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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마지막으로 넓은 부지를 필요로 하는 조선소 입지 특성 때문에 부지구입 요소가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해상풍력 전용항만 입지선정이라는 특수한 문제를 다룬다는 측면에서 타 연구와의 차별성이 있다.
- 따라서 본 연구는 해상풍력 전용항만의 최적 입지선정을 위한 평가기준을 분석하여 국내 해상풍력 단지가 효율적으로 조성 및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해상풍력 전용항만은 해상운송을 위한 중량화물의 선적과 양하를 효율적으로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항만 접근성, 산업단지 인접성, 수출입 및 환적 용이성, 산업단지를 연계한 복합물류시설 이용성 등의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해상풍력 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 및 운영될 수 있도록 최적의 전용항만 입지선정에 영향을 끼치는 평가항목을 분석하여 국가정책 의사결정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Fuzzy-AHP 기법을 적용하여 평가항목별 중요도를 도출하였다.
- 다음으로 Fuzzy-AHP기법에서 사용되는 쌍대비교를 활용하여 계층구조 항목들에 대한 상대적 중요도를 산출한다. 마지막으로 계층별 상대적 중요도를 통해 세부 평가기준 항목들의 가중치를 구하여 입지선정에 영향을 끼치는 항목들을 파악하여 정책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국내에 해상풍력 전용항만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전용항만 입지 선정에 정책방향을 결정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그리고 아직 국내에는 해상풍력 전용항만의 운영경험이 없는 상황이므로 관련 전문가의 설문결과를 검정하는 데는 한계점이 있다고 판단된다.
- 한편, 수준 I의 평가항목에 대한 전문가 그룹별(제조기업, 물류업체, 공공기관)로 견해차가 존재하는지 비교해 보았다. 집적 요인에 대한 평가항목에서 물류전문가의 가중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물류기업의 경우 실제적으로 해상풍력 전용터미널을 운영하는 기업인 바, 산업 집적을 통한 물동량 확보가 터미널운영의 경제성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에서 평가항목은 손충렬 외(2010)이 제시한 기본요건과 문헌조사(조규영 외, 2008; 나상균 외, 2007; 윤영수, 2009; 김은호, 1990)를 분석하여 1차적으로 추출하였다. 1차적으로 추출된 항목은 해상풍력단지 인접성, 선적길이, 부두하중, 배후지 규모, 보관 및 조립시설 공간, 교통 접근성, 산업연계성, 용지조건, 노동력 수준, 시장 접근도, 정부 지원, 지역사회 여건, 지역주민 태도, 법적조건, 세제 및 보조금, 행정편의로 구성하였다. 다음으로 1차로 추출된 항목을 기초로 관련 전문가들의 합의법(Panel consensus)2)을 통해 수준 I 에서 5가지, 즉 집적 요인, 지역 요인, 경제 요인, 입지 요인, 컨소시엄 요인이 선정되었다.
- 1차적으로 추출된 항목은 해상풍력단지 인접성, 선적길이, 부두하중, 배후지 규모, 보관 및 조립시설 공간, 교통 접근성, 산업연계성, 용지조건, 노동력 수준, 시장 접근도, 정부 지원, 지역사회 여건, 지역주민 태도, 법적조건, 세제 및 보조금, 행정편의로 구성하였다. 다음으로 1차로 추출된 항목을 기초로 관련 전문가들의 합의법(Panel consensus)2)을 통해 수준 I 에서 5가지, 즉 집적 요인, 지역 요인, 경제 요인, 입지 요인, 컨소시엄 요인이 선정되었다. 특히 컨소시엄 요인은 서남해안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전용항만 건설은 민간주도로 추진됨에 따라 컨소시엄 요인이 고려되었다.
-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선행연구 및 관련 문헌연구를 통해 입지선정 시 고려되는 주요 평가항목을 도출하고 도출된 항목들을 기준으로 최적입지 선정을 위한 계층구조를 개발한다. 다음으로 Fuzzy-AHP기법에서 사용되는 쌍대비교를 활용하여 계층구조 항목들에 대한 상대적 중요도를 산출한다. 마지막으로 계층별 상대적 중요도를 통해 세부 평가기준 항목들의 가중치를 구하여 입지선정에 영향을 끼치는 항목들을 파악하여 정책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 그리고 항만건설은 대규모 자금이 투자되어 지역경제에 다양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지자체의 관심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설문대상을 세 개의 그룹, 즉 해상풍력 터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 물류전문가, 지자체의 관련 공무원으로 구분하였고, 특히 해상풍력 전용항만 관련 세미나에 참석하여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전문가로 한정하여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전문가 그룹에서 제조업체는 대한풍력산업협회 소속 및 지역의 해상풍력 시스템 생산기업, 물류전문가는 해운 및 항만관련 기업 및 연구원, 그리고 해상풍력 전용항만 관련 부서의 공무원으로 구성되었다.
- 14개의 요인은 지가 및 공장부지, 단순노동력, 노동비, 노사관계, 공업용수, 동력조달, 교통 및 통신, 전국시장 접근도, 정부의 지원, 쾌적한 주변환경, 수도권과의 근접, 고정투자자산의 가치증대, 지역주민의 태도, 지역사회발전이다. 또한 14개의 요인 가운데 2개의 요인 즉, 지가 및 공장부지와 정부의 지원이 기업의 종류에 관계없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 전문가 그룹에서 제조업체는 대한풍력산업협회 소속 및 지역의 해상풍력 시스템 생산기업, 물류전문가는 해운 및 항만관련 기업 및 연구원, 그리고 해상풍력 전용항만 관련 부서의 공무원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세 그룹의 균형 있는 의견을 반영하기 위하여 응답자의 수를 동일하게 설정하여 무작위로 구성하였다. 최종적으로 설문 및 면담조사를 2011년 12월 한 달 동안 각 그룹별로 10명씩 모두 30명의 응답 자료를 확보하였다.
- 본 연구에서 가중치는 3장에서 제시한 EAM의 4단계 절차를 통해 산출되었다. 그 절차는 C++로 코딩하여 계산식의 오류를 방지하고자 하였고, 산출과정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에서는 해상풍력 전용항만의 입지선정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수준 I에서 평가항목을 크게 집적 요인, 지역요인, 경제 요인, 입지 요인, 컨소시엄 요인으로 구분하였고, 다시 수준 I의 각 항목을 3가지 세부기준으로 설정하여 모두 15가지로 구성하였다. <표 10>은 각 평가항목에 대한 최종 가중치를 요약한 것이다.
- 설문지의 평가항목은 해상풍력 전용항만 건설시 요구되는 기본요건을 분석하여 구성하였다. 해상풍력 전용항만은 인근 산업단지 또는 장거리에서 생산한 해상풍력 터빈 부품의 하역 및 보관시설, 풍력터빈 설치를 위한 반조립 또는 완전조립을 위한 충분한 공간,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한 후 유지 및 보수를 위한 지원기능, 또한 접안 및 선적을 전용터미널이 필요하다.
- 해상풍력 전용항만은 해상운송을 위한 중량화물의 선적과 양하를 효율적으로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항만 접근성, 산업단지 인접성, 수출입 및 환적 용이성, 산업단지를 연계한 복합물류시설 이용성 등의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선행연구 및 관련 문헌연구를 통해 입지선정 시 고려되는 주요 평가항목을 도출하고 도출된 항목들을 기준으로 최적입지 선정을 위한 계층구조를 개발한다. 다음으로 Fuzzy-AHP기법에서 사용되는 쌍대비교를 활용하여 계층구조 항목들에 대한 상대적 중요도를 산출한다.
- 이를 위해 Fuzzy-AHP 기법을 적용하여 평가항목별 중요도를 도출하였다. 평가항목은 수준 I에서는 5가지, 즉 집적 요인, 지역 요인, 경제 요인, 입지 요인, 컨소시엄 요인이 선정되었다. 이 가운데 집적 요인 37.
- 해상풍력 전용항만 입지선정 관련 평가항목에 대한 선행연구가 미 수행된 바, 유사연구를 검토하여 전문가 설문 및 대면 조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해상풍력 전용항만은 일반항만 건설과 달리 해상풍력 터빈구조에 대한 지식과 물류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갖고 있는 응답자가 필요하다.
- 최종적으로 설문 및 면담조사를 2011년 12월 한 달 동안 각 그룹별로 10명씩 모두 30명의 응답 자료를 확보하였다. 회수된 설문지에 대해 각각 논리적 일관성을 검토하고자 일관성 비율(CR: Consistency Ratio)값을 개산하여 10% 이상이면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수정작업을 거친 후 CR값이 모두 10%미만이 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 또한 세 그룹의 균형 있는 의견을 반영하기 위하여 응답자의 수를 동일하게 설정하여 무작위로 구성하였다. 최종적으로 설문 및 면담조사를 2011년 12월 한 달 동안 각 그룹별로 10명씩 모두 30명의 응답 자료를 확보하였다. 회수된 설문지에 대해 각각 논리적 일관성을 검토하고자 일관성 비율(CR: Consistency Ratio)값을 개산하여 10% 이상이면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수정작업을 거친 후 CR값이 모두 10%미만이 되도록 하였다.
이론/모형
- 평가항목의 가중치 분석에 많이 사용되는 AHP기법은 인간의 판단에 대한 애매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약점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판단에 대한 애매성을 극복하고자 Fuzzy-AHP를 적용하였다. 퍼지이론은 Zadeh(1965)에 의해 처음으로 제기된 이론으로 퍼지집합론(Fuzzy set theory)의 사고방식을 기초로 모호성이 포함된 불확실성의 분석에 사용되고 있는 수학적 모델로서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 본 연구에서 평가항목은 손충렬 외(2010)이 제시한 기본요건과 문헌조사(조규영 외, 2008; 나상균 외, 2007; 윤영수, 2009; 김은호, 1990)를 분석하여 1차적으로 추출하였다. 1차적으로 추출된 항목은 해상풍력단지 인접성, 선적길이, 부두하중, 배후지 규모, 보관 및 조립시설 공간, 교통 접근성, 산업연계성, 용지조건, 노동력 수준, 시장 접근도, 정부 지원, 지역사회 여건, 지역주민 태도, 법적조건, 세제 및 보조금, 행정편의로 구성하였다.
- 수준 I의 평가항목에 대한 가중치 도출은 Chang(1996)의 EAM를 적용하였다. 삼각퍼지수는 설문조사를 통해 응답자의 값을 산술평균하여 구하며, 이는 평가의 객관성을 부여하기 위함이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해상풍력 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 및 운영될 수 있도록 최적의 전용항만 입지선정에 영향을 끼치는 평가항목을 분석하여 국가정책 의사결정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Fuzzy-AHP 기법을 적용하여 평가항목별 중요도를 도출하였다. 평가항목은 수준 I에서는 5가지, 즉 집적 요인, 지역 요인, 경제 요인, 입지 요인, 컨소시엄 요인이 선정되었다.
성능/효과
- 김은호(1990)는 26개 입지요인을 분석하여 14개의 요인이 입지선정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제시하였다. 14개의 요인은 지가 및 공장부지, 단순노동력, 노동비, 노사관계, 공업용수, 동력조달, 교통 및 통신, 전국시장 접근도, 정부의 지원, 쾌적한 주변환경, 수도권과의 근접, 고정투자자산의 가치증대, 지역주민의 태도, 지역사회발전이다. 또한 14개의 요인 가운데 2개의 요인 즉, 지가 및 공장부지와 정부의 지원이 기업의 종류에 관계없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 이는 해상풍력 터빈의 대형화에 따른 운송의 제약성을 갖고 있어 전용항만 인근에 관련 제조기업이 입주할 수밖에 없는 상호 연계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가장 높은 상대적 가중치는 집적 요인으로 해상풍력 관련 산업이 발달한 지역에 전용항만이 건설되어야 원활한 기업 활동을 보장받고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입지 요인은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데 있어 물류비 비중이 높으며, 해상풍력 터빈의 중량과 부피가 크기 때문에 물류흐름의 원활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것을 의미한다.
- 5%가 중요한 평가항목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수준 II에서는 집적 요인의 하부 항목에 풍력산업 집적, 관련 산업 집적, 지적 집적이 선택되었고, 지역 요인에 노동유연성, 정주 여건, 지자체 지원정책, 경제 요인에 물동량 규모, 부지 구입비, 항만 건설비용, 입지 요인에 항만운영 효율성, 풍력단지 근접성, 교통 접근성, 컨소시엄 요인에 사업추진 의지, 사업추진 구체성, 전문성이 각각 최종적으로 선택되었다.
- 넷째, 입지 요인은 지리적 적합성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으로 항만의 수심·가용성·부지규모를 나타내는 항만운영 효율성, 서남해한 해상풍력단지와의 인접정도를 나타내는 근접성, 육상운송의 편리성을 나타내는 교통접근성, 가용 부지규모의 적정성을 나타내는 부지규모를 측정하도록 되어 있다.
- 평가항목들의 최종 가중치를 보면 중요도에 따라 크게 3가지, 즉 높음(high), 중간(medium), 낮음(low)으로 구분될 수 있다. 높음은 가중치 10% 이상, 중간은 5-10%, 낮음을 5% 미만으로 설정하면, 높음에 속하는 항목들은 풍력산업 집적 19.7%, 물동량 확보 17.7%, 관련산업 집적 12.2%, 해상풍력단지 근접성 11.1%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풍력산업 집적이 가장 높은 가중치를 보였다.
- 다섯째, 5MW 이상의 해상풍력 터빈은 특정 부품의 직경이 6∼7m에 달하므로 항만으로 연결되는 2차선 이상의 지방도로가 잘 발달 되어야 한다.
- 다섯째, 컨소시엄 요인은 해상풍력 전용항만의 건설 및 운영을 책임질 주체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으로 사업추진 전략 및 운영 비전을 나타내는 사업추진 의지, 운영 관리의 구체성을 나타내는 사업추진 구체성, 컨소시엄 참여기업의 전문성을 측정하도록 되어 있다.
- 둘째, 항만은 육상에서 해상풍력 터빈을 조립 및 보관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필요한데 약 45,000∼70,000㎡ 규모가 필요하다.
- 반면, 지자체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중치를 보였다. 또한 입지 요인에 대한 항목에서 물류전문가의 가중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해상풍력단지 조성에 물류비가 많이 소요되므로 입지 요인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컨소시엄 요인에서 제조기업과 공공기관의 가중치가 높았는데 이는 물류기업의 사업추진 구체성과 전문성이 향후 전용항만의 운영에 영향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 5%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중요도가 낮은 항목들은 사업추진 구체성 1.7%, 사업운영 전문성 1.0%, 사업추진 의지 0.9%, 부지 구입비 0.3%, 노동 유연성 0.1%, 정주 여건 0.1%, 지자체의 지원정책 0.1%로 조사되었다. 종합적으로 보면 해상풍력 전용항만의 입지는 풍력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는 용이한 지역, 항만인근으로부터 중량물 화물의 유치 용이성, 그리고 해상풍력단지와의 근접성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분석 결과를 보면, 해상풍력 전용항만 입지 선정에 있어서 핵심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항목은 풍력산업의 집적도, 항만운영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물동량 규모, 해상풍력 관련 산업의 발달 정도, 그리고 개발될 해상풍력 단지와의 근접성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상풍력 전용항만 입지선정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항목은 해상터빈 기업의 집적도가 높은 지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셋째, 경제 요인은 해상풍력 전용터미널의 경제적 운영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으로 인근지역의 물동량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물동량 확보, 물류부지·공장부지의 구입비용 저렴성을 나타내는 부지구입, 항만건설 비용의 저렴성을 나타내는 항만건설 용이성을 측정하도록 되어 있다.
- 평가항목은 수준 I에서는 5가지, 즉 집적 요인, 지역 요인, 경제 요인, 입지 요인, 컨소시엄 요인이 선정되었다. 이 가운데 집적 요인 37.4%, 입지 요인 34.2%, 경제 요인 24.5%가 중요한 평가항목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수준 II에서는 집적 요인의 하부 항목에 풍력산업 집적, 관련 산업 집적, 지적 집적이 선택되었고, 지역 요인에 노동유연성, 정주 여건, 지자체 지원정책, 경제 요인에 물동량 규모, 부지 구입비, 항만 건설비용, 입지 요인에 항만운영 효율성, 풍력단지 근접성, 교통 접근성, 컨소시엄 요인에 사업추진 의지, 사업추진 구체성, 전문성이 각각 최종적으로 선택되었다.
- 입지 요인의 세부항목 가운데 풍력단지 접근성이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육상운송의 편의성과 항만 수심, 부지규모, 작업가능 일수 등의 항만운송 효율성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지 요인의 세부항목 가중치들은 서로 비슷한 수준으로 모든 항목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 결과는 대규모 투자비,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지역적 특성을 잘 반영해야 하는 조선소의 입지선정과 유사하다. 조선소 입지선정은 물류비와 경제성 관련 평가항목이 가장 높은 가중치를 보 였다. 윤영수(2009)의 연구에서 조선소 입지선정의 평가항목 가중치를 보면 운송비 29%(수출시장 근접성·자재공급업체의 근접성·도로 접근성·자재운반 편리성), 지자체 29%(지역주민의 태도·지자체의 행정지원능력·지자체의 세제혜택), 공장부지 12%(부지 구입비·부지 확장비), 노동력 15%(일반노동역 확보·고급노동력 확보·노동 유연성·이직율), 사회간접자본 15%(육상운송 효율성·해상운송 효율성·용수공급 능력·전력공급 능력)로 제시되었다.
- 종합적으로 보면 해상풍력 전용항만 건설은 항만건설 측면과 해상풍력 터빈 제조기업의 입주 가능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 결과는 대규모 투자비,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지역적 특성을 잘 반영해야 하는 조선소의 입지선정과 유사하다.
- 1%로 조사되었다. 종합적으로 보면 해상풍력 전용항만의 입지는 풍력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는 용이한 지역, 항만인근으로부터 중량물 화물의 유치 용이성, 그리고 해상풍력단지와의 근접성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특히 이 가운데 풍력산업 집적이 가장 높은 가중치를 보였다. 중간 수준의 항목들은 교통 접근성 8.5%, 항만운영 효율성 8.4%, 항만건설 저렴성 6.5%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중요도가 낮은 항목들은 사업추진 구체성 1.
- 지역 요인의 세부항목 가운데 교육, 의료, 주거 등의 정주 여건과 노동력 확보의 유연성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자체의 지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중요도를 보였다.
- 특히, 손충렬 외(2010)는 해상풍력 전용항만은 해상풍력단지 건설에 있어서 중요한 시설이며 다음과 같은 요건을 제시하였다. 첫째, 해상풍력단지와 멀지 않아야 하며 가능한 항만으로부터 2시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야 한다. 둘째, 항만은 육상에서 해상풍력 터빈을 조립 및 보관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필요한데 약 45,000∼70,000㎡ 규모가 필요하다.
- 컨소시엄 요인의 세부항목 가운데 전용항만 운영관리의 구체성이 가장 높은 중요도를 보였고, 다음으로 컨소시엄 참여업체의 전문성, 사업추진 의지의 순으로 나타났다.
- 분석 결과를 보면, 해상풍력 전용항만 입지 선정에 있어서 핵심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항목은 풍력산업의 집적도, 항만운영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물동량 규모, 해상풍력 관련 산업의 발달 정도, 그리고 개발될 해상풍력 단지와의 근접성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상풍력 전용항만 입지선정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항목은 해상터빈 기업의 집적도가 높은 지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해상풍력 전용항만 건설은 항만 건설 측면과 해상풍력 터빈 제조기업의 입주가능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 한편, 전문가 그룹별(제조기업, 물류기업, 공공기관)로 가중치에 대한 견해차가 가장 높은 평가항목은 해상풍력단지 근접성 11.5%, 풍력산업 집적 10.7%, 항만운영 효율성 10.5%, 그리고 지적 집적 9.2%로 나타났다. 해상풍력단지 근접성은 물류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데, 이는 물류활동을 직접 담당하는 주체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 해상풍력 전용항만의 입지를 선정하는데 있어, 수준 I의 평가항목들 가운데 집적 요인 37.4%과 입지 요인 34.2% 항목을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상풍력 터빈의 대형화에 따른 운송의 제약성을 갖고 있어 전용항만 인근에 관련 제조기업이 입주할 수밖에 없는 상호 연계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후속연구
- 본 연구는 국내에 해상풍력 전용항만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전용항만 입지 선정에 정책방향을 결정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그리고 아직 국내에는 해상풍력 전용항만의 운영경험이 없는 상황이므로 관련 전문가의 설문결과를 검정하는 데는 한계점이 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분석기법을 Fuzzy-AHP을 활용하여 인간의 판단에 대한 애매 모호성을 극복하고자 한 것이 본 연구의 의의라 할 수 있다.
- 그러나 분석기법을 Fuzzy-AHP을 활용하여 인간의 판단에 대한 애매 모호성을 극복하고자 한 것이 본 연구의 의의라 할 수 있다. 향후 추출된 평가항목의 중요도를 이용하여 해상풍력 전용항만 개발 후보지를 선정하여 우선순위를 평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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