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융복합 공간정보의 국토계획 분야 활용가능성 분석 - LH 국토·주택관련 미래사업 예시를 중심으로 The Analysis of the Possibility for Using Converged Spatial Information(CSI) in National Territorial Planning - The Case Study of LH's Future Business about Land and Housing원문보기
공간정보의 폭발적 증가와 공간정보 활용 기술의 발전으로 국토의 비교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공간정보와 도시계획 및 부동산 정보 융복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국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융복합 공간정보의 장래 국토공간 계획 및 이용 활용도를 전망해 보았다. 이를 위해 국토, 주택분야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장래 2029년까지 6대 분야별 미래사업을 도출하였다. 또한 문헌조사를 통해 도출한 7종의 융복합 공간정보의 미래사업 분야별 활용도를 설문조사하여 국토주택개발 분야의 미래 활용을 분석해 보았다. 분석결과 3D, 모바일 데이터, 정형 빅데이터, 지오센서, 참여형 공간정보 순으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사업분야에서는 도시 및 지역개발이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 융복합 공간정보 활성화를 위해서는 토지이용 이외에 해양이용, 연안이용, 지하공간 등 균형있는 국토이용 공간정보의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정보의 폭발적 증가와 공간정보 활용 기술의 발전으로 국토의 비교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공간정보와 도시계획 및 부동산 정보 융복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국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융복합 공간정보의 장래 국토공간 계획 및 이용 활용도를 전망해 보았다. 이를 위해 국토, 주택분야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장래 2029년까지 6대 분야별 미래사업을 도출하였다. 또한 문헌조사를 통해 도출한 7종의 융복합 공간정보의 미래사업 분야별 활용도를 설문조사하여 국토주택개발 분야의 미래 활용을 분석해 보았다. 분석결과 3D, 모바일 데이터, 정형 빅데이터, 지오센서, 참여형 공간정보 순으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사업분야에서는 도시 및 지역개발이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 융복합 공간정보 활성화를 위해서는 토지이용 이외에 해양이용, 연안이용, 지하공간 등 균형있는 국토이용 공간정보의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Due to explosively increasing utilization in spatial information and a rapid development in geospatial technology related to national territorial and housing, there are increasing demands for converging spatial information on not only urban planning and real estate data but also newly generated data...
Due to explosively increasing utilization in spatial information and a rapid development in geospatial technology related to national territorial and housing, there are increasing demands for converging spatial information on not only urban planning and real estate data but also newly generated data from smart phone, GPS to achieve comparative advantage of national territory. In this paper, we prospect the utilization of Converged Spatial Information(CSI) to future national territorial planning for the purpose of enhancing territorial competitiveness. For this purpose, considering the Korea Land and Housing corporation(LH) takes charge most of government's land and housing development projects, CSI usage of this company's 6 future business domains until 2029 were used as a case study. Also, 7 CSIs derived from literature review were surveyed to find the degree of CSI utilization in the national territorial future. In the analysis result, it was found that 3D data and mobile data among others have higher degree of utilization, and urban and regional development is the most highly utilizable domain for CSIs. After all, to revitalize the use of CSI in national territorial future, it is required to do a balanced construction of territorial use spatial information about marine use, coastal use, underground space besides land use.
Due to explosively increasing utilization in spatial information and a rapid development in geospatial technology related to national territorial and housing, there are increasing demands for converging spatial information on not only urban planning and real estate data but also newly generated data from smart phone, GPS to achieve comparative advantage of national territory. In this paper, we prospect the utilization of Converged Spatial Information(CSI) to future national territorial planning for the purpose of enhancing territorial competitiveness. For this purpose, considering the Korea Land and Housing corporation(LH) takes charge most of government's land and housing development projects, CSI usage of this company's 6 future business domains until 2029 were used as a case study. Also, 7 CSIs derived from literature review were surveyed to find the degree of CSI utilization in the national territorial future. In the analysis result, it was found that 3D data and mobile data among others have higher degree of utilization, and urban and regional development is the most highly utilizable domain for CSIs. After all, to revitalize the use of CSI in national territorial future, it is required to do a balanced construction of territorial use spatial information about marine use, coastal use, underground space besides land use.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즉, 국토가 경쟁하면서 기업을 유치하고 외부 직접 투자를 유인하기 위해 물리적 외부효과, 접근성, 환경의 질과 같은 요소를 통한 입지경쟁력 강화와 같은 국토계획에 공간정보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문에서는 국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될 수 있는 공간정보의 범위를 공간정보와 연계하여 활용이 가능한 모든 정보라고 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정보(Converged Spatial Information)로 확장하여 활용가능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최근에는 공간정보 기반의 융복합화 현상이 공간정보의 활용을 확산시키고 있어 공간정보산업의 경제적 잠재성과 발전가능성까지도 증가시키고 있다[5].
토지이용정보1) 및 주택공간정보의 계획분야 활용 사례에서와 같이 분석목적에 맞는 공간단위(spatial unit of analysis)의 설정과 연계정보의 구축 및 활용방안 마련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9, 25]. 따라서 공간정보기술이 계획업무에 적용되는 시차를 감안할 때 현재보다는 미래 국토계획업무의 적용가능성을 분석하여 활용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미래 국토는 인구구조 양상 및 도시비전의 변화에 따른 도시의 축소(urban shrinkage), 미이용 국토공간의 이용 등과 같은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되어 다양한 공간정보 활용 및 분석 방법이 요구된다[21].
본 논문은 융복합 공간정보의 국토분야 활용 가능성을 전망해 보기 위해 LH의 국토 및 주택과 관련된 미래 사업을 사례로 선정하여 활용도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계획에서의 정보수요 분석을 통해 융복합 공간정보를 도출하기 위한 계획단계별 공간정보 분석 및 활용사례 발굴을 제기하였다.
제안 방법
분석방법은 첫 번째로 공간정보 관련 저널 가운데 다양한 국토분야의 공간정보 분석 및 활용사례를 담고 있는 Environment and Urban Planning B(EPB), Computers, Environment and Urban Systems(CEUS) 등 두 개 저널의 최근 5년간 국토계획 분야 분석 및 활용사례를 조사하였다. 둘째, 메가 트렌드(mega trend) 분석을 통해 도출된 LH의 미래사업을 국토, 도시, 주택 분야로 구분하고 기간을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었다[22].
분석방법은 첫 번째로 공간정보 관련 저널 가운데 다양한 국토분야의 공간정보 분석 및 활용사례를 담고 있는 Environment and Urban Planning B(EPB), Computers, Environment and Urban Systems(CEUS) 등 두 개 저널의 최근 5년간 국토계획 분야 분석 및 활용사례를 조사하였다. 둘째, 메가 트렌드(mega trend) 분석을 통해 도출된 LH의 미래사업을 국토, 도시, 주택 분야로 구분하고 기간을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었다[22]. 기술 분야별 활용전망은 계획방법에 관한 선행연구의 기준을 참고해 미래 활용분야를 분석, 설계, 과정으로 분류하였다.
둘째, 메가 트렌드(mega trend) 분석을 통해 도출된 LH의 미래사업을 국토, 도시, 주택 분야로 구분하고 기간을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었다[22]. 기술 분야별 활용전망은 계획방법에 관한 선행연구의 기준을 참고해 미래 활용분야를 분석, 설계, 과정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국토 미래 계획에 대한 사례조사를 통해 공간정보의 역할 및 활용방향을 조사하였다.
기술 분야별 활용전망은 계획방법에 관한 선행연구의 기준을 참고해 미래 활용분야를 분석, 설계, 과정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국토 미래 계획에 대한 사례조사를 통해 공간정보의 역할 및 활용방향을 조사하였다. 분류된 미래사업에 대해서는 업무분야별로 경력 7년 이상의 LH 직원을 대상으로 5점 리커트 척도로 융복합 공간정보의 활용도를 1점에서 5점 사이의 값을 기재토록 하였다.
주제어가 없는 경우에는 초록(abstract)과 논문제목을 참조하였고 92개의 논문을 대상으로 주제어를 추출하였다. 각 저널별로 활용에 초점을 맞춘 계획영역(planning domain)과 정보기술 및 데이터에 초점을 맞춘 기술영역(technology domain)으로 주제어를 분류하였다(Table 2).
기술영역은 모바일 전화의 위치정보 및 통화량, 주택이나 건물의 설계도면을 기초로 한 실내공간정보(indoor GIS), DEM(Digital Elevation Model)에 기초한 3차원 공간 정보,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등의 방법을 통한 참여형 공간정보(Volunteered Geographic Information, VGI), 오픈 스트리트 맵(Open Street Map)과 같은 오픈소스 데이터의 활용, 빅데이터(big data)의 활용, 지오센서(Geo sensor)를 이용한 환경정보의 활용 등이 나타나고 있었다. 발췌된 주제어 중에서 기술영역을 중심으로 7종의 융복합 공간정보를 추출하였다(Table 3).
본 논문에서도 융복합 공간정보의 국토분야의 활용 분석을 위한 틀로 계획에서 자료의 관측, 수집, 분석을 고려할 수 있는 Teitz의 개념적 틀을 사용하여 융복합 공간정보의 활용을 분석(analysis), 설계(design), 과정(process)으로 분류하였다[13].5)
장래 전망을 위한 설문조사를 위해 「LHI 전략 리포트」에서 도출한 미래 사업의 시기는 본 연구의 설문에 적합하도록 설문시기부터 5년 단위로 단기, 중기, 단기로 구분하였다. 이때 단기(S)는 2012년에서 2017년까지, 중기(M)는 2018년에서 2023년까지, 장기(L)가 2024년에서 2029년까지로 구분하였다.
이를 통해서 표와 같이 6개 분야별 단기, 중기, 장기로 총 18개의 사업유형으로 구분하였다(Table 5). 도출된 미래 사업을 살펴보면 도시 및 지역개발에서 해양, 지하 등 미래 신공간의 조성,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에서 맞춤형 공급, 경제기반에서는 복합공간의 관리, 북한내 경제기반 및 SOC개발, 국토정보기술과 접목한 토지비축기능 고도화 등이 있다.
본 논문은 융복합 공간정보의 국토분야 활용 가능성을 전망해 보기 위해 LH의 국토 및 주택과 관련된 미래 사업을 사례로 선정하여 활용도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계획에서의 정보수요 분석을 통해 융복합 공간정보를 도출하기 위한 계획단계별 공간정보 분석 및 활용사례 발굴을 제기하였다. 국토계획 활용을 위해 3D 데이터, 모바일 데이터 등 7종의 융복합 공간정보를 도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논문에서는 국토계획의 세부분야별 융복합 공간정보의 실질적 활용방향과 합의를 도출해 보기 위해 국토계획과 관련된 국가사업을 수행하는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구상한 미래 국토사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논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융복합 공간정보 활용사례 도출을 위해 공간정보에 관한 저널중 국토분야에 관한 다양한 분석 및 활용사례를 담고 있는 Environment and Urban Planning B(EPB)와 Computers, Environment and Urban Systems(CEUS) 등 2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국토, 도시, 주택과 관련된 공간분석, 활용이 있는 논문의 주제어 (keyword)를 추출하였다. 주제어가 없는 경우에는 초록(abstract)과 논문제목을 참조하였고 92개의 논문을 대상으로 주제어를 추출하였다.
분석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국토, 도시, 주택과 관련된 공간분석, 활용이 있는 논문의 주제어 (keyword)를 추출하였다. 주제어가 없는 경우에는 초록(abstract)과 논문제목을 참조하였고 92개의 논문을 대상으로 주제어를 추출하였다. 각 저널별로 활용에 초점을 맞춘 계획영역(planning domain)과 정보기술 및 데이터에 초점을 맞춘 기술영역(technology domain)으로 주제어를 분류하였다(Table 2).
본 조사에서는 2012년 9월 LH 내부의 국토, 주택, 도시, 남북협력, 산업단지 관련 부서 및 공간정보처에서 업무에 7년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업무경험이 풍부한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계획에서의 정보수요 분석을 통해 융복합 공간정보를 도출하기 위한 계획단계별 공간정보 분석 및 활용사례 발굴을 제기하였다. 국토계획 활용을 위해 3D 데이터, 모바일 데이터 등 7종의 융복합 공간정보를 도출하였다. 분석대상인 LH의 미래 사업에서는 전통적인 택지개발, 주택공급 이외에 해양, 지하 등신공간의 개발, 복합개발, 주거복지의 거버넌스 체계 강화 등이 제시되었다.
성능/효과
이상의 계획에서의 정보수요 분석결과를 정리해 보면 국토분야에 활용 가능한 융복합 공간정보를 도출해 보기 위해서는 계획에 필요한 정보수요 도출을 위한 계획단계의 구분이 필요하고 계획의사결정을 위한 정보의 결합과 요약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종합해 보면 공간정보는 국토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국토계획에서 분석 또는 장래 구상 결과의 도식화를 위한 배경지도로서의 제한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점차 시뮬레이션을 통한 대안 생성 및 공간구조의 변화 예측 등 고급분석 등으로 활용범위가 넓혀지고 필요한 정보도 다양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류결과 계획영역은 전통적인 분석분야인 도시공간구조(urban spatial structure), 도시성장(urban growth), 교통계획(transportation planning), 환경평가 (environmental appraisal)와 함께 도시 쇠퇴(urban shrinkage), 도보접근성(walkability), 에너지(energy), 소음(noise) 등 주제에 관한 분석이 있었다. 기술영역은 모바일 전화의 위치정보 및 통화량, 주택이나 건물의 설계도면을 기초로 한 실내공간정보(indoor GIS), DEM(Digital Elevation Model)에 기초한 3차원 공간 정보,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등의 방법을 통한 참여형 공간정보(Volunteered Geographic Information, VGI), 오픈 스트리트 맵(Open Street Map)과 같은 오픈소스 데이터의 활용, 빅데이터(big data)의 활용, 지오센서(Geo sensor)를 이용한 환경정보의 활용 등이 나타나고 있었다.
이 틀을 이용한 분석 결과 분석과정에서는 3차원 데이터, 모바일 데이터, 참여형 공간정보, 지오센서 등 정보가 경과분석, 가시권 분석, 유동인구 추정, 공간 취약성 분석, 환경분석에 활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설계과정에서는 3차원 데이터, 참여형 공간정보가 설계대안의 평가 및 조정에, 계획과정에서는 참여형 공간정보, 오픈소스 데이터, 소셜 빅데이터가 계획 참여, 의견 수렴, 정책 투명성, 갈등관리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 틀을 이용한 분석 결과 분석과정에서는 3차원 데이터, 모바일 데이터, 참여형 공간정보, 지오센서 등 정보가 경과분석, 가시권 분석, 유동인구 추정, 공간 취약성 분석, 환경분석에 활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설계과정에서는 3차원 데이터, 참여형 공간정보가 설계대안의 평가 및 조정에, 계획과정에서는 참여형 공간정보, 오픈소스 데이터, 소셜 빅데이터가 계획 참여, 의견 수렴, 정책 투명성, 갈등관리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서는 “1점 전혀 활용되지 않음”에서 5점 “완전하게 활용” 사이의 값을 기재토록 하였고 평균 3점 이상이면 업무에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융복합 공간정보별로는 3D 데이터가 4.0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모바일 데이터, 참여형 공간정보, 오픈소스 데이터, 정형 빅데이터, 비정형 빅데이터, 지오 센서 순으로 활용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D와 모바일 데이터는 평균 3점 이상으로 사업에 활용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Table 6).
0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모바일 데이터, 참여형 공간정보, 오픈소스 데이터, 정형 빅데이터, 비정형 빅데이터, 지오 센서 순으로 활용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D와 모바일 데이터는 평균 3점 이상으로 사업에 활용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Table 6). 사업영역별로는 3D 및 모바일 데이터 이외에 도시/지역개발에서는 정형 빅데이터와 지오센서의 활용도가, 도시재생에서는 오픈소스 데이터의 활용도가, 주택공급/주거복지에서는 참여형 공간정보의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D와 모바일 데이터는 평균 3점 이상으로 사업에 활용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Table 6). 사업영역별로는 3D 및 모바일 데이터 이외에 도시/지역개발에서는 정형 빅데이터와 지오센서의 활용도가, 도시재생에서는 오픈소스 데이터의 활용도가, 주택공급/주거복지에서는 참여형 공간정보의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지역개발에서는 U-city 구축에 따른 빅데이터 및 센서 정보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파악되며, 도시재생은 종합적 재생사업의 추진에 따라 공공정보 뿐만 아니라 민간정보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주거복지에서는 지자체, NGO 등의 참여에 따른 주민참여의 필요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도시/지역개발에서는 U-city 구축에 따른 빅데이터 및 센서 정보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파악되며, 도시재생은 종합적 재생사업의 추진에 따라 공공정보 뿐만 아니라 민간정보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주거복지에서는 지자체, NGO 등의 참여에 따른 주민참여의 필요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정형 빅데이터의 경우에는 도시/지역개발과 주택공급/주거복지에서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NS 정보를 통한 부동산 시장 심리동향, 지역별 주거복지 수요대상자 분석 등에 활용될 수 있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른 사업에서는 3D 데이터와 모바일 데이터를 제외하고는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기에서는 3D 데이터, 참여형 공간정보, 지오센서의 활용도는 증가한 반면 다른 정보의 수요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에는 정형 빅데이터, 지오센서의 활용도는 증가한 반면 다른 정보의 활용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7).
6) 그러나 설문조사에 나타난 바와 같이 실무자에게 있어서 융복합 공간정보의 활용도는 3D 데이터, 모바일 데이터 등 상용화된 정보에 국한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토계획 활용을 위해 3D 데이터, 모바일 데이터 등 7종의 융복합 공간정보를 도출하였다. 분석대상인 LH의 미래 사업에서는 전통적인 택지개발, 주택공급 이외에 해양, 지하 등신공간의 개발, 복합개발, 주거복지의 거버넌스 체계 강화 등이 제시되었다. 분석결과 LH의 미래 사업에서는 3D 데이터와 모바일 데이터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대상인 LH의 미래 사업에서는 전통적인 택지개발, 주택공급 이외에 해양, 지하 등신공간의 개발, 복합개발, 주거복지의 거버넌스 체계 강화 등이 제시되었다. 분석결과 LH의 미래 사업에서는 3D 데이터와 모바일 데이터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형 빅데이터, 지오센서, 참여형 공간정보, 비정형 빅데이터와 같은 공공이 아닌 민간이 구축한 데이터도 사업 분야에 따라서는 활용도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LH의 미래 사업에서는 3D 데이터와 모바일 데이터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형 빅데이터, 지오센서, 참여형 공간정보, 비정형 빅데이터와 같은 공공이 아닌 민간이 구축한 데이터도 사업 분야에 따라서는 활용도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따라서 다양한 융복합 정보의 활용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해양, 지하 등 신공간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활용방법론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므로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한 현황분석 수요는 증가할 것이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부동산 시장 심리동향 분석, 지역별 주거복지 수요대상 발굴을 위해 참여형 공간정보와 비정형 빅데이터의 활용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한계점과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연구의 한계점은 국토계획을 위한 사례로 LH를 대상으로 하였지만 토지주택에 관련된 사업을 집행하는 기관의 한계로 인하여 도시정보 피라미드에서의 본 시행측면의 정보 활용에 집중되어 있고 관리 및 정책 측면의 활용분석은 미비하였다. 또한 미래 사업에 대한 활용을 묻는 설문임에도 현재 적용 가능한 기술 활용도로 응답한 점은 향후 연구에서는 조사방법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한계점은 국토계획을 위한 사례로 LH를 대상으로 하였지만 토지주택에 관련된 사업을 집행하는 기관의 한계로 인하여 도시정보 피라미드에서의 본 시행측면의 정보 활용에 집중되어 있고 관리 및 정책 측면의 활용분석은 미비하였다. 또한 미래 사업에 대한 활용을 묻는 설문임에도 현재 적용 가능한 기술 활용도로 응답한 점은 향후 연구에서는 조사방법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구를 통한 시사점은 융복합 공간정보의 이용을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론의 개발과 함께 새로운 계획기법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모바일 정보, 정형 빅데이터는 통신사, 카드사등 기업이 보유한 민간정보이므로 민간기관의 정보 유통 및 공공기관의 활용 방안 마련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장래에 국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융복합 공간정보 활용을 위해서는 토지 중심의 정보구축과 공간이용에서 벗어나 해양, 연안, 지하 등 전국토를 대상으로 한 균형 있는 국토이용 공간정보(territorial use spatial information)의 구축이 필요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통일을 대비하여 휴전선과 접한 접경지역 및 휴전선 이북의 접근불능지역 공간정보 구축이 이루어져 한반도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국토계획의 토대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Fig. 2).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융복합은 무엇으로 해석할 수 있는가?
융복합(融複合)은 융합(融合)과 복합(複合)의 개념이 합쳐 조어된 용어로 해석할 수 있다. 사전적으로 융합(fusion)은 녹아서 하나로 합쳐지는 것이고, 복합 (complex)은 두 가지가 하나로 합쳐지는 것을 의미한다.
복합이 의미하는 것은?
융복합(融複合)은 융합(融合)과 복합(複合)의 개념이 합쳐 조어된 용어로 해석할 수 있다. 사전적으로 융합(fusion)은 녹아서 하나로 합쳐지는 것이고, 복합 (complex)은 두 가지가 하나로 합쳐지는 것을 의미한다. 융복합(convergence)이라는 개념은 공간정보 분야에서는 공간정보와 다른 요소를 융합 혹은 복합하는 활동으로 정의하고 있고, 기업 활동과 관련해서는 서로 다른 경영과 기술 등을 결합하여 신기술․신제품․신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분야로의 사업화 능력을 높이는 활동 등으로 정의할 수 있다[31].
도시정보 피라미드는 층마다 어떤 업무기능을 두었는가?
도시정보를 다루는 조직과 관련해서 도시정보 피라미드(Urban Information Pyramid)의 개념을 도입한 Huxhold는 계획 단계별 정보 수요를 분석하였다[18]. 이 피라미드에서는 최하층에 시행(operation), 중간에 관리(management), 최상위층에 정책(policy)의 업무 기능을 두었다. 이때에 수평단계에서는 서로 다른 정보가 결합되고 수직방향으로는 데이터가 요약되어 총체적인 정보가 이용된다고 보았다.
참고문헌 (31)
Batty, M. 2012, Editorial: Smart Cities, big data, Environment and Planning B: Planning and Design, 39:191-193.
Cho, C. M; Chung, M. S. 2010, U-City Service Space Realization Strategies in Digital Convergence Era, Journal of Korea Spatial Information Society, 18(2):77-88.
Cho, W. S. 2011, Book review: Geospatial Information Convergence is prerequisite for acting geospatial information policy, Monthly National Territory, 358:156-157.
Choi, B. M; Kim, H. J; Seo, D. J. 2010, Urban Information and GIS, Daewangsa:Seoul.
Choi, B. N; Lee, Y. J; Kong, H. K. 2010, A Study on Value Chain and Dynamic Effects of Geospatial Information Convergence, KRIHS.
Choi, J. W. 2009, Urban Regeneration Information and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Seminar on the Smart Urban Renaissance based on the NSDI, KNHC.
Choi, J. Y; Kim, T. G. 2012, A Study on the Construction of Housing Geospatial Information for the Integrated use of Housing Supply Model, Journal of Korea Spatial Information Society, 20(6):1-11.
Drummond, W. J; Steve, P. F. 2008, The Future of GIS in Planning: Converging Technologies and Diverging Interests, Journal of the American Planning Association, 74(2):161-174.
ESPON. 2007, Scenarios on the territorial future of Europe, ESPON(http://www.eson.eu).
Haklay, M. 2010, How good is volunteered geographic information? A comparative study of OpenStreetMap and Ordnance Survey datasets, Environment and Planning B: Planning and Design, 37:682-703.
Hur, J. Y; Kim, D. J; Kim, M. S; Kang, M. G; Park, J. H. 2012, Future Agenda and Policy Direction for National Territorial Development, KRIHS.
Huxhold, W. E. 1991, An introduction to urban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s, Oxford university press.
Kim, D. J; Lee, S. J; Lee, Y. W; Moon, J. H; Lee, S. J; Nam, G. C; Park, J. H; Lee, G. M. 2012, Pioneering the future national territory and new balanced development strategy, KRIHS.
Korea Planners' Association. 2010, GIS of spatial information utilization for urban planning and management, Bo-seong-gak.
Land, S; Haase, D; Seppelt, R; Schwarz, N. 2012, Simulating demography and housing demand in an urban region scenarios of growth and shrinkage, Environment and Planning B: Planning and Design, 39: 229-246.
Land and Housing Research Institute(LHI). 2010, Megatrend and 2030 LH Grand vision, LHI.
Land and Housing Research Institite. 2011, A study on the pilot system development for LH spatial information utilization, LHI.
Lee, H. J. 2009, Development strategy for Urban Renaissance Informatization(URI), Seminar on the Smart Urban Renaissance based on the NSDI, LH.
Lee, J. I; Kang, Y. O. 2005, A study on the establishment and usage of urban land use information system in Seoul, Seoul Development Institute.
Lee, Y. W; Kim, S. H; Son, H. G; Kim, D. H; Park, J. H; Im, J. Y. 2012, Future Prospect Strategies for National Territorial Development(I), KRIHS.
LH. 2012, LH Sustainability Report 2012, LH.
MLTM. 2011, Development of overseas expansion consulting program for best practice case of national spatial information, MLTM.
MLTM. 2012, Spatial Big Data Master Plan for envision the participatory government, MLTM.
Reads, J; Calabresse, F; Ratti, C. 2009, Eigenplaces: analysing cities using the space-time structure of the mobile phone networks, Environment and Planning B: Planning and Design, 36:824-836.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