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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오장(五臟)의 구조에 대한 통합의학적 고찰
Integrative Study on the Structure of Five Viscera 원문보기

論文集 : 大田大學校 韓醫學硏究所. 韓醫學編, v.21 no.1, 2012년, pp.23 - 31  

이수진 (상지대학교 한의대 생리학교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Allopathic medicine has had a lot of limits though it has maintained the status of mainstream medicine, therefore these days there has been a growing interests in traditional medicine of East Asia. According to this trend, the integration between allopathic medicine and traditional medicine has beco...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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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방법론적인 차이에 따라 한의학에서 말하는 ‘五臟’ 과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기관(organ)’의 구조에 관한 설명방식과 관점의 차이를 비교해 봄으로써 통합의학적으로 오장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반을 제공하고자 한다.
  • 따라서 한의학은 기능에, 서양의학은 구조에 좀 더 치중하여 발달해 왔다고 설명할 수 있으나 20세기 말에 접어들면서학문분야의 경계선이 무너지고 융합학문이 발달하면서 한의학과 서양의학에 대한 이분법적인 구분은 무의미해져 가고 있다. 따라서 통합의학적으로 두 의학을 이해하고자 하는 관점에서 한의학의 五臟과 서양의학의 기관(organ)의 구조에 관한 비교를 시도해 보았다.
  • 臟象學說의 형성은 고대인들의 장기간에 걸친 질병치료의 과정과 실생활 과정 중에서 생리현상과 병리반응이 다르다는 것을 관찰하게 되고, 臟腑의 정상 상태나 이상 활동과 밀접한 상관성이 있다고 인식함으로써 형성하게 되었다. 세밀한 관찰에 의하여 어떤 臟腑의 변화가 몸 밖의 일정 부위로 표현되어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동시에 인체 해부를 통하여 인체 각 臟腑기관의 형태, 성질, 부위의 관찰이 진일보함으로써 인체 외부의 표현과 臟腑기관의 생리기능 및 병리변화 사이의 관계를 연구, 탐색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의 하나로 고대 醫家들은 일정한 해부학적 기초 위에서 "以表知裏", "比類取象"의 방법1)에 근거하여 인체 생리, 병리 현상에 대한 장기적인 관찰을 통한 臟腑의 관계를 탐색하였다.

가설 설정

  • 첫 번째 가설은 한의학 분야의 해부학 실력과 지식의 부족으로 8개의 엽을 7개로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가설이다. 두 번째 가설은 동물해부를 통한 지식을 인체해부학에 적용시켰다는 가설로, 포유류의 간엽은 좌우 두 개의 엽으로 나뉘는 것은 동일하나 동물의 종에 따라 소엽의 개수는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즉, 동물해부를 통한 지식을 인체해부에 적용시킨 초기의 기록을 무비판적으로 답습했을 가능성이다11).
  • 한의학과 현대해부학의 소엽의 수가 7엽과 8엽으로 다른 이유에 대해서 몇 가지 가설을 생각해볼 수 있다. 첫 번째 가설은 한의학 분야의 해부학 실력과 지식의 부족으로 8개의 엽을 7개로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가설이다. 두 번째 가설은 동물해부를 통한 지식을 인체해부학에 적용시켰다는 가설로, 포유류의 간엽은 좌우 두 개의 엽으로 나뉘는 것은 동일하나 동물의 종에 따라 소엽의 개수는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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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臟象學說은? 臟象學說은 한의학 기초이론의 중요한 구성요소로 인체 생리와 병리 현상의 관찰을 통한 인체각 臟腑기관의 생리기능, 병리변화에 따른 상호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즉, 臟象學說은 인체 생리와 병리에 대한 연구일 뿐 아니라 한의 임상에 직결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臟象學說의 특징은? 臟象學說은 한의학 기초이론의 중요한 구성요소로 인체 생리와 병리 현상의 관찰을 통한 인체각 臟腑기관의 생리기능, 병리변화에 따른 상호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즉, 臟象學說은 인체 생리와 병리에 대한 연구일 뿐 아니라 한의 임상에 직결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臟象學說 의 형성은 고대인들의 장기간에 걸친 질병치료의 과정과 실생활 과정 중에서 생리현상과 병리반응이 다르다는 것을 관찰하게 되고, 臟腑의 정상 상태나 이상 활동과 밀접한 상관성이 있다고 인식함으로써 형성하게 되었다.
五臟六腑를 관찰하고 이해함에 있어서 기능적 연관성에 대한 이해 못지않게 실체적인 五臟六腑에 대하여 관찰하고 이해하는것 또한 한의학의 臟象學說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 과정 중의 하나일 것이라고 본 이유는? 그러나 구조와 기능이 라는 것은 동일한 사물의 서로 다른 측면을 말하는 것이며 구조의 변화와 기능의 변화는 동시적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한 고대 중국인들의 사유방법은 보편적인 것보다는 오히려 개별적인 것, 특수한 것을 중시하며 추상적인 것보다 구상적인 것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4) 이러한 성향을 가진 고대 중국인들이 주로 기능이라는 추상적인 차원에서 인체 장기를 탐구 하였을 가능성 못지않게 구상적인, 실체적인 차원에서도 五臟六腑를 관찰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五臟六腑를 관찰하고 이해함에 있어서 기능적 연관성에 대한 이해 못지않게 실체적인 五臟六腑에 대하여 관찰하고 이해하는것 또한 한의학의 臟象學說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 과정 중의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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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7)

  1. 전국한의과대학 생리학교수 편저. 개정판 동의생리학. 서울. 집문당. 2008. pp.193, 208-209 

  2. 강신익. 동.서 의학의 신체관. 제3의학. 2004. 7(1). p.47. 

  3. 박찬국 편역. 장상학. 서울. 성보사. 1992. p.11 

  4. 中村 元. 김지견 역. 중국인의 사유방법. 서울. 도서출판 까치. 1990. p.26. 

  5. 扁鵲 저, ?耀星 주편. 難經校註 四十二難. 서울. 일중사. 1992. pp.61, 74-76 

  6. 許浚. 東醫寶鑑. 서울. 대성문화사. 1990. pp.334,342,350-351,358,365 

  7. 李?. 編註醫學入門. 서울. 대성문화사. 1990. pp.326-327, 334-335, 340-341, 348, 355-356. 

  8. 강호석 외. 조직학, 제 2판. 서울. 고문사. 1994. pp.402-403 

  9. 박희천 외. 척추동물 비교해부학. 서울. 정문사. 1992. p.233 

  10. 주동운. 한국인 정상심장용적에 관한 연구. 대한영상의학회지. 1977;13(2):422-430 

  11. 강길중, 박종현, 정재웅 저. 중국역사의 이해. 대구. 경산대학교 출판부. 2009. p.451 

  12. McKinley, O'Loughlin. Human anatomy 2nd edition. McGraw-Hill. 2008. pp.658, 777, 784 

  13. Kenneth S. Saladin. Anatomy and Physiology, 4th ed. McGraw-Hill. 2007. pp.650, 717, 975-978 

  14. 黃帝內經.靈樞 1990. 서울. 대성문화사. p.575 

  15. Kent M. Van De Graaff. 김연섭 외 8인 역. 인체해부학. 서울. 정문각. 2004. pp.614,733 

  16. Eric Widmaier, Hershel Raff, Kevin Strang 공저. 강신성, 안태인 외 공역. Vander's 인체생리학. 제 12판. 경기도. (주)교보문고. 2012. p.592 

  17. Arthur C Guyton, John E Hall. 의학생리학 제 10판. 서울. 정담출판사. 2002. p.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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