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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서울지역내 25개 보건소를 통하여 확보된 설사환자 검체에서 최근 급성위장관염 및 집단 발병의 주요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는 노로바이러스를 검출하고 검출된 노로 바이러스의 서울지역내 감염실태를 조사함과 동시에 유행양상을 파악하여 식중독의 사전차단 및 확산방지 등 전염병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 Onestep RT-PCR를 위해 2× RT-PCR Master mix (Bioneer, Korea) 12.5 μl, 10 pM sense primers와 antisense primers 각각 2 μl, DW 6 μl, RNA 2 μl를 포함한 25 μl 반응액을 사용하였다.
- 반응조건은 94℃에서 3분 동안 반응시킨 후 94℃ 30초, 56℃ 30초, 72℃ 45초로 25 cycles를 반복한 후 72℃에서 7분간 extention하였다. PCR 산물은 1% LE agarose gel (Gibco, USA)에 전기영동 한 후, ethidium bromide(Bioneer)에 염색하여 UV하에서 관찰하였으며 특이적인 크기의 유전자 산물을 확인하였다.
- RT-PCR이 종료된 산물 2 μl를 이용하여 seminested PCR을 수행하였으며 10× PCR re-action buffer, 2.5 mM dNTP, 20 pM primer, 1 U Taq polymerase (Bioneer)를 넣어서 50 μl 반응액을 제조한 후 실험에 사용하였다.
- 급성위장관염 증상을 보이는 환자로부터 추출한 RNA를 이용하여 RT-PCR과 seminested PCR을 수행하였고 genogroup I과 genogroup II에 특이적인 크기(GI: 314 bp, GII: 313 bp)의 노로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하였다(Fig. 1). 결과는 genogroup I이 15.
- 상층액을 제거하고 20분 동안 실온에서 건조시킨 후 Diethyl pyrocarbonate distilled water (DEPC-DW)를 30 μl 첨가하여 RNA를 용출시키고, 이를 RT-PCR 단계를 위한 주형으로 사용하였다.
- 유전자 증폭을 위해 thermocycler (GeneAmp PCR system 2700, Perkin-Elmer, USA)를 이용하여 48℃에서 40분간 reverse transcription을 수행하고, 94℃ 3분 동안 반응시킨 뒤 94℃ 30초, 54℃ 30초, 72℃ 45초로 35 cycles를 반복한 후 72℃에서 7분간 extension 하였다.
-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개발한 primers 검출조건에 따라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검출을 수행하였다(Table 1).
-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식중독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지역에서 최초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시점은 2003년 3월이었으며 서울지역 13개 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으로서 총 급식인원은 13,967명, 유증상자는 1,115명이고, 동일한 식자재 공급업체로부터 공급받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였다. 집단 설사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의 일환으로 환자의 채변 및 보존식에서 원인병원체 검사를 실시하였다. 원인병원체는 노로바이러스로 판명 되었다.
대상 데이터
-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지역 집단식중독 환자에 대하여 RT-PCR을 이용하여 노로바이러스를 검출하였으며, 총 4,685건 중 노로바이러스가 383건(8.2%)이 검출되었다. 식중독 발생 사례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7사례가 발생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지역에서 집단 식중독 발생시 25개 보건소로부터 의뢰된 설사환자 분변가검물을 사용하였다. 분변 1 g을 멸균된 0.
- 2%)이 검출되었다. 식중독 발생 사례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7사례가 발생하였다. 계절별 유행양상은 겨울철에 가장 많이 검출되었다.
- 서울지역에서 학교급식 대규모 집단 식중독 사례로서 두번째로 발생한 사례를 살펴보면, 2006년 6월 1,470명을 검사한 결과 93명이 노로바이러스로 검출되었다. 이 사례는 서울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인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사례였다.
성능/효과
- 2007년도에는 예년과 달리 지방에 위치한 수련원에 갔다가 집단으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 된 사례가 많이 발생하였으며, 2007년 5월 청소년 수련원에 참석했던 서울시 소재 중학교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도 있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와 캠필로박터에 의한 감염으로 밝혀졌다. 이는 노로바이러스와 세균이 중복 감염되어 발생한 사례로서 해외에서 노로바이러스와 캠필로박터의 중복감염으로 발생한 사례로는 2006년 미국 와이오밍주 여름 캠프에서 노로바이러스와 캠필로박터에 의한 중복 감염으로 발생한 양상과 2004년 오하이오주에서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O’Reilly, 2004; 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 2007).
- 1). 결과는 genogroup I이 15.6%로 나타났으며 genogroup II가 84.4%로 나타났다.
- 계절별로 분석한 결과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계절적으로 유행시기가 11월에서 12월이라는 연구보고와 유사한 결과이며(Papaventsis et al.
- 본 실험을 통해 ORF1과 ORF 2 인접부위에 반응하는 primers를 사용한 RT-PCR 및 nested-PCR을 통해 서울지역내 병의원에 내원한 급성 위장관염 환자에서의 노로바이러스 감염양상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8.2%(383/4,685)의 양성률을 나타내었다. 이는 일본에서 급성 위장 관염의 원인체로 노로바이러스가 28.
- 본 연구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집단 식중독은 2003년 2사례, 2004년 2사례, 2005년 3사례, 2006년 23사례, 2007년 27사례였으며, 2006년 이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6년 11월과 12월에 발생빈도가 증가하였는데 이는 일본의 경우(Yo et al.
- 계절별 유행양상은 겨울철에 가장 많이 검출되었다. 섭취장소별 유행양상은 학교급식 중 위탁경영에 의한 발생이 32%로 나타났으며, 일반음식점에 의한 발생이 29%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서울지역 노로바이러스성 식중독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별 노로바이러스성 집단식중독 발생 양상을 살펴보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시 거의 모든 지역에 노로바이러스성 질환이 만연되어 있어 자치구별 지역적 특성은 존재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 이에 본 연구는 서울지역에서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의 발생 빈도와 감염실태를 파악함으로써, 예방대책 및 서울지역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식중독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섭취장소별 유행양상은 학교급식 중 위탁경영에 의한 발생이 32%로 나타났으며, 일반음식점에 의한 발생이 29%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서울지역 노로바이러스성 식중독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 1993). 캐나다에서 2004년 굴 섭취 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나(David et al., 2007) 본 연구에서는 원인 식품을 규명하지 못하였으므로 향후 식품에서 노로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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