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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술 대상과 배혈법, 그리고 자극방법 등에 따라 정상 상태의 위장관 운동성에 다른 효과를 보여준 선행결과를 근거로 위장관 질환 등에 임상적 효과가 뚜렷한 하합혈인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의 침구자극이 실험동물의 loperamide로 유발된 변비 모델에서 장관 운동성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성별과 나이로 구분된 흰쥐에서 변비를 유발한 뒤, 장관 운동성을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에 침, 전침 및 艾灸 자극 조건에 따라 관찰하여 유의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 이에 본 실험에서는 침구자극 시 대상과 배혈법3-5), 그리고 자극 방법 등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보고들2,4)을 바탕으로 위, 소장, 대장 등에 영향을 주는 足陽明胃經上의 하합혈에 대한 침구자극의 효과가 실험동물의 나이와 성별 차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고자 성별과 나이가 구분된 정상 흰쥐에 loperamide로 변비를 유발시킨 후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등에 침과 전침 및 애구자극 등을 가한 후 소장 수송능과 장관내 변의 개수를 관찰하여 소장과 대장운동성의 변화를 관찰하여 소장과 대장운동성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술 대상과 배혈법, 그리고 자극방법 등에 따라 정상 상태의 위장관 운동성에 다른 효과를 보여준 선행결과를 근거로 위장관 질환 등에 임상적 효과가 뚜렷한 하합혈인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의 침구자극이 실험동물의 loperamide로 유발된 변비 모델에서 장관 운동성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성별과 나이로 구분된 흰쥐에서 변비를 유발한 뒤, 장관 운동성을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에 침, 전침 및 艾灸 자극 조건에 따라 관찰하여 유의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5, 7 weeks 정상 흰쥐를 각각 성별을 구분하여 나이와 성별에 따른 실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정상군(Normal, n=6)은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고, 대조군(Control, n=6)은 0.
- 쑥뜸은 상업용으로 판매되는 동방구(DONGBANG ACUPUNCTURE, INC)를 충분히 건조된 상태에서 실험동물에 직접구를 시행할 적합한 크기를 손가락을 이용하여 비벼 꼬아 단단하게 애주를 성형하고 실험에 사용하였다. 또한 매번 애주를 성형할 때마다 그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백 개 단위로 애주를 성형하여 질량을 측정하여 평균질량을 구하고 그 평균질량에 맞는 애주의 성형을 유도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9). 애주는 평균 1.
- 소장과 대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실험 마지막 날 자극을 끝낸 직후 경구 투여 바늘을 통해 적색 착생제를 위에 직접 투여하고 10분 후 실험동물을 희생시켜 착생제의 최선단부 거리를 확인하여 소장 전체 길이에 대한 적색의 착생제의 선단부 이동거리를 측정하였고, 장관 내에 들어있는 변의 형태를 육안으로 관찰하여 개수를 확인하였다. 또한 본 실험에 사용한 흰쥐는 분만 시와 이유 시 체중은 암, 수 구분 없이 비슷하나, 5 weeks부터 암수의 체중 차이가 현저히 나타나며, 나이에 따라 체중은 증가하는데 수컷은 5 weeks에서 6 weeks 사이에, 암컷은 4 weeks에서 5 weeks 사이에 가장 많은 체중의 증가를 보이므로1) 5 weeks와 7 weeks를 선택하여 나이와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 실험군(n=6)은 나이와 성별을 나누어 침 자극군(ST36 MA, ST37 MA, ST39 MA), 전침 자극군(ST36 EA, ST37 EA, ST39 EA), 애구 자극군(ST36 MO, ST37 MO, ST39 MO) 등으로 구분하였으며, 대조군과 동일한 방법으로 변비를 유발시킨 3일 동안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등 혈위에 침, 전침 및 애구자극을 1일 1회 시행한 후 4일째에 소장 수송능과 장내 변 개수를 측정하였다. 또한 실험 외적 자극에 의한 실험 오차를 줄이기 위해 흡입마취제를 사용하여 마취가 이루어지기 위한 최소한의 상태를 유지시켜 마취효과가 실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였다.
- 7 cm이었으며, 전침자극 매개변수는 Yun 등1)이 소장수송능에 효과적인 자극 매개변수로 보고한 2 Hz, 5 mA(twitch 5배), 1 ms puls duration이며, 애구 자극은 Oh 등10)이 적절한 시구방법으로 보고한 5장, 직접구를 시행하였다. 또한 실험 외적 자극에 의한 실험 오차를 줄이기 위해 흡입마취제를 사용하여 마취를 유도한 후 최소한의 마취상태를 유지시켜 마취효과가 실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였으며, 대조군은 전침 자극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동일한 마취 방법만을 시행하였다.
- 침 자극군은 전기 자극 없이 30분간 유침하였다. 또한 침과 전침 자극은 실험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시행하였다.
- 소장과 대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실험 마지막 날 자극을 끝낸 직후 경구 투여 바늘을 통해 적색 착생제를 위에 직접 투여하고 10분 후 실험동물을 희생시켜 착생제의 최선단부 거리를 확인하여 소장 전체 길이에 대한 적색의 착생제의 선단부 이동거리를 측정하였고, 장관 내에 들어있는 변의 형태를 육안으로 관찰하여 개수를 확인하였다. 또한 본 실험에 사용한 흰쥐는 분만 시와 이유 시 체중은 암, 수 구분 없이 비슷하나, 5 weeks부터 암수의 체중 차이가 현저히 나타나며, 나이에 따라 체중은 증가하는데 수컷은 5 weeks에서 6 weeks 사이에, 암컷은 4 weeks에서 5 weeks 사이에 가장 많은 체중의 증가를 보이므로1) 5 weeks와 7 weeks를 선택하여 나이와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 5 mg/kg) 1일 2회 피하로 3일간 투여하여 변비를 유발하고, 침, 전침 및 애구 자극만 하지 않고 각각의 실험군과 동일한 과정을 수행하였다. 실험군(n=6)은 나이와 성별을 나누어 침 자극군(ST36 MA, ST37 MA, ST39 MA), 전침 자극군(ST36 EA, ST37 EA, ST39 EA), 애구 자극군(ST36 MO, ST37 MO, ST39 MO) 등으로 구분하였으며, 대조군과 동일한 방법으로 변비를 유발시킨 3일 동안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등 혈위에 침, 전침 및 애구자극을 1일 1회 시행한 후 4일째에 소장 수송능과 장내 변 개수를 측정하였다. 또한 실험 외적 자극에 의한 실험 오차를 줄이기 위해 흡입마취제를 사용하여 마취가 이루어지기 위한 최소한의 상태를 유지시켜 마취효과가 실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였다.
- 애주는 평균 1.8±0.4 mg의 米粒大 크기를 사용하였고, 직접구법으로 5장 시행하였고10), 자극은 실험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시행하였다.
- 육부하합혈에 대한 침구자극이 실험동물의 나이와 성별 차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고자 성별과 나이로 구분된 흰쥐에게 loperamide를 투여하여 변비를 유발한 상태에서 腸 운동성에 대한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에 침과 전침 및 애구 자극의 효과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 이에 따라 성별과 나이를 구분한 정상 백서에 loperamide로 변비를 유발시킨 3일 동안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등 혈위에 침, 전침 및 애구자극을 1일 1회 시행한 후 4일째에 소장 수송능과 장내 변 개수를 측정하였다.
- 장내 변 개수는 실험종료일에 실험동물의 원위 결장(distal colon) 부위에 잔류하고 있는 변 덩어리의 숫자를 육안으로 관찰하여 확인하였다.
- 2 ml을 위에 직접 투여하고 10분 후 실험동물을 희생시켜 위의 유문부에서부터 직장부까지 적출하였다. 적출한 소화관을 펼친 후 착색제의 최선단부 거리를 육안으로 확인하였으며, 유문부에서 선단부까지의 거리, 유문부부터 소장 말단까지의 거리를 측정하였다. 투여한 착색제의 소화관 이동률(T)을 구하기 위하여 측정된 소화관의 길이(A)와 착색제의 최선단부까지의 이동 거리(B)로부터 다음 식을 이용해 산출하였다.
- 전침은 자침한 후 전기선을 stimulus isolation unit(MOD. SIU 5D, Grass Telefactor, W. Warwick, RI USA)가 연결된 electric stimulator(MOD. S 88K, Grass Telefactor, W. Warwick, RI USA)에 연결하여 2 Hz, 5 mA, pulse duration 1 ms 등의 자극 매개변수로 30분간 시행하였으며, 자극에 대한 순응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 ‘－’ 전극을 자극 시간 동안 1분마다 자동으로 바꾸어 주었다.
- 정상군(Normal, n=6)은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고, 대조군(Control, n=6)은 0.05% tween 80(Sigma, USA)이 첨가된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1 mg/ml로 녹인 loperamide(Sigma, USA) 용액 300μl를 생리 식염수 1,200 μl에 섞어서 실험동물에게 1.5 ml씩(1.5 mg/kg) 1일 2회 피하로 3일간 투여하여 변비를 유발하고, 침, 전침 및 애구 자극만 하지 않고 각각의 실험군과 동일한 과정을 수행하였다.
- Warwick, RI USA)에 연결하여 2 Hz, 5 mA, pulse duration 1 ms 등의 자극 매개변수로 30분간 시행하였으며, 자극에 대한 순응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 ‘－’ 전극을 자극 시간 동안 1분마다 자동으로 바꾸어 주었다. 침 자극군은 전기 자극 없이 30분간 유침하였다. 또한 침과 전침 자극은 실험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시행하였다.
- 에서 사용된 방법에 따라 진행하였다. 침구자극이 끝난 직후 경구 투여용 바늘을 통해 증류수와 1 : 1로 희석시킨 수성도료용 착색제(아크로텍스 잉크, 색상 적색, (주)삼화페인트공업) 1.2 ml을 위에 직접 투여하고 10분 후 실험동물을 희생시켜 위의 유문부에서부터 직장부까지 적출하였다. 적출한 소화관을 펼친 후 착색제의 최선단부 거리를 육안으로 확인하였으며, 유문부에서 선단부까지의 거리, 유문부부터 소장 말단까지의 거리를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실험동물은 3% enflurane(중외제약, 한국)과 95% 산소(O2)를 포함한 혼합가스를 흡입마취기(Royal Multi-Plus, Royal Medical Co. LTD)로 2 l/min로 마취하였으며, 마취가 이루어진 뒤 0.5∼1% enflurane과 95% 산소의 혼합가스로 마취를 유지하였다.
- 실험동물은 4 weeks와 6 weeks의 Sprague-Dawley계 암수 흰쥐(다물사이언스)를 사용하였으며, 물과 고형사료(삼양배합사료, 삼양유지)를 자유급식 방식으로 충분히 공급하면서 4일간 온도와 습도, 채광이 조절된 실험실 환경에 적응시킨 후 실험에 사용하였다.
- 쑥뜸은 상업용으로 판매되는 동방구(DONGBANG ACUPUNCTURE, INC)를 충분히 건조된 상태에서 실험동물에 직접구를 시행할 적합한 크기를 손가락을 이용하여 비벼 꼬아 단단하게 애주를 성형하고 실험에 사용하였다. 또한 매번 애주를 성형할 때마다 그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백 개 단위로 애주를 성형하여 질량을 측정하여 평균질량을 구하고 그 평균질량에 맞는 애주의 성형을 유도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9).
- 5∼1% enflurane과 95% 산소의 혼합가스로 마취를 유지하였다. 일회용 호침(0.35 mm gauge, 40 mm length, 7 mm depth, H. L. Seo Won Acup. Needles, Haeng Lim Seo Won, Korea)을 사용하였다. 전침은 자침한 후 전기선을 stimulus isolation unit(MOD.
데이터처리
- 실험의 결과는 SPSS program을 이용하여, 각 실험군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Mann-Whitney rank sum test에 의해 p＜0.05 수준에서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 소장의 수송능 측정은 선행연구1,7)에서 사용된 방법에 따라 진행하였다. 침구자극이 끝난 직후 경구 투여용 바늘을 통해 증류수와 1 : 1로 희석시킨 수성도료용 착색제(아크로텍스 잉크, 색상 적색, (주)삼화페인트공업) 1.
성능/효과
- 1. 5 weeks 암수 흰쥐의 소장수송능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침과 애구 자극을 비롯한 암컷에 대한 전침자극에서 뚜렷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으나, 숫컷에서 足三里, 上巨虛 전침 자극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 2. 7 weeks 암수 흰쥐의 소장수송능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침 자극시 숫컷의 下巨虛와 전침 자극시 암컷의 下巨虛와 암수 모두의 上巨虛에서 소장수송능의 변화가 관찰되었고, 애구 자극에서는 숫컷의 上巨虛와 下巨虛에서, 암컷의 足三里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 3. 5 weeks 암수 흰쥐의 장관내 변 개수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숫컷의 足三里, 上巨虛 침 자극과 암컷의 足三里 침 자극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숫컷의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전침에서 감소를 보였고, 암컷에서 足三里 전침에서는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나, 上巨虛 전침 자극에서 증가를 보였다.
- 4. 7 weeks 암수 흰쥐의 장관내 변 개수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수컷의 足三里, 上巨虛 침 자극에서, 암컷의 足三里 침 자극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숫컷의 足三里, 上巨虛 전침 자극에서 감소를 보였으나, 下巨虛 전침 자극에서는 유의한 증가를 보였으며, 암컷의 足三里, 下巨虛 전침 자극에서는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 장관내 변의 개수에서 足三里는 애구자극 5, 7 weeks 수컷군만 제외한 나머지 실험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上巨虛는 침자극과 전침자극 5, 7 weeks 수컷군, 애구자극 7 weeks 암컷군에서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나, 전침자극 5 weeks 암컷군에서는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下巨虛는 전침자극 5 weeks 수컷군과 7 weeks 암컷군, 그리고 애구자극 7 weeks 암컷군에서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나, 전침자극 7 weeks 수컷군에서는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위 하합혈인 足三里에 대한 침, 전침 및 애구자극은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변비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보였으나, 대장과 소장하합혈인 上巨虛와 下巨虛에서는 足三里보다 성별과 나이에 제한적으로 효과를 보였는데 일부 나이와 성별에서 오히려 변비를 촉진시키는 효과도 관찰되어 동일 혈위의 자극방법에 따라 서로 다른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중 足陽明胃經脈에 분포하는 足三里(ST36), 下巨虛(ST39), 上巨虛(ST37)은 水穀運化 기능을 담당하는 위, 소장, 대장의 하합혈로써 자극의 조건에 따른 위장관 운동에 미치는 효과들이 관찰되었다7).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의 전침 자극은 소장 수송능을 증가시키는데, 좌우측 穴位 각각을 자극했을 경우 足三里는 양측 모두에서, 上巨虛와 下巨虛는 우측 혈위에서만 증가하였고, 좌우측 혈위들을 배합했을 때는 서로 다른 효과들이 나타났다. 특히 경혈을 배합할 경우 실험동물의 나이 및 성별에 상관성이 보여주었다3).
- 본 실험에서 관찰한 착생제 진행 비율과 장관내 변의 개수는 loperamide를 3일간 투여한 대조군에서 정상군보다 높은 진행율과 증가를 보였다. 대조군의 항진된 소장수송능에 비하여 침 자극은 유의한 변화를 주지 못했고, 전침자극 시 足三里와 上巨虛는 5 weeks 수컷군에서 감소시켰으나, 암컷군에서는 영향을 주지 못했고, 7 weeks에서는 上巨虛에서만 암수 실험군 모두에서 감소시켰으며, 下巨虛에서는 7 weeks 암컷군에서 증가시켰다. 애구자극 시 足三里는 7 weeks 암컷군에서 감소를 시켰으나, 上巨虛와 下巨虛에서는 7 weeks 수컷군에서 증가시켰다.
- 은 7 weeks 수컷 흰쥐를 사용하였는데 장운동의 정상 상태에서의 下巨虛 침자극은 소장수송능을 감소시키며, 장운동이 항진된 상태에서의 침자극 전처치, 고주파 전침 전처치와 후처치는 장운동을 저하시키고, 장운동이 저하된 상태에서의 침자극과 고주파 전침자극은 변화를 나타내지 않는다고 하였다. 본 실험 결과 중 下巨虛 7 weeks 수컷군에서는 침과 애구자극군에서 항진된 소장운동을 더 증가시켰고, 전침자극군에서 장관내 변의 정체를 더욱 증가시켰는데 병태모델을 위해서 loperamide를 사용한 점은 같으나, 투여 양, 횟수, 기간 등이 다르므로 장관운동의 차이가 발생하였고, 침과 전침 자극의 매개변수, 즉 주파수, 자극시간, 자극횟수와 기간 등이 달라 직접적인 비교가 될 수는 없지만, 침구의 자극방법, 그리고 병정의 상태에 따라 동일 혈위에서도 다른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5 weeks 수컷을 대상으로 침과 전침자극의 소장수송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Yun 등1)과 Jo 등3)의 결과를 보면, 下巨虛침과 전침군은 소장수송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7 weeks를 사용한 Lee 등12)의 결과와 다른 것을 볼 수가 있어 실험동물의 나이에 따라 동일 혈위라 하더라도 다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본 실험의 결과와 비교해 볼 때 병태모델의 차이도 서로 다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요인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본 실험에서 관찰한 착생제 진행 비율과 장관내 변의 개수는 loperamide를 3일간 투여한 대조군에서 정상군보다 높은 진행율과 증가를 보였다. 대조군의 항진된 소장수송능에 비하여 침 자극은 유의한 변화를 주지 못했고, 전침자극 시 足三里와 上巨虛는 5 weeks 수컷군에서 감소시켰으나, 암컷군에서는 영향을 주지 못했고, 7 weeks에서는 上巨虛에서만 암수 실험군 모두에서 감소시켰으며, 下巨虛에서는 7 weeks 암컷군에서 증가시켰다.
- 본 실험에서는 정상 흰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들과는 다르게 변비를 유발한 상태에서 소장수송능을 살펴본 것으로 소장에 영향을 미치는 위, 소장, 대장 하합혈 중 足三里와 上巨虛는 전침과 애구자극에서 소장수송능을 감소시켰으나, 下巨虛는 침, 전침, 애구자극에서 증가시켜 병태 모델에서도 혈위와 자극방법에 따라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는데 足三里와 上巨虛는 5 weeks 전침자극 수컷군에서만 동일한 감소효과를 보였을 뿐 다른 나이와 성별에서는 다른 효과를 보였고, 下巨虛에서는 5 weeks에서는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7 weeks에서는 침자극 수컷군, 전침자극 암컷군, 애구자극 수컷군에서 증가효과를 보였다.
- 7 weeks 암수 흰쥐의 장관내 변 개수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수컷의 足三里, 上巨虛 침 자극에서, 암컷의 足三里 침 자극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숫컷의 足三里, 上巨虛 전침 자극에서 감소를 보였으나, 下巨虛 전침 자극에서는 유의한 증가를 보였으며, 암컷의 足三里, 下巨虛 전침 자극에서는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암컷의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애구 자극에서 장관내 변 개수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 5 weeks 암수 흰쥐의 장관내 변 개수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숫컷의 足三里, 上巨虛 침 자극과 암컷의 足三里 침 자극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숫컷의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전침에서 감소를 보였고, 암컷에서 足三里 전침에서는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나, 上巨虛 전침 자극에서 증가를 보였다. 암컷의 足三里 애구 자극에서는 장관내 변 개수의 감소를 보였다.
- 암컷군에서 정상군의 장관내 변 개수는 3.3±0.45개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6.0±0.52개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전침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2.8±0.50, 8.8±0.96, 8.3±1.50개로 足三里 전침 자극군에서는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나, 上巨虛 전침 자극군에서는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Fig. 3B).
- 암컷군에서 정상군의 장관내 변 개수는 3.3±0.50개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7.3±1.53개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애구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4.7±0.58, 5.7±0.58, 5.7±1.53개로 足三里 애구 자극군에서는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Fig. 3C).
- 암컷군에서 정상군의 장관내 변 개수는 3.3±0.84개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6.3±0.92개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침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2.0±0.82, 7.0±1.15, 6.3±1.50개로 足三里 침 자극군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Fig. 3A).
- 암컷군에서 정상군의 장관내 변 개수는 3.8±0.50개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8.0±0.82개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전침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5.3±0.50, 6.8±0.50, 3.8±0.50개로 足三里, 下巨虛 전침 자극군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Fig. 3B).
- 암컷군에서 정상군의 장관내 변 개수는 4.3±0.50개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7.8±0.50개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애구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4.8±0.96, 5.7±0.58, 5.7±0.58개로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애구 자극군에서는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Fig. 4C).
- 암컷군에서 정상군의 장관내 변 개수는 4.3±0.50개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7.8±0.96개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침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5.5±0.58, 7.5±0.58, 8.0±0.00개로 足三里 침 자극군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Fig. 4A).
- 암컷군에서 정상군의 착생제 진행 비율은 2.2±1.81%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20.2±4.78%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전침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25.7±2.22, 21.5±2.53, 22.1±3.86%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Fig. 1B).
- 암컷군에서 정상군의 착생제 진행 비율은 2.3±1.63%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17.8±1.21%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전침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22.7±4.35, 0.4±0.82, 40.0±9.60%로 上巨虛 전침 자극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나, 下巨虛 전침 자극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Fig. 2B).
- 암컷군에서 정상군의 착생제 진행 비율은 4.2±1.25%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19.1±9.69%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애구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6.8±0.88, 17.4±5.89, 16.5±2.18%로 足三里 애구 자극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Fig. 2C).
- 암컷군에서 정상군의 착생제 진행 비율은 6.3±3.98%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18.8±5.12%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애구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23.0±4.91, 18.7±12.64, 29.4±7.30%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Fig. 1C).
- 숫컷의 足三里, 上巨虛 전침 자극에서 감소를 보였으나, 下巨虛 전침 자극에서는 유의한 증가를 보였으며, 암컷의 足三里, 下巨虛 전침 자극에서는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암컷의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애구 자극에서 장관내 변 개수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 애구 자극 숫컷군에서 정상군의 장관내 변 개수는 3.4±0.55개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6.3±1.51개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애구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5.7±1.21, 6.0±2.10, 4.8±1.60개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 애구 자극 숫컷군에서 정상군의 장관내 변 개수는 4.2±0.84개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9.7±1.20개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애구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7.5±1.97, 9.3±1.97, 7.3±2.42개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 애구 자극 숫컷군에서 정상군의 착생제 진행 비율은 6.1±4.32%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18.8±5.42%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애구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15.4±4.90, 32.1±6.44, 36.7±5.46%로 上巨虛, 下巨虛 애구 자극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 애구 자극 숫컷군에서 정상군의 착생제 진행 비율은 8.2±2.52%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16.5±5.55%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애구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13.7±9.93, 28.8±12.21, 23.7±4.06%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 下巨虛는 전침자극 5 weeks 수컷군과 7 weeks 암컷군, 그리고 애구자극 7 weeks 암컷군에서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나, 전침자극 7 weeks 수컷군에서는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위 하합혈인 足三里에 대한 침, 전침 및 애구자극은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변비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보였으나, 대장과 소장하합혈인 上巨虛와 下巨虛에서는 足三里보다 성별과 나이에 제한적으로 효과를 보였는데 일부 나이와 성별에서 오히려 변비를 촉진시키는 효과도 관찰되어 동일 혈위의 자극방법에 따라 서로 다른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본 실험에서는 정상 흰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들과는 다르게 변비를 유발한 상태에서 소장수송능을 살펴본 것으로 소장에 영향을 미치는 위, 소장, 대장 하합혈 중 足三里와 上巨虛는 전침과 애구자극에서 소장수송능을 감소시켰으나, 下巨虛는 침, 전침, 애구자극에서 증가시켜 병태 모델에서도 혈위와 자극방법에 따라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는데 足三里와 上巨虛는 5 weeks 전침자극 수컷군에서만 동일한 감소효과를 보였을 뿐 다른 나이와 성별에서는 다른 효과를 보였고, 下巨虛에서는 5 weeks에서는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7 weeks에서는 침자극 수컷군, 전침자극 암컷군, 애구자극 수컷군에서 증가효과를 보였다.
- 이상의 실험의 결과에서 침구자극 시 혈위의 선정, 자극방법, 실험동물의 나이와 성별의 차이, 병태 모델의 차이 등은 침구요법의 효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 장관내 변의 개수에서 足三里는 애구자극 5, 7 weeks 수컷군만 제외한 나머지 실험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上巨虛는 침자극과 전침자극 5, 7 weeks 수컷군, 애구자극 7 weeks 암컷군에서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나, 전침자극 5 weeks 암컷군에서는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下巨虛는 전침자극 5 weeks 수컷군과 7 weeks 암컷군, 그리고 애구자극 7 weeks 암컷군에서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나, 전침자극 7 weeks 수컷군에서는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 전침 자극 숫컷군에서 정상군의 장관내 변 개수는 2.0±0.82개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5.0±0.82개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전침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2.8±0.50, 3.3±0.50, 7.5±0.58개로 足三里, 上巨虛 전침 자극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나, 下巨虛 전침 자극군에서는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 전침 자극 숫컷군에서 정상군의 장관내 변 개수는 3.2±0.75 개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7.0±0.93개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전침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4.3±0.96, 3.5±0.58, 3.5±1.29개로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전침 자극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 전침 자극 숫컷군에서 정상군의 착생제 진행 비율은 15.8±5.18%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40.1±9.58%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전침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14.8±1.96, 2.0±0.53, 27.3±3.78%로 足三里, 上巨虛 전침 자극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 전침 자극 숫컷군에서 정상군의 착생제 진행 비율은 9.1±2.66%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18.3±3.56%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전침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21.4±5.51, 1.6±0.66, 18.4±2.78%로 上巨虛 전침 자극군에서만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 침 자극 숫컷군에서 정상군의 장관내 변 개수는 2.5±1.00개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5.3±0.50개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침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4.0±0.00, 2.0±0.82, 5.3±0.50개로 足三里, 上巨虛 침 자극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 침 자극 숫컷군에서 정상군의 장관내 변 개수는 3.0±0.89개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7.5±1.31개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침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2.0±0.82, 2.8±0.50, 5.5±1.29개로 足三里, 上巨虛 침 자극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 침 자극 숫컷군에서 정상군의 착생제 진행 비율은 10.9±5.12%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38.0±8.39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침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29.7±6.45, 30.4±3.99, 26.9±7.06%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 침 자극 숫컷군에서 정상군의 착생제 진행 비율은 9.9±2.41%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23.1±5.32%이었고,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침 자극 실험군에서는 각각 34.5±6.75, 16.7±2.78, 38.9±5.12%로 下巨虛 침 자극군에서만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후속연구
- 5 weeks 수컷을 대상으로 침과 전침자극의 소장수송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Yun 등1)과 Jo 등3)의 결과를 보면, 下巨虛침과 전침군은 소장수송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7 weeks를 사용한 Lee 등12)의 결과와 다른 것을 볼 수가 있어 실험동물의 나이에 따라 동일 혈위라 하더라도 다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본 실험의 결과와 비교해 볼 때 병태모델의 차이도 서로 다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요인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침구자극 시 혈위의 선정, 자극방법, 실험동물의 나이와 성별의 차이, 병태모델의 차이 등은 침구요법의 효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되는 것으로 보이며, 대상에 따라 배혈과 치료법을 고려하는 다양한 활용에 근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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