환자의 평균 ISS가 방사선실에서 촬영한 환자의 평균 ISS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타 환자의 인구학적 특성은 차이가 없었으며, 방사선실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basion 및 opisthion의 위치를 더 적절히 구분할 수 있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Table 3).
- 대한 민국 환자 중증 외상 환자에서 경추 측면 영상의 촬영은 근위부에 대한 노출은 비교적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나, 원위부에 대한 노출은 매우 불량하였다. 촬영 장소에 따른 영상의 노출 범위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체중 및 BMI가 높은 환자군에서 제한된 영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았다.
후속연구
- 본 연구의 제한점은 첫째, 경추의 골절 및 탈구에 대한 임상적인 정보를 고려하지 않은 결과이어서, 실제 손상이 있는 경우에 진단을 어느 정도 놓칠 수 있는지 여부의 정보는 알 수 없다는 점이다. 그러나, 적절한 범위의 노출이 영상을 판독함에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전제조건임을 고려할 때, 한국인에서의 경추 외측면상 영상의 적절성에 대한 보고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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