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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금곡산의 관속식물상을 조사 및 분석함으로서 식물생태계의 보전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에 목적이 있다. 금곡산의 관속식물은 91과298속 397종 4아종 46변종 6품종 등 총 453분류군으로 요약되었다.
- 따라서 금곡산은 보전상태가 양호한 지역이 있는 반면, 개발에 의해 훼손상태가 존재하므로 조속히 생태적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연구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금곡산에 분포하고 있는 관속식물상을 체계적으로 조사함으로서 생물종다양성 회복과 산림생태보전을 위한 정보 구축을 위해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 식물조사는 2009년 4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총 22회 수행하였으며(Table 1), 조사경로는 다양한 식물종이 분포할 것으로 예상되는 계곡, 능선, 사면, 산정 등 조사지역의 지형적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정하였다. 세부경로의 경우 A경로(내태재→송전탑→금곡산→금욕산), B경로(화산곡지→삼거리→금곡산), C경로(화산곡지→금곡산→검단리), D경로(내태재→송전탑→내태리)로 구분하였다(Fig.
- 작성된 관속식물 목록을 통해 희귀식물(Korea Forest Service and Korea National Arboretum, 2008), 한국특산식물(Korea Forest Service, 2012), 식물구계학적 특정 식물(Ministry of Environment, 2006), 기후변화 취약종(Korea Forest Service and Korea National Arboretum,2010), 귀화식물(Park, 2009; Lee et al., 2011), 생태계 교란야생식물(Ministry of Environment, 2009)로 분류하여 특성과 속성정보를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대상지인 금곡산(521 m)은 낙동정맥과 인접하며, 북쪽으로는 도덕산(703 m), 남쪽은 구미산(594.4 m),동쪽은 무릉산(471.6 m), 서쪽은 어림산(510.4 m)으로 둘러싸인 지역이다. 행정구역상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에 위치하며, 현곡면 내태리 및 무과리, 안강읍 검단리에 걸쳐있고 위치좌표는 동경 129°08′～129°10′, 북위 35°55′～35°56′에 분포한다.
- 1). 조사는 조사경로 주변 약 5 m 내외에 생육하고 있는 식물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특별한 생육환경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5 m 이상 지역도 포함시켜 수행하였다.
이론/모형
- 그리고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을 이용한 교란율(DI: Disturbed Index)를 산출하였으며, 공식은 DI=(단위 지역의 생태계교란야생식물 종수/한반도 전체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11종)×100%를 이용하였다(Oh et al., 2011).
- 또한 귀화식물의 비교 분석을 위해 Yim and Jeon(1980)이 제시한 도시화지수(UI: Urbanized Index)와 귀화율(NI: Naturalized Index)을 산출하였으며, 한반도 전체 귀화식물 종수는 321분류군(Lee et al., 2011)을 기준으로 하였다. 그리고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을 이용한 교란율(DI: Disturbed Index)를 산출하였으며, 공식은 DI=(단위 지역의 생태계교란야생식물 종수/한반도 전체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11종)×100%를 이용하였다(Oh et al.
- 식물명과 학명은 국가표준식물목록(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 2007)에 의거하였다. 분류군배열의 경우 Engler(Melchoir, 1964)의 체계에 따랐으며, 과내 학명을 알파벳 순으로 정리하였다. 관속식물은 양치식물, 나자식물, 피자식물인 쌍자엽식물, 단자엽식물 순으로 배열하였으며, 식재종은 목록에서 P(Planting species)로 표시하였다.
- 식물의 동정은 Lee(2003a, b)의 문헌을 사용하였으며,현장에서 채집한 식물종의 증거표본을 대상으로 동정하였고 제작된 표본은 동국대학교 경주표본실에 보관하였다. 식물명과 학명은 국가표준식물목록(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 2007)에 의거하였다. 분류군배열의 경우 Engler(Melchoir, 1964)의 체계에 따랐으며, 과내 학명을 알파벳 순으로 정리하였다.
- 식물의 동정은 Lee(2003a, b)의 문헌을 사용하였으며,현장에서 채집한 식물종의 증거표본을 대상으로 동정하였고 제작된 표본은 동국대학교 경주표본실에 보관하였다. 식물명과 학명은 국가표준식물목록(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 2007)에 의거하였다.
성능/효과
- 분포지역은 변산바람꽃은 계곡에서, 솜양지꽃과 노랑무늬붓꽃은 건조한 사면에서 생육하고 있었으며, 노랑무늬붓꽃이 단위면적 당 6개체로 가장 많았다. IUCN 적색목록을 분석한 결과, 변산바람꽃과 솜양지꽃은 약관심종(LC: Least Concern), 노랑무늬붓꽃은 취약종(VU: Vulnerable)로 나타났다.
- 경상북도 경주시 금곡산의 관속식물은 91과 298속 397종 4아종 46변종 6품종 등 총 453분류군으로 나타났으며, 양치식물문(Pteridophyta)은 7과 11속 15종 2변종 등 17 분류군, 나자식물문(Gymnospermae)은 2과 3속 5종 등 5 분류군, 피자식물문(Angiospermae) 중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ae)은 74과 228속 311종 4아종 35변종 6품종 등 356분류군, 단자엽식물강(Monocotyledonae)은 8과56속 66종 9변종 등 75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Table 2).
- 8%)으로 유럽과 북아메리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귀화도의 경우 희귀하게 분포하는 1등급과 국지적으로 분포하고 개체수가 적은 2등급은 없었으며, 널리 분포하나 개체수가 적은 3등급은 13 분류군(36.1%), 국지적으로 분포하나 개체수가 많은 4등급은 5분류군(13.9%), 널리 분포하고 개체수가 많은 5등급은 18분류군(50.0%)으로 확인되었다. 이입시기의 경우 1기(개항이후～1921년)는 22분류군(61.
-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잣나무, 왕버들, 꿩의바람꽃, 홀아비꽃대, 대극, 대팻집나무, 조개나물, 빗살서덜취, 노랑제비꽃, 물박달나무, 좀목형, 승마 등 36분류군으로 나타났다. 귀화식물은 닭의덩굴, 다닥냉이, 아까시나무, 토끼풀, 애기땅빈대, 둥근잎 나팔꽃, 큰개불알풀, 울산도깨비바늘, 지느러미엉겅퀴, 큰도꼬마리, 큰이삭풀, 큰김의털 등 36분류군이 확인되었다.생태계교란야생동식물은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 2분류 군이었다.
- 귀화식물의 원산지의 경우 유럽 및 북아메리카 각 13분류군(36.1%), 유라시아·열대아메리카·남아메리카 각 3분류 군(8.3%), 아시아 1분류군(2.8%)으로 유럽과 북아메리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 , 2011). 금곡산에서 분포하는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한반도 전체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의 약 3.2%에 해당되며, 경주국립공원에서 확인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49분류군(Gyeongju National Park Office, 2012)보다는 다소 낮게 분석되었다.
- 본 연구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금곡산의 관속식물상을 조사 및 분석함으로서 식물생태계의 보전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에 목적이 있다. 금곡산의 관속식물은 91과298속 397종 4아종 46변종 6품종 등 총 453분류군으로 요약되었다.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변산바람꽃, 솜양지꽃, 노랑무늬붓꽃 등 3분류군으로 나타났다.
- 그리고 미국쑥부쟁이의 경우 백색꽃이 많이 피기 때문에 일부 민가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것이 관찰되어 생태계교란야생식물에 대한 국민 홍보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지역의 도시화지수(UI)는 11.2%, 귀화율(NI)은 7.9%,교란율(DI)은 18.2%로 분석되었다. 금곡산과 인접한 옥녀봉 일대(You et al.
- 3%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별 분류군수가 가장 많은 상위 5개 과의 경우 국화과 55분류군(12.1%), 벼과 35분류군(7.7%), 콩과 28분류군(6.2%), 장미과 24분류군(5.3%), 백합과 20분류군(4.4%)로 나타났다.
- 본 지역에서 귀화식물의 출현형태는 주로 농경지, 산림 가장자리, 도로 주변에서 많이 관찰되었다. 이 지역들은 금곡산에서 가장 인위적 간섭이 많은 지역으로 특히 새로 개통된 도로 주변에서 많은 귀화식물종들이 혼생하고 있었으며, 농경지의 경우 주로 휴경지와 농로 주변에서 많이 관찰되었다.
- 본 지역에서 나타난 귀화식물은 닭의덩굴(Fallopiadumetorum), 소리쟁이(Rumex crispus), 미국자리공(Phytolacca americana), 흰명아주(Chenopodium album),좀명아주(Chenopodium ficifolium), 개비름(Amaranthusblitum), 다닥냉이(Lepidium apetalum), 말냉이(Thlaspiarvense), 아까시나무(Robinia pseudoacacia), 붉은토끼 풀(Trifolium pratense), 토끼풀(Trifolium repens), 큰땅빈대(Euphorbia maculata), 애기땅빈대(Euphorbiasupina), 가죽나무(Ailanthus altissima), 달맞이꽃(Oenothera biennis), 둥근잎나팔꽃(Ipomoea purpurea), 둥근잎유홍초(Quamoclit coccinea), 큰개불알풀(Veronicapersica), 돼지풀(Ambrosia artemisiifolia), 미국쑥부쟁이(Aster pilosus), 미국가막사리(Bidnes frondosa), 울산도깨비바늘(Bidens pilosa), 지느러미엉겅퀴(Carduuscrispus), 망초(Conyza canadensis), 붉은서나물(Erechtiteshieracifolia), 개망초(Erigeron annuus), 털별꽃아재비(Galinsoga ciliata), 개쑥갓(Senecio vulgaris), 방가지 똥(Sonchus oleraceus), 만수국아재비(Tagetes minuta),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큰도꼬마리(Xanthiumcanadense), 털빕새귀리(Bromus tectorum), 큰이삭풀(Bromus unioloides), 오리새(Dactylis glomerata), 큰김의털(Festuca arundinacea) 등 36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Table 7).
- 본 지역에서 조사된 453분류군은 우리나라 4,881분류군 (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 2007)의 약 9.3%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별 분류군수가 가장 많은 상위 5개 과의 경우 국화과 55분류군(12.
- 본 지역에서 확인된 기후변화 취약종은 변산바람꽃, 피나물, 야광나무, 노랑갈퀴, 해변싸리, 복자기, 여우오줌,노랑무늬붓꽃 등 8분류군으로 나타났으며, 변산바람꽃, 노랑갈퀴, 해변싸리는 특산식물군이고 피나물, 야광나무, 복자기, 여우오줌, 노랑무늬붓꽃은 북방계 식물군으로 분석되었다(Table 6).
- 본 지역에서 확인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변산바람꽃(Eranthis byunsanensis), 솜양지꽃(Potentilla discolor),노랑무늬붓꽃(Iris odaesanensis) 등 3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Table 3). 분포지역은 변산바람꽃은 계곡에서, 솜양지꽃과 노랑무늬붓꽃은 건조한 사면에서 생육하고 있었으며, 노랑무늬붓꽃이 단위면적 당 6개체로 가장 많았다.
- , 2012). 본 지역에서는 변산바람꽃이 B경로에서만 출현하였으며, 단위면적 5개체가 있었고 개체군수는 약 20개 정도로 확인되었다. 또한 계곡 주변에서만 생육하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수분에 민감한 것으로 생각된다.
- , 2012). 본 지역의 경우 서어나무(Carpinus laxiflora),변산바람꽃, 고광나무(Philadelphus schrenkii), 해변싸리(Lespedeza maritima), 노랑갈퀴(Vicia chosenensis),병꽃나무(Weigela subsessilis) 등 6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Table 4).
- 그리고 미국쑥부쟁이의 경우 백색꽃이 많이 피기 때문에 일부 민가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것이 관찰되어 생태계교란야생식물에 대한 국민 홍보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지역의 도시화지수(UI)는 11.2%, 귀화율(NI)은 7.9%,교란율(DI)은 18.2%로 분석되었다. 금곡산과 인접한 옥녀봉 일대(You et al.
-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돼지풀과 미국쑥부쟁이 2분류군으로 조사되었으며, 돼지풀은 도로와 농경지, 미국쑥부쟁이는 농경지 주변에서 다수 관찰되었다. 특히 이들 교란종의 생육지에 소하천이 형성되어 하류쪽으로 이들의 이동이 발생될 수 있음으로 조속한 제거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I 등급의 경우 26분류군, II 등급은 3분류군, III 등급은 4분류군, IV 등급은 등(Wisteria floribunda) 1분류군, V 등급은 승마(Cimicifuga heracleifolia), 노랑무늬붓꽃 등 2분류군으로 조사되었으며,총 36분류군으로 나타났다(Table 5). 등은 산림가장자리에서 생육하고 있었으며, 위협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 한국특산식물은서어나무, 변산바람꽃, 고광나무, 해변싸리, 노랑갈퀴, 병꽃나무 등 6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잣나무, 왕버들, 꿩의바람꽃, 홀아비꽃대, 대극, 대팻집나무, 조개나물, 빗살서덜취, 노랑제비꽃, 물박달나무, 좀목형, 승마 등 36분류군으로 나타났다. 귀화식물은 닭의덩굴, 다닥냉이, 아까시나무, 토끼풀, 애기땅빈대, 둥근잎 나팔꽃, 큰개불알풀, 울산도깨비바늘, 지느러미엉겅퀴, 큰도꼬마리, 큰이삭풀, 큰김의털 등 36분류군이 확인되었다.
-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변산바람꽃, 솜양지꽃, 노랑무늬붓꽃 등 3분류군으로 나타났다. 한국특산식물은서어나무, 변산바람꽃, 고광나무, 해변싸리, 노랑갈퀴, 병꽃나무 등 6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잣나무, 왕버들, 꿩의바람꽃, 홀아비꽃대, 대극, 대팻집나무, 조개나물, 빗살서덜취, 노랑제비꽃, 물박달나무, 좀목형, 승마 등 36분류군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특히 이들 교란종의 생육지에 소하천이 형성되어 하류쪽으로 이들의 이동이 발생될 수 있음으로 조속한 제거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미국쑥부쟁이의 경우 백색꽃이 많이 피기 때문에 일부 민가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것이 관찰되어 생태계교란야생식물에 대한 국민 홍보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지역의 도시화지수(UI)는 11.
- (2011)은 기후변화 모델 분석 결과, 아고산림과 냉온대림이 감소하는 반면, 온난대림이 북상할 것으로 예측한 것으로 미루어볼 때 기후변화에 의해 식물생태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향후 전국 산지의 식물상 조사 시 기후변화 취약종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조사자료의 정보구축이 필요할 것이다.
- , 2010). 특히 변산바람꽃이 분포하는 계곡 주변에는 꿩의바람꽃(Anemone raddeana), 복수초(Adonis amurensis), 노루귀(Hepatica asiatica), 피나물(Hylomecon vernalis), 민둥뫼제비꽃(Viola tokubuchiana var. takedana), 연복초(Adoxa moschatellina) 등이 혼생하고 있었으며, 봄철 개화 시 우수한 자연경관을 형성하고 있어 유전자원 보전 차원에서 출입 통제 등의 대책마련이 조속히 이루어져야만 건전한 산림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돼지풀과 미국쑥부쟁이 2분류군으로 조사되었으며, 돼지풀은 도로와 농경지, 미국쑥부쟁이는 농경지 주변에서 다수 관찰되었다. 특히 이들 교란종의 생육지에 소하천이 형성되어 하류쪽으로 이들의 이동이 발생될 수 있음으로 조속한 제거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미국쑥부쟁이의 경우 백색꽃이 많이 피기 때문에 일부 민가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것이 관찰되어 생태계교란야생식물에 대한 국민 홍보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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