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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amydophila psittaci에 감염된 앵무새의 임상병리학적 특징과 원인균의 ompA 유전자 비교분석
Clinico-pathological Features of Chlamydophila psittaci Infection in Parrots and Genetic Characterization of the Isolates 원문보기

大韓獸醫學會誌 = Korean journal of veterinary research, v.52 no.3 = no.148, 2012년, pp.193 - 198  

김일환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및 수의과학연구소) ,  장진욱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및 수의과학연구소) ,  이수형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및 수의과학연구소) ,  김대용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및 수의과학연구소) ,  성원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및 수의과학연구소) ,  권혁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및 수의과학연구소) ,  김재홍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및 수의과학연구소)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Avian chlamydiosis is caused by Chlamydophila psittaci and considered as one of an important zoonotic disease throughout the world. Among more than 400 avian species including poultry and pet birds susceptible to the disease, psittacine birds were known to be mostly susceptible hosts. In Korea, no o...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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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국내에서는 사람의 앵무병은 보고사례가 있으나, 조류의 클라미디아증은 연구나 보고된 것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2006년과 2009년에 국내 관상조류 농원의 앵무새 3종에서 확인된 조류 클라미디아균증의 발생과 함께 분리된 Chlamydophila psittaci 균의 유전자형 특성에 대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 외국의 경우, 야생조류와 관상조류, 가금류의 클라미디아 감염증에 대한 연구논문이 수없이 많이 보고되어 있지만 [3, 4, 17, 18], 국내에서는 앵무류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 인체 감염 사례 외에는 조류에서 따로 보고된 논문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이 논문은 국내 앵무새에서 발생한 클라미디아증과 분리주의 유전자 비교 분석에 대한 최초의 논문으로 생각된다. 국내 동일한 장소에서 사육되는 앵무새로부터 2006년과 2009년에 이 병이 확인되었다는 사실은 공중보건학적 측면에서 중요한 시사성을 가지고 있으며, 다방면에서 더욱 체계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함을 알려주고 있다.
  • 그러나 ribosomal DNA에 대한 PCR은 유전자 복제(copy) 수가 많아 민감성은 높은 반면 다른 균과의 교차반응이 많고, ompA 유전자에 대한 PCR은 유전자 복제 수가 적어 민감성이 낮은 반면 특이성(specificity)이 매우 뛰어나다. 이 연구에서는 특이성에 중점을 두고 ompA 유전자를 대상으로 PCR을 실시하였고, 유전자 클로닝에 의하여 분리된 Chlamydophila psittaci의 유전자 서열 분석과 그들간의 상동성 및 분자역학적 근연성을 조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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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조류의 클라미디아균증이란? 조류의 클라미디아균증(avian chlamydiosis)은 Chlamydophila psittaci 감염으로 발생하는 조류와 포유류의 급·만성 전염병으로서 오리, 칠면조를 비롯한 가금류와 앵무새, 잉꼬, 비둘기 등의 야생 또는 관상조류는 물론 사람과 포유동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염의 형태를 보인다. Chlamydophila psittaci는 Chlamydiaceae과에 속하며,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증식하는 그람 음성균으로서 과거에는 Chlamydia psittaci로 명명되었으나, 1999년 Chlamydia 및 Chlamidophila 2종의 genus와 9종의 species로 재분류 되면서 최종적으로 Chlamydophila psittaci로 명칭이 바뀌게 되었다 [4, 19].
역학적으로 클라미디아균의 직접적 전염원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역학적으로는 주로 감염된 조류가 직접적 전염원의 역할을 하며, 무증상 감염에서부터 전신성 감염과 폐사까지 숙주의 종류와 연령, 감염균의 종류(strain)와 혈청형 등에 따라 임상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금류에서는 칠면조와 비둘기, 관상조류 또는 애완조류에서는 앵무새와 잉꼬류에서 상대적으로 증상이 잘 나타나는 편이며, 대부분 비특이적이지만 무기력, 식욕결핍, 안루, 비루, 녹황색 설사가 나타나고, 늙은 앵무류에서는 무증상 감염의 형태를 많이 보인다 [3, 4, 11].
야생조류에서 통상적인 클라미디아균의 보균숙주는? 자연상태에서는 400종 이상의 야생조류에서 클라미디아균이나 이에 대한 항체가 검출되었으며, 통상적인 보균숙주는 오리 [6], 비둘기 [12], 칠면조 [26], 바다갈매기 등의 야생조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바다갈매기와 해오라기 종류는 병원성이 높은 클라미디아균을 배출하거나 전파시키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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