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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일자리 창출과 직주불일치에 관한 연구 -지역별고용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A Study on Job Creation and Spatial Mismatch in Jeollabuk-do: An Evaluation of Korean Regional Employment Survey Micro-data 원문보기

대한지리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v.48 no.2, 2013년, pp.239 - 258  

이정섭 (전북대학교 쌀.삶.문명연구원) ,  은석인 (전북대학교 지리교육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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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해당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연결되는지를 직주불일치를 매개로 살펴보는 것이다. 한 지역에서 창출된 일자리에 대한 직주불일치 비율이 높다는 것은 해당 지역 주민의 고용과 소득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인구의 유입으로 연결되지 못한 것이며, 나아가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 승수효과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함을 의미한다. 이 연구에서는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일자리 창출과 직주불일치의 분석을 위해 취업자의 주거지와 근무지 행정구역 코드를 동시에 수록한 '지역별고용조사'의 마이크로데이터를 기초자료로 하였으며, 직주불일치는 지역 내 취업자 중 동일지역 거주 비율을 뜻하는 노동수요 자급비율로 분석하였다. 종사상 지위, 산업분류, 직업분류 그리고 임금을 기준으로 분석하였을 때, 전주 군산 익산 남원시만 대부분은 기준에서 독립된 노동시장으로 판단할 수 있는 75% 이상의 노동수요 자급비율이 나타났고, 나머지 시군 대부분이 이에 미치지 못한 채 상당수 일자리가 다른 시군의 노동공급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직주불일치 정도가 높고 비독립적 지역노동시장이 형성된 시군에서는 지역정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수를 늘리는 노력과 함께 추가적인 정책의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at Jeollabuk-do 14 cities and counties's job creation policy would lead to a virtuous circle of the local economy through measuring the ratio of spatial mismatch. We suppose that the higher proportion of spatial mismatch in a city or county is, the lower multiplier effec...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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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 연구는 ‘지역별고용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하여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일자리에 대한 직주불일치 정도를 분석하여,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정책이 해당 지역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었다.
  • 따라서 전라북도 각 시군 산업단지 혹은 제조업의 일자리가 증가함에도 다른 산업 부문, 인구, 그리고 경제활동 지표 등에서 이에 상응하는 가시적 수준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또 다른 변수를 탐색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바로 시군 단위 행정구역 경계를 넘겨 이루어지는 통근과 직주의 불일치에 주목하였다. 이것은 첫째 ‘사업체기초통계조사’는 사업체소재지 행정구역 기준,‘경제활동인구조사’는 취업자의 주거지 행정구역 기준으로 작성됨으로 인해 실제 해당 시군 일자리 창출이 지역 내 파급되는 영향력 분석에 적절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과 둘째 비록 전라북도 내에서 광역대도시로 명백히 규정할 수 있는 지역이 없을 수 있지만, 수위도시인 전주시에서는 탈산업(post industry)과 고용의 교외화가 나타나지만 주거기능은 강화되고 있는데, 이는 권상철(2011)의 주장처럼 한국적 도시화와 소비도시(consumption city) 등장으로도 이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이 연구에서는 시군 행정구역 단위를 지역노동시장으로 이미 설정한 상태로 노동수요 자급비율에 따른 독립성을 판단하였고, 따라서 행정구역을 넘나들어 형성될 수 있는 기능지역으로서의 지역노동시장권역설정을 생략하였다. 이로 인해 각 시군 노동수요자급비율의 높고 낮음만 분석되었고, 창출된 일자리로 공급되는 노동의 기원지와 역통근, 근로자들의 실제 거주지를 확인하지 못하여 일자리 창출의 지역 경제 승수효과의 공간적 파급 범위를 파악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 이상의 배경에서 이 연구는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일자리 창출과 불일치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2008년부터 시작된‘지역별고용조사(Regional Employment Survey)’의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하는데, 해당 자료는 각 개인이 주거하는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작성된 ‘경제활동인구조사’ 그리고 사업체가 입지한 행정구역 기준의 ‘사업체기초통계조사’와는 달리, 주거지역으로서 ‘행정구역’ 코드와 직장 근무지역으로서 ‘사업체소재지’ 코드를 동시에 포함하고 있어 직주의 각각 입지를 분석함에 있어 기존 자료와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 이제 앞서의 ‘지역별고용조사’ 2012년 2분기 마이크로데이터를 이용한 분석과 함께 그보다 선행시점자료를 동일하게 분석하여 시계열적 변화 추세와 양상을 탐색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5. 전라북도 시군에서 창출된 일자리는 지역 경제의 선순환으로 연결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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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전라북도지역의 인구 이동 추이는? 5만 명인 전라북도 지역은 우리나라의 산업화, 경제발전에 수반된 지역 간 인구이동, 특히 수도권과 대도시권으로의 집중 과정에서 대규모 인구유출이 발생된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이다. 실제로 전라북도지역은 인구이동 통계가 작성된 지난 1970년부터 현재까지 단 한해도 양의 순이동자수를 기록하지 못하고, 무려 약 188.1만 명이 다른 시도 지역으로 유출된 곳이다.
전라북도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기위해 어떤 정책을 내놓고 있는가 이처럼 유출되는 인구규모를 축소하고 나아가 유입을 유도하기 위하여 전라북도와 이하 14개 시군에서는 다양한 지역개발과 정책을 투입하고 있으며, 특히 산업단지를 개발, 조성하고 이곳으로 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 수를 늘리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것은 ‘산업단지 개발/조성→기업유치→제조업 일자리 창출→지역 내 주민 고용증대/타 지역에서 인구 유입→소득/소비활동 증가→서비스업 활성화와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지역 전체의 고용확대와 인구증가’, 즉 지역경제에서 새로운 기반 부문의 일자리 창출을 촉매로 비기반 부문으로 승수효과가 파급, 확대되어 나아가는 선순환의 메커니즘을 전제로 하고 있다.
노동시장의 구조에 대한 논의는 어떻게 구분될 수 있는가? 지역 단위를 포함하여 노동시장의 구조에 대한 논의는 단일시장론·신고전이론과 분절시장론·분단이론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박원석, 1990; Peck,1996; 박영한 등 2001). 먼저 단일시장론의 경우, 노동시장을 일반적인 시장의 특수한 사례로 간주하고, 노동도 특수성이 배제된 생산의 한 요소이자 상품일따름이며 일반적인 가격이론으로 설명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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