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mpare the changes in the levels of liver enzymes after providing health education to workers. Methods: Among 909 electronics-manufacturing workers, 96 (10.6%) workers had abnormal liver functions. Of these, male workers were randomly assigned into either the he...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mpare the changes in the levels of liver enzymes after providing health education to workers. Methods: Among 909 electronics-manufacturing workers, 96 (10.6%) workers had abnormal liver functions. Of these, male workers were randomly assigned into either the health education experimental group (48 [52.2%]) or the control group (44 [47.8%]). Depending on the level of participation in the health education, workers in the experimental group were classified into the participation (32 [34.8%]) and non-participation groups (16 [17.4%]). Changes in the levels of liver enzymes were compared among three groups. Results: The changes in the levels of gamma-glutamyltransferase (r-GTP) in the participation, non-participation, and control groups were $-25.3{\pm}54.5$ IU/L, $-4.4{\pm}24.1$ IU/L, and $-5.3{\pm}38.8$ IU/L, respectively (p=.036). Aspartate transaminase, alanine transaminase, waist circumference, body mass index, daily alcohol consumption, weekly exercise, and changes in smoking habits in the 3 groups did not differ significantly. In the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the variable of education participation revealed a significant regression coefficient of -25.10 when the change in r-GTP levels was the dependent variable. Conclusion: A brief health education targeted towards the management of liver disease among workers improved r-GTP levels.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mpare the changes in the levels of liver enzymes after providing health education to workers. Methods: Among 909 electronics-manufacturing workers, 96 (10.6%) workers had abnormal liver functions. Of these, male workers were randomly assigned into either the health education experimental group (48 [52.2%]) or the control group (44 [47.8%]). Depending on the level of participation in the health education, workers in the experimental group were classified into the participation (32 [34.8%]) and non-participation groups (16 [17.4%]). Changes in the levels of liver enzymes were compared among three groups. Results: The changes in the levels of gamma-glutamyltransferase (r-GTP) in the participation, non-participation, and control groups were $-25.3{\pm}54.5$ IU/L, $-4.4{\pm}24.1$ IU/L, and $-5.3{\pm}38.8$ IU/L, respectively (p=.036). Aspartate transaminase, alanine transaminase, waist circumference, body mass index, daily alcohol consumption, weekly exercise, and changes in smoking habits in the 3 groups did not differ significantly. In the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the variable of education participation revealed a significant regression coefficient of -25.10 when the change in r-GTP levels was the dependent variable. Conclusion: A brief health education targeted towards the management of liver disease among workers improved r-GTP le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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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건강진단을 통해 유소견자로 판정된 근로자들 대상의 일회성 보건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고, 이를 위해 간장질환을 대상으로 조사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보건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일개 사업장의 전체 간장질환 유소견자를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 할당하고, 보건교육을 실시한 군과 실시하지 않은 군의 간기능지표를 비교한 무작위 대조 실험연구이다.
특히, 유소견자 대상의 보건교육은 건강진단 자료를 분석하여 보건교육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적절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므로 효과적으로 질병 예방 및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Nam, 2008). 본 연구에서 시행한 간장질환 관리를 위한 보건교육도 근로자들의 건강행태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계획되고 수행되었다. 보건교육을 수행한 시점은 효과 평가를 위한 건강진단 실시 2개월 전이었다.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수준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좀 더 장기간이 필요할 것이나, 보건교육을 통해 2개월 정도의 단기간의 생활 습관 개선이라도 유도할 수 있다면 일시적인 간기능 지표의 호전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간장질환에는 음주정도가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보건교육이 단기간의 음주 습관 개선을 유도하여 건강진단 결과의 호전을 가져올 수 있을지 여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일개 사업장의 근로자 건강진단 간장질환 유소견자들을 대상으로 간장질환 관리를 위한 보건교육을 실시한 후, 간기능 지표들의 변화를 비교하여 보건교육의 효과를 평가한다.
모든 대상자들에게 건강진단 결과의 학술적 이용과 건강진단 결과를 사용한 보건교육 대상자의 선정 등의 사후 관리에 동의를 구하고 동의서를 작성하였다. 간장질환 이상군 92명을 엑셀 전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보건교육 수행여부를 무작위 할당하였다. 이름을 올림차순으로 정렬한 뒤 1과 2를 무작위로 할당하는 함수 명령어인 randbetween (1,2)를 이용하여 숫자 1과 2를 무작위 할당하고 1번으로 할당된 48명은 보건교육 대상군으로, 2번으로 할당된 44명은 대조군으로 할당하였다.
비만, 음주, 식이, 운동 습관 등 각 생활습관에 대하여 원리를 간략히 설명하고, 실제 직장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생활습관 개선 방법을 사례 위주로 교육하였다. 강의 중간에 성공적인 건강관리의 경험담이 담긴 짧은 동영상을 상영하여 지루한 교육이 되지않도록 하였다.
건강진단 결과의 간장질환의 구분은 근로자 건강진단 실시지침에 의거하여 A 정상, B 경미한 이상, C 요관찰자, D 유소견자로 구분하였다(NHIA, 2013b). Aspartate transaminase(AST) 40 IU/L 이하 또는 Alanine Transaminase (ALT) 35IU/L 이하 또는 Gamma- glutamyltransferase (r-GTP) 남성 66 IU/L 이하 여성 35 IU/L 이하인 경우는 A 정상으로 구분하였고, AST 41~50 IU/L 또는 ALT 36~45 IU/L 또는 r-GTP 남성 66~77 IU/L, 여성 36~45 IU/L 인 경우는 B 경미한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3. 보건교육 참여 여부에 따른 간기능 및 생활습관의 변화 비교
교육 참여군, 비참여군, 대조군의 교육실시 전 2011년의 결과와 교육실시 후 2012년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AST와 ALT는 2011년에 비해 2012년에 교육 참여군, 비참여군, 대조군에서 모두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교육은 1시간 30분 동안 시각매체를 이용하여 강의식으로 진행하였다. 교육 첫 30분은 건강진단의 의미와 간기능 지표의 해석, 간장질환의 원인과 증상의 순서로 구성하여 근로자들이 간장질환의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건강진단 결과의 의미를 이해할 수있도록 하였다. 나머지 60분 동안 간장질환의 개선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은 산업보건의가 초안을 마련하고, 사업장의 보건관리자와 협의를 거쳐 수정하였다. 교육은 1시간 30분 동안 시각매체를 이용하여 강의식으로 진행하였다. 교육 첫 30분은 건강진단의 의미와 간기능 지표의 해석, 간장질환의 원인과 증상의 순서로 구성하여 근로자들이 간장질환의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건강진단 결과의 의미를 이해할 수있도록 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사용하는 자가기입식 건강위험평가 설문조사 서식을 이용하여 과거 질병력, 음주, 흡연, 운동에 대한 생활습관 조사를 하였다.
보건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2011년과 2012년의 간기능 지표의 변화정도와 생활습관의 변화를 분산분석과 짝지은 t-test로 비교하였다. 다른 변수들의 영향을 보정한 상태에서 간장질환 보건교육이 간기능 지표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AST, ALT, r-GTP의 변화를 종속변수로 하고 2011년 초회 건강진단시의 연령, 직종, 간부사원여부, 비만도, 알콜섭취량, 운동량, 흡연여부를 독립변수로 다중 선형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처리는 SPSS/WIN 14.
나머지 60분 동안 간장질환의 개선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이 이루어졌다. 비만, 음주, 식이, 운동 습관 등 각 생활습관에 대하여 원리를 간략히 설명하고, 실제 직장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생활습관 개선 방법을 사례 위주로 교육하였다. 강의 중간에 성공적인 건강관리의 경험담이 담긴 짧은 동영상을 상영하여 지루한 교육이 되지않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나이가 젊은 유소견자들은 상대적으로 보건교육의 참가에 소극적인 경향을 보였다. 실험군에 할당된 대상자들 가운데 교육에 실제 참가한 군과 참가하지 않은 군은 연령대에서 차이가 있었고, 따라서 다른 특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교육참가군, 비참가군, 대조군의 세군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보건교육 후의 r-GTP의 감소 수준을 살펴보면, 보건교육에 참가한 군에서는 -25.
음주는 1주일에 술을 마시는 빈도와 일회 음주 시 음주량을 조사하여 주당 음주 빈도, 일회 음주 시 음주 잔수에 12g (한잔의 알코올 양)을 곱하여 주당 알코올 섭취량을 계산한 후 7로 나누어서 일일알콜섭취량을 산출하였다. 운동량은 주당 20분 이상의 고강도 활동 빈도, 30분 이상의 중등도 활동 빈도, 30분 이상의 걷기 빈도를 조사하여 주당 Metabolic Equivalents (METs)를 산출하였다. 고강도 활동은 분당 8 METs, 중등도 활동은 4METs, 걷기는 3.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비흡연군과 과거흡연군을 비흡연군,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을 흡연군으로 정의하였다. 음주는 1주일에 술을 마시는 빈도와 일회 음주 시 음주량을 조사하여 주당 음주 빈도, 일회 음주 시 음주 잔수에 12g (한잔의 알코올 양)을 곱하여 주당 알코올 섭취량을 계산한 후 7로 나누어서 일일알콜섭취량을 산출하였다. 운동량은 주당 20분 이상의 고강도 활동 빈도, 30분 이상의 중등도 활동 빈도, 30분 이상의 걷기 빈도를 조사하여 주당 Metabolic Equivalents (METs)를 산출하였다.
A, B의 분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판정기준에 의거한 것이다. 이 기준에 의하면 A B 이외의 기준은 R (질환의심)로 분류되는데, 본 연구에서는 R 판정자는 다시 C, D로 구분하였다. C, D 구분 기준은 건강진단을 실시한 기관의 자체 판정지침에 의한 것이다.
1%)은 신규 입사자, 휴직자, 파견 근무자, 장기 출장자, 기타 개인 사유로 인한 수검 불응자를 포함한다. 이들을 2011년 건강진단 결과에 따라 간장질환 정상군과 유소견자군으로 분류하였다. 간장질환 유소견자군은 96명(10.
3 METs × 30분 × 일수)로 계산하여 주당 운동량을 연속변수로 산출하였다(NHIA,2011). 직종은 사무직, 생산직, 연구직으로 구분하였고, 직위를 조사하여 간부급 사원과 일반 평사원으로 구분하였다.
흡연 상태는 흡연군과 비흡연군으로 분류하였다.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비흡연군과 과거흡연군을 비흡연군,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을 흡연군으로 정의하였다.
대상 데이터
건강진단 결과의 간장질환의 구분은 근로자 건강진단 실시지침에 의거하여 A 정상, B 경미한 이상, C 요관찰자, D 유소견자로 구분하였다(NHIA, 2013b). Aspartate transaminase(AST) 40 IU/L 이하 또는 Alanine Transaminase (ALT) 35IU/L 이하 또는 Gamma- glutamyltransferase (r-GTP) 남성 66 IU/L 이하 여성 35 IU/L 이하인 경우는 A 정상으로 구분하였고, AST 41~50 IU/L 또는 ALT 36~45 IU/L 또는 r-GTP 남성 66~77 IU/L, 여성 36~45 IU/L 인 경우는 B 경미한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C 요관찰자는 AST 51~60 IU/L 또는 ALT 46~60 IU/L 또는 r-GTP 남성 78~100 IU/L, 여성 46~100 IU/L,D 유소견자는 AST 61 IU/L 이상 또는 ALT 61 IU/L 이상 또는 r-GTP 101 IU/L 이상인 경우로 하였다.
4%)이었다. 간장질환 유소견자 중 여성 4명을 제외한 남성 92명을 두개의 군으로 무작위 선정하여 48명은 보건교육 실험군으로, 나머지 44명은 대조군으로 분류하였다(Figure 1).
경북 구미시 소재 일개 전자제조 업체에 2011년 12월 31일 현재 고용된 1,123명중에서 2011년 근로자 건강진단을 수검한 909명(80.9%)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건강진단을 수검하지 않은 214명(19.
남성 간장질환 유소견자 92명을 보건교육 참여군 32명(34.8%), 비참여군 16명(17.4%), 대조군 44명(47.8%)로 나누어 세 군간에 특성을 비교하였다. 근속기간은 교육 참여군이 15.
이름을 올림차순으로 정렬한 뒤 1과 2를 무작위로 할당하는 함수 명령어인 randbetween (1,2)를 이용하여 숫자 1과 2를 무작위 할당하고 1번으로 할당된 48명은 보건교육 대상군으로, 2번으로 할당된 44명은 대조군으로 할당하였다. 보건교육 대상 48명에게는 회사 공문과 이메일, 전화 연락을 통해 보건교육의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통보하였다. 48명중 보건 교육에 실제 참가한 근로자는 32명(66.
본 연구에서 시행한 보건교육은 일회성의 시각매체 위주의 교육이었는데, 이러한 일회성의 보건교육도 단기간에 걸쳐 r-GTP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간기능 지표를 평가하기 위해 관찰한 지표는 혈청 AST, ALT와 r-GTP이었다. 이중 보건교육에 의해 유의한 호전을 보인 지표는 r-GTP 이었다.
간장질환 이상군 92명을 엑셀 전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보건교육 수행여부를 무작위 할당하였다. 이름을 올림차순으로 정렬한 뒤 1과 2를 무작위로 할당하는 함수 명령어인 randbetween (1,2)를 이용하여 숫자 1과 2를 무작위 할당하고 1번으로 할당된 48명은 보건교육 대상군으로, 2번으로 할당된 44명은 대조군으로 할당하였다. 보건교육 대상 48명에게는 회사 공문과 이메일, 전화 연락을 통해 보건교육의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통보하였다.
6%)만이 참가한 점도 본 연구의 제한점이다. 한편, 보건교육 실험군으로 할당된 48명 중 29세 이하의 젊은 근로자들 7명 중 6명은 교육에 참석하지 않았고 1명만이 참석하였다. 반면 50세 이상은 5명이었는데 모두 교육에 참가하였다.
데이터처리
†Final value (2012) minus initial value (2011); ‡Comparison of difference among 3 group by ANOVA test; §Comparison of 2 group by paired t test; ||Chi squared test.
유소견자군을 보건교육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구분하고, 실험군은교육 참가군과 교육 비참가군으로 분류하여 세군간의 동질성을 분산분석과 x2-test로 비교하였다. 보건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2011년과 2012년의 간기능 지표의 변화정도와 생활습관의 변화를 분산분석과 짝지은 t-test로 비교하였다. 다른 변수들의 영향을 보정한 상태에서 간장질환 보건교육이 간기능 지표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AST, ALT, r-GTP의 변화를 종속변수로 하고 2011년 초회 건강진단시의 연령, 직종, 간부사원여부, 비만도, 알콜섭취량, 운동량, 흡연여부를 독립변수로 다중 선형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test로 비교하였다. 유소견자군을 보건교육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구분하고, 실험군은교육 참가군과 교육 비참가군으로 분류하여 세군간의 동질성을 분산분석과 x2-test로 비교하였다. 보건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2011년과 2012년의 간기능 지표의 변화정도와 생활습관의 변화를 분산분석과 짝지은 t-test로 비교하였다.
초회 간장질환 정상군과 유소견자군의 인구학적 특성, 생활 습관, 임상검사 결과를 t-test와 x2-test로 비교하였다. 유소견자군을 보건교육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구분하고, 실험군은교육 참가군과 교육 비참가군으로 분류하여 세군간의 동질성을 분산분석과 x2-test로 비교하였다.
성능/효과
AST 변화와 ALT 변화를 종속변수로 분석한 다중 선형 회귀분석에서는 보건교육 참가 여부는 AST 변화와 ALT 변화에 유의한 연관성이 없었으며, 독립변수에 포함된 2011년 초회건강진단시의 연령, 직종, 간부사원 여부, 비만도, 일일 알콜섭취량, 주당 운동량, 흡연 여부의 회귀계수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r-GTP 변화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 선형 회귀분석에서 보건교육 참가 여부는 -25.
특히, r-GTP는 다른 간기능 검사보다도 알콜성 간손상을 민감하게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다(Rosalki & Rau, 1972; Teschke, Brand, & Strohmeyer, 1977). AST와 ALT 증가는 급만성 간염이나 약물성 간염과 같은 간세포 독성의 질환에서 저명하게 관찰되지만, 본 연구의 대상자들의 간장질환은 대부분 r-GTP의 증가를 주 소견으로 하는 지방간 또는 알콜성 간장질환이었다. 보건교육 실시 여부에 따라서 AST와 ALT의 감소는 영향이 없었지만, r-GTP가 유의하게 감소한 점은 이러한 점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r-GTP는교육 참여군에서는 2011년에 비해 2012에 25.3±54.5 IU/L감소하였고, 비참여군에서는 4.4±24.1 IU/L, 대조군에서는 5.3±38.8 IU/L 감소하여 교육 참여군이 교육을 받지 않은 군에 비해 유의하게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간장질환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2개월 후 간기능 효소 수치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보건교육 참가군에서 비참가군, 대조군보다 r-GTP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본 연구에서 시행한 보건교육은 일회성의 시각매체 위주의 교육이었는데, 이러한 일회성의 보건교육도 단기간에 걸쳐 r-GTP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AST 변화와 ALT 변화를 종속변수로 분석한 다중 선형 회귀분석에서는 보건교육 참가 여부는 AST 변화와 ALT 변화에 유의한 연관성이 없었으며, 독립변수에 포함된 2011년 초회건강진단시의 연령, 직종, 간부사원 여부, 비만도, 일일 알콜섭취량, 주당 운동량, 흡연 여부의 회귀계수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r-GTP 변화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 선형 회귀분석에서 보건교육 참가 여부는 -25.10의 유의한 회귀계수를 나타내어 다른 변수를 보정한 상태에서 보건교육 참가는 r-GTP 변화에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 연령, 직종, 간부사원 여부, 비만도, 일일 알콜섭취량, 주당 운동량, 흡연 여부는 r-GTP변화에 대하여 유의하지 않았다(Table 4).
7 g으로 유소견자군이 알콜섭취량이 많았다. 두 군 간의 임상검사 결과를 비교한 결과 신장은 차이가 없었으나, 체중, 허리둘레, 비만도,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 혈색소, 혈당, AST, ALT, r-GTP,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유소견자군에서 더 불건강한 상태를 보였다. HDL-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은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p<.
건강진단 유소견자들은 거의 전원이 사업장산업보건의의 개인 상담을 통해 결과 설명 및 생활습관 개선 등에 대해 조언을 받았으며, 연구기간 동안 절주 캠페인, 비만펀드 등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연구대상 사업장에서 수행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보건교육 이외의 중재 효과로 인해 희석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나, 그것은 무작위적으로 연구대상자들에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되어 연구결과의 방향성에는 비뚤림을 가져오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 1999; Kim, Kam, Lee, Ha, & Lee, 2002; Mun, Lee, & Park, 2007). 본 연구에서 보건교육에 참가한 근로자의 r-GTP가 교육 후에 평균 25.3 IU/L 감소하였는데, 이것은 보건교육 후 참가자들이 생활습관 변화 등의 개선 노력을 실천함으로서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r-GTP의 호전은 간장질환이 호전되었다는 것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뇌심혈관 질환 발병위험도의 감소도 가져왔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간장질환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2개월 후 간기능 효소 수치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보건교육 참가군에서 비참가군, 대조군보다 r-GTP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본 연구에서 시행한 보건교육은 일회성의 시각매체 위주의 교육이었는데, 이러한 일회성의 보건교육도 단기간에 걸쳐 r-GTP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간기능 지표를 평가하기 위해 관찰한 지표는 혈청 AST, ALT와 r-GTP이었다.
그외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혈색소, 혈당, AST, ALT, r-GTP,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은 세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세 군의 동질성을 요약하면, 대부분의 특성에서 세 군의 차이는 없었으나, 근속 기간과 연령대가 교육 비참여군에서 가장 작았고, 허리둘레와 비만도가 대조군에서 가장 컸다(Table 2).
근로자 집단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등 중재 프로그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로는 Kang 등(2010)이 남성 근로자의 대사증후군의 관리를 위해 1년 2개월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대조군과 비교 조사한 연구가 있다. 이 연구에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 군은 교육 후 유의하게 혈압, 혈당이 감소하고 HDL-콜레스테롤이 증가하였다. Lee 등(2008)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12주간의 영양 교육을 시행하여 공복시 혈당및 복부비만이 개선되고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감소되었다고 하였다.
임상검사 결과를 비교한 결과, 허리 둘레는 교육 참여군 83.9±5.0 cm, 비참여군 85.2±4.8 cm, 대조군 88.1±6.5cm로 대조군이 허리둘레가 가장 컸다.
주당 운동량은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일일 알콜섭취량은 정상군이 18.7±20.7 g, 유소견자군이 27.6±27.7 g으로 유소견자군이 알콜섭취량이 많았다.
8 IU/L의 변화를 보였다. 즉, 보건교육 비참가군은 대조군과 유사한 정도의 r-GTP 변화를 보였고, 이들을 보건교육 참가군과 비교했을 때 r-GTP는 보건교육 참가군에서 유의하게 더 큰 폭으로감소하였다. 유소견자 대상의 보건교육에 젊은 근로자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들이 적극적으로 교육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8 IU/L 감소하여 교육 참여군이 교육을 받지 않은 군에 비해 유의하게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허리 둘레, 비만도, 알콜섭취량, 운동량, 흡연상태의 변화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교육 참여군은 32명중 16명(50%)이 2012년에 정상군으로 호전되었고, 비참여군은 16명중 8명(50%)이 호전되었고, 대조군은 41명중 14명(34.
후속연구
간장질환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회성의 보건교육도 근로자들의 간장질환의 호전에 영향을 주었다. 근로자건강진단 결과 사후 관리에 있어 보건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어야 하며, 사업장에서 유소견자 관리를 위한 보건교육이 좀 더 자주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보건관리자들의 유소견자 사후 관리에 있어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무작위 실험 대조 연구설계를 통해 보건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으나, 보건교육 실시 여부를 무작위 할당하는 방법으로 통계학적 기법을 적용하지 않고, 엑셀 전산 프로그램의 무작위함수를 이용한 것은 본 연구의 제한점이다. 교육 실험군과 대조군은 대부분의 특성에서 차이가 없었으나, 비만도, 허리둘레가 차이가 있었다.
대조군에 비만한 대상자가 많았는데, 이는 무작위 할당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고도 비만자들이 대조군에 할당되는 우연에 의해 나타난 결과로 생각되었다. 보건교육 실험군으로 할당된 48명에게 전원이 교육에 참가하도록 여러가지 방법으로 유도하였으나,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32명(66.6%)만이 참가한 점도 본 연구의 제한점이다. 한편, 보건교육 실험군으로 할당된 48명 중 29세 이하의 젊은 근로자들 7명 중 6명은 교육에 참석하지 않았고 1명만이 참석하였다.
본 연구는 보건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시도되었으나, 보건교육 후 추적기간이 2개월이라는 단기간이라는 점이 제한점으로 작용한다. 보건교육을 통해 일시적인 간기능 호전을 유도할 수는 있을지라도 장기적으로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한 근로자 건강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었다.
근로자건강진단 결과 사후 관리에 있어 보건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어야 하며, 사업장에서 유소견자 관리를 위한 보건교육이 좀 더 자주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보건관리자들의 유소견자 사후 관리에 있어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보건교육 등 유소견자 관리를 위한 중재방안의 객관적인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연구가 추가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보건관리자들의 유소견자 사후 관리에 있어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보건교육 등 유소견자 관리를 위한 중재방안의 객관적인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연구가 추가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보건교육을 통해 일시적인 간기능 호전을 유도할 수는 있을지라도 장기적으로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한 근로자 건강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었다. 향후 잘 설계된 장기간의 연구를 통해 보건교육의 장기적 효과에 대해 조사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이 되었던 유소견자들은 사업장내에서 보건교육 외에도 다양한 의학적 중재조치를 받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간장질환이란 무엇인가?
간장질환은 우리나라 성인의 흔한 질환 중의 하나이며 생산연령층의 주요한 사망원인 중의 하나이다. 한국인의 간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2001년 인구 십만 명당 22.
근로자들의 간장질환은 대부분 무엇에 의한 것인가?
근로자들의 간장질환은 대부분 혈청 간효소 수치의 상승으로 나타나는 기능적 이상이며, 엄밀한 의미의 의학적 진단명은 아니다. 건강진단 결과 간기능 효소의 상승으로 나타나는 간장질환은 대부분 불건강한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는 지방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Ohm et al., 1993; Song, 2001).
한국인의 간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2001년 사망원인 중 몇 위였는가?
간장질환은 우리나라 성인의 흔한 질환 중의 하나이며 생산연령층의 주요한 사망원인 중의 하나이다. 한국인의 간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2001년 인구 십만 명당 22.2명으로 사망원인 중 5위였으나 2011년에는 13.5명으로 8위를 차지하여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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