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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건축논의에서 나타나는 움직임의 담론적 이해 - 안영배의 "한국건축의 외부공간"을 중심으로 -
Understanding on the Movement in Discourse of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 Focused on Ahn Yung Bae's "Exterior Space in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 원문보기

한국가구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 furniture society, v.24 no.3, 2013년, pp.293 - 301  

서정연 (숭실대학교 건축학부)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rough 1960 and 1970s, there had been constant endeavor in order to succeed the korean traditional architectural heritages. Among those efforts Ahn Yung Bae's book "Exterior Space in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presented unique methodology utilizing abstraction of space and movement of subject....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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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즉, 진입하며 대면하는 순서는 서로 일치하나 배치에서의 위치는 잘못 표기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오류가 논점은 아니며 여기서는 도식표현에 적용하는 추상성을 주목하고자 한다. Fig.
  • 또한, 그가 다루는 외부공간은 그 공간의 평면적 형상의 분류에 그치지 않고 공간을 경험하는 움직임의 방식과 그 의미로까지 발전하는 흥미로운 지적 전개를 보여준다. 본 연구는 위와 같은 인식에 기초하여 안영배의 『한국건축의 외부공간』에서 논의되어지는 전통건축의 공간을 매개로 한 담론의 분석을 통해 70년대 한국 전통건축담론의 한 특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특히 그가 외부공간에서의 움직임을 통해 구성하는 전통이해에 주목하여, 70년대 전통의 계승방법론이라는 담론적 흐름아래서 신체의 움직임이 엮어내는 의미와 지향점을 분석하고자 한다.
  • 본 장에서는 전술한 논지를 바탕으로 『한국건축의 외부공간』에서 드러나는 움직임의 담론적 분석을 하고자 한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한국건축의 외부공간』에서 전통은 전통건축의 외부공간과 그 공간을 관찰하고 의식하는 주체 사이에서 변증적으로 통합되는 경험의 대상이며 이해의 총체로써 설정되어 있음을 파악하였다.
  • 본 절에서는 『한국건축의 외부공간』에서 등장하는 관찰자의 움직임이 도달하는 의미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통도사라는 동일한 대상을 분석한 최순우와 안영배의 글의 비교를 통해 움직임이 위치와 역할을 파악할 수 있다.
  • 뿐만 아니라 신체적 움직임은 그 언술들에 의미를 부여하는 단서를 제공하는데, 이 의미체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면 전통공간은 건축적 산책과 유사한 스펙터클의 연속이 되며 이는 오히려 전통과는 멀어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런 맥락에서 움직임은 전통과 주체를 연결하는 중요한 실마리가 되므로, 본 장에서는 움직임을 매개로하여 공간에서 의미까지 이르는 논리의 궤적을 살펴보고 그 성격을 분석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위와 같은 인식에 기초하여 안영배의 『한국건축의 외부공간』에서 논의되어지는 전통건축의 공간을 매개로 한 담론의 분석을 통해 70년대 한국 전통건축담론의 한 특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특히 그가 외부공간에서의 움직임을 통해 구성하는 전통이해에 주목하여, 70년대 전통의 계승방법론이라는 담론적 흐름아래서 신체의 움직임이 엮어내는 의미와 지향점을 분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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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국건축의 외부공간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한국건축의 외부공간』은 서론, 제1부 전통공간의 개념과 특성, 제2부 공간의 유형과 구성기법의 분류, 제3부 실례해석 등 총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론과 1부는 이론에 해당하며, 2부와 3부는 그 이론의 실제적 적용에 초점을 맞춘다.
70년대 한국건축가들에게 전통이 정체성의 끈이었던 이유는? 60년대 한국건축은 국립중앙박물관(현 민속박물관) 현상공모전에서의 전통논쟁과 부여박물관의 왜색시비를 거치며 근대화의 격랑 속에서 잃어버린 시간, 즉 전통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다시 꺼내들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와분단, 3년간의 전쟁과 이어지는 극도의 빈곤은 전통이라 불리는 과거의 모든 것을 거의 형해만 남게 하였으며, 그래서 전통은 단지 과거라는 시간적 지층일 뿐만 아니라 민족적 고통과 비운의 상처가 아로새겨진 우리의 얼로서 작용하게 되었다. 이런 맥락에서 70년대 한국건축가들에게 전통이란 도저히 놓을 수 없는 정체성의 끈이었으며 유교적 정서로 엮여있는 건축적 아버지의 유품이 되었다.
70년대 한국건축가들에게 전통이란? 일제강점기와분단, 3년간의 전쟁과 이어지는 극도의 빈곤은 전통이라 불리는 과거의 모든 것을 거의 형해만 남게 하였으며, 그래서 전통은 단지 과거라는 시간적 지층일 뿐만 아니라 민족적 고통과 비운의 상처가 아로새겨진 우리의 얼로서 작용하게 되었다. 이런 맥락에서 70년대 한국건축가들에게 전통이란 도저히 놓을 수 없는 정체성의 끈이었으며 유교적 정서로 엮여있는 건축적 아버지의 유품이 되었다. 현대생활에서도 제사를 지내듯 현대건축의 한복판에서 전통건축의 혼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몸부림은 70년대를 거치면서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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