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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하지만 금북정맥의 오서산과 봉수산지역은 우리나라 국립 및 도립공원에 비해 식물생태계 조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본 조사의 가치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금북정맥에 해당되는 충남 오서산과 봉수산의 마루금을 중심으로 식물상을 조사한 후 관리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이 지역의 식물 생태계 보전 및 관리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 본 연구는 금북정맥에 해당되는 충남 오서산과 봉수산의 마루금을 중심으로 식물상을 조사한 후 그에 따른 적절한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에서는 식물상만을 조사하여 언급하였으나, 향후 식물 사회학적 연구나 중요치 분석 및 종 다양성지수 분석 등을 추가 수행함으로써, 국립 및 도립공원처럼 큰 지역은 아니지만 고립된 소지역의 생태계와 식물구계학적 연구를 통해 전반적인 식물생태계의 자료를 구축 하여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지역적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본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의 현지조사는 대상지의 마루금 위주로 식물상을 조사한 반면, Ko and Bae(1999)는 오서산에서 식물을 채집한 후 작성된 표본만을 대상으로 정리하여 79과 207속 330분류군으로 보고한 것이다. 또한 식물상의 여러 항목 중 기준문헌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분석은 어렵지만, 비교가 가능한 항목만을 대상으로 고찰하였다. Ko and Bae(1999)는 식물구계구분학적으로 볼 때 온대남부(Yim and Kira, 1975) 에 속하나 온대중부 식생에 해당되는 참나무류 (Quercus)를 비롯한 낙엽활엽수림이 발달되어 있으며, 특히 오서산에 노랑제비꽃(Viola orientalis)이 많이 분포한다고 하였다.
- 조사경로는 우선 오서산은 상담주차장 ↔ 정암사 ↔ 쉰질 바위 ↔ 오서정 ↔ 정상 1구간, 광성주차장 ↔ 용문암 ↔ 내원사 ↔ 정상 2구간, 봉수산은 봉곡사↔배틀바위↔정상↔남봉↔송학골 1구간, 각 흘고개 ↔ 탑골고개 ↔ 송학골 2구간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Figure 1).
대상 데이터
- 최근에 이 지역에 있는 봉수산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지구에 편백나무를 심어 치유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예산군에서 밝힌바 있다. 또 하나는 본 대상지 인근에 있는 봉수산(366m)으로 천안시 광덕면과 공주시 정안 면에 위치하고 있어 혼동이 있을 수도 있으나, 본 연구대상지는 주봉이 아산시에 있는 봉수산 지역이다.
- 본 연구대상지는 금북정맥에 해당되는 충남 오서산과 봉수산 지역으로 조사시기는 5월, 6월, 8월, 9월 총 4차례로 마루금(능선)과 일부 계곡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상인 좌우 5∼10m 범위내의 식물상을 조사하였으며, 최대한 계절별 식생변화를 감안하여 수행하였다.
- 토현삼(Scrophularia koraiensis) 은 현삼과(Scrophulariaceae) 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의 높은 산 숲속에서 비교적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자료부족종에 해당된다. 본 조사에서는 오서산 사면 숲속에서 5개체가, 봉수산 탐방로 주변에서 3개체가 각각 확인되었다. 이는 큰개현삼(S.
- 태백제비꽃(Viola albida)은 제비꽃과 (Violaceae) 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약관심종에 해당된다. 본 조사에서는 오서산과 봉수산의 탐방로 주변에서 수십에서 수백개체가 확인되었다. 이 식물은 아직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지 및 개체수가 풍부한 편이라 인위적인 간섭이나 기후변화에 따른 훼손우려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 우선 애기수영(Rumex acetocella)은 마디풀과(Polygonaceae) 식물로 유라시아 또는 유럽 원산, 난대, 온대의 전세계에 귀화한 여러해살이풀이다. 본 조사에서는 오서산을 관통하는 임도와 포장도로 가장자리에서 작은 군락들이 연속적으로 확인되었다. 이 식물은 목초지나 방목지에 큰 집단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자생종과의 경쟁에서 생태계교란을 일으키고 있다.
- 하지만 양지바른 곳에서는 칡이나 환삼덩굴과의 경쟁에 밀리고 있어 점차적으로 개체수가 감소할 우려가 있다. 본 조사에서는 오서산의 양지바른 계곡부에서 각각 5개체 이하가 서로 엉킨 상태에서 확인되 었다. 이 식물은 꼬리명주나비(Sericinus montela) 애벌레가 주로 섭식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완전한 상태의 잎을 볼 수 없었으며, 자생지가 산지 가장자리에 있어 천이의 진행이나 인위적인 간섭으로 인해 훼손우려가 높은 편이다.
- 본 조사지역 중 봉수산은 광덕산(699m) 자락과 연결되는 금북정맥 산줄기이지만 오서산은 금북정맥 마루금에서 약간 떨어져 있으나, 바로 인근에 금북정맥인 금자봉(539m)과 연결된 산자락이다. 이와 같이 금북정맥은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492m)에서 남하하여 충남 태안반도 안흥진까지로 연장거리가 295km에 해당되는 산줄기이다.
- 연구대상지의 위치는 오서산(790.7m)이 북위 36°27′35.5″, 동경 126°39′34.9″, 봉수산 (536m)은 북위 36°40′50.6″, 동경 126°58′05.5″에 위치하고 있다.
이론/모형
- 조사된 식물에 대한 배열순서와 학명의 기재는 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2007)의 국가표준식물목록과 Engler 분류체계(Melchior, 1964)에 따라 정리하였다. 가능한 현지에서 동정을 하되, 동정이 불가능한 식물들은 채집하여 Lee(1996a)와 Lee(2003) 및 Lee(2006)의 문헌을 바탕으로 동정하였으며, 일부 식물은 표본으로 제작하여 국립수목원에 제출하였다. 조사된 식물의 생활형은 Raunkiaer (1934)의 생활형을 표현한 Numata system(Lee, 1996b)을 인용하였다.
- (2011)이 제시한 목록을 기준으로 하였다. 귀화율(NR：Naturalization rate)은 본 조사지역에서 출현한 총 식물 종수에 대한 귀화식물 총 종수의 비율(Numata, 1975)로 산정하였다. 또한 도시화지수(UI：Urbanization index)는 본조사지역에서 출현한 총 귀화식물 종수에 대한 우리나라 귀화식물 총 종수(321분류군)의 비율(Yim and Jeon, 1980)로 산정하였다.
- 조사된 식물의 생활형은 Raunkiaer (1934)의 생활형을 표현한 Numata system(Lee, 1996b)을 인용하였다. 본 대상지에서 확인된 IUCN 평가기준에 따른 희귀식물은 Korea Forest Service and Korea National Arboretum(2008)의 목록에 따라 구분하였다. 특산식물은 Korea National Arboretum(2005)의 문헌을 적용하였으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제2차 전국자연환경조사 지침에 따라 정리하였다(Kim, 2000).
- 조사된 식물에 대한 배열순서와 학명의 기재는 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2007)의 국가표준식물목록과 Engler 분류체계(Melchior, 1964)에 따라 정리하였다. 가능한 현지에서 동정을 하되, 동정이 불가능한 식물들은 채집하여 Lee(1996a)와 Lee(2003) 및 Lee(2006)의 문헌을 바탕으로 동정하였으며, 일부 식물은 표본으로 제작하여 국립수목원에 제출하였다.
- 가능한 현지에서 동정을 하되, 동정이 불가능한 식물들은 채집하여 Lee(1996a)와 Lee(2003) 및 Lee(2006)의 문헌을 바탕으로 동정하였으며, 일부 식물은 표본으로 제작하여 국립수목원에 제출하였다. 조사된 식물의 생활형은 Raunkiaer (1934)의 생활형을 표현한 Numata system(Lee, 1996b)을 인용하였다. 본 대상지에서 확인된 IUCN 평가기준에 따른 희귀식물은 Korea Forest Service and Korea National Arboretum(2008)의 목록에 따라 구분하였다.
- 본 대상지에서 확인된 IUCN 평가기준에 따른 희귀식물은 Korea Forest Service and Korea National Arboretum(2008)의 목록에 따라 구분하였다. 특산식물은 Korea National Arboretum(2005)의 문헌을 적용하였으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제2차 전국자연환경조사 지침에 따라 정리하였다(Kim, 2000). 또한 귀화식물과 생활형, 원산지, 귀화도 및 이입시기는 Lee et al.
성능/효과
- 또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Ⅳ등급에 등나무 1분류군, Ⅲ등급에 광릉골무꽃, 토현삼 등 5분류군, Ⅱ등급에 복자기, 큰참나물등 5분류군, Ⅰ등급에 산돌배, 초롱꽃 등 24분류군으로 총 3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털여뀌, 지느러미엉겅퀴 등 9과 20속 24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이중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애기수영과 돼지풀이 확인되었다. 이는 조사된 전체 439분류군의 식물상 중 귀화율(NR)은 5.
- 그 이후에 제2차 전국자연환경조사에서 오서산과 인근산지의 식물상(Ko and Bae, 1999)으로 79과 207속 279종 1아종 44변종 6품종으로 총 330분류군을, 오서산이 포함된 예산 · 홍성 소권역의 식생(Mun et al., 1999)으로 소나무군락, 소나무-상수리나무군락, 신갈나무굴참나무군락, 상수리군락 등 4개의 주요군락인데, 이중 신갈나무-굴참나무군락은 오서산 지역에만 국한되어 나타났다.
- 기존문헌인 Ko and Bae(1999)는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로 Ⅴ등급에 물여뀌, 산개나리 등 3분류군, Ⅳ등급에 승마, Ⅲ등급에 백양꽃, 노랑붓꽃 등 4분류군, Ⅱ등급에 노랑제비꽃, 말나리 등 5분류군, Ⅰ등급에 범꼬리, 버들회나무 등 16분류군으로 총 38분류군으로 구분하여 보고하였다. 따라서 본 조사와 기존문헌(Ko and Bae, 1999)에서 동일하게 나타난 식물구계학적 특정 식물은 Ⅱ등급에 노랑제비꽃, 붉은병꽃나무 등 2분류군, Ⅰ등급에 잣나무, 홀아비꽃대, 굴참나무, 쥐방울덩굴, 범꼬리, 피나무, 올괴불나무, 퉁둥굴레 등 8분류군으로 총 10분류군으로 구분되었다. 이러한 선행연구는 본 조사결과와 종수의 차이는 거의 없었으나, 기존문헌의 목록(Ministry of Environment, 1999)과 본 목록(Kim, 2000)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식물 종의 차이는 현저 하게 다른 결과를 보였다.
- 이중 오서산은총 339분류군, 봉수산은 총 306분류군으로 구분되었다. 또한 Raunkiaer에 따른 식물의 생활형은 반지중식물(H)이 107분류군(24.4%)으로 가장 많이 나왔으며, 그 다음으로는 일년생식물(Th) 과 지중식물(G)이 동일하게 82분류군(18.7%) 순으로 분석되었다. 전체식물상 중 희귀식물은 쥐방울덩굴, 태백제비꽃, 광릉골무꽃, 토현삼 등 4분류군이, 특산식물은 진범, 자란초 등 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 전체식물상 중 희귀식물은 쥐방울덩굴, 태백제비꽃, 광릉골무꽃, 토현삼 등 4분류군이, 특산식물은 진범, 자란초 등 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또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Ⅳ등급에 등나무 1분류군, Ⅲ등급에 광릉골무꽃, 토현삼 등 5분류군, Ⅱ등급에 복자기, 큰참나물등 5분류군, Ⅰ등급에 산돌배, 초롱꽃 등 24분류군으로 총 3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털여뀌, 지느러미엉겅퀴 등 9과 20속 24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이중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애기수영과 돼지풀이 확인되었다.
- 1%)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양치식물(Pteridophyta)은 6과 10속 17분류군(3.9%), 나자식물(Gymnospermae)은 2과 5속 6분류군 (1.4%), 피자식물(Angiospermae)은 84과 253속 416분류군(94.8%)로 이중 단자엽식물(Monocotyledoneae)은 9과 48속 73분류군(16.6%), 쌍자 엽식물(Dicotyledoneae)은 75과 205속 343분류군(78.1%)으로 확인되었다(Table 1). 조사된 식물들 중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는 분류군은 국화과 (Compositae) 식물로 50분류군(11.
- (1999)이 오서산의 대표적인 식생군락으로 신갈나무-굴참나무군락으로 보고한 바 있다. 또한 오서산 계곡사면부와 능선사면부에는 노랑 제비꽃이 여러 집단 수십에서 수백개체가 생육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귀화식물은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귀화율이나 도시화지수도 상이하게 달라진다. 본 조사는 금북정맥 실태조사 및 보전방안 연구과제 일부분으로 위의 중점조사지역의 귀화식물과 귀화율 및 도시화지수를 분석한 결과, 좌구산은 20분류군, 4.8%, 6.2%, 칠장 산은 18분류군, 4.4%, 5.6%, 태조산은 21분류군, 5.2%, 6.5%, 가야산(Oh et al., 2013)은 11분류군, 3.3%, 3.4%, 본 조사지역인 오서산은 18분류군, 5.3%, 5.6%, 봉수산은 16분류군, 5.2%, 5.0%로 각각 보고한 바 있다(Table 6, Figure 3).
- 본 조사에서 확인된 439분류군의 Raunkiaer의 생활형(Numata system의 휴면형)은 반지중식물 (H)이 107분류군(24.4%)으로 가장 많이 나왔으며, 그 다음으로는 일년생식물과 지중식물(G)이 동일하게 82분류군(18.7%), 저목인 미소지상식물(N)과 대고목인 대형지상식물(MM)이 동일하게 49분류군(11.2%) 순으로 분석되었다(Table 2).
- 본 조사에서는 봉곡사 방향으로 봉수산 정상부 바로 아래에 50m×50m (2,500㎡) 면적으로 수백에서 천 개체 이상이 등산로 주변에서 군락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식물은 초여름에 보라색 꽃이 피는데, 관상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인위적인 채취로 인한 훼손우려가 예상 된다.
- 돼지풀 (Ambrosia artemisiifolia)은 국화과(Compositae) 식물로 북아메리카 원산의 한해살이풀이다. 본 조사에서는 상담 및 광성 주차장의 초입부에서 수십에서 수백개체가 연속적으로 확인되었다. 환경적응력이 뛰어나 건조한 지역, 습한 지역 등 어떠한 장소에서도 대규모 군락을 유지하고 번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You et al.
- 이 종은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식물로 우리 나라 중부지방 이남의 산 숲속에서 비교적 드물게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이다. 본 조사에서는 임도주변 계곡부에서 수십 개체가 여러 군데에서 연속적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식물 또한 여름철에 피는 보라색 꽃이 관상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훼손이 우려된다. 비록 희귀식물이나 특산 식물 및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병조희풀(C.
- 본 조사지역이 속해있는 금북정맥 범위안의 해발고는 100∼300m 이상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경사도는 15°미만의 평지 및 완경사지의 지형이 가장 많았다.
- 2%) 순으로 분석되었다(Table 2). 이와 같이 본 조사에서는 반지중식물(H)과 일년생식물 및 지중식물(G)이 전체 식물상의 1/2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이는 초본이 목본보다 종수가 많고 초본은 대부분인 피자식물 중 쌍자엽식물이 높게 나타난 위의 결과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 충남 오서산과 봉수산의 희귀식물은 쥐방울 덩굴, 모감주나무(식재), 태백제비꽃, 이팝나무(식재), 광릉골무꽃(Figure 2-a), 토현삼 등 6분류군이 확인되었다(Table 3). 이중 식재종인 모감주나무와 이팝나무를 제외한 희귀식물은 4분류군으로 IUCN 평가기준 6개 항목 중 토현삼은 자료부족종(DD)으로, 나머지 희귀식물인 쥐방울덩굴, 태백제비꽃, 광릉골무꽃 등은 약관심 종(LC)으로 각각 구분되었다. 오서산은 쥐방울 덩굴 등 3분류군, 봉수산은 광릉골무꽃 등 3분류군이 각각 확인되었으며, 식재종을 제외한 희귀식물의 목록은 Table 3과 같다.
- 7%) 순으로 분석되었다. 전체식물상 중 희귀식물은 쥐방울덩굴, 태백제비꽃, 광릉골무꽃, 토현삼 등 4분류군이, 특산식물은 진범, 자란초 등 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또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Ⅳ등급에 등나무 1분류군, Ⅲ등급에 광릉골무꽃, 토현삼 등 5분류군, Ⅱ등급에 복자기, 큰참나물등 5분류군, Ⅰ등급에 산돌배, 초롱꽃 등 24분류군으로 총 3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 1%)으로 확인되었다(Table 1). 조사된 식물들 중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는 분류군은 국화과 (Compositae) 식물로 50분류군(11.4%)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벼과(Gramineae) 31분류군(7.1%), 콩과(Leguminosae) 25분류군 (5.7%) 순으로 구분되었다.
- 이중 오서산은총 339분류군, 봉수산은 총 306분류군으로 구분되었다. 총 439분류군 중 목본식물(Woody plants) 은 140분류군(31.9%), 초본식물(Herbaceous plants) 은 299분류군(68.1%)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양치식물(Pteridophyta)은 6과 10속 17분류군(3.
- 충남 오서산과 봉수산의 식물구계학적 특정 식물은 Ⅴ등급에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Ⅳ등급에 등나무 1분류군, Ⅲ등급에 낭아초(식재), 모감주나무(식재), 광릉골무꽃, 토현삼, 갈퀴아재비 등 5분류군, Ⅱ등급에 복자기, 노랑제비꽃, 큰참나물, 붉은병꽃나무, 정영엉겅퀴 등 5분류군, Ⅰ등급에 잣나무(식재), 홀아비꽃대, 물오리나무, 굴참나무, 참느릅나무, 쥐방울덩굴, 범꼬리, 투구꽃, 산돌배, 노랑물봉선, 대팻집나무, 피 나무, 장구밤나무, 물고추나물, 돌외, 들메나무, 이팝나무(식재), 자란초, 올괴불나무, 초롱꽃, 흰 여로, 좀비비추, 일월비비추, 퉁둥굴레 등 24분류군으로 총 35분류군이 확인되었다(Table 4). 이는 조사된 전체 439분류군의 식물상 중 8.
- 충남 오서산과 봉수산의 전체식물상은 95과 268속 339종 5아종 75변종 20품종으로 총 439분류군(taxa)이 확인되었다(Appendix 1). 이는 우리나라 관속식물 4,881분류군(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 2007)의 9.
- 충남 오서산과 봉수산의 전체식물상은 95과 268속 339종 5아종 75변종 20품종으로 총 439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는 우리나라 관속식물 4,881분류군의 9.
- 충남 오서산과 봉수산의 희귀식물은 쥐방울 덩굴, 모감주나무(식재), 태백제비꽃, 이팝나무(식재), 광릉골무꽃(Figure 2-a), 토현삼 등 6분류군이 확인되었다(Table 3). 이중 식재종인 모감주나무와 이팝나무를 제외한 희귀식물은 4분류군으로 IUCN 평가기준 6개 항목 중 토현삼은 자료부족종(DD)으로, 나머지 희귀식물인 쥐방울덩굴, 태백제비꽃, 광릉골무꽃 등은 약관심 종(LC)으로 각각 구분되었다.
- 특산식물은 Korea National Arboretum(2005) 의 57과 160속 263종 2아종 63변종으로 총 328분류군을 기준하여 충남 오서산과 봉수산의 특산식물은 진범, 고광나무, 민땅비싸리, 자란초 (Figure 2-b), 광릉골무꽃, 오동나무, 갈퀴아재비, 병꽃나무, 좀비비추 등 9분류군이 확인되었다(Table 3). 이는 조사된 전체 439분류군의 식물상 중 2.
후속연구
- 본 연구를 통해 오서산과 봉수산의 식물에 대한 관리방안으로는 관상가치가 높은 광릉골무꽃이나 자란초와 같이 대규모 군락을 이루는 희귀 및 특산식물의 경우 인위적인 채취를 막기 위한 현지내의 보존이 반드시 필요하다. 개체수가 비교적 적게 발견되는 희귀식물의 경우 추가 자생지 확인 및 종자 확보 등 유전자원 현지외의 보전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생태계교란식물은 우리나라 자생종과의 경쟁에서 생태계교란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방안이 요구된다.
- 이 식물은 꼬리명주나비(Sericinus montela) 애벌레가 주로 섭식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완전한 상태의 잎을 볼 수 없었으며, 자생지가 산지 가장자리에 있어 천이의 진행이나 인위적인 간섭으로 인해 훼손우려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산지 가장자리에 번식력이 월등한 칡이나 환삼덩굴의 제거를 통해 개체수의 증식방안이 필요하며, 이러한 방안은 꼬리명주나비의 기주식물로서의 역할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태백제비꽃(Viola albida)은 제비꽃과 (Violaceae) 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약관심종에 해당된다.
- 본 연구를 통해 오서산과 봉수산의 식물에 대한 관리방안으로는 관상가치가 높은 광릉골무꽃이나 자란초와 같이 대규모 군락을 이루는 희귀 및 특산식물의 경우 인위적인 채취를 막기 위한 현지내의 보존이 반드시 필요하다. 개체수가 비교적 적게 발견되는 희귀식물의 경우 추가 자생지 확인 및 종자 확보 등 유전자원 현지외의 보전이 필요할 것이다.
- 본 조사에서는 봉수산 탐방로 주변에서 수십개체가 군락으로 확인되었다. 이 식물은 관상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인위적인 채취로 인한 훼손우려가 예상되어 향후 추가 자생지 확인 및 종자 채취 등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이 필요하다. 토현삼(Scrophularia koraiensis) 은 현삼과(Scrophulariaceae) 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의 높은 산 숲속에서 비교적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자료부족종에 해당된다.
- 본 조사에서는 오서산 사면 숲속에서 5개체가, 봉수산 탐방로 주변에서 3개체가 각각 확인되었다. 이는 큰개현삼(S. kakudensis)과 유사한 종으로 학자간의 분류군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 및 추가 자생지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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