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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는 2013년 10월 12일 기준으로 하여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침에 관한 임상연구에 관한 OASIS 검색을 통해 현재까지 한국의 전침을 통한 임상연구를 고찰하여 주파수, 강도, 시간에 대해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 의 Pub Med를 통한 외국의 연구에 대한 전침의 최근 연구 문헌들에 대한 분석은 있었지만 국내의 임상연구 경향에 대한 분석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는 Oasis 논문 검색을 통해 지금까지 보고된 국내 전침 임상 연구에 적용된 전침 기기의 종류, 전침 자극 강도, 자극 주파수, 시술 시간 등에 대해 정리 분석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 자극 시간은 비교적 통일되게 나타났으며, 자극 강도를 명확한 수치로 명시 하지 않은 논문이 많았다. 주파수는 전체 주파수 중 2 Hz의 사용이 가장 많았지만, 다양한 주파수를 사용하여 각 질환에 어떠한 주파수가 사용되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 침 요법에서 그 목적과 자극기준은 氣至感應에 있으며 여러 침구문헌에 이와 같은 氣至感應이 치료 효과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강조하였으며 여러 手技 補瀉法도 질병치료에 적합한 氣至感應을 얻어내고 조절하는 데 목적이 있다2). 전 침요법은 穴位에 자침하여 감응이 있은 후, 침병에 전류를 통하게 하여 기계적 자극과 전기적 자극을 결합하여 이러한 氣至感應을 통한 질병의 조절과 치료에 목적을 둔다3).
제안 방법
- 논문 별 자극 시간은 15분과 20분, 30분이 주를 이루었으며 15분이 28편, 20분이 26편, 30분이 8편으로 나타났다. 시술 시간의 항목에서는 다른 항목에 비하여 주로 15분, 20분, 30분의 3가지 경우가 62편으로 88.
- 선별된 논문은 총 70편이었으며 본 연구 목적에 따라 논문의 전문 검토를 통해 논문의 기기, 자극 시간, 자극 강도, 주파수를 확인하였다. 모든 논문에서 누락된 항목이 있었으며 이를 ‘unknown’으로 표기하였다.
- 내과 질환에 관한 논문은 총 4편 발표되었다. 이 중 3편의 논문이 3 Hz의 주파수를 이용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1편의 논문은 2 Hz의 주파수를 사용하였다.
- 이에 정상인 혹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시행된 총 70편의 논문이 선별되었다. 이에 각 논문을 검토하여 사용된 전침 기기, 자극 시간, 자극 강도, 자극 주파수에 대해 정리하였다.
대상 데이터
- 1. 전침에 대해 OASIS 논문 검색 결과 총 162편의 논문이 검색되었으며, 쥐를 대상로 시행한 임상 연구가 85편, 리뷰 및 기타 논문이 7편, 정상인 혹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 연구가 70편 있었다.
- 이 중 3편의 논문이 3 Hz의 주파수를 이용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1편의 논문은 2 Hz의 주파수를 사용하였다.
- 자극 주파수는 70편의 논문 중 2 Hz 주파수를 사용한 논문이 21편으로 가장 많았다. 38편의 논문에서 주로 10 Hz 이하의 저주파수가 사용되었다. 전침의 무통각의 연구를 보면 전침 주파별 자극에 따라 중추신경계의 상이한 반응을 보이는데 2 Hz 같은 저주파 전침은 뇌와 척수 enkephalin과 β-endorphin을 분비하여 μ-opioid receptor와 δ-opioid receptor가 관계하며19) 고주파 전침은 저주파 자극과는 달리 serotonin, catecholamine을 매개로 하는 하행성 배외측로의 비아편성 경로(non-opioidal pathway)를 경유해 진통효과를 나타내며20), 척수에서는 dynorphin을 분비하며 척수배각(dorsal horn)의 k-opioid receptor가 관여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21).
- 검색을 통해 얻은 논문은 전문 검토를 통해 전침을 이용한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연구 논문을 선별하였다. ‘전침’의 검색어를 통해 검색된 162편의 논문 중 전문 검토한 결과 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가 85편이며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연구가 70편, 리뷰 및 기타 논문 7편으로 구분되었다.
- 논문 별 사용된 전침기기는 PG-306(Suzuki, Japan)이 총 19개의 논문에서 사용하여 가장 많이 사용하였다. 논문에 사용된 기기는 70편의 논문에 19종의 기기가 사용되었으며 임상 연구에서 통일된 기기의 사용보다는 다양한 기기를 사용함을 알 수 있었다.
- 논문 별 사용된 전침기기는 PG-306(Suzuki, Japan)이 총 19개의 논문에서 사용하여 가장 많이 사용하였다. 논문에 사용된 기기는 70편의 논문에 19종의 기기가 사용되었으며 임상 연구에서 통일된 기기의 사용보다는 다양한 기기를 사용함을 알 수 있었다. 기기에 대한 언급이 이루어지지 않은 논문 또한 9편으로 임상 연구에서 전침 기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 최종 선별 된 총 70편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사용된 기기는 PG-306(Suzuki, Japan)로 총 19편의 논문이 PG-306 기기를 사용하였다. 다음으로 많이 사용된 기기는 Cefar-Acus Ⅱ(Hipoland, Sweden)로 총 9편의 논문에서 사용하였다. 2편 이하의 논문에서 사용된 빈도가 낮은 기기는 기타로 통합하여 표기하였다.
- 다양한 주파수가 사용되었으며 정확한 표기가 없는 논문 또한 7편이었다. 여러 주파수를 mix하여 사용한 논문과 기타 논문을 포함한 전체 논문 중 10 Hz 이하의 저주파 자극이 시행된 논문이 38편으로 총 70편 중 반 이상의 비율을 보였다(Fig. 4).
- 연구 대상은 전침을 키워드로 하는 논문이며 검색어는 전침의 용어를 사용하였다. 검색은 한국한의학연구원 정보 개방운영그룹에서 제공하는 전통의학포털 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grated System(OASIS)을 이용하였다.
- Lyu et al30)은 oculomotor paralysis에서 전기 자극이 침 자극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침의 효과를 강화하며 신경병증성 통증에서 저주파, 고강도 자극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논한바 있다. 이에 국내의 연구에서는 120 Hz를 제외한 5편의 논문이 저주파를 이용하였다.
- 키워드를 통해 검색된 논문은 총 162편이었으며 전문 검토를 통해 리뷰 및 기타 논문 7편을 제외한 155편의 임상연구 중 쥐를 대상으로 시행한 논문과 정상인 혹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논문을 구분하였다. 이에 정상인 혹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시행된 총 70편의 논문이 선별되었다. 이에 각 논문을 검토하여 사용된 전침 기기, 자극 시간, 자극 강도, 자극 주파수에 대해 정리하였다.
- 일반검색 분야의 ‘전침’이라는 검색어를 사용하여 162편의 논문이 검색되었다.
- ‘전침’의 검색어를 통해 검색된 162편의 논문 중 전문 검토한 결과 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가 85편이며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연구가 70편, 리뷰 및 기타 논문 7편으로 구분되었다. 임상 연구 총 155편 중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 85편이 제외되었으며 정상인 혹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70편이 선별되었다(Fig. 1).
- 자극에 사용된 주파수 중 가장 많이 사용한 것은 2 Hz로 70편의 논문 중 21편의 논문에서 사용되었다. 다음으로 여러 주파수를 mix하여 자극을 시행한 논문이 14편이었다.
- 최종 선별 된 총 70편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사용된 기기는 PG-306(Suzuki, Japan)로 총 19편의 논문이 PG-306 기기를 사용하였다. 다음으로 많이 사용된 기기는 Cefar-Acus Ⅱ(Hipoland, Sweden)로 총 9편의 논문에서 사용하였다.
- 키워드를 통해 검색된 논문은 총 162편이었으며 전문 검토를 통해 리뷰 및 기타 논문 7편을 제외한 155편의 임상연구 중 쥐를 대상으로 시행한 논문과 정상인 혹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논문을 구분하였다. 이에 정상인 혹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시행된 총 70편의 논문이 선별되었다.
이론/모형
- 연구 대상은 전침을 키워드로 하는 논문이며 검색어는 전침의 용어를 사용하였다. 검색은 한국한의학연구원 정보 개방운영그룹에서 제공하는 전통의학포털 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grated System(OASIS)을 이용하였다. 일반검색 분야의 ‘전침’이라는 검색어를 사용하여 162편의 논문이 검색되었다.
성능/효과
- 2. 전침 자극 기기에 있어서는 70편의 논문 중 19종류의 기기가 사용되었으며, PG-306(Suzuki, Japan)이 19편, Cefar-Acus Ⅱ(Hipoland, Sweden)이 9편, GFP-91(Si-emui Co, Japan)이 6편, STN-111(Stratek, Kprea)이 5편의 순서로 높은 빈도로 사용되었으며, 기기를 명시하지 않은 논문은 14편이었다.
- 3. 전침 자극 시간은 15분이 28편, 20분이 26편, 30분이 8편으로 비교적 일률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자극 시간을 명시하지 않은 논문은 2편이었다.
- 4. 전침 자극에 사용된 주파수 중 2 Hz가 21편, miz 14편의 순서로 높은 빈도로 사용되었으며 10 Hz 이하의 저주파 자극을 시행한 논문이 54.2%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주파수를 명시하지 않은 논문은 7편이었다.
- 5. 전침 자극 강도는 70편의 논문 중 강도를 수치로 표기한 논문은 21편이었으며, 강도를 명시하지 않은 논문이 20편 있었다. 기타 29편의 논문은 통각 역치 혹은 감각 역치를 통해 강도를 명시하였다.
- 이는 이러한 주파수에 따른 효과의 차이에 따른 사용으로 볼 수 없다. 뇌경색 후 근육의 경직 및 재활에 관한 논문에서는 2 Hz의 주파수를 사용한 연구가 50 %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50 Hz의 주파수를 사용한 연구가 4편으로 28.
- 저주파 중에서도 Romita et al25)은 급성통증 모델에서 2 Hz, 4 Hz, 6 Hz, 8 Hz의 저주파수 자극에 있어서 2~6 Hz 가장 효과적이며 강도에 의존적으로 나타난다고 보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통증을 호소하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연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주파수는 mix된 주파수가 3편 이었으며, Moon et al7)의 국내 한의사의 전침사용 임상실태에 대한 보고에 있어서도 전침 시술 시 주파수 범위는 자동설정이 41.8 %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이는 이러한 주파수에 따른 효과의 차이에 따른 사용으로 볼 수 없다.
- 하지만 Moon et al7)의 국내 한의사 전침 사용 실태에 대한 보고의 결과를 볼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파수 범위는 질환별 세부설정에 따르기 보다는 자동설정으로 시술하였다. 사용되는 기기 또한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다양한 질환보다는 동통 질환에 71.6 %의 비율로 집중되어 사용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국내 한의사와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전침치료에 대한 교육의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20분 자극을 시행한 논문이 26편으로 다음으로 많았다. 총 70편의 논문 중 15분 혹은 20분 자극을 시행한 논문의 합이 54편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자극 시간이 명시되지 않은 논문 또한 2편이었다(Fig. 3).
후속연구
- 전침의 동통제어 효과는 morphine양 효과를 나타내며 naloxone, opoid antagonist 등에 의해 저해되는 것으로 보아 endogenous opioid system이 관여하고 특정 주파수에 따라 중추신경계 내 상이한 opioid system이 활성화되는 것이 알려져 있다15,16). 이러한 전침의 효과는 자극에 따라 달라지므로 각 주파수, 강도, 시간에 따라 질환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나아가 자극 도중 치료 효과를 평가하여 실시간으로 자극 방식을 변경함으로써 환자에게 최적의 자극을 시행하는 방식은 거의 시도된 바 없었다18). 자극 강도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를 통한 연구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전침은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치료법 중의 하나로 전침 치료의 활용범위를 넓히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임상연구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다양한 전침을 통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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