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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금오도의 지오투어리즘 정착을 위한 연구
$\\acute{E}$tude pour le D$\\acute{e}$veloppement du G$\\acute{e}$otourisme de l'$\\hat{I}$le de Geum-o dans la Ville de Yeosu en Cor$\\acute{e}$e du Sud 원문보기

한국지역지리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Regional Geographers, v.18 no.3, 2012년, pp.336 - 350  

이정훈 (여수여자고등학교,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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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보존가치가 있는 금오도 지역의 지형 지질 경관자원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생태 역사 문화적 요소를 포함하여 금오도의 지역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오싸이트(geosite)를 발굴하고 해설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지형 지질 경관자원으로서 서부 해안에 위치한 '미역널방' 신선대의 해식애, 직포 사빈, '갈바람통'의 해식애와 해식동, 충산의 육계사주와 육계도, 장지 암설 역빈과 동부 해안에 위치한 여천 대유의 응회암, 연목 '검바위' 우학리의 안산암 분포지를 지오싸이트로 선정하였다. 전반적으로 중생대 퇴적층과 화산암으로 이뤄진 지형들이 발달하였다. 탐방경로는 금오도의 북서쪽 함구미 선착장에서 남동쪽 장지 마을로 이어지는 '비렁길'루트와 동부해안도로를 따라 구성하였으며, 암설지대가 나타나는 장지를 사례로 관광해설표지판을 예시해 보았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Cette $\acute{e}$tude a pour objectif d'analyser et d'expliquer le g$\acute{e}$osite de l'$\hat{I}$le de Geum-o pour connaitre les caract$\acute{e}$ristiques de cette r$\acute{e}$gion du point de vue $\acute{e}$cologique, historique 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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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도서지역 지오투어리즘의 활성화를 위한 금오도의 지형ㆍ지질 경관자원의 특색을 규명하려는 데 있다. 둘째,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에 속하는 여수시 금오도를 사례로 지오투어리즘을 적용하여 지오싸이트 중심의 탐방로 구성과 경관자원 중심의 해설을 통해 방문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 따라서 본 연구의 지오싸이트 스케일은 금오도 둘레길 제1ㆍ2구간과 동부 해안도로를 따라 나타나는 지형ㆍ지질 경관자원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해설표지판은 발굴한 지오싸이트 중에서 암설지대가 나타나는 장지를 사례로 예시해 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여수시 금오도를 중심으로 지오투어리즘을 적용하기 위한 지형ㆍ지질 경관자원에 대한 발굴과 탐방경로를 구성하여 보았다. 이를 위해 문헌조사와 현지답사를 실시하였다.
  • 동부 해안은 여천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여천일대 해안에서 응회암질 역암을 관찰하고 대유에서 안산암의 층상구조를 관찰한다. 이어서 연목과 우학리 지역에서 안산암체의 특징을 살펴본다. 이 구간은 포장도로 구간이므로 차량을 통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 지오투어리즘은 생태관광에 비해 주로 무생물자원을 대상으로 하며 자연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지역뿐만 아니라 채석장 같은 인위적 경관까지도 포함된다는 점이 다르다. 지오투어리즘의 정의는 보전가치가 있는 지형ㆍ지질 자원에 치중한 협의의 관점과 지역의 문화ㆍ역사와 지역 주민의 복지까지 고려한 광의의 관점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박민영, 2012), 본 연구는 주로 협의의 관점에서 금오도에 대한 지오투어리즘 연구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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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지오투어리즘이란 무엇인가? 최근 들어 생태관광으로서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려는 프로그램은 많으나 지형ㆍ지질자원에 근거한 지오투어리즘은 아직 보편화되지 못했다. 지오투어리즘은 “관광객들에게 보존가치가 있는 지형ㆍ지질자원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이를 기반으로 형성된 생태학적, 역사적, 문화적 요소를 포함하여 방문지의 장소성과 지역성을 경험할 수있도록 하는 관광”으로 정의될 수 있다(박민영, 2012). 금오도를 비롯한 여수지역의 많은 도서들의 경우, 빼어난 자연경관과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이 많은데 비해 이를 지오투어리즘으로 활용 하기 위한 지형ㆍ지질 경관자원의 발굴이나 관광 해설은 미비한 편이다.
금오도에서 선정된 지오싸이트에는 어떤 지형들이 발달했는가? 지형 지질 경관자원으로서 서부 해안에 위치한 '미역널방' 신선대의 해식애, 직포 사빈, '갈바람통'의 해식애와 해식동, 충산의 육계사주와 육계도, 장지 암설 역빈과 동부 해안에 위치한 여천 대유의 응회암, 연목 '검바위' 우학리의 안산암 분포지를 지오싸이트로 선정하였다. 전반적으로 중생대 퇴적층과 화산암으로 이뤄진 지형들이 발달하였다. 탐방경로는 금오도의 북서쪽 함구미 선착장에서 남동쪽 장지 마을로 이어지는 '비렁길'루트와 동부해안도로를 따라 구성하였으며, 암설지대가 나타나는 장지를 사례로 관광해설표지판을 예시해 보았다.
대부분의 둘레길 사업에서 문제점은 무엇인가? 최근 몇 년 동안 지자체 차원에서 주민들의 삶의질 향상과 관광 목적으로 둘레길 조성사업이 붐을 이루면서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둘레길 사업은 트레킹 목적에 치중한 나머지 지역의 지형ㆍ지질 경관자원을 방문자에게 소개하고 해설하는 데 미흡한 편이었다. 최근 들어 생태관광으로서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려는 프로그램은 많으나 지형ㆍ지질자원에 근거한 지오투어리즘은 아직 보편화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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