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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전통적 추나나요법, 근막이완요법을 측만증 치료에 병행한 결과 척추부 불편감 및 cobbs angle에서 호전을 보여 이에 대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 본 증례는 기존의 척추 측만증 치료에 있어서 보조기 착용과 더불어 시행할 수 있는 추나요법과 근막이완요법을 병행한 것으로 증례의 수가 적고, 증례의 연령과 발병시기, 만곡의 정도등에서 동일한 연구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한계가 있으나 본 치료를 통해 만곡의 호전이 관찰되어 측만증의 추적관찰기에 적용 가능한 보존적 치료방법을 제안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제안 방법
- . 1수기당 1분 이내로 수행하였으며, 척주기립근을 따라가며 4-5수기를 시행하였다(Fig. 1).
- . 1수기당 30초 이내로 수행하였으며, 3-4수기를 시행하고 통증 부위가 많은 경우 횟수를 늘이도록 하였다(Fig. 2).
- . 교정 술기당 4-5회의 추력을 가하였으며, 요추 신전법은 3-4분 시행하였다.
- 추나요법의 치료 술기는 복와위 양손 두상골 흉추 횡돌기 교정법과 좌위흉추교정법, 장골거상 요추 교정법, 요추 신전법(Cox technique) 등을 적용하였다. 근막이완요법은 등 부위의 큰 근육들에 대해 대단위 근육 신장과 국소 신장을 통해 척추의 구조적 변형에 따른 척추 기립근의 긴장을 완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적용하였다. 치료 횟수와 시간은 근육의 충분한 이완이 유도될 수 있어야 하므로 환자 개개인 마다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으나 임상 현장에서의 제약에 따라 시술 시간과 횟수를 적정선에서 임의로 결정하였다.
- 기본치료는 척추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 측만증으로 인해 병발한 증상의 완화를 위해 프로그램 기간 동안 2회/주 시행하였다.
- 동반된 증상의 불편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통증이 없는 상태를 0으로 하고 참을 수 없는 통증을 10으로 하여 피시술자가 자신의 상태를 표시하도록 하였다. 치료 후의 통증 호전도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였으며 1개월, 2개월, 3개월째 내원일에 측정하였다.
- 멸균된 stainless steel 호침(0.25x30㎜, 동방침구사, 한국)을 사용하여 측만증에 동반된 근육통에 대해 통처 주변의 경혈을 선택하여 혈위당 10~20㎜의 심도로 15분간 유침하였다. 침전기자극술은 통증 개선을 위해 사용하였으며, 유침시간 동안 양극식으로 해당 경근을 자극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본 연구는 특발적 측만증 환자에 대해 추나요법과 근막이완요법을 병행치료한 결과로 추나요법은 척추의 변위 관점에서 크고 경직된 주만곡 보다 만곡이 작고 유연성이 있는 보상성 소만곡을 위주로 시행하였으며, 소만곡의 회전변위, 상하변위를 주 치료 목표로 하였다. 추나요법의 치료 술기는 복와위 양손 두상골 흉추 횡돌기 교정법과 좌위흉추교정법, 장골거상 요추 교정법, 요추 신전법(Cox technique) 등을 적용하였다.
- 본 증례에서 2례는 사춘기 특발성 측만증, 2례는 성인기에 잔존된 특발성 측만증으로 성별, 연령, 환경, 동반된 증상이 서로 다른 측면이 있었다. 3개월간의 추나요법 시행 후 cobbs angle의 변화도에서 모든 증례에서 시술 전보다 시술 후 만곡이 감소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척추 추변 연부조직의 긴장에서 유발된 통증 역시 감소되는 것을 관찰할 수있었다.
- 부항요법은 멸균 소독된 부항컵(4호, 대건부항, 한국)을 사용하여 척추 기립근의 분포 부위에 해당하는 방광경락 유주선상에 건부항으로 10분간 시행하였다.
- 이외 측만증에 병발된 근육긴장성 통증은 침, 부항, 한방물리요법을 통해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회/주 내원시 추나요법과 근막이완요법을 시행할 때 더불어 시술하였다.
- 전척추(erect full spine view) 영상에서 가장 기울어져 있는 위와 아래의 척추를 선택한 뒤 각 척추체의 상단 및 하단에 선을 긋고 이와 직각이 되는 선을 그어 서로 교차되는 각도를 측정한다. 본원은 의료용 화상시스템(Picture Arciving Communication System;PACS)의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cobbs angle을 측정하였다.
- 치료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구성되었으며, 초진시 전척추 검사(erect full spine view ; X-ray)을 시행한 뒤 매주 2회 내원하여 동반증상에 대한 기본치료(침, 부항, 전기치료)를 시행하고 내원 2회 중 1회에 추나요법을 시행하였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3개월차에 전척추 검사를 재시행하여 평가도록 하였다.
- 동반된 증상의 불편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통증이 없는 상태를 0으로 하고 참을 수 없는 통증을 10으로 하여 피시술자가 자신의 상태를 표시하도록 하였다. 치료 후의 통증 호전도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였으며 1개월, 2개월, 3개월째 내원일에 측정하였다.
- 25x30㎜, 동방침구사, 한국)을 사용하여 측만증에 동반된 근육통에 대해 통처 주변의 경혈을 선택하여 혈위당 10~20㎜의 심도로 15분간 유침하였다. 침전기자극술은 통증 개선을 위해 사용하였으며, 유침시간 동안 양극식으로 해당 경근을 자극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치료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구성되었으며, 초진시 전척추 검사(erect full spine view ; X-ray)을 시행한 뒤 매주 2회 내원하여 동반증상에 대한 기본치료(침, 부항, 전기치료)를 시행하고 내원 2회 중 1회에 추나요법을 시행하였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3개월차에 전척추 검사를 재시행하여 평가도록 하였다.
- 한방물리요법은 경근중주파 치료기를 사용하여, 통증이 발현된 부위를 중심으로 도자를 교차 배치하여 10분간 시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 증례2는 24세 여환으로 10여년전 측만증을 인지하고 진단 받았으나 별무치료로 지내오시던 중 내원하였으며, 내원 당시 cobbs angle은 18.53°였다.
- 증례3은 21세 여환으로 4년전에 측만증을 인지하고 진단 받은 뒤 보조기 착용 중 성년이 되어 경과관찰하다 적극적 추나요법 치료를 희망하여 내원하였으며, 내원 당시 cobbs angle은 41.92°였다.
- 증례4는 16세 남환으로 2년전에 측만증을 인지하고 경과관찰 시행 중 내원하였으며, 내원 당시 cobbs angle은 15.85°였다.
- 증례는 총 4례로 증례1은 13세 여환으로 2년전에 측만증을 인지하고 진단 받은 뒤 보조기 착용 중 추나요법을 통한 보존치료 위해 내원하였으며, 내원 당시 cobbs angle은 36.37°였다.
이론/모형
- 전척추(erect full spine view) 영상에서 가장 기울어져 있는 위와 아래의 척추를 선택한 뒤 각 척추체의 상단 및 하단에 선을 긋고 이와 직각이 되는 선을 그어 서로 교차되는 각도를 측정한다. 본원은 의료용 화상시스템(Picture Arciving Communication System;PACS)의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cobbs angle을 측정하였다.
- 본 연구는 특발적 측만증 환자에 대해 추나요법과 근막이완요법을 병행치료한 결과로 추나요법은 척추의 변위 관점에서 크고 경직된 주만곡 보다 만곡이 작고 유연성이 있는 보상성 소만곡을 위주로 시행하였으며, 소만곡의 회전변위, 상하변위를 주 치료 목표로 하였다. 추나요법의 치료 술기는 복와위 양손 두상골 흉추 횡돌기 교정법과 좌위흉추교정법, 장골거상 요추 교정법, 요추 신전법(Cox technique) 등을 적용하였다. 근막이완요법은 등 부위의 큰 근육들에 대해 대단위 근육 신장과 국소 신장을 통해 척추의 구조적 변형에 따른 척추 기립근의 긴장을 완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적용하였다.
성능/효과
- 본 증례에서 2례는 사춘기 특발성 측만증, 2례는 성인기에 잔존된 특발성 측만증으로 성별, 연령, 환경, 동반된 증상이 서로 다른 측면이 있었다. 3개월간의 추나요법 시행 후 cobbs angle의 변화도에서 모든 증례에서 시술 전보다 시술 후 만곡이 감소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척추 추변 연부조직의 긴장에서 유발된 통증 역시 감소되는 것을 관찰할 수있었다. 만곡도가 20°이상인 증례 1, 3은 각각 호전도가 5.
- Cobbs angle에 따른 증례의 호전도는 증례1 5.33%, 증례2 3.29%, 증례3 15.10%, 증례4 17.03%였다(Table Ⅰ, Fig 3).
- 03 %로 변형된 만곡도에 따른 호전도 차이는 없었지만, 증례 수가 적어 만곡정도와 호전도 사이에 관련성을 판단하기는 무리가 있다. 다만, 증례 1,4는 성장기로 만곡이 심해지기 쉬운 시기임에도 호전을 보였다는 점은 특징점이라고 할 수 있다.
- 만곡도가 20°이상인 증례 1, 3은 각각 호전도가 5.33 %, 15.10 % 이었고, 20°미만인 증례 2,4는 3.29 %, 17.03 %로 변형된 만곡도에 따른 호전도 차이는 없었지만, 증례 수가 적어 만곡정도와 호전도 사이에 관련성을 판단하기는 무리가 있다.
- 모든 증례에서 측만증과 병발된 증상으로 척추 주변부의 통증(요통, 배통, 꼬리뼈 통증)을 호소하였으며, 각각의 증상에 대한 VAS 평가는 전반적으로 호전되었다.
- 본 연구를 통해 추나요법과 근막이완요법은 제한적이지만 측만증의 Cobb`s angle 개선, 통증 완화에 유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측만증이 성인기에도 진행되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의학적 보존치료법인 추나요법과 근막이완요법을 통한 측만증 호전례 보고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향후 case series 등의 다수의 증례관찰연구나 대조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후속연구
- 본 연구를 통해 추나요법과 근막이완요법은 제한적이지만 측만증의 Cobb`s angle 개선, 통증 완화에 유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측만증이 성인기에도 진행되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의학적 보존치료법인 추나요법과 근막이완요법을 통한 측만증 호전례 보고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향후 case series 등의 다수의 증례관찰연구나 대조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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