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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언어치료를 받고 있는 장애아 부모가 언어치료실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선택속성들과 속성들 간의 상대적 우선순위를 전반적 그리고 연령집단별로 분석하여 언어치료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언어치료실에 대한 장애아 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하여 좀 더 효과적인 언어치료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부모들의 언어치료실 선택속성을 분석한 결과, 부모들은 ‘치료사 관련’ 속성을 가장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체적 속성들로는 ‘치료사의 학력과 전공’, ‘유대관계 형성능력’, ‘경력 및 자격증 급수’, ‘친절성과 신뢰성’ 그리고 ‘부모상담’ 이 높은 우선순위를 나타냈다.
제안 방법
- 2012년 1월 1일부터 1월 17일까지 선행연구 문헌분석과 현장전문가 회의를 통하여 중요 요인을 분석하였고, 1월 18일부터 1월 25일까지 예비조사를 위한 개방형 설문지를 제작하였다. 1월 26일부터 2월 12일까지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2월 13일부터 2월 29일까지 예비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3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예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조사를 위한 개방형 설문지를 제작 하였다.
- 2012년 1월 1일부터 1월 17일까지 선행연구 문헌분석과 현장전문가 회의를 통하여 중요 요인을 분석하였고, 1월 18일부터 1월 25일까지 예비조사를 위한 개방형 설문지를 제작하였다. 1월 26일부터 2월 12일까지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 1월 26일부터 2월 12일까지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2월 13일부터 2월 29일까지 예비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3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예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조사를 위한 개방형 설문지를 제작 하였다.
- 3월 16일부터 3월 30일까지는 연령집단별 15명씩 총 60명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3월 31일부터 4월 16일까지 개방형 설문 결과를 참조하여 계층분석용 설문지의 주요 속성 선정 및 범주화 작업을 실시하였다. 4월 17일부터 4월 25일까지 계층구조화 및 쌍대비교 형식의 설문지를 제작하여,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연령집단별 48명씩 총 192명을 대상으로 계층분석용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5월 11일부터 5월 15일까지 AHP 분석을 하였다[그림 1].
- AHP를 사용한 우선순위 분석은 우선 상위속성들간의 우선순위를 분석하고, 그 우선순위에 따라 해당 하위속성들에 가산 점수가 부여되어, 하위속성간의 상대적 우선순위를 분석하였다. 속성별 선택률은 상대 비교한 속성들에 대한 총 반응율을 100%로 할 때 해당 속성이 차지하는 상대적인 반응비율로 나타냈다.
- 그 결과를 분석하여 부모들의 선택 빈도가 높은 15개의 속성들(언어치료사의 친절성 및 신뢰성, 학력 및 전공, 아동과의 유대관계 형성능력, 경력 및 자격증 급수, 언어치료사에 대한 주위 평가; 언어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주위 평판, 언어치료 비용, 치료횟수 선택 가능여부, 부모상담, 관련 재활프로그램 다양성; 치료실과의 거리·교통·주차, 교재교구, 기관의 공간적 크기 및 인테리어, 대기실 및 편의시설, 시설의 청결상태 및 안전성)을 1차 본 조사의 개방형 설문지에 포함시켰다.
- 장애아 부모의 언어치료 관련 선택속성들에 대한 우선순위의 분석과 대상자 연령에 따른 요구분석은 언어치료기관이 보다 수준 높은 언어치료를 계획하고 제공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따라서 임상현장에서 언어치료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장애아 부모가 언어치료실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선택속성들을 파악하고, 선택된 속성들 간의 우선순위를 분석하였으며, 아동의 연령집단별로 부모집단을 나누어 집단별 선택속성들의 우선순위를 비교분석하였다.
- 둘째, 계층분석법(Analytic Hierarchy Process; 이하 AHP)을 사용하여 선택속성들 간의 상대적인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하여, 선택된 속성들을 다단계로 계층구조화하고, 계층구조를 이루고 있는 각 선택속성들을 Satty[27]가 제시한 1~9점 척도로 1:1 쌍대비교 형태로 구성하였다. 쌍대비교는 상위속성들 간 그리고 상위속성별 하위속성들 간의 비교로 구성하였다[표 3].
- 본 연구에서 연령집단을 0～3세, 4～6세, 7～9세, 10～12세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응답의 CR 값이 0～3세와 4～6세에서 1.0 이상으로 나타나, 응답의 신뢰성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집단별 분석을 0～6세의 학령 전기 아동의 부모집단과 7～12세의 학령기 아동의 부모집단으로만 나누어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0～6세 아동의 부모집단의 CR은 0.
- 부모 응답의 일관성(Consistency) 검증을 위하여 일관성지수(Consistency Index: CI)를 바탕으로 설문에 대한 응답의 신뢰성을 측정하였다. 이는 부모 집단의 응답이 얼마나 일관성 있게 나타났는가에 대한 신뢰도 측면을 일관성 비율(Consistency Ratio: 이하 CR)로 검증하는 방법으로, CR 값이 0.
- 연구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 있는 총 6개의 아동발달센터에서 언어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의 부모들이었다. 예비조사는 아동의 연령을 0～3세, 4～6세, 7～9세, 10～12세의 집단으로 나누어 각 집단별로 5명씩, 장애아 부모 총 2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후 실시된 1차 본 조사를 위한 개방형 설문지의 대상자는 연령집단별로 15명씩으로 총 60명이었으며[표 1], 이후 2차 본 조사인 계층분석용 설문지의 대상자는 연령집단별로 48명씩, 총 192명이었다[표 2].
- 연구자들이 기존의 관련 연구들과 전공 이론지식을 적용하여 장애아 부모가 언어치료실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할 만한 속성들을 선정하고, 선택한 속성들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언어치료학 석사이상 학위와 한국언어장애전문가협회(현, 한국언어재활사협회)의 1급 언어치료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임상경험이 3년 이상인 언어치료사 4명에게 이메일로 발송하여 속성들의 적절성을 검증받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선정된 요인들로 예비조사용 개방형 설문지를 제작하고, 예비 조사를 실시하였다.
- 장애아 부모들이 언어치료실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속성들 간의 우선순위를 분석하기 위한 계층 분석용 설문지 문항을 최종 선정하기 위하여, 예비조사 결과 선정된 선택속성 15개를 나열한 개방형 설문지를 작성하고, 부모가 언어치료실을 선택할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에 모두 체크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총 60명의 대상자들이 15개의 항목들에 중복 체크한 빈도는 396개였다.
- 속성들의 우선순위 분석에 필요한 계층분석용 설문지 작성을 위한 절차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예비조사 및 1차 본조사 결과 선정된 총 13개의 선택속성들을 3개의 상위속성으로 범주화하였다. 계층분석용 설문지에 포함된 상위속성과 그 하위속성들은 ‘치료사 속성’ 4개(친절성 및 신뢰성, 학력 및 전공, 유대관계 형성능력, 경력 및 자격증 급수), ‘프로그램 속성’ 5개(프로그램에 대한 주위 평판, 언어치료 비용, 치료횟수 선택 가능여부, 부모상담, 관련 재활프로그램 다양성), ‘물리적 속성’ 4개(거리·교통·주차, 교재교구, 기관의 공간적 크기 및 인테리어, 대기실 및 편의시설)였다.
대상 데이터
- 3월 16일부터 3월 30일까지는 연령집단별 15명씩 총 60명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3월 31일부터 4월 16일까지 개방형 설문 결과를 참조하여 계층분석용 설문지의 주요 속성 선정 및 범주화 작업을 실시하였다.
- 3월 31일부터 4월 16일까지 개방형 설문 결과를 참조하여 계층분석용 설문지의 주요 속성 선정 및 범주화 작업을 실시하였다. 4월 17일부터 4월 25일까지 계층구조화 및 쌍대비교 형식의 설문지를 제작하여,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연령집단별 48명씩 총 192명을 대상으로 계층분석용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5월 11일부터 5월 15일까지 AHP 분석을 하였다[그림 1].
- 연구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 있는 총 6개의 아동발달센터에서 언어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의 부모들이었다. 예비조사는 아동의 연령을 0～3세, 4～6세, 7～9세, 10～12세의 집단으로 나누어 각 집단별로 5명씩, 장애아 부모 총 2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 예비조사는 아동의 연령을 0～3세, 4～6세, 7～9세, 10～12세의 집단으로 나누어 각 집단별로 5명씩, 장애아 부모 총 2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후 실시된 1차 본 조사를 위한 개방형 설문지의 대상자는 연령집단별로 15명씩으로 총 60명이었으며[표 1], 이후 2차 본 조사인 계층분석용 설문지의 대상자는 연령집단별로 48명씩, 총 192명이었다[표 2]. 각 조사 단계별로 이전 단계에 포함된 대상자는 다음 조사에 포함하지 않았다.
데이터처리
- AHP는 통계방법을 사용한 의사결정방법 중의 하나로 의사결정의 목표나 평가기준이 다수일 때 대안들을 몇 개의 계층구조로 나누어서 분석 한 후에 상대적인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최종적인 의사결정에 이르는 방법이다. 본 연구의 계층분석용 설문지에 속성별로 1～9점 척도로 1:1 쌍대비교한 것에 대한 부모들의 반응을 점수화한 뒤, Microsoft Office Excel(2007)로 기하평균값(GEOMEAN)을 산출하였으며, 산출된 기하평균값을 바탕으로 재분류된 자료는 AHP 전용 솔루션인 Expert Choice 2000을 사용하여 우선순위를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프로그램 속성’의 하위속성들의 경우, 0～6세 아동의 부모집단은 ‘부모상담(36.5%)’이 다른 하위속성들과 큰 차이가 나는 높은 선택률을 보이며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나타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주위 평판(21.7%)’, ‘관련 재활프로그램 다양성(17.7%)’, ‘언어치료 비용(13.4%)’그리고‘치료횟수 선택 가능 여부(10.6%)’순으로 나타났다.
- 장애아 부모들이 언어치료실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속성들 간의 우선순위를 분석하기 위한 계층 분석용 설문지 문항을 최종 선정하기 위하여, 예비조사 결과 선정된 선택속성 15개를 나열한 개방형 설문지를 작성하고, 부모가 언어치료실을 선택할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에 모두 체크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총 60명의 대상자들이 15개의 항목들에 중복 체크한 빈도는 396개였다. 항목별로 체크된 빈도를 분석한 결과, 제시한 15개의 선택속성 중에서 ‘시설의 청결상태 및 안전성’과 ‘언어치료사의 능력에 대한 주위 평가’가 전 연령대에서 가장 적게 나타났으며, 또한 다른 하위속성과 개념이 유사하다고 판단되어 제외하였다.
- 그러나 속성별 선택률의 경우에 학령전기 아동의 부모집단에서는 학령기 아동의 부모들에 비해 ‘치료사 속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학령기 아동의 부모집단은 학령전기 아동의 부모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리적 속성’에 대한 선택률이 높게 나타났다.
- 둘째, 전체 부모들을 대상으로 언어치료실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들의 상위속성을 분석한 결과, ‘치료사 속성’이 ‘프로그램 속성’이나 ‘물리적 속성’과 큰 차이를 보이며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 물리적 속성에서 0～6세와 7～12세 아동 부모들은 공통적으로 ‘교재교구의 다양성’을 중요한 속성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 7～12세의 아동의 부모집단은 ‘언어치료비용(31.8%)’이 가장 높은 우선순위로 나타났으며, ‘치료횟수 선택 가능(24.6%)’, ‘프로그램에 대한 주위평판(18.7%)’, ‘부모상담(13.4%)’, 그리고‘관련 재활프로그램의 다양성(11.5)’순으로 나타나 0～6세 아동의 부모집단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 학령기 아동의 부모들은‘부모상담’에 대한 요구는 학령전기 아동들의 부모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낮았다. 본 연구에 참여한 부모들의 0～6세 아동과 7～12세 아동의 치료받은 기간을 분석한 결과, 0～6세는 평균 치료기간이 14개월이었으며, 7～12세 아동은 평균 40개월로 나타나 두 집단 간에 상당한 차이를 나타냈다. 두 집단 간의 치료기간의 차이를 고려하여 이러한 결과를 해석한다면, 치료를 받기 시작하는 시기이거나 치료기간이 짧은 0～6세의 어린 아동의 부모들은 장애나 언어치료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부모상담’에 대한 요구가 학령기 아동의 부모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볼 수 있다.
- 본 연구에 포함된 전체 장애아 부모가 언어치료실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위속성은 ‘치료사속성’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이 ‘프로그램 속성’그리고 ‘물리적 속성’순으로 나타났다.
- 상위속성 범주별로 구별하지 않고 전체 선택속성들 간의 우선순위를 분석한 결과, 0～6세 아동의 부모집단에서는 역시 상위속성들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선택된 ‘치료사 속성’의 하위속성들인 ‘경력 및 자격증급수(21.7%), ‘유대관계 형성능력(18.0%)’, ‘학력 및 전공(13.8%)’ ‘친절성 및 신뢰성(10.9%)’이 1～4순위로 나타났으며, ‘프로그램 속성’ 중 ‘부모상담(9.2%)’이 5순위로 나타났다.
- 셋째, 아동의 연령을 0～6세의 학령전기와 7～12세의 학령기로 나누어 아동의 연령집단별로 부모들의 언어 치료실 선택속성을 분석한 결과, 상위속성들의 우선순위는 두 연경집단 모두 전체 부모들의 우선순위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속성별 선택률의 경우에 학령전기 아동의 부모집단에서는 학령기 아동의 부모들에 비해 ‘치료사 속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학령기 아동의 부모집단은 학령전기 아동의 부모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리적 속성’에 대한 선택률이 높게 나타났다.
- AHP를 사용한 우선순위 분석은 우선 상위속성들간의 우선순위를 분석하고, 그 우선순위에 따라 해당 하위속성들에 가산 점수가 부여되어, 하위속성간의 상대적 우선순위를 분석하였다. 속성별 선택률은 상대 비교한 속성들에 대한 총 반응율을 100%로 할 때 해당 속성이 차지하는 상대적인 반응비율로 나타냈다.
- 아동의 연령집단별 부모들의 하위속성에 대한 우선 순위를 분석한 결과, ‘치료사 속성’에서 0～6세의 아동 부모들은 ‘경력 및 자격증급수’, ‘유대관계 형성능력’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7～12세의 아동 부모들은 ‘학력 및 전공’, ‘유대관계 형성능력’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5%가 언어치료에 대한 우선 요구를 나타냈다. 언어치료 이용 현황 분석결과, 학령전기인 4~7세에는 재활치료 대상자 중 약 55% , 8~13세에는 37%, 그리고 중학교 이상에서는 27%로 이용률이 점점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10][11]의 연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장애아의 연령집단별로 언어치료에 대한 요구가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연구자들이 기존의 관련 연구들과 전공 이론지식을 적용하여 장애아 부모가 언어치료실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할 만한 속성들을 선정하고, 선택한 속성들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언어치료학 석사이상 학위와 한국언어장애전문가협회(현, 한국언어재활사협회)의 1급 언어치료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임상경험이 3년 이상인 언어치료사 4명에게 이메일로 발송하여 속성들의 적절성을 검증받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선정된 요인들로 예비조사용 개방형 설문지를 제작하고, 예비 조사를 실시하였다.
- 연령집단별 상위속성들의 우선순위 분석결과, 0～6세의 학령전기 아동의 부모집단과 7～12세 학령기 아동의 부모 집단 모두 ‘치료사 속성’이 가장 높은 우선순위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프로그램 속성’과 ‘물리적 속성’ 순을 나타냈다.
- 연령집단별로 상위속성 범주별로 하위속성들의 우선 순위를 분석한 결과, 0～6세의 학령전기 아동의 부모 집단은‘치료사 속성’범주의 하위속성들 중에선 ‘경력 및 자격증급수(33.6%)’가 가장 높았으며, ‘유대관계 형성능력(28%)’, ‘학력 및 전공(21.4%)’ 그리고 ‘친절성 및 신뢰성(17%)’ 순으로 나타났다.
- 이를 위하여 부모들의 언어치료실 선택속성을 분석한 결과, 부모들은 ‘치료사 관련’ 속성을 가장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체적 속성들로는 ‘치료사의 학력과 전공’, ‘유대관계 형성능력’, ‘경력 및 자격증 급수’, ‘친절성과 신뢰성’ 그리고 ‘부모상담’ 이 높은 우선순위를 나타냈다.
- 전체 선택속성 문항들에 대한 연구대상자들의 우선 순위 및 선택률을 분석한 결과, 치료사의 ‘학력 및 전공’과 ‘유대관계 형성능력’, 그리고 ‘경력 및 자격증급수’순으로 나타났으며, 선택률도 16.9%～15.2%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 첫째, 0～12세 장애아 부모들이 언어치료실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들은 치료사와 관련된 속성들(치료사 속성)인 치료사의 친절성 및 신뢰성, 학력 및 전공, 유대관계 형성능력, 경력 및 자격증 급수 그리고 언어치료실의 프로그램과 관련된 속성들(프로그램 속성)인 프로그램에 대한 주위 평판, 언어치료 비용, 치료 횟수 선택 가능여부, 부모상담, 관련 재활프로그램 다양성 그리고 기관의 물리적 특성과 관련된 속성들(물리적 속성)인 거리·교통·주차, 교재교구, 기관의 공간적 크기 및 인테리어, 대기실 및 편의시설이었다.
- 첫째, 장애아 부모가 언어치료실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택속성은 무엇이며, 속성들의 우선순위는 어떠한가?
- 하위속성들 간의 우선순위 분석결과 역시 ‘치료사 속성’의 하위속성들인‘학력 및 전공’이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유대관계 형성능력’, ‘경력 및 자격증급수’, ‘친절성 및 신뢰성’ 순으로, 총 13개의 속성들 중에서 부모들이 언어치료실을 선택할 때 가장 주요하게 생각하는 1～4순위가 치료사와 관련된 속성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 항목별로 체크된 빈도를 분석한 결과, 제시한 15개의 선택속성 중에서 ‘시설의 청결상태 및 안전성’과 ‘언어치료사의 능력에 대한 주위 평가’가 전 연령대에서 가장 적게 나타났으며, 또한 다른 하위속성과 개념이 유사하다고 판단되어 제외하였다.
후속연구
- 본 연구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도출해낸 결과이기 때문에 지역적 특성의 추세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제한점이 있다.
- 아동의 연령집단별로 분석한 결과, 학령전기 아동의 부모들은 ‘치료사의 경력 및 자격증급수’, ‘부모상담’, ‘교재교구의 다양성’을 가장 중요시 한 반면, 학령기 아동의 부모들은 ‘치료사의 학력 및 전공’, ‘언어치료 비용’, ‘거리․교통․주차’를 최우선 순위로 선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성공적인 언어치료실을 계획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전체적인 부모들의 요구뿐만 아니라 연령집단별로 우선적 요구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언어치료의 질적인 향상은 물론 부모들의 만족도를 좀 더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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