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일부지역 중학생의 비만도에 따른 식습관 및 간식 섭취 실태 A Study on Dietary Habit and Eating Snack Behaviors of Middle School Students with Different Obesity Indexes in Chungnam Area원문보기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etary habits and snack consumption behaviors of middle school students with different obesity indexes in the Chungnam area. The survey was carried out using self-questionnaires and included 385 students(119 underweight, 193 normal weight, 66 overwei...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etary habits and snack consumption behaviors of middle school students with different obesity indexes in the Chungnam area. The survey was carried out using self-questionnaires and included 385 students(119 underweight, 193 normal weight, 66 overweight). The rate of skipping meals was higher for underweight students than overweight students; however, this differenc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mean time of meal was 10 to 20 minutes and the criteria for choosing to eat a meal were 'hunger' and 'taste' in all groups. More than half of the subjects ate snacks 1 time a day, which were purchased outside. The typical snack time was 'between lunch and dinner'. The criteria of for consuming a meal were 'taste' and 'price' in all groups. In the underweight group, the snack food scores were ice cream(4.4), fruit(4.3), fried chicken(4.1), sports beverage(4.0), fruit juice(4.0), pizza(4.0) and, tteokbokki(3.9). In the normal weight group, the snack food scores were ice cream(4.3), fried chicken(4.2), pizza(4.0), sports beverage(3.9), fruit juice(3.9) and, tteokbokki(3.9) in the overweight group, the snack food scores were ice cream(4.3), fruit(4.3), fried chicken(4.2), yogurt(4.0), sports beverage(4.0), fruit juice(4.0) and, ramen(4.0). In conclusion, the snaking behaviors of the subject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ased on their obesity index. However, this study may provide basic information on the snacking behaviors of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 findings suggest that nutrition education or counseling can improve snack intake habits and positive behaviors toward healthy adolescents die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etary habits and snack consumption behaviors of middle school students with different obesity indexes in the Chungnam area. The survey was carried out using self-questionnaires and included 385 students(119 underweight, 193 normal weight, 66 overweight). The rate of skipping meals was higher for underweight students than overweight students; however, this differenc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mean time of meal was 10 to 20 minutes and the criteria for choosing to eat a meal were 'hunger' and 'taste' in all groups. More than half of the subjects ate snacks 1 time a day, which were purchased outside. The typical snack time was 'between lunch and dinner'. The criteria of for consuming a meal were 'taste' and 'price' in all groups. In the underweight group, the snack food scores were ice cream(4.4), fruit(4.3), fried chicken(4.1), sports beverage(4.0), fruit juice(4.0), pizza(4.0) and, tteokbokki(3.9). In the normal weight group, the snack food scores were ice cream(4.3), fried chicken(4.2), pizza(4.0), sports beverage(3.9), fruit juice(3.9) and, tteokbokki(3.9) in the overweight group, the snack food scores were ice cream(4.3), fruit(4.3), fried chicken(4.2), yogurt(4.0), sports beverage(4.0), fruit juice(4.0) and, ramen(4.0). In conclusion, the snaking behaviors of the subject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ased on their obesity index. However, this study may provide basic information on the snacking behaviors of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 findings suggest that nutrition education or counseling can improve snack intake habits and positive behaviors toward healthy adolescents di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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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기존의 연구는 대개 초등학생이나 학령기 이전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대부분이고(Choi 등 2008; Park 등 2007; Lee 등 2003),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패스트푸드나 우유 등 특정 식품에 초점을 맞춘 경우가 많은 반면(Choi 등 2008; Lee JS 2007), 비만도에 따른 간식 섭취 실태를 조사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만도 분포에 따른 간식 섭취 패턴, 간식의 종류, 간식 종류별 기호도 등의 전반적인 간식 섭취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간식 섭취빈도는 청소년들이 주로 먹는 간식 종류 40개 각각의 문항에 대해 간식의 종류에 따라 Likert 5점 척도로 조사하여 ‘매우 싫다’ 1점에서 ‘매우 좋다’ 5점의 점수를 부여하였다.
대상자들의 신장, 체중을 측정하고, 체질량지수를 계산하였다. 대상자들의 체질량지수를 이용해 대한비만학회(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 2000)가 발표한 아시아 성인 분류 기준에 의거하여 18.
대상자들의 신장, 체중을 측정하고, 체질량지수를 계산하였다. 대상자들의 체질량지수를 이용해 대한비만학회(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 2000)가 발표한 아시아 성인 분류 기준에 의거하여 18.5 미만을 저체중군, 18.5～23.0을 정상체중군, 23.0～25.0를 과체중 이상군으로 분류하였으며, 25 이상인 비만군은 조사자 중의 비율이 5% 미만으로 낮아 과체중군으로 포함시켜 분석하였다.
식습관 평가 문항은 식사의 횟수 및 규칙성, 식사 시 중안점, 과식ㆍ폭식 여부, 편식의 여부 등의 항목을 조사하였다. 간식 섭취빈도는 청소년들이 주로 먹는 간식 종류 40개 각각의 문항에 대해 간식의 종류에 따라 Likert 5점 척도로 조사하여 ‘매우 싫다’ 1점에서 ‘매우 좋다’ 5점의 점수를 부여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조사는 충남 보령 지역에 거주하는 남학생 193명, 여학생 185명, 총 378명을 선정한 후 자기 기록식 설문지(self-administering questionnaire)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조사 기간은 2010년 7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실시되었다.
본 조사는 충남 보령 지역에 거주하는 남학생 193명, 여학생 185명, 총 378명을 선정한 후 자기 기록식 설문지(self-administering questionnaire)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조사 기간은 2010년 7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실시되었다.
데이터처리
비만도에 따른 기본 사항, 식습관 및 간식 기호도 등의 비교를 위해 χ2분석과 t-test, ANOVA를 실행하였으며, ANOVA를 실행한 항목에 대해서는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이용하여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성능/효과
1. 조사대상자(n=385)의 평균연령은 남학생 15.1세, 여학생 14.7세였고, 평균 신장과 체중은 남학생이 164.45 cm, 55.48 ㎏, 여학생이 157.67 cm, 49.46 ㎏이었다. 조사대상자의 체질량지수는 남학생이 20.
2. 조사 대상자 부모님 연령과 학력, 가족의 월평균 총 소득은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학생들의 한 달 용돈은 세 군 모두 5만 원 미만이 가장 많았고(82.
3. 대상자의 식습관 조사 결과, 아침식사를 매일 하는 대상자는 저체중군 68.1%, 정상체중군 58.6%, 과체중군 57.6%로 저체중군에서 과체중군으로 갈수록 매일 아침을 먹는 비율이 낮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점심식사를 매일 섭취하는 비율은 저체중군에서 과체중군으로 갈수록 매일 점심을 먹는 비율이 낮았으나(89.
4. 한 끼 식사 시 소요되는 시간은 세 군 모두 10～20분 정도 소요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51.2%, 57.0%, 56.1%), 평소 식사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배고픔 채우기(42.0%, 47.2%, 41.0%)’와 ‘맛(27.7%, 26.9%, 27.2%)’이라고 답하였다.
5. 간식 섭취 빈도는 ‘하루에 1번’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모든 군에서 높았고(50.4%, 45.6%, 42.4%), 간식을 섭취하는 이유는 ‘배가 고파서(70.6%, 63.2%, 72.7%)’, ‘습관적으로(13.5%, 14.0%, 10.6%)’, ‘심심해서(9.2%, 10.9%, 7.6%)’ 순으로 답하였으며, 군간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6. 총 40개 간식의 기호도를 조사한 결과, 저체중군에서 기호도가 가장 높은 간식은 아이스크림(4.4), 과일(4.3), 치킨(4.1), 스포츠 음료(4.0), 과일주스(4.0), 피자(4.0), 떡볶이(3.9) 순으로 나타났다. 정상 체중군의 경우에는 아이스크림(4.
간식 섭취 빈도는 ‘하루에 1번’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모든 군에서 높았다(50.4%, 45.6%, 42.4%).
간식을 섭취하는 이유는 각각 ‘배가 고파서(70.6%, 63.2%, 72.7%)’, ‘습관적으로(13.5%, 14.0%, 10.6%)’, ‘심심해서(9.2%, 10.9%, 7.6%)’ 순으로 답하였으며, 군간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간식을 주로 언제 섭취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 군에서 ‘점심식사와 저녁식사 중간(42.9%, 42.5%, 42.4%)’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조사대상자인 중학생들은 저체중군에서 과체중군으로 갈수록 간식 섭취 빈도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고, 모든 군에서 가정보다는 슈퍼에서 간단히 구입하는 경향이 높았으며, 간식 선택 기준의 경우에는 맛과 가격을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만도에 따른 차이 없이 모든 군에서 아이스크림, 스포츠 음료, 피자, 라면, 떡볶이 등의 간식을 선호하는데 반해, 우유나 생과일의 경우에는 기호도 면에서 다소 낮은 점수를 보인다고 조사되었다.
저체중군에서 과체중군으로 갈수록 ‘저녁과 취침시간 중간’이라고 답한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17.7%, 21.2%, 25.8%),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6%로 저체중군에서 과체중군으로 갈수록 매일 아침을 먹는 비율이 낮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점심식사를 매일 섭취하는 비율은 저체중군에서 과체중군으로 갈수록 매일 점심을 먹는 비율이 낮았으나(89.1%, 84.5%, 83.3%)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저녁식사의 경우에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과체중군에서 매일 저녁을 먹는 비율이 가장 낮은 경향을 보였다(79.
조사대상자의 체질량지수는 남학생이 20.4, 여학생이 19.8이었고, 체질량지수에 따라 비만도를 판정한 결과(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 2000) 남학생의 경우 저체중 57명(29.5%), 정상체중 96명(49.8%), 과체중 이상 40명(20.7%)로 나타났고, 여학생의 경우 저체중 62명(33.5%), 정상체중 97명(52.5%), 과체중 이상 26명(14.0%)으로 나타났다. 전국 청소년을 대상을 한 연구(Moon & Lee 2009)의 저체중 27.
46 ㎏이었다. 조사대상자의 체질량지수는 남학생이 20.4, 여학생이 19.8이었고, 체질량지수에 따라 비만도를 판정한 결과, 남학생의 경우 저체중 57명(29.5%), 정상체중 96명(49.8%), 과체중 이상 40명(20.7%)으로 나타났고, 여학생의 경우 저체중 62명(33.5%), 정상체중 97명(52.5%), 과체중 이상 26명(14.0%)으로 나타났다.
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라와 과일탄산 음료의 섭취도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탄산/가당 음료 섭취량의 경우 1998년에 비해 2005년 1.8배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청소년들은 예전에 비해 높은 식품 구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가정 이외의 장소에서 스스로 간식을 선택하여 섭취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Kim 등 2007).
후속연구
따라서 청소년이 다양하고 건강한 간식 섭취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함에 있어 이러한 결과들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청소년들의 간식습관을 올바르게 개선하기 위하여 맛과 기호 위주보다는 영양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하며, 비만도와 간식 섭취 실태에 대한 좀 더 정확한 연구 결과를 얻기 위하여 정량화된 간식과의 상관성에 대한 세분화된 연구도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실제로 청소년들은 총 지방, 포화지방산, 식염의 함량이 높고, 미량 영양소와 섬유소 함량은 낮은 햄버거, 닭튀김, 피자, 라면 등과 당질과 지방이 농축되어 있는 과자, 빵류, 아이스크림류, 초콜릿 등의 간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Jang MN 2008). 본 연구에서도 비만도에 따른 차이 없이 모든 군에서 아이스크림, 스포츠 음료, 피자, 라면, 떡볶이 등의 간식을 선호하는데 반해, 우유나 생과일의 경우에는 기호도 면에서 다소 낮은 점수를 보인다고 조사되어, 전반적인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식생활 개선을 위한 노력과 다양하고 건강한 간식의 제공과 섭취 방법에 대한 지도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도 저체중군에서 과체중군으로 갈수록 간식 섭취 빈도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가정보다는 슈퍼에서 간단히 구입하는 경향이 높았고, 간식 선택 기준의 경우에는 모든 군에 맛과 가격을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볼 때 청소년들이 스스로 간식을 선택함에 있어 ‘영양’과 ‘건강’을 우선 순위로 인식하도록 하는 영양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청소년들은 간식을 구입할 경우 가족과 또래집단, 대중매체, 광고, 기타 주위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Choi 등 2008). 청소년의 바람직한 식생활, 특히 올바른 간식 섭취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또래 집단과 가족의 영양교육이 필요하며, 청소년이 간식을 자주 구매하는 장소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간식을 판매하도록 하는 정책적인 지원도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 청소년의 식생활 문제점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식생활 문제점으로는 불규칙한 식사시간, 결식, 과식, 편의주의적 식사형태로의 변화 등이 지적되고 있다(An & Shin 2001). 또한 식생활이 간편화되면서 청소년들의 간식 섭취 형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청소년기에 영양학적인 특징은?
청소년기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전환되는 과도기로 신체적·정신적으로 성장이 활발하고, 식사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다(Choi 등 2010). 따라서 청소년기에는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며, 생애주기에서 영양소 필요량도 가장 많은 시기이다(Choi 등 2008).
청소년의 건강과 비만 방지를 위해서는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상자의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아침식사를 매일 하는 대상자는 저체중군 68.1%, 정상체중군 58.6%, 과체중군 57.6%로 저체중군에서 과체중군으로 갈수록 매일 아침을 먹는 비율이 낮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청소년기의 아침 결식률은 서울지역(Cho JW 2002) 22%, 전주지역(Sung SH 2003) 27.3%, 인천지역(Kwon 등 2001) 37.7%로 지역별로 차이는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아침 결식률은 20% 이상 높게 나타났다. Jo MJ(2000)의 연구에서는 과체중일수록 결식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하였고, Kim 등(2008)은 여중생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매우 높았는데, 비만군(40,4%)이 정상체중군(31.3%)보다 결식 비율이 높았다고 하여 본 연구와 유사하였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오전 시간에 혈당이 정상 이하로 떨어져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집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Park & Km 2000). 아침식사 섭취 빈도도가 증가할수록 식습관과 학업성취도가 좋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아침 결식 후의 식사는 과식을 함으로써 열량 섭취가 과도해질 위험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피하 지방이 축적되어 비만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Choe 등 2003). 따라서 청소년의 건강과 비만 방지를 위해서는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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