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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학으로 이해한 재난의 자기동일성(identity)에 대한 시론(試論): 라투르와 하이데거의 접점으로서의 재난
Understanding the Identity of a Disaster through STS 원문보기

科學技術學硏究 = Journal of science & technology studies, v.12 no.1 = no.23, 2012년, pp.45 - 78  

이준석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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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과학기술학은 이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 재난에 대해서는 여러 정의가 있을 수 있지만, 이 글에서는 주체가 예비한 기술사회시스템 행위자-연결망이 그에 부딪혀 오는 힘과의 겨루기(trial of strength)에서 밀려 와해되는 경우를 상정한다. 이러한 상태는 결절(結節, punctualization)된 행위자-연결망이 해리(解離, depunctualization)되는 과정이며, 존재자의 용재성(用在性, Zuhandenheit, readiness-to-hand)이 뒤로 물러가고 도구의 전재성(前在性, Vorhandenheit, presentness-at-hand)이 현존재 앞에 드러나는 과정이다. 재난을 사례연구로 하여 이 글은 선행연구들이 보지 못했던 라투르 존재론과 하이데거 기술관의 겹침을 살펴볼 것이다. 이러한 과학기술학적 접근은 기술과학과 자연-사회의 아상블라쥬를 해석하는 새로운 이론적 프레임을 우리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What is a disaster? And what can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 tell us about it? There might be numerous definitions about disaster. In this article, we will posit that disaster is an incident when sociotechnical system actor-network broke down against the other force in their "trial of strength". ...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에게 재난의 위험성을 재차 인식시켜 준 사고들은 무엇인가? 진도 9의 강진과 그에 따른 쓰나미가 초래한 대규모 피해,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이러한 사고들은 우리에게 재난의 위험성을 재차 인식시켜 주었다. 이른바 ‘311대지진’으로 불리는 강도 9.
하이데거에게 있어 우리에게 드러난 현상세계의 특징은? 하이데거에게 있어 우리에게 드러난 현상세계의 특징은 현존재(Dasein)와 세계가 복잡한 의미연관을 형성한다는 점이다. 사르트르적 의미에서 세계에 피투(被投, 던져짐)되어 있는 현존재는 세계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의미를 찾게 된다.
Dynamics of Disaster이라는 책에서 앨런과 머렛(Isablle Maret), 다우티는 과학기술학이 재난연구의 어떤 영역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보는가? 이 책에서 앨런과 머렛(Isablle Maret), 다우티는 과학기술 학이 재난연구에 두 가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하나는 기술과학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다루는 과학의 대중이해(PUS) 영역에서이며, 다른 하나는 프리켈(Scott Frickel)과 무어(Kelly Moore)가 동명의 서적을 2006년 출간한 이후 크게 주목받는 새로운 분야인 ‘과학의 신(新)정치사회학’(NPSS, New Political Sociology of Science) 영역에서이다. PUS는 대중들이 기술과학을 어떻게 사용하여 재난을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재난이 일어났을 때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을 어떻게 활용하여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지를 해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며, NPSS는 재난 이후 자원봉사 등을 통한 일반인들의 정치참여를 해석하고 정책입안 과정에서 기술과학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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