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비선호 식품으로 지목되는 채소에 대하여 기호도를 조사하고, 학년별, 성별 기호도 차이, 학생과 학생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를 분석하였다. 서울특별시와 구미시 소재 초등학교 저학년(2, 3학년) 남녀 재학생 180명과 고학년(5, 6학년) 남녀 재학생 180명, 그들의 어머니 360명을 대상으로 2011년 7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가운데 253명의 자료를 통계처리 하였다(SPSS ver 12.0). 조사 대상 50종 채소 가운데 김과 콩나물은 제외한 48종 모두 어머니의 기호도 점수가 학생보다 높았다. 그리고 저학년 학생이 고학년 학생보다,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각종 채소류의 기호도 점수가 높았으나 열매채소의 성별 차이를 제외하고 모두 유의한 수준의 차이는 아니었다.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는 해조류가 가장 높았고, 뿌리 줄기 채소가 가장 낮았으며, 특히 양파, 파, 미나리, 갓김치는 일치정도가 낮았다. 조사대상 채소류 중 모두가 먹어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채소는 어머니 31종, 학생 10종이었으며, 학생의 절반 이상 먹어 본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식품으로 청각, 톳, 우뭇가사리가 있었다. 섭식경험이 적은 채소류(특히 해조류)와 많은 학생들이 싫어하는 향신채소 식품의 경우 학교급식 식단에 의도적으로 포함시킴으로써 편식의 기회를 줄이는 시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다. 채소류 식품군 기호도에의 영향 변인으로 형제 유무, 어머니의 직업 유무, 아침식사 유형, 외식 음식과 외식 빈도를 분석한 결과 이들 변인에 의한 기호도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비선호 식품으로 지목되는 채소에 대하여 기호도를 조사하고, 학년별, 성별 기호도 차이, 학생과 학생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를 분석하였다. 서울특별시와 구미시 소재 초등학교 저학년(2, 3학년) 남녀 재학생 180명과 고학년(5, 6학년) 남녀 재학생 180명, 그들의 어머니 360명을 대상으로 2011년 7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가운데 253명의 자료를 통계처리 하였다(SPSS ver 12.0). 조사 대상 50종 채소 가운데 김과 콩나물은 제외한 48종 모두 어머니의 기호도 점수가 학생보다 높았다. 그리고 저학년 학생이 고학년 학생보다,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각종 채소류의 기호도 점수가 높았으나 열매채소의 성별 차이를 제외하고 모두 유의한 수준의 차이는 아니었다.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는 해조류가 가장 높았고, 뿌리 줄기 채소가 가장 낮았으며, 특히 양파, 파, 미나리, 갓김치는 일치정도가 낮았다. 조사대상 채소류 중 모두가 먹어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채소는 어머니 31종, 학생 10종이었으며, 학생의 절반 이상 먹어 본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식품으로 청각, 톳, 우뭇가사리가 있었다. 섭식경험이 적은 채소류(특히 해조류)와 많은 학생들이 싫어하는 향신채소 식품의 경우 학교급식 식단에 의도적으로 포함시킴으로써 편식의 기회를 줄이는 시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다. 채소류 식품군 기호도에의 영향 변인으로 형제 유무, 어머니의 직업 유무, 아침식사 유형, 외식 음식과 외식 빈도를 분석한 결과 이들 변인에 의한 기호도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rimary school students' and their mothers' vegetables preferences. Total of 360 students and their 360 mothers in Seoul and Gumi-si were participated in survey during July, 2011, and data of 253 students and their 253 mothers(70.3%) were analyzed by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rimary school students' and their mothers' vegetables preferences. Total of 360 students and their 360 mothers in Seoul and Gumi-si were participated in survey during July, 2011, and data of 253 students and their 253 mothers(70.3%) were analyzed by SPSS ver 12.0. The preference scores of mothers were higher than those of students in all kinds of vegetables examined, except bean sprout and laver. The preference scores of lower grader(2, 3 grade) were higher than higher graders(5, 6 grade), and those of female student were higher than male students. The preference accordance degree of students and their mothers were highest in seaweeds group, and lowest in root stalk vegetables. The onion, welsh onion, water dropwart, mustard kimchi were showed specially low student-mother preference accordance. Among the 50 vegetables investigated, all mother had chance to eat was 31 vegetables, and all students had chance to eat was 10 vegetables. The 3 kinds of seaweeds such as seastaghorn, ceylon moss and seaweed fusiforme were the foods that more than half of student had no experience to taste. Environmental variables, such as having the sibling, whether or not mother had job, the type of breakfast foods, and food and frequency of eating-out, all had no significant influences on vegetables preferenc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rimary school students' and their mothers' vegetables preferences. Total of 360 students and their 360 mothers in Seoul and Gumi-si were participated in survey during July, 2011, and data of 253 students and their 253 mothers(70.3%) were analyzed by SPSS ver 12.0. The preference scores of mothers were higher than those of students in all kinds of vegetables examined, except bean sprout and laver. The preference scores of lower grader(2, 3 grade) were higher than higher graders(5, 6 grade), and those of female student were higher than male students. The preference accordance degree of students and their mothers were highest in seaweeds group, and lowest in root stalk vegetables. The onion, welsh onion, water dropwart, mustard kimchi were showed specially low student-mother preference accordance. Among the 50 vegetables investigated, all mother had chance to eat was 31 vegetables, and all students had chance to eat was 10 vegetables. The 3 kinds of seaweeds such as seastaghorn, ceylon moss and seaweed fusiforme were the foods that more than half of student had no experience to taste. Environmental variables, such as having the sibling, whether or not mother had job, the type of breakfast foods, and food and frequency of eating-out, all had no significant influences on vegetables p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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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저학년(2, 3학년)·고학년(5, 6학년), 남·여를 구분하여 채소류 기호도를 조사하고, 초등학생과 학생 어머니의 채소류 기호도 일치정도를 조사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과 그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채소류 식품기호도 및 기호도 일치정도를 조사하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서울특별시와 구미시 소재 초등학교 중 1개교씩 임의 선정하였으며, 이들 2개 학교의 저학년(2, 3학년) 재학생 180명과 고학년(5, 6학년) 재학생 180명, 총 360명 학생과 그들의 어머니 36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의 방향을 파악하고자 초등학생의 기호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된 채소에 대하여 기호도를 조사하고, 학년별, 성별 기호도 차이, 그리고 학생과 학생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를 분석하였다. 서울특별시와 구미시에 거주하는 저학년(2, 3학년)과 고학년(5, 6학년) 남녀 초등학생 253명과 학생의 어머니 253명을 대상으로 잎채소(12종), 뿌리ㆍ줄기채소(11종), 열매채소(7종), 버섯류(5종), 해조류(7종), 김치류(8종)의 기호도를 설문조사하였으며,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따라서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저학년(2, 3학년)·고학년(5, 6학년), 남·여를 구분하여 채소류 기호도를 조사하고, 초등학생과 학생 어머니의 채소류 기호도 일치정도를 조사하고자 한다. 초등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를 조사함으로써 초등학생의 채소류 기호도에 대한 어머니의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한다. 어머니의 영향력의 결과를 토대로 채소류 기호도 증진 교육 대상자의 파악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채소류의 학년별, 성별 기호도를 비교하고, 초등학생과 학생 어머니의 채소류 기호도 일치정도를 조사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둘째, 초등학생 어머니의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김치류의 기호도를 조사한다.
서울특별시와 구미시 소재 초등학교 중 1개교씩 임의 선정하였으며, 이들 2개 학교의 저학년(2, 3학년) 재학생 180명과 고학년(5, 6학년) 재학생 180명, 총 360명 학생과 그들의 어머니 36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본 조사에 앞서 구미시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예비 조사를 실시하여(2011년 6월 22일~29일) 설문지를 수정, 보완하였으며, 본 조사는 2011년 7월 7일~22일 실시하였다. 작성된 설문지(학생과 학생 어머니) 360부 중 297부가 회수되었고(회수율: 82.
설문지는 학생용과 어머니용을 구분하였으며, 설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채소류 식품군 각각의 식품은 한국인영양섭취기준(Ministry of Health & Welfare, The Korean Nutrition Society, & Korea Food & Drug Administration, 2010), 식품 수급표(Korea Rural Economic Institute, 2010), Lee(2010)의 연구에 기초하여 선정하였으며, 잎채소 12종(상추, 양상추, 배추, 부추, 시금치, 근대, 아욱, 취나물, 미나리, 쑥갓, 무청, 샐러리), 뿌리ㆍ줄기채소 11종(당근, 무, 우엉, 마늘, 양파, 파, 콩나물, 숙주나물, 고구마줄기, 고사리, 도라지), 열매채소 7종(가지, 오이, 애호박, 늙은 호박, 풋고추, 피망, 토마토), 버섯류 5종(표고버섯, 팽이버섯, 송이버섯, 양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해조류 7종(김, 다시마, 미역, 파래, 청각, 톳, 우뭇가사리), 그리고 김치류 8종(깍두기, 총각김치, 나박김치, 배추김치, 열무김치, 파김치, 갓 김치, 오이소박이), 총 50종 채소에 대하여 기호도를 조사하였다. 섭식경험의 유무를 먼저 확인하였으며, 섭식경험이 있는 채소에 대하여 매우 좋다(5점), 좋다(4점), 보통이다(3점), 싫다(2점), 매우 싫다(1점)의 5점 Likert 척도를 적용하여 기호도를 조사하였다.
셋째, 초등학생과 학생 어머니의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김치류 기호도 일치정도를 조사한다.
학생용 설문지는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 사항(학년, 성별, 형제 유무, 아침식사 유형, 외식 빈도 및 외식음식 유형)을 비롯하여, 채소류(잎채소, 뿌리ㆍ줄기채소, 열매채소), 버섯류, 해조류, 김치류 식품 각각의 섭식 경험 및 기호도 조사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어머니용 설문지는 직업 유무와 함께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김치류 섭식 경험 및 기호도 조사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저학년(2, 3학년)과 고학년(5, 6학년), 남학생과 여학생의 기호도를 비교한다.
채소류 식품군 각각의 식품은 한국인영양섭취기준(Ministry of Health & Welfare, The Korean Nutrition Society, & Korea Food & Drug Administration, 2010), 식품 수급표(Korea Rural Economic Institute, 2010), Lee(2010)의 연구에 기초하여 선정하였으며, 잎채소 12종(상추, 양상추, 배추, 부추, 시금치, 근대, 아욱, 취나물, 미나리, 쑥갓, 무청, 샐러리), 뿌리ㆍ줄기채소 11종(당근, 무, 우엉, 마늘, 양파, 파, 콩나물, 숙주나물, 고구마줄기, 고사리, 도라지), 열매채소 7종(가지, 오이, 애호박, 늙은 호박, 풋고추, 피망, 토마토), 버섯류 5종(표고버섯, 팽이버섯, 송이버섯, 양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해조류 7종(김, 다시마, 미역, 파래, 청각, 톳, 우뭇가사리), 그리고 김치류 8종(깍두기, 총각김치, 나박김치, 배추김치, 열무김치, 파김치, 갓 김치, 오이소박이), 총 50종 채소에 대하여 기호도를 조사하였다.
첫째, 초등학생의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김치류의 기호도를 조사한다.
기호도 점수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초등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점수 차이가 큰 채소의 종류를 확인하기 위하여 기호도 평균 점수 차이가 0.80 이상인 채소만을 선정하여 제시하였으며, 기호도 평균 점수 차이 0.80은 채소 수를 고려하여 임의로 정한 수치이다. 표준편차 실태의 분류 기준은 대부분의 채소가 표준편차 1.
초등학생과 어머니의 채소 기호에 관한 연구를 위하여 먼저 식품기호도에 대해서 조사하고, 초등학생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채소의 영양적 가치 및 섭취 관련 연구를 고찰하였다.
학생용 설문지는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 사항(학년, 성별, 형제 유무, 아침식사 유형, 외식 빈도 및 외식음식 유형)을 비롯하여, 채소류(잎채소, 뿌리ㆍ줄기채소, 열매채소), 버섯류, 해조류, 김치류 식품 각각의 섭식 경험 및 기호도 조사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어머니용 설문지는 직업 유무와 함께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김치류 섭식 경험 및 기호도 조사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초등학생과 그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채소류 식품기호도 및 기호도 일치정도를 조사하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서울특별시와 구미시 소재 초등학교 중 1개교씩 임의 선정하였으며, 이들 2개 학교의 저학년(2, 3학년) 재학생 180명과 고학년(5, 6학년) 재학생 180명, 총 360명 학생과 그들의 어머니 36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본 조사에 앞서 구미시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예비 조사를 실시하여(2011년 6월 22일~29일) 설문지를 수정, 보완하였으며, 본 조사는 2011년 7월 7일~22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의 방향을 파악하고자 초등학생의 기호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된 채소에 대하여 기호도를 조사하고, 학년별, 성별 기호도 차이, 그리고 학생과 학생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를 분석하였다. 서울특별시와 구미시에 거주하는 저학년(2, 3학년)과 고학년(5, 6학년) 남녀 초등학생 253명과 학생의 어머니 253명을 대상으로 잎채소(12종), 뿌리ㆍ줄기채소(11종), 열매채소(7종), 버섯류(5종), 해조류(7종), 김치류(8종)의 기호도를 설문조사하였으며,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조사에 앞서 구미시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예비 조사를 실시하여(2011년 6월 22일~29일) 설문지를 수정, 보완하였으며, 본 조사는 2011년 7월 7일~22일 실시하였다. 작성된 설문지(학생과 학생 어머니) 360부 중 297부가 회수되었고(회수율: 82.5%), 이 중 응답이 미흡한 설문지 44부(14.8%)를 제외한 253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0 미만, 즉 싫어하는 편의 채소로 어머니는 무 1종, 학생은 쑥갓, 도라지, 마늘, 피망의 4종이 있었다. 조사대상 채소 50종 가운데 어머니는 33종, 학생은 9종 채소에 대하여 기호도 4.0 이상으로 평가하였다. 기호도 점수 4.
데이터처리
그리고 각 변수 간의 유의성 검증을 위하여 t-test를 실시하였다.
기호도 점수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초등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점수 차이가 큰 채소의 종류를 확인하기 위하여 기호도 평균 점수 차이가 0.
이론/모형
어머니의 영향력의 결과를 토대로 채소류 기호도 증진 교육 대상자의 파악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조사대상 채소류 식품의 선정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식사구성안 식품군 분류에 기초하였으며(The Korea Nutritional Society, 2005), 즉 채소류(잎채소, 뿌리ㆍ줄기채소, 열매채소), 버섯류, 해조류, 김치류를 채소류 식품군 식품으로 규정하고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초등학생의 채소류 식품군 식품의 섭취를 증가시키기 위한 영양교육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성능/효과
유의한 수준의 학년별, 성별 차이가 나타난 채소 식품으로는 시금치, 미나리, 우엉, 토마토가 있었으며, 이들 4종 식품은 저학년 학생이, 여학생이 고학년 학생, 남학생에 비하여 기호도 점수가 높았다. Data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점수 비교 결과, 샐러리, 콩나물, 토마토, 청각, 깍두기와 배추김치를 제외한 44종 채소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차이가 확인되었으며, 이중 김을 제외한 43종 채소 모두 어머니의 기호도 점수가 학생보다 높았다.
결론적으로 학생 역시 대부분의 채소 식품에 대하여 좋아하는 편의 긍정적으로 평가하였고, 싫어하는 채소 식품은 많지 않았으며, 따라서 적정한 조리 방법을 활용한다면 채소류의 섭취량 증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어머니와의 기호도 일치정도는 조사대상 모든 채소류에서 높았으며, 저학년 학생이 고학년보다 높았는데, 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다양한 환경 변인에 의한 영향력이 커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학생 역시 대부분의 채소 식품에 대하여 좋아하는 편의 긍정적으로 평가하였고, 싫어하는 채소 식품은 많지 않았으며, 따라서 적정한 조리 방법을 활용한다면 채소류의 섭취량 증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어머니와의 기호도 일치정도는 조사대상 모든 채소류에서 높았으며, 저학년 학생이 고학년보다 높았는데, 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다양한 환경 변인에 의한 영향력이 커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다. 성별 차이를 확인한 결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어머니 기호도와의 일치정도가 높았으나 그 이유에 대한 조사는 실시하지 못하였다.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차이에 대한 성별 비교에서, 뿌리ㆍ줄기채소는 여학생이, 열매채소, 해조류, 김치류는 남학생이 어머니와의 기호도 차이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에서 학년별, 성별 차이가 모두 나타난 식품군으로 뿌리ㆍ줄기채소와 해조류가 있었다. 채소류 식품군 가운데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는 해조류가 가장 높았으며, 열매채소, 버섯류, 잎채소, 김치류의 순이었고,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에서 가장 낮았던 채소류 식품군은 뿌리ㆍ줄기채소이었다.
조사대상 50종의 채소 가운데 청각을 제외한 49종 식품에서 학생의 기호도 편차가 어머니의 편차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호도 차이가 가장 큰 채소로 잎채소는 학생과 어머니 모두 샐러리이었으며, 뿌리ㆍ줄기채소는 학생의 경우 마늘과 양파, 어머니는 고사리, 열매채소는 학생 피망, 어머니 늙은 호박, 버섯류는 학생 양송이, 어머니 양송이와 느타리버섯, 해조류는 학생 우뭇가사리, 어머니 파래, 김치류는 학생과 어머니 모두 갓 김치이었다. 반면 기호도 차이가 가장 작은 채소는 잎채소의 경우만은 학생 상추, 어머니 배추로 달랐으나, 그 외 뿌리ㆍ줄기채소, 열매채소, 버섯류, 해조류, 김치류의 경우 학생과 어머니가 동일하였으며, 각각 콩나물, 오이, 송이버섯, 김, 배추김치로 확인되었다.
학생은 어머니보다 전반적으로 각종 채소의 기호도 편차가 컸다. 기호도 편차가 가장 큰 식품으로 잎채소 중에서는 학생과 어머니 모두 샐러리로 나타났고, 뿌리ㆍ줄기채소 중에서는 각각 마늘과 양파, 고사리, 열매채소는 각각 피망, 늙은 호박, 버섯류는 각각 양송이버섯, 양송이와 느타리 버섯, 해조류는 우뭇가사리, 파래, 김치류는 학생과 어머니 모두 갓김치가 있었다. 기호도 편차가 가장 작은 식품은 잎채소 중 학생 상추, 어머니 배추가 있었고, 뿌리ㆍ줄기채소, 열매 채소, 버섯류, 해조류, 김치류에서는 각각 콩나물, 오이, 송이버섯, 김, 배추김치로 어머니와 학생이 동일하였다.
학년별 차이가 나타난 채소는 잎채소 중 시금치와 미나리, 뿌리ㆍ줄기 채소 중 숙주나물, 버섯류 중 팽이버섯, 해조류 중 미역의 5종으로, 저학년 학생이 고학년 학생보다 어머니와의 기호도 일치정도가 높았다. 남ㆍ여 성별 차이가 나타난 채소는 뿌리ㆍ줄기채소 중 양파와 파, 열매채소 중 오이, 해조류 중 미역, 김치류 중 갓김치가 있었으며, 양파와 파는 남학생이, 오이, 미역, 갓김치는 여학생이 어머니와의 기호도 일치정도가 높았다. 학생과 어머니와의 기호도 일치정도에서 학년별, 성별 차이가 모두 나타난 식품으로 미역이 있었고, 미나리, 양파, 파, 갓김치는 학생과 어머니와의 기호도 점수 차이가 1.
저학년과 고학년 학생 간 기호도 점수 차이가 있었던 채소는 잎채소 5종(시금치, 아욱, 취나물, 미나리, 무청), 뿌리ㆍ 줄기채소 3종(당근, 우엉, 숙주나물), 열매채소 1종(토마토), 해조류 1종(미역), 총 10종으로, 10종 모두 저학년이 고학년보다 기호도 점수가 높았다. 남녀의 성별 차이가 나타난 채소는 잎채소 3종(시금치, 미나리, 샐러리), 뿌리ㆍ줄기채소 1종(우엉), 열매채소 4종(오이, 늙은 호박, 피망, 토마토), 해조류 1종(청각), 김치류 1종(열무김치), 총 10종이었으며, 10종모두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기호도 점수가 높았다. 인천지역 초등학생 대상의 기호도 조사에서 토마토의 경우 성별 차이가 보고되었으며, 본 연구와 마찬가지로 여학생의 기호도 점수가 남학생 보다 높았다(Kim, 2005).
채소류 식품군, 즉 잎채소, 뿌리ㆍ줄기채소, 열매채소, 버섯류, 해조류, 김치류 기호도는 조사대상 학생의 형제 유무, 아침식사 유형, 외식 음식의 종류, 외식 빈도에 따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뿌리ㆍ줄기 채소류와 해조류 기호도는 어머니의 직업 유무에 따라 유의한 수준에서의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가 전업주부인 학생의 뿌리ㆍ줄기 채소류, 해조류 기호도가 직장에 다니는 어머니를 둔 학생보다 높았다.
기호도 차이가 가장 큰 채소로 잎채소는 학생과 어머니 모두 샐러리이었으며, 뿌리ㆍ줄기채소는 학생의 경우 마늘과 양파, 어머니는 고사리, 열매채소는 학생 피망, 어머니 늙은 호박, 버섯류는 학생 양송이, 어머니 양송이와 느타리버섯, 해조류는 학생 우뭇가사리, 어머니 파래, 김치류는 학생과 어머니 모두 갓 김치이었다. 반면 기호도 차이가 가장 작은 채소는 잎채소의 경우만은 학생 상추, 어머니 배추로 달랐으나, 그 외 뿌리ㆍ줄기채소, 열매채소, 버섯류, 해조류, 김치류의 경우 학생과 어머니가 동일하였으며, 각각 콩나물, 오이, 송이버섯, 김, 배추김치로 확인되었다. 김치류의 경우 최대 기호도 편차 식품은 갓김치, 최소 기호도 편차 식품은 배추김치로 학생과 어머니가 동일하였다.
상추, 배추, 가지, 오이, 토마토, 팽이버섯, 김, 미역, 깍두기, 배추김치의 10종 채소는 조사대상 학생과 어머니 전원이 과거 먹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사대상 해조류 7종 중 3종, 즉 청각, 톳, 우뭇가사리는 조사대상 학생 50% 이상 먹어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해조류 중 김과 미역은 조사대상 학생 모두가 먹어 본 경험이 있다고 하여 대조를 이루었다. 섭취 경험이 없는 조사 대상자 비율이 25% 이상인 채소의 경우 어머니는 1종도 없었으며, 학생은 무청, 아욱, 근대, 파래, 청각, 톳, 우뭇가사리의 7종이 있었다.
조사대상 채소 50종 가운데 어머니 모두가 먹었던 경험이 있는 채소는 31종이었으나, 학생 모두가 먹었던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채소는 10종에 불과하였으며, 나머지 40종의 채소는 일부 학생이나마 먹었던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추, 배추, 가지, 오이, 토마토, 팽이버섯, 김, 미역, 깍두기, 배추김치의 10종 채소는 조사대상 학생과 어머니 전원이 과거 먹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사대상 해조류 7종 중 3종, 즉 청각, 톳, 우뭇가사리는 조사대상 학생 50% 이상 먹어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해조류 중 김과 미역은 조사대상 학생 모두가 먹어 본 경험이 있다고 하여 대조를 이루었다.
반면 조사대상 해조류 7종 중 3종, 즉 청각, 톳, 우뭇가사리는 조사대상 학생 50% 이상 먹어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해조류 중 김과 미역은 조사대상 학생 모두가 먹어 본 경험이 있다고 하여 대조를 이루었다. 섭취 경험이 없는 조사 대상자 비율이 25% 이상인 채소의 경우 어머니는 1종도 없었으며, 학생은 무청, 아욱, 근대, 파래, 청각, 톳, 우뭇가사리의 7종이 있었다. 김치류 가운데 깍두기와 배추김치는 학생과 어머니 모두가 섭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중학생 대상의 조사결과와 일치한다(Kim, 2007).
식품기호 관련 일반특성으로 형제 유무, 어머니의 직업 유무, 아침식사 유형, 외식 음식의 종류와 외식 빈도에 따른 채소류 식품군별 기호도 차이를 확인한 결과 어느 변인에서도 유의한 수준의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싫지도 좋지도 않은 점수 3.0을 기준하였을 때, 대부분의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김치류가 3.0 이상, 즉 좋아하는 편으로 조사되었으며, 기호도 점수 3.0 미만, 즉 싫어하는 편의 채소로 어머니는 무 1종, 학생은 쑥갓, 도라지, 마늘, 피망의 4종이 있었다. 조사대상 채소 50종 가운데 어머니는 33종, 학생은 9종 채소에 대하여 기호도 4.
어머니와 학생의 채소류 식품의 기호도 일치정도에 대하여 학년별, 성별 차이를 확인한 결과, 시금치, 미나리, 숙주나물, 팽이버섯, 미역에서 학년별 차이가 확인되었으며, 저학년 학생이 고학년 학생보다 일치정도가 높았고, 양파와 파는 남학생이, 오이, 미역, 갓김치는 여학생이 어머니와의 기호도 일치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가 특히 낮은 식품으로 양파, 파, 미나리, 갓김치가 있었다.
본 연구와 Kang(2007)2)의 연구 모두에서 깍두기, 총각김치, 파김치 기호도는 성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한 수준의 학년별, 성별 차이가 나타난 채소 식품으로는 시금치, 미나리, 우엉, 토마토가 있었으며, 이들 4종 식품은 저학년 학생이, 여학생이 고학년 학생, 남학생에 비하여 기호도 점수가 높았다. Data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점수 비교 결과, 샐러리, 콩나물, 토마토, 청각, 깍두기와 배추김치를 제외한 44종 채소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차이가 확인되었으며, 이중 김을 제외한 43종 채소 모두 어머니의 기호도 점수가 학생보다 높았다.
잎채소, 뿌리ㆍ줄기채소, 열매채소, 버섯류, 해조류, 김치류 모두 어머니가 학생보다 기호도 점수가 높았다. 학생의 채소류 식품군별 기호도 점수는 3.
저학년과 고학년 학생 간 기호도 점수 차이가 있었던 채소는 잎채소 5종(시금치, 아욱, 취나물, 미나리, 무청), 뿌리ㆍ 줄기채소 3종(당근, 우엉, 숙주나물), 열매채소 1종(토마토), 해조류 1종(미역), 총 10종으로, 10종 모두 저학년이 고학년보다 기호도 점수가 높았다. 남녀의 성별 차이가 나타난 채소는 잎채소 3종(시금치, 미나리, 샐러리), 뿌리ㆍ줄기채소 1종(우엉), 열매채소 4종(오이, 늙은 호박, 피망, 토마토), 해조류 1종(청각), 김치류 1종(열무김치), 총 10종이었으며, 10종모두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기호도 점수가 높았다.
저학년과 고학년의 채소류 식품군별 기호도 차이는 없었으며, 성별 차이는 열매채소에서만 나타났고, 여학생이 점수가 남학생보다 높았다. 조사대상 채소류 식품군 기호도 총점은 학년별 차이는 없었고, 여학생의 기호도 점수는 남학생보다 높았다.
김치류의 경우 최대 기호도 편차 식품은 갓김치, 최소 기호도 편차 식품은 배추김치로 학생과 어머니가 동일하였다. 전반적으로 기호도가 높은 식품은 기호도 편차가 적고, 기호도가 낮은 식품일수록 기호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50종의 채소 가운데 청각을 제외한 49종 식품에서 학생의 기호도 편차가 어머니의 편차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호도 차이가 가장 큰 채소로 잎채소는 학생과 어머니 모두 샐러리이었으며, 뿌리ㆍ줄기채소는 학생의 경우 마늘과 양파, 어머니는 고사리, 열매채소는 학생 피망, 어머니 늙은 호박, 버섯류는 학생 양송이, 어머니 양송이와 느타리버섯, 해조류는 학생 우뭇가사리, 어머니 파래, 김치류는 학생과 어머니 모두 갓 김치이었다.
조사대상 채소 50종 가운데 어머니 모두가 먹었던 경험이 있는 채소는 31종이었으나, 학생 모두가 먹었던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채소는 10종에 불과하였으며, 나머지 40종의 채소는 일부 학생이나마 먹었던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추, 배추, 가지, 오이, 토마토, 팽이버섯, 김, 미역, 깍두기, 배추김치의 10종 채소는 조사대상 학생과 어머니 전원이 과거 먹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들은 싫어하는 채소가 단 1종도 없었으며, 특히 좋아하는 채소로 미역, 김, 배추김치가 있었다. 조사대상 채소 가운데 김은 어머니와 학생 모두가 특히 좋아하는 식품이었다.
저학년과 고학년의 채소류 식품군별 기호도 차이는 없었으며, 성별 차이는 열매채소에서만 나타났고, 여학생이 점수가 남학생보다 높았다. 조사대상 채소류 식품군 기호도 총점은 학년별 차이는 없었고, 여학생의 기호도 점수는 남학생보다 높았다.
다만 뿌리ㆍ줄기 채소류와 해조류 기호도는 어머니의 직업 유무에 따라 유의한 수준에서의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가 전업주부인 학생의 뿌리ㆍ줄기 채소류, 해조류 기호도가 직장에 다니는 어머니를 둔 학생보다 높았다.
그리고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에서 학년별, 성별 차이가 모두 나타난 식품군으로 뿌리ㆍ줄기채소와 해조류가 있었다. 채소류 식품군 가운데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는 해조류가 가장 높았으며, 열매채소, 버섯류, 잎채소, 김치류의 순이었고,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에서 가장 낮았던 채소류 식품군은 뿌리ㆍ줄기채소이었다.
식품기호 관련 일반특성에 따른 조사대상 학생의 채소류 식품군 기호도 차이 조사 결과를 [Table 11]에 제시하였다. 채소류 식품군, 즉 잎채소, 뿌리ㆍ줄기채소, 열매채소, 버섯류, 해조류, 김치류 기호도는 조사대상 학생의 형제 유무, 아침식사 유형, 외식 음식의 종류, 외식 빈도에 따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뿌리ㆍ줄기 채소류와 해조류 기호도는 어머니의 직업 유무에 따라 유의한 수준에서의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류 식품군별 기호도 일치정도에 대한 학년별 비교에서 열매채소와 김치류를 제외한 식품군에서 저학년 학생이 고학년 학생보다 일치정도가 높았다. 채소류 식품군별 기호도 일치정도에 대한 성별 비교에서 뿌리ㆍ줄기 채소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어머니와의 기호도 일치정도가 낮았고, 열매채소, 해조류, 김치류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어머니와의 기호도 일치정도가 높았다.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가 가장 높은 채소류 식품군은 해조류였고, 가장 낮은 식품군은 뿌리ㆍ줄기 채소로 확인되었다.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가 특히 낮은 식품으로 양파, 파, 미나리, 갓김치가 있었다. 채소류 식품군별 기호도 일치정도에 대한 학년별 비교에서 열매채소와 김치류를 제외한 식품군에서 저학년 학생이 고학년 학생보다 일치정도가 높았다. 채소류 식품군별 기호도 일치정도에 대한 성별 비교에서 뿌리ㆍ줄기 채소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어머니와의 기호도 일치정도가 낮았고, 열매채소, 해조류, 김치류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어머니와의 기호도 일치정도가 높았다.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평균점수 차이가 가장 큰 채소는 풋고추이었으며, 양파, 도라지, 피망, 마늘도 기호도 점수 차이가 비교적 큰 채소로 나타났다. 채소류 식품군별 기호도 점수도 6개 식품군 모두에서 어머니의 기호도가 학생보다 높았으며, 가장 점수 차이가 큰 식품군은 열매채소, 가장 차이가 작은 식품군은 김치류로 나타났다.
01) 순이었다. 특히 미나리, 취나물, 쑥갓, 파, 마늘 같은 향신채소에서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점수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학년별 비교에 있어 저학년 학생이 고학년 학생보다 기호도 점수가 대체로 높았으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기호도 점수가 높았다.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평균점수 차이가 가장 큰 채소는 풋고추이었으며, 양파, 도라지, 피망, 마늘도 기호도 점수 차이가 비교적 큰 채소로 나타났다.
학년별 차이가 나타난 채소는 잎채소 중 시금치와 미나리, 뿌리ㆍ줄기 채소 중 숙주나물, 버섯류 중 팽이버섯, 해조류 중 미역의 5종으로, 저학년 학생이 고학년 학생보다 어머니와의 기호도 일치정도가 높았다. 남ㆍ여 성별 차이가 나타난 채소는 뿌리ㆍ줄기채소 중 양파와 파, 열매채소 중 오이, 해조류 중 미역, 김치류 중 갓김치가 있었으며, 양파와 파는 남학생이, 오이, 미역, 갓김치는 여학생이 어머니와의 기호도 일치정도가 높았다.
남ㆍ여 성별 차이가 나타난 채소는 뿌리ㆍ줄기채소 중 양파와 파, 열매채소 중 오이, 해조류 중 미역, 김치류 중 갓김치가 있었으며, 양파와 파는 남학생이, 오이, 미역, 갓김치는 여학생이 어머니와의 기호도 일치정도가 높았다. 학생과 어머니와의 기호도 일치정도에서 학년별, 성별 차이가 모두 나타난 식품으로 미역이 있었고, 미나리, 양파, 파, 갓김치는 학생과 어머니와의 기호도 점수 차이가 1.0 이상이었다.
채소류 식품군별 기호도 일치정도에 대한 성별 비교에서 뿌리ㆍ줄기 채소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어머니와의 기호도 일치정도가 낮았고, 열매채소, 해조류, 김치류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어머니와의 기호도 일치정도가 높았다.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가 가장 높은 채소류 식품군은 해조류였고, 가장 낮은 식품군은 뿌리ㆍ줄기 채소로 확인되었다.
어머니와 학생의 채소류 식품의 기호도 일치정도에 대하여 학년별, 성별 차이를 확인한 결과, 시금치, 미나리, 숙주나물, 팽이버섯, 미역에서 학년별 차이가 확인되었으며, 저학년 학생이 고학년 학생보다 일치정도가 높았고, 양파와 파는 남학생이, 오이, 미역, 갓김치는 여학생이 어머니와의 기호도 일치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가 특히 낮은 식품으로 양파, 파, 미나리, 갓김치가 있었다. 채소류 식품군별 기호도 일치정도에 대한 학년별 비교에서 열매채소와 김치류를 제외한 식품군에서 저학년 학생이 고학년 학생보다 일치정도가 높았다.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학생과 학생 어머니 각각의 기호도 점수 차이 절대값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따라서 수치가 클수록 기호도 일치정도는 낮은 것으로 해석된다.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차이에 대한 학년별 비교에서, 열매채소와 김치류를 제외하고 뿌리ㆍ줄기채소, 열매채소, 버섯류, 해조류는 고학년 학생이 저학년생보다 어머니와의 기호도 차이가 컸다.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차이에 대한 성별 비교에서, 뿌리ㆍ줄기채소는 여학생이, 열매채소, 해조류, 김치류는 남학생이 어머니와의 기호도 차이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에서 학년별, 성별 차이가 모두 나타난 식품군으로 뿌리ㆍ줄기채소와 해조류가 있었다.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점수 차이가 가장 적었던 채소류 식품군은 해조류이었다(표 6).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차이에 대한 학년별 비교에서, 열매채소와 김치류를 제외하고 뿌리ㆍ줄기채소, 열매채소, 버섯류, 해조류는 고학년 학생이 저학년생보다 어머니와의 기호도 차이가 컸다.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차이에 대한 성별 비교에서, 뿌리ㆍ줄기채소는 여학생이, 열매채소, 해조류, 김치류는 남학생이 어머니와의 기호도 차이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 비교에 있어 저학년 학생이 고학년 학생보다 기호도 점수가 대체로 높았으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기호도 점수가 높았다. 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평균점수 차이가 가장 큰 채소는 풋고추이었으며, 양파, 도라지, 피망, 마늘도 기호도 점수 차이가 비교적 큰 채소로 나타났다. 채소류 식품군별 기호도 점수도 6개 식품군 모두에서 어머니의 기호도가 학생보다 높았으며, 가장 점수 차이가 큰 식품군은 열매채소, 가장 차이가 작은 식품군은 김치류로 나타났다.
학생은 조사대상 채소 중 콩나물과 김을 제외하고 어머니보다 기호도 점수가 낮았다. 학생들이 싫어하는 채소로 쑥갓, 도라지, 마늘, 피망이 있었고, 가장 좋아하는 식품은 김으로 나타났다. 어머니들은 싫어하는 채소가 단 1종도 없었으며, 특히 좋아하는 채소로 미역, 김, 배추김치가 있었다.
학생의 50% 이상은 청각, 톳, 우뭇가사리를 먹어 본 경험이 없다고 하였으며, 어머니의 경우 조사 대상 모든 채소에 대하여 25% 이상의 어머니가 섭식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마지막으로 어머니와 학생의 각종 채소 기호실태에 대한 상관성을 조사하고, 상관성이 높거나 낮은 채소에 대한 세부 분석을 제언한다.
조사대상 채소류 식품의 선정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식사구성안 식품군 분류에 기초하였으며(The Korea Nutritional Society, 2005), 즉 채소류(잎채소, 뿌리ㆍ줄기채소, 열매채소), 버섯류, 해조류, 김치류를 채소류 식품군 식품으로 규정하고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초등학생의 채소류 식품군 식품의 섭취를 증가시키기 위한 영양교육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초등학생과 어머니의 기호도 일치정도를 조사함으로써 초등학생의 채소류 기호도에 대한 어머니의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한다. 어머니의 영향력의 결과를 토대로 채소류 기호도 증진 교육 대상자의 파악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조사대상 채소류 식품의 선정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식사구성안 식품군 분류에 기초하였으며(The Korea Nutritional Society, 2005), 즉 채소류(잎채소, 뿌리ㆍ줄기채소, 열매채소), 버섯류, 해조류, 김치류를 채소류 식품군 식품으로 규정하고 조사하였다.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칼슘과 칼륨 섭취량은 권장섭취기준의 각각 70%, 50% 수준으로 부족한 편이며, 우리 국민의 채소류 식품군으로부터의 칼슘과 칼륨 섭취 비율은 각각 33.7%, 36.5%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부족한 칼슘과 칼륨 섭취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채소류 식품군으로부터의 비타민 A와 C 섭취비율은 초등학생의 경우 각각 61.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초등학생 시기에 식습관이 매우 중요한 이유는?
초등학생 시기는 식습관이 형성되고 식품에 대한 기호도가 확립되는 시기로, 식생활에 대한 기초가 형성되는 시기이다. 영양 불량이나 섭취 과다 등의 영양 불균형은 신체적 성장 발육 뿐 아니라 정서적․지적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시기의 식습관은 매우 중요하다(Lee et al.,2) 2010).
식품기호도란?
식품의 균형 섭취를 좌우하는 주요 요인으로 식품에 대한 수용태도가 있으며, 식품에의 수용태도는 식품기호도로 진단할 수 있다. 식품기호도란 어떤 식품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으로 (Chung & Han, 2002) 어릴 때부터 먹었던 경험과 가족이나 주위 환경들에 의해 형성되어 습관화되며, 어릴 때 경험하지 않았던 식품은 성인이 되어서도 일반적으로 기호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Kang, 1999; Kang2), 2007).
인간은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방법은?
인간은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다양한 식품을 균형있게 섭취해야 한다(Kang2), 2007). 식품의 균형 섭취를 좌우하는 주요 요인으로 식품에 대한 수용태도가 있으며, 식품에의 수용태도는 식품기호도로 진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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