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연구

• ITU-T의 경우는 SG13을 중심으로 여러 관련 작업그룹(SG)에 걸쳐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 개발이 추진될 예정임으로 관련된 활동 현황을 바탕으로 전략적 표준화 추진을 해야 하며, 특히 JCA 활동을 통하여 ITU-T 내의 전체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화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TU-T의 경우는 통신서비스 중심의 클라우드 표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JTC₁ 과의 협력을 통하여 용어 및 참조구조 표준을 공동으로 개발할 가능성도 있음으로 이에 따른 향후 표준화 전략 마련도 필요로 된다.
• JTC₁ 의 경우는 SC₃₈을 중심으로 이미 2건의 신규 표준개발 아이템을 확정하고 올해 상반기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며, 해당 신규 표준인 용어 (Vocabulary) 및 참조구조(Reference Model) 표준은 향후 추가적인 표준개발이 참조해야 하는 공통 표준이 될 예정이다 따라서 초기 표준 개발 작업부터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향후 파생되는 표준화 아이템을 조기에 선점하고 표준화 주도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이미 외국이 선도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전략적 기술개발을 통한 기술격차 해소와 이를 바탕으로 한 향후 표준화 기반 확보가 요구되며, 국내표준의 조기 정착을 통한 무분별한 외산 솔루션 도입(특히 공공부문) 방지책으로 활용하는 전략개발도 필요로 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유비쿼터스 및 컨버전스 서비스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 클라우드 등 다양한 응용 분야와의 접목을 통한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 바탕한 국제표준화 선점 전략을 취해야 할 것이다.
• 첫째, ITU-T는 효율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화 협력을 위해 ISO/IEC JTC1, DMTF, SNIA 등 외부표준화 단체/기구와 JCA(Joint Coordination Activity)를 통하여 협력을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둘째, 특히, ITU-T의 리더 그룹은 클라우드 용어 표준 및 참조 구조 표준 개발에 대하여 ISO/IEC JTC1과 표준화 협력이 필요하다.
•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화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기본적이고 공통적인 표준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적용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은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IPR 및 표준화 선점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며, 특히 우리가 강점을 지닌 분야를 중심으로 한 특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개발 및 표준화 추진에 대한 고민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표준이라는 무기는 사용하기 따라 특정 글로벌 기업의 기술 및 서비스 독점 극복을 통해 공정한 시장 환경과 이용자 편익 증진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반대로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시장을 선점해 갈 수 있도록 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