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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 연구는 대구지역 수영장의 염소농도와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특성에 따른 수영장 이용자의 피부와 눈의 증상을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 이 연구는 대구지역 수영장의 염소농도와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특성에 따른 수영장 이용자의 피부와 눈의 증상을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제안 방법
- 2008년 12월부터 2009년 8월까지 대구지역 수영장의 수영강사들과 수영 강습생들에게 직접, 연구 목적을 설명한 후 연구 참여에 대한 자발적인 동의를한 대상자에 한하여 설문 작성요령을 설명한 후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수영 강습생과 수영강사가 직접 작성하였다.
- 2008년 12월부터 2009년 8월까지 대구지역 수영장의 수영강사들과 수영 강습생들에게 직접, 연구 목적을 설명한 후 연구 참여에 대한 자발적인 동의를한 대상자에 한하여 설문 작성요령을 설명한 후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수영 강습생과 수영강사가 직접 작성하였다.
-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통하여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인 연령, 성별, 키, 몸무게, 흡연 여부를 조사하였고, 수영장관련 특성으로 수영장을 다닌 누적 기간, 수영장을 다니기 이전 피부질환이나 안질환 발병여부, 수경착용 여부, 수영 후 세정여부 등을 조사하였으며, 자각증상을 조사하였다. 자각증상은 피부 자각증상과 눈 자각증상으로 나누었다.
-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통하여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인 연령, 성별, 키, 몸무게, 흡연 여부를 조사하였고, 수영장관련 특성으로 수영장을 다닌 누적 기간, 수영장을 다니기 이전 피부질환이나 안질환 발병여부, 수경착용 여부, 수영 후 세정여부 등을 조사하였으며, 자각증상을 조사하였다. 자각증상은 피부 자각증상과 눈 자각증상으로 나누었다. 피부 자각증상 항목은 Lazarov 등12)의 연구에서 이용된 항목을 참조하여 가려움, 피부 홍반 및 홍조, 피부 건조, 습진, 작은 물집, 피부 부음, 피부 틈, 따가움, 두피 외 피부각질,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 피부 통증, 두피 각질을 조사하였고, 각각 증상 정도 및 증상부위(상지, 하지, 몸통, 얼굴), 치료행위를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연구대상이 된 수영장들은 대구광역시 8개 구군 각각의 수영장 개수에 비례하여 1~4개의 수영장이 있는 구군은 1개, 5~8개의 수영장이 있는 구는 2개, 9개 이상의 수영장이 있는 구는 3개의 수영장을 무작위로 선정한 후 총 11개의 수영장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연구조사 참여에 동의한 수영장 8개가 최종 선정되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작성된 320부의 설문지 중 수영장 다니기 전 피부나 안질환이 있었던 경우와 자료가 불충분한 24부를 제외한 296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 연구대상이 된 수영장들은 대구광역시 8개 구군 각각의 수영장 개수에 비례하여 1~4개의 수영장이 있는 구군은 1개, 5~8개의 수영장이 있는 구는 2개, 9개 이상의 수영장이 있는 구는 3개의 수영장을 무작위로 선정한 후 총 11개의 수영장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연구조사 참여에 동의한 수영장 8개가 최종 선정되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작성된 320부의 설문지 중 수영장 다니기 전 피부나 안질환이 있었던 경우와 자료가 불충분한 24부를 제외한 296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 연구대상 수영장의 염소농도는 각 수영장 관할 구청에서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시험 의뢰되어 분석된 수영장수 시험성적서 자료를 기초로 하였다.
- 이 연구는 대구지역 수영장의 수영강사와 수영 강습생 296명을 대상으로 수영장 이용자의 피부와 눈의 자각증상을 조사하였다. 외국의 경우 Lazarov 등15)은 수영장에서 근무하는 수중치료사들의 45%에서 접촉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질환이 발병함을 보고하였고, Pardo 등16)은 수영장 염소농도가 높을 경우나 장시간 물에 노출될 경우 수중치료사들의 피부에 좋지 못한 영향이 미칠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
데이터처리
- 이용자군(강사, 강습생),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흡연 여부, 수영 후 세정여부, 수경착용 여부, 수영 경력, 염소농도에 따른 피부관련 증상과 눈 증상의 차이에 대한 분석은 χ2 검정과 Fisher's exact 검정을 사용하였다.
- 이용자군(강사, 강습생),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흡연 여부, 수영 후 세정여부, 수경착용 여부, 수영 경력, 염소농도에 따른 피부관련 증상과 눈 증상의 차이에 대한 분석은 χ2 검정과 Fisher's exact 검정을 사용하였다. 피부관련 증상과 눈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피부관련 증상 경험 여부 및 눈 증상 경험 여부 각각을 종속변수로 하여 일반적 특성, 수영관련 특성 및 수영장 염소 농도에 따라서 단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여기서 p 값이 0.25 이하로 나온 변수들에 대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여 비차비와 95% 신뢰구간을 산출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은 p 값이 0.
이론/모형
- 자각증상은 피부 자각증상과 눈 자각증상으로 나누었다. 피부 자각증상 항목은 Lazarov 등12)의 연구에서 이용된 항목을 참조하여 가려움, 피부 홍반 및 홍조, 피부 건조, 습진, 작은 물집, 피부 부음, 피부 틈, 따가움, 두피 외 피부각질,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 피부 통증, 두피 각질을 조사하였고, 각각 증상 정도 및 증상부위(상지, 하지, 몸통, 얼굴), 치료행위를 조사하였다. 눈 자각증상 항목은 Takigawa 등13)의 연구에서 참조하여 가려움, 안구 건조, 따가움, 안구 충혈, 눈물남, 일시적 시력 저하, 빛에 눈부심, 안구 피로, 안구 통증의 항목에 대한 증상 정도와 치료행위를 조사하였다.
- 피부 자각증상 항목은 Lazarov 등12)의 연구에서 이용된 항목을 참조하여 가려움, 피부 홍반 및 홍조, 피부 건조, 습진, 작은 물집, 피부 부음, 피부 틈, 따가움, 두피 외 피부각질,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 피부 통증, 두피 각질을 조사하였고, 각각 증상 정도 및 증상부위(상지, 하지, 몸통, 얼굴), 치료행위를 조사하였다. 눈 자각증상 항목은 Takigawa 등13)의 연구에서 참조하여 가려움, 안구 건조, 따가움, 안구 충혈, 눈물남, 일시적 시력 저하, 빛에 눈부심, 안구 피로, 안구 통증의 항목에 대한 증상 정도와 치료행위를 조사하였다.
성능/효과
- 수영장 이용자별 증상 경험률은 두피각질(비듬)을 제외한 모든 증상 항목에서 수영강사가 수영 강습생보다 유의하게 더 높았다(p < 0.05).
- 연구대상자들 중 총 202명(68.2%)이 한 가지 이상 피부 증상을 경험하였으며, 수영강사에서 60명(92.3%)으로 수영 강습생 142명(61.5%)보다 유의하게 더 높은 경험률을 나타냈다(p < 0.01).
- 한 가지 이상 피부 증상이나 눈 증상을 경험한 연구대상자들에 있어서 염소농도가 0.4 mg/l 이상인 수영장 이용자군에서 더 높은 피부 증상 경험률과 눈 증상 경험률을 나타내었다(p < 0.05) (Table 5).
- 수영장의 염소농도가 0.3 mg/l 이하와 0.4 mg/l 이상인 군으로 나누어 증상 경험률의 차이를 조사한 결과, 염소농도가 0.4 mg/l 이상인 수영장 이용자군에서 피부 증상 중 가려움, 피부 건조, 피부 틈, 따가움 증상과 눈 증상 중 따가움, 눈물 남, 일시적 시력 저하 증상이 유의하게 더 높은 경험률을 나타내었다(p < 0.05).
- 한 가지 이상 피부 증상이나 눈 증상을 경험한 연구대상자들에 있어서 수영후 세정여부나 수영 경력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수경을 항상 착용하는 군에서 다른 군보다 유의하게 증상 경험률이 낮았다(p < 0.05) (Table 4).
- 또한 수영 경력이 많을수록 피부 습진, 두피 외 피부각질, 빛에 눈부심, 안구 피로 증상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p < 0.05).
- 수영 후 세정을 결코 하지 않는 군이 하는 군보다 피부 부음 증상이 유의하게 더 높았고(p < 0.05), 수경을 항상 착용하는 군이 수경을 종종 착용하는 군, 가끔 착용하는 군 및 착용한 적이 없는 군에 비해 눈에 발생하는 증상이 더 낮았다(p < 0.01).
- BMI에 따른 증상 경험률은 피부습진의 증상에서 BMI가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높은 경향이 있었으며(p < 0.05),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피부 증상 중 습진, 피부 틈의 증상과 눈 증상 중 눈의 따가움 증상이 유의하게 더 높은 경험률을 나타내었다(p < 0.01).
- 연구대상자들 중 총 165명(55.7%)이 한 가지 이상의 눈 증상을 경험하였으며, 수영강사에서 50명(76.9%)으로 수영 강습생 115명(49.8%)보다 유의하게 더 높은 경험률을 나타냈다(p < 0.01).
- 각 변수를 상호 보정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유의한 변수는 수영장 이용자와 수영장 염소농도였으며, 비차비는 수영 강습생보다 수영강사가 6.81(95% CI: 2.46~18.81)이었고, 수영장 염소농도는 0.3 mg/l 이하 수영장 이용자보다 0.4 mg/l 이상 수영장의 이용자가 1.75(95% CI: 1.01~3.03)이었다(Table 6).
- 26)이었다. 또한 수경을 항상 착용하는 군에 비하여 수경을 종종 착용하는 군은 2.75(95% CI: 0.85~8.91), 수경을 가끔 착용하는 군은 5.25(95% CI: 1.74~15.80), 수경을 결코 착용하지 않는 군은 1.25(95% CI: 0.48~3.29)이었으며, 염소농도가 0.3 mg/l 이하의 수영장을 이용하는 군에 비하여 염소농도가 0.4 mg/l 이상의 수영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1.62(95% CI: 1.01~2.59)였다.
- 각 변수를 상호 보정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유의한 변수는 수영장 이용자였으며, 비차비는 수영장 이용자 중 수영 강습생에 비하여 수영강사가 4.13(95% CI: 1.25~13.69)이었다(Table 7).
- 2%)의 순이었으며, 오하이오주 수영장 종사자의 호흡기와 안구 증상 조사18)에서는 눈 자극 증상이 73%였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수영장 물에 의한 피부 증상 중 건조(52.4%) 증상이 가장 많았으며, 가려움(35.5%), 피부 틈(28.4%) 증상의 순이었고, 눈에서는 안구 피로(33.1%) 증상이 가장 많았으며, 안구 충혈(31.4%), 안구 가려움(29.7%) 증상의 순으로 차이가 있었다.
- 수영강사와 수영 강습생의 피부 증상과 눈의 증상 경험률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수영강사가 더 높은 증상 경험률을 나타내었다. 이는 Pardo 등16)의 연구에서 수영장 물속에 있는 시간이 길수록 피부 증상이 더 많다고 한 결과를 미루어 볼 때 수영강사가 더 많은 시간을 수영장 물속에 있으므로 더 높은 경험률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 수영장 이용자 중 총 68.2%가 피부나 눈의 증상을 한 가지 이상 경험하였으며, 수영강사가 수영 강습생보다 유의하게 높은 증상 경험률을 나타냈다(p < 0.01).
- 염소농도가 높은 수영장 이용자군이 낮은 수영장 이용자군보다 피부의 가려움, 건조, 틈, 따가움 증상과 눈의 따가움, 눈물 남, 일시적 시력 저하 증상이 유의하게 많았다(p < 0.05).
- 수경을 착용할수록 눈의 증상이 적게 나타났으며(p < 0.01), 수영경력이 증가할수록 피부 습진, 두피 외 피부각질, 빛에 눈부심, 안구 피로 증상이 증가하였다(p < 0.05).
- 연령과 BMI에 따른 피부 증상 및 눈의 증상 경험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azarov 등12)의 연구에서와 비슷하나, Font-Ribera 등20)의 연구에서는 BMI가 높을수록 천식 증상이 심해진다고 한 결과와 차이가 있었다.
- 한편 수영장의 염소농도가 높을수록 피부 및 눈의 증상 경험률이 증가하였다. 이는 수영장 물 속 미생물들의 증식을 막고 물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독제가 자극성 피부염을 일으킨다는 보고23-25)를 미루어 볼 때 상대적으로 더 높은 염소농도는 더 많은 증상 경험률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01). 연령이 적을수록 피부 습진, 피부와 눈의 따가움, 눈물 남의 증상 경험이 높은 경향이 있었으나 피부나 눈의 증상을 한 가지 이상 경험한 전체 대상자에 대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흡연자에서 높게 나타난 증상은 습진과 피부 틈, 눈의 따가움이었다.
- 05). 피부 증상 경험 여부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수영강사(OR = 6.81, 95% CI: 2.46~18.81)와 염소농도 0.4 mg/l 이상 수영장 이용자(OR = 1.75, 95% CI: 1.01~3.03)가 유의한 변수였으며, 눈 증상 경험 여부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수영강사(OR = 4.13, 95% CI: 1.25~13.69)가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 위의 결과로 수영장 중 특히 염소농도가 높은 수영장의 물은 피부와 안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수영장 물속에 더 많은 시간과 수경 착용률이 낮아 수영장 물에 더 많이 접촉을 하는 수영강사가 수영 강습생보다 더 많은 증상 경험률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연령에 따른 증상 경험률은 피부습진, 피부따가움, 눈 따가움, 눈물남의 증상이 10대를 제외한 군에 있어서 연령이 적을수록 증상 경험률이 높았으며(p < 0.05), 남성이 여성보다 피부 증상 중 습진과 피부 틈의 증상과 눈 증상 중 눈의 따가움 증상이 유의하게 더 높은 경험률을 나타내었다(p < 0.05).
후속연구
- 위의 결과들을 미루어 볼 때 수영장 물과의 접촉으로 인하여 피부와 안구에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물속의 화학약품, 물 속 미생물 및 물 그 자체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이 중 증상을 유발시키는 직접적인 요인과 과정에 대해서는 더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소독방법에 따라 염소 등의 발생 정도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3) 수영장 물의 소독방법에 따른 증상관련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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