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가의 최종학력, 출신학교 및 성별이 작품 판매 여부와 작품 판매 가격에 미치는 영향: 아트페어 마니프 시장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Artists' Education Level, College of Graduation and Gender on Art Sales Possibility and Art Price: Focusing on MANIF Art Fair Market원문보기
국내외 미술시장의 규모가 성장하면서 미술품 가격요인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이 이루어졌지만 미술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작가 프리미엄에 대한 실증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진했다. 본 연구는 국내 아트페어 중 2010년 마니프(MANIF)에 출품한 작가를 대상으로 작가 프리미엄을 결정짓는 요인 중 학력수준과 출신대학 그리고 성별이 출품 작품의 판매 여부와 작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통제변수로는 미술품의 장르, 규격, 그리고 미술은행 소장여부를 포함시켰다. 그 결과 상위권 대학 출신 작가가 하위권 대학 출신 작가에 비해 유의하게 판매 성사 실적과 판매 가격이 높았으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판매 가격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몇 가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 일반적인 예상과 같이 상위권 대학 출신 작가는 작가 프리미엄을 갖는다는 것이고, 둘째, 예상과는 달리 작가의 최종학력은 작가의 프리미엄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별 효과가 부분적으로나마(판매 여부에서는 존재하지 않지만 판매 가격에서) 존재한다는 것은 아직도 한국의 미술 시장에서는 남성 작가 프리미엄이 남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국내외 미술시장의 규모가 성장하면서 미술품 가격요인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이 이루어졌지만 미술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작가 프리미엄에 대한 실증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진했다. 본 연구는 국내 아트페어 중 2010년 마니프(MANIF)에 출품한 작가를 대상으로 작가 프리미엄을 결정짓는 요인 중 학력수준과 출신대학 그리고 성별이 출품 작품의 판매 여부와 작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통제변수로는 미술품의 장르, 규격, 그리고 미술은행 소장여부를 포함시켰다. 그 결과 상위권 대학 출신 작가가 하위권 대학 출신 작가에 비해 유의하게 판매 성사 실적과 판매 가격이 높았으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판매 가격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몇 가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 일반적인 예상과 같이 상위권 대학 출신 작가는 작가 프리미엄을 갖는다는 것이고, 둘째, 예상과는 달리 작가의 최종학력은 작가의 프리미엄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별 효과가 부분적으로나마(판매 여부에서는 존재하지 않지만 판매 가격에서) 존재한다는 것은 아직도 한국의 미술 시장에서는 남성 작가 프리미엄이 남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This study investigated whether artists' education level, college of graduation, and gender have any influences on artists' premium which leads to higher sales possibility and art price using Art Fair Market data. We found that artists' education level do not have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s o...
This study investigated whether artists' education level, college of graduation, and gender have any influences on artists' premium which leads to higher sales possibility and art price using Art Fair Market data. We found that artists' education level do not have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s on either sales possibility or art price. But, artists' college of graduation which was measured by artists' undergraduate school level(high or low) has significant effects on both sales possibility and art price. Artists' gender also has a significant effect on art price, although it does not have any significant effect on sales possibility. These results imply that artists' educational level or degree does not exert significant impacts on artists' premium, while the level of college that artists attended indeed has a significant effect on artists' premium. They also imply that gender plays a role in Korean art market.
This study investigated whether artists' education level, college of graduation, and gender have any influences on artists' premium which leads to higher sales possibility and art price using Art Fair Market data. We found that artists' education level do not have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s on either sales possibility or art price. But, artists' college of graduation which was measured by artists' undergraduate school level(high or low) has significant effects on both sales possibility and art price. Artists' gender also has a significant effect on art price, although it does not have any significant effect on sales possibility. These results imply that artists' educational level or degree does not exert significant impacts on artists' premium, while the level of college that artists attended indeed has a significant effect on artists' premium. They also imply that gender plays a role in Korean art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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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둘째, 본 연구는 상위권 대학 출신 작가가 프리미엄을 갖는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그 당위성 여부를 떠나 미술 작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하려는 젊은 미술학도에게 현실적인 시사점을 제시한다. 타 분야에 비해 창의성과 실험정신을 강조하는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일반적으로 학벌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본 연구의 결과는 미술 시장에서도 여전히 학벌 프리미엄이 존재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아트페어 마니프 시장의 자료를 이용하여 작가 프리미엄과 관련된 미술품 가격결정요인을 탐색해 보았다. 작가 프리미엄이 미술품의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선행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다.
그런데 기존의 미술품 가격결정요인에 관한 연구는 대부분 경매시장 자료를 이용하고 있어서 작가 프리미엄의 형태도 대체로 저명한 원로작가 또는 중견작가의 명성으로 제한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신진작가 등 비교적 경력이 짧은 작가의 프리미엄을 결정하는 요인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작가의 명성 또는 인지도가 뚜렷하지 않은 상태에서 잠재적 구매자들이 과연 작가의 최종학력이나, 출신학교, 성별 등과 같은 요인을 고려할 것인가에 대해 탐색적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1단계에서 로짓모형을 이용하여 학력, 출신학교, 성별 등이 과연 작품 판매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이어 2단계에서는 동일한 변수들이 작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분석하였다.
아울러 본 연구는 작가의 성별이 미술품 판매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과거 남성중심의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 때문에 여성의 사회진출은 극히 미미하였으며, 이러한 현상은 미술계에서도 예외일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직장 내 승진이나 성과 평가 등에서 발견되는 성별 효과가 미술 분야에서도 발견되는가에 대해서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조사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작가의 성별이 미술 판매에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순수예술은 지극히 개인의 창의성과 재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는 보편적인 상식에도 불구하고 미술대학과 학력의 서열화가 존재하며, 이는 미술 작가의 프리미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작가의 최종학력과 출신학교가 미술품 판매에 있어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마니프는 기존의 화랑 중심 아트페어와 달리 작가의 개인적인 참가가 가능한 신진작가 중심의 자유롭고 개방적인 아트페어이다[19]. 화랑에 소속된 작가들의 경우 화랑 소속 자체가 작가 프리미엄을 구성하게 되지만,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신진작가의 경우 잠재적 구매자들은 작가의 특성에 관한 정보에 대해 더 민감하게 고려할 것이기 때문에 본 연구를 위해 적절한 자료로 판단하였다.
본 연구는 마니프에 참가한 작가의 작품 판매 여부와 작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해 보기 위해 2단계로 나누어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1단계로 마니프에 출품된 모든 작품(663점)을 대상으로 작품 판매 여부를 종속변수로, 작품 판매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요인들을 독립변수와 통제변수로 설정하여 로짓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신진작가 등 비교적 경력이 짧은 작가의 프리미엄을 결정하는 요인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작가의 명성 또는 인지도가 뚜렷하지 않은 상태에서 잠재적 구매자들이 과연 작가의 최종학력이나, 출신학교, 성별 등과 같은 요인을 고려할 것인가에 대해 탐색적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1단계에서 로짓모형을 이용하여 학력, 출신학교, 성별 등이 과연 작품 판매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이어 2단계에서는 동일한 변수들이 작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1단계로 마니프에 출품된 모든 작품(663점)을 대상으로 작품 판매 여부를 종속변수로, 작품 판매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요인들을 독립변수와 통제변수로 설정하여 로짓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어 2단계에서는 판매가 이루어진 작품(214점)을 대상으로 작품 가격을 종속변수로, 작품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변수들을 독립변수와 통제변수로 설정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작가 프리미엄과 작품 판매 여부에 대한 가설 1, 가설 3, 가설 5를 검증하기 위해 마니프에 출품된 663점의 작품에 대해 작품 판매 여부를 종속변수로, 최종학력, 출신학교, 성별을 독립변수로, 규격, 장르, 미술은행을 통제변수로 설정하여 로짓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Table 3의 모델 5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독립변수 중에서는 상위권 출신학교가 작품 판매 여부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최종학력과 성별은 작품 판매 여부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제변수로는 미술품의 장르, 규격, 미술은행 소장 여부를 포함시켰다. 장르는 평면회화와 조각으로 분류하여 회화는 ‘1’로, 조각은 ‘0’으로 코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작가 프리미엄이 작품판매 및 판매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에서 제공한 자료를 이용하여 국내 주요 아트페어 중 하나인 마니프(MANIF)에 2010년에 작품을 출품한 131명의 작가 중 외국인과 외국대학을 졸업한 작가를 제외한 119명의 작가를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이들 작가들이 출품한 미술품의 수는 총 663점이었으며 이 중 판매가 된 작품의 수는 214점이었다.
작가 프리미엄과 작품 판매 가격에 대한 가설 2, 가설 4, 가설 6을 검증하기 위해 마니프에 출품된 663점의 작품 중 판매가 이루어진 214점의 작품을 표본으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모형에 포함된 종속변수는 작품 가격이고 독립변수는 최종학력, 출신학교, 성별이며 통제변수로는 규격, 장르, 미술은행이 포함되었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는 마니프에 참가한 작가의 작품 판매 여부와 작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해 보기 위해 2단계로 나누어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1단계로 마니프에 출품된 모든 작품(663점)을 대상으로 작품 판매 여부를 종속변수로, 작품 판매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요인들을 독립변수와 통제변수로 설정하여 로짓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어 2단계에서는 판매가 이루어진 작품(214점)을 대상으로 작품 가격을 종속변수로, 작품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변수들을 독립변수와 통제변수로 설정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육아와 가사일로 인해 여성은 남성보다 노동의 기대수명이 짧아서 승진과 임금수준에서 불리한 대우를 받아 왔다. 둘째, 여성들은 임시직 등 주로 2차 노동시장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의 경우에도 여성 비율이 낮은 고학력 전문직종의 경우 성별 임금 격차가 작지만 여성 비율이 높은 단순 사무직 또는 서비스 직종에서는 성별 임금 격차가 커서 결과적으로 여성이 낮은 임금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18].
둘째, 작가의 최종학력은 작품 판매 여부와 작품 가격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통계적 유의성은 없지만 고졸 작가의 작품이 대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의 작품에 비해 더 판매가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미술은행 소장 여부를 통제변수로 활용하였으며, 그 결과 작품 판매 여부와 가격에 있어서 모두 유의미한 영향력을 발견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미술은행 소장을 주요 변수로 설정한 작가 프리미엄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작가 프리미엄과 작품 판매 여부에 대한 가설 1, 가설 3, 가설 5를 검증하기 위해 마니프에 출품된 663점의 작품에 대해 작품 판매 여부를 종속변수로, 최종학력, 출신학교, 성별을 독립변수로, 규격, 장르, 미술은행을 통제변수로 설정하여 로짓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Table 3의 모델 5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독립변수 중에서는 상위권 출신학교가 작품 판매 여부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최종학력과 성별은 작품 판매 여부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남성 작가의 작품과 여성 작가의 작품의 판매에 차이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남성 작가의 작품 가격은 여성 작가의 작품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에서 이미 지적한 바와 같이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기대노동수명이 길고 가사와 육아부담으로부터 자유로울 뿐 아니라 한국의 근대적 미술 사조를 이끌어온 작가들이 대부분이 남성이었다는 인식이 아직까지 미술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셋째, 판매 여부에 대해서는 성별 차이가 존재하지 않지만 판매 가격에서 성별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아마도 여성 작가의 작품이 남성 작가의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가이며 따라서 저가의 여성 작가의 작품이 고가의 남성 작가의 작품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잘 판매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이것 역시 그 당위성 여부를 떠나 한국의 미술 시장의 현실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작가의 최종학력은 작품 판매 여부와 작품 가격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통계적 유의성은 없지만 고졸 작가의 작품이 대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의 작품에 비해 더 판매가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호당가격제가 보편화되어 있으며, 미술은행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 작가의 경우 작가로서의 능력이 어느정도 보증된 것과 다름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장르는 작품 가격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회귀계수의 부호는 정(+)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회화에 비해 조소가 재료, 제작과정, 부피 등에서 비교적 크고 복잡할 뿐 아니라 원가 또한 많이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성별 취업률 격차와 임금 격차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성차별의 원인을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근거에서 찾고 있다. 첫째, 여성에 대한 교육과 직무훈련 등과 같은 인적자본에 대한 투자가 남성에 비해 적어서 취업과 임금수준에서 차별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육아와 가사일로 인해 여성은 남성보다 노동의 기대수명이 짧아서 승진과 임금수준에서 불리한 대우를 받아 왔다.
첫째, 작가의 출신학교는 작품 판매 여부와 작품 가격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의 상위권 미술대학(서울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졸업자들이 아트페어 시장에서 상당한 프리미엄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는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최종학력이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지 않는다는 분석 결과는 학력 자체로는 작가 프리미엄을 쌓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본 연구의 결과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대학원 졸업까지 포함한 모델에서도 최종학력 변수는 아무런 영향력을 보여주지 않았고, 심지어 상위권 미술대학의 대학원에 진학하여 졸업한 경우에도 작품 판매 여부와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회귀분석 결과 Table 4의 모델 5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독립변수 중에서는 출신학교와 성별이, 통제변수 중에서는 규격과 미술은행이 작품 가격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학교의 경우 상위권 대학(서울대, 홍익대)을 졸업한 작가가 작품이 하위권 대학 출신 작가의 작품에 비해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반면, 작가의 최종학력은 작품 가격에 정(+)의 영향을 미치기는 하나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작가의 작품은 여성작가의 작품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었다.
통제변수의 경우 규격이 1% 유의수준에서, 미술은행 소장여부는 5% 유의수준에서 작품 가격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부터 작품의 크기가 클수록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미술은행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 작가의 작품이 미술은행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지 않은 작가의 작품에 비해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향후 연구에서는 미술은행 소장을 주요 변수로 설정한 작가 프리미엄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 다루지 않은 미술작가의 전시경력과 수상경력 또한 향후에 연구되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하나의 아트페어에 대해 1년간의 거래 자료로 한정 지었으나, 향후 연구에서는 다수의 아트페어에 대한 다년간의 연구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해 연구가 수행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 다루지 않은 미술작가의 전시경력과 수상경력 또한 향후에 연구되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하나의 아트페어에 대해 1년간의 거래 자료로 한정 지었으나, 향후 연구에서는 다수의 아트페어에 대한 다년간의 연구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해 연구가 수행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미술은행 소장 여부를 통제변수로 활용하였으며, 그 결과 작품 판매 여부와 가격에 있어서 모두 유의미한 영향력을 발견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미술은행 소장을 주요 변수로 설정한 작가 프리미엄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 다루지 않은 미술작가의 전시경력과 수상경력 또한 향후에 연구되기를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미술품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이 있는가?
미술품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크게 작품특성, 작품판매특성 및 작가특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작품특성으로는 작품의 크기, 장르, 바탕소재, 재료 등을 들 수 있다.
미술품은 무엇인가?
미술품은 미적 가치와 함께 주식, 채권, 부동산 등과 같이 자산으로서의 투자 가치를 함께 지닌 문화상품이다[3]. 경제적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투자대상으로서의 미술품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특히 박수근, 김환기 등 소위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들이 수십억 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되자 미술품 가격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 뿐 아니라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졌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작품특성에 따라 미술품의 가격은 어떻게 거래되는가?
먼저 작품특성으로는 작품의 크기, 장르, 바탕소재, 재료 등을 들 수 있다. 선행 연구에 의하면 통상적으로 미술작품은 크기가 클수록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서양화가 한국화에 비해 고가이며, 유화와 아크릴 재료가 여타 재료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바탕소재에서는 캔버스나 하드보드가 다른 재료에 비해 고가로 거래되었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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