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구기관의 성과관리.활용 역량 및 활동이 기술이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erformance Management & Application Capabilities and Activities on Technology Transfer from Public Research Institutes in Korea원문보기
최근 공공연구기관에서 창출된 연구성과의 활용을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의 창출이 R&D 정책의 핵심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국가 R&D 성과의 활용 촉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나, 연구성과가 효과적으로 활용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공공연구기관의 성과관리 활용 역량 및 활동이 기술이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국내 주요 R&D 수행 대학과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등 총 8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1년 성과관리 활용 역량 및 활동과 기술이전 성과에 관한 자료를 수집해 분석에 활용하였다. 성과관리 활용 역량은 전담조직 운영 유무, 연구자 대비 전담인력 비율, 기술이전 및 사업화 예산으로 측정하였으며, 성과관리 활용 활동은 3P 분석의 정규적 수행, 사전심의의 정규적 수행, 사후관리의 정규적 수행으로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성과관리 활용 역량과 관련해 전담조직 운영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예산은 기술이전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과관리 활용 활동과 관련해 3P 분석의 정규적 수행, 사전심의의 정규적 수행, 사후관리의 정규적 수행은 모두 기술이전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기술이전 등 성과활용 촉진을 위해 요구되는 성과관리 활용 역량 및 활동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향후 국가 R&D의 성과활용 촉진을 위한 정책 수립, 특히 성과관리 활용 전담조직 및 예산 확보뿐만 아니라 연구자의 성과관리 활용 촉진을 위한 인식 제고와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견인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공공연구기관에서 창출된 연구성과의 활용을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의 창출이 R&D 정책의 핵심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국가 R&D 성과의 활용 촉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나, 연구성과가 효과적으로 활용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공공연구기관의 성과관리 활용 역량 및 활동이 기술이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국내 주요 R&D 수행 대학과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등 총 8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1년 성과관리 활용 역량 및 활동과 기술이전 성과에 관한 자료를 수집해 분석에 활용하였다. 성과관리 활용 역량은 전담조직 운영 유무, 연구자 대비 전담인력 비율, 기술이전 및 사업화 예산으로 측정하였으며, 성과관리 활용 활동은 3P 분석의 정규적 수행, 사전심의의 정규적 수행, 사후관리의 정규적 수행으로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성과관리 활용 역량과 관련해 전담조직 운영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예산은 기술이전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과관리 활용 활동과 관련해 3P 분석의 정규적 수행, 사전심의의 정규적 수행, 사후관리의 정규적 수행은 모두 기술이전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기술이전 등 성과활용 촉진을 위해 요구되는 성과관리 활용 역량 및 활동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향후 국가 R&D의 성과활용 촉진을 위한 정책 수립, 특히 성과관리 활용 전담조직 및 예산 확보뿐만 아니라 연구자의 성과관리 활용 촉진을 위한 인식 제고와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견인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cently, R&D policy has importantly emphasized the creation of economic values added through the research performance developed by public research institutes. However, the research performance hasn't been still used and diffused effectively in Korea (Republic of Korea). This empirical study analyze...
Recently, R&D policy has importantly emphasized the creation of economic values added through the research performance developed by public research institutes. However, the research performance hasn't been still used and diffused effectively in Korea (Republic of Korea). This empirical study analyzes the effects of performance management & application capabilities and activities on technology transfer from public research institutes in Korea. Our dataset consists of total 84 Korean universities and government-funded research institutes in 2011. Performance management & application capabilities include dedicated organization, researcher-to-professional ratio, technology transfer and commercialization budget, and performance management & application activities include regular conduct of 3P analysis, pre-adjustment, post-management. The results show that performance management & application capabilities (except researcher-to-professional ratio) and activities are positively related to technology transfer.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tribute to the establishment of R&D policy to promote management & application of the research performance.
Recently, R&D policy has importantly emphasized the creation of economic values added through the research performance developed by public research institutes. However, the research performance hasn't been still used and diffused effectively in Korea (Republic of Korea). This empirical study analyzes the effects of performance management & application capabilities and activities on technology transfer from public research institutes in Korea. Our dataset consists of total 84 Korean universities and government-funded research institutes in 2011. Performance management & application capabilities include dedicated organization, researcher-to-professional ratio, technology transfer and commercialization budget, and performance management & application activities include regular conduct of 3P analysis, pre-adjustment, post-management. The results show that performance management & application capabilities (except researcher-to-professional ratio) and activities are positively related to technology transfer.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tribute to the establishment of R&D policy to promote management & application of the research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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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공공연구기관의 성과관리ㆍ활용 역량 및 활동이 기술이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공공연구기관 중에서도 매년 성과관리ㆍ활용 계획을 제출하는 주요 R&D 수행 대학과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이하 ‘출연(연)’)을 중심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공공연구기관의 성과관리ㆍ활용 역량 및 활동이 기술이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자원기반관점과 동적 역량 관점에서 성과관리ㆍ활용 역량 및 활동과 기술이전 성과 간의 관계에 대한 가설을 설정하였으며, 총 84개의 주요 R&D 수행 대학과 과학기술분야 출연(연)을 중심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공공연구기관의 성과관리ㆍ활용 역량 및 활동이 기술이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성과관리ㆍ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최근 국가 차원에서 연구성과의 활용ㆍ확산, 부가가치의 창출 등을 점점 더 강조하고 있지만, 기존의 많은 연구들은 특허 등과 같은 1차적 성과를 중심으로 주로 분석을 수행한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과 같은 연구 모형을 제시하였고, 이를 통해 성과관리ㆍ활용 역량 및 활동과 기술이전 성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즉, 국가연구개발사업비가 ’07년 9조 5,745억 원에서 ’11년 14조 8,528억 원으로 크게 증가할 만큼,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R&D를 통해 얻어지는 성과를 활용해 국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가설 설정
H4. 3P 분석의 정규적 수행은 기술이전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6. 사후관리의 정규적 수행은 기술이전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2. 연구자 대비 전담인력 비율은 기술이전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제안 방법
기술이전 및 사업화 예산.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 에 의해 설립된 조직(TLO), 연구기획, 기술이전 및 사업화 관련 부서의 2011년 성과관리ㆍ활용 총예산으로 측정하였다. 예를 들어, 민관공동연구개발비, 후속연구비, 기술사업화 관련 정보 공개 및 개방, 기술설명회 등의 성과홍보 비용 등이 포함된다.
공공연구기관 중에서도 매년 성과관리ㆍ활용 계획을 제출하는 주요 R&D 수행 대학과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이하 ‘출연(연)’)을 중심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통제변수는 논문게재 건수, 특허출원 건수, 연구비 규모, 연구자 수, 기관 구분 등을 활용하였다. 논문게재 건수는 3년(2009년-2011년) 동안 각 기관의 국내외 논문게재 건수의 평균값으로 측정하였으며, 특허출원 건수도 3년(2009년-2011년) 동안 각 기관의 국내외 특허출원 건수의 평균값으로 측정하였다. 연구비 규모는 2011년 정부지원 R&D를 포함한 기관 전체 연구비로 측정하였고, 연구자 수는 2011년 보유한 연구자 수(대학의 경우 과학기술 교원 수)로 측정하였다.
, 1996).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모든 변수들을 포함해 분석을 수행하였다.
먼저, 모델 2-4에서 성과관리ㆍ활용 역량(전담조직 운영, 연구자 대비 전담인력 비율, 기술이전 및 사업화 예산)과 기술이전 성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모델 2에서 전담조직 운영이 기술이전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1을 지지하였다 (p<0.
그리고 본 연구의 가설 검증을 위해 음이항 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는 <표 2>와 같다. 모델 1은 통제변수만 포함해 분석을 수행하였고, 모델 2-7은 가설 1-6을 검증하기 위해 통제변수에 각각의 독립변수를 추가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모델 8은 통제변수와 독립변수가 모두 포함된 완전한 모델(full model)을 나타내고 있다.
모델 5-7에서 성과관리ㆍ활용 활동(3P 분석 정규적 수행, 사전심의 정규적 수행, 사후 관리 정규적 수행)과 기술이전 성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모델 5에서 3P 분석의 정규적 수행이 기술이전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4를 지지하였다 (p<0.
연구자 대비 전담인력 비율. 성과관리ㆍ활용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전담인력의 수 (full-time equivalent 기준)를 기관의 연구자 수로 나누어 측정하였다.
독립변수는 성과관리ㆍ활용 역량과 성과관리ㆍ활용 활동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성과관리ㆍ활용 역량과 관련된 변수는 전담조직 운영, 연구자 대비 전담인력 비율, 기술이전 및 사업화 예산으로 설정하였고, 성과관리ㆍ활용 활동과 관련된 변수는 3P 분석 정규적 수행, 사전심의 정규적 수행, 사후관리 정규적 수행으로 설정하였다.
자원기반관점과 동적 역량 관점에서 성과관리ㆍ활용 역량 및 활동과 기술이전 성과 간의 관계에 대한 가설을 설정하였으며, 총 84개의 주요 R&D 수행 대학과 과학기술분야 출연(연)을 중심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통제변수는 논문게재 건수, 특허출원 건수, 연구비 규모, 연구자 수, 기관 구분 등을 활용하였다. 논문게재 건수는 3년(2009년-2011년) 동안 각 기관의 국내외 논문게재 건수의 평균값으로 측정하였으며, 특허출원 건수도 3년(2009년-2011년) 동안 각 기관의 국내외 특허출원 건수의 평균값으로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구체적으로, 3년간(’08-’10) 정부로부터 예산 및 기금으로 지원받은 지원금 총액이 연평균 100억 원 이상인 50개 대학과 『과학기술기본법』 제32조 제2항 및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ㆍ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8조의 규정에 따라 설립된 기관인 34개 출연(연)(부설연구기관 포함)에 한정하였다.
위의 대학과 출연(연)은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에 관한 법률』 제13조 및 동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매년도 “성과관리ㆍ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관계중앙행정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총 84개의 기관들이 직접 작성한 2012년 성과관리ㆍ활용 계획(2011년 실적)과 성과관리ㆍ활용 역량 자가진단 결과(2011년 기준)2)를 수집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하지만 기술료 징수액의 경우, 이전된 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의미하지만 실제 기술료 계약액과 기술료 징수액 간에 일부 차이가 존재하며 아직까지 기관에서 명확하게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술이전 성과를 종속변수로 설정하고 이를 측정하기 위해 2011년 이전된 특허 수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주요 R&D 수행 대학과 과학기술분야 출연(연)을 포함해 총 84개 기관을 연구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데이터처리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분석 결과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분석(robustness check)3)을 실시하였다. 특정한 기관의 기술이전 성과가 매우 많을 경우 전체 분석 결과를 바이어스(bias)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통제하기 위해 기술이전 성과가 특히 많은 1개 기관을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0을 활용하였다. 종속변수인 기술이전 성과(이전된 특허 수)는 양의 정수 형태로 측정되는 빈도변수(count variable)이기 때문에 음이항 회귀분석 (negative binomial regression)을 수행하였다. 일반적으로, 빈도(count)의 개수는 포아송 분포(poisson distribution)를 가정하고 있지만, 실증 분석에서는 ‘평균=분산’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고 과잉분산(over-dispersion)의 형태가 자주 나타난다(송재용ㆍ윤우진, 2005; 정도범 외, 2012).
이론/모형
84개 대학 및 출연(연)의 성과관리ㆍ활용 역량 및 활동과 기술이전 성과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위해 Stata 12.0을 활용하였다. 종속변수인 기술이전 성과(이전된 특허 수)는 양의 정수 형태로 측정되는 빈도변수(count variable)이기 때문에 음이항 회귀분석 (negative binomial regression)을 수행하였다.
성능/효과
R&D 기획부터 관리ㆍ활용,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기술이전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모델 4에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예산이 기술이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지만, 완전한 모델인 모델 8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1).
그리고 모델 7에서 사후관리의 정규적 수행이 기술이전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6을 지지하였다 (p<0.05).
넷째, 성과관리ㆍ활용 활동도 기술이전 성과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D 기획부터 관리ㆍ활용,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기술이전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기술이전 및 사업화 예산도 기술이전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논문, 특허 등의 1차적 성과를 위해 충분한 연구비의 확보가 매우 중요한 것과 같이 2차적 성과인 기술이전 성과를 위해서도 연구비와 별도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예산을 확보해야 함을 제시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술이전 성과가 평균 이상, 15개 이상, 10개 이상인 기관들에 한정하여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추가적인 분석 결과는 가설 1을 제외하면 위의 분석 결과와 모두 일치하였다. 기존의 분석 결과와는 달리, 가설 1은 기각되었는데, 이는 어느 정도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기관들의 경우대부분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전담조직 운영은 기술이전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모델 2에서 전담조직 운영이 기술이전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1을 지지하였다 (p<0.1).
모델 5에서 3P 분석의 정규적 수행이 기술이전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4를 지지하였다 (p<0.05).
모델 6에서 사전심의의 정규적 수행이 기술이전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5를 지지하였다(p<0.01).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종속변수인 기술이전 성과를 제외한 변수들 간의 상관계수가 낮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변수들 중에 특허출원 건수와 기술이전 및 사업화 예산의 상관계수가 0.5089로, 기관 구분과 3P 분석 정규적 수행의 상관계수가 -0.4297로 다소 높게 나타났지만, 다른 변수들 간의 상관계수는 모두 0.4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변수들의 분산팽창계수(Variance Inflation Factor : VIF)가 1.
본 연구를 통해 R&D 성과의 양적 증가에서 벗어나 기술이전 등 창출된 연구성과의 활용ㆍ확산을 위해 성과관리ㆍ활용 역량 및 활동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를 통해 가설 2를 제외한 모든 가설이 지지되었다. 따라서 성과관리ㆍ활용 역량 및 활동이 기술이전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할 수 있다.
먼저, 실증 분석에 사용된 변수들의 기술적 통계(평균, 표준 편차) 및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표 1>과 같다.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종속변수인 기술이전 성과를 제외한 변수들 간의 상관계수가 낮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변수들 중에 특허출원 건수와 기술이전 및 사업화 예산의 상관계수가 0.
셋째, 연구자 대비 전담인력 비율은 기술이전 성과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우수한 전담인력 확보의 한계, 잦은 이직 현상 등을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향후에는 이를 반영한 추가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즉, R&D 기획단계에서 3P 분석의 정규적 수행, 관리ㆍ활용 단계에서 사전심의의 정규적 수행, 사후관리 단계에서 사후관리의 정규적 수행은 모두 기술이전 성과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였다.
반면, 기존의 많은 연구들은 연구비 규모가 1차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였지만, 완전한 모델(모델 8)에서 연구비 규모는 기술이전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본 연구를 통해 논문, 특허 등의 1차적 성과와는 달리, 연구비 규모가 증가한다고 해서 기술이전 성과가 반드시 향상되는 것은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그동안 연구비 규모 등 투입 중심의 국가 R&D 정책의 한계를 보여주며, 더 나아가 성과관리ㆍ활용 역량 및 활동의 중요성을 재차 인식할 수 있다.
첫째, 전담조직의 운영은 기술이전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독립된 성과관리ㆍ활용 전담조직을 운영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과관리ㆍ활용 관련 계획 및 전략을 추진할 수 있으며, 연구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보다 용이해질 것이다.
하지만 기술이전 및 사업화 예산(가설 3)과 성과관리ㆍ활용 활동(가설 4-6)은 더 높은 유의수준(p<0.01)에서 기술이전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어 본 연구의 분석 결과를 지지하였다.
후속연구
공공연구기관에서 창출된 연구성과가 효과적으로 이전되어 활용ㆍ확산될 때 국가 R&D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도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기술경쟁력을 갖춘 첨단제품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241로 나타났다. 그리고 어느 정도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술이전 성과가 평균 이상, 15개 이상, 10개 이상인 기관들에 한정하여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추가적인 분석 결과는 가설 1을 제외하면 위의 분석 결과와 모두 일치하였다.
그리고 향후 국가 R&D의 성과활용 촉진을 위한 정책 수립, 특히 연구자뿐만 아니라 성과관리ㆍ활용 전담조직 및 예산 확보와 적극적인 활동을 견인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보다 객관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장기간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둘째, 통제 변수로 기관을 구분해 분석을 수행하였지만, 기관별 특성을 좀 더 세부적으로 고려하지 않은 한계점이 존재한다. 셋째, 본 연구에서 제시한 성과관리ㆍ활용 역량 및 활동에 관한 변수들이 성과관리ㆍ활용을 위한 모든 측면을 포괄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향후 추가적인 변수들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의해 창출된 연구성과의 확산은 R&D 기획 단계부터 성과 관리ㆍ활용ㆍ확산, 사후관리 단계까지 가치사슬적 관계에 영향을 받으며(국가과학기술위원회ㆍ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2011), 연구성과의 활용ㆍ확산은 R&D 기획, 수행 및 성과 창출, 성과 유통 및 관리ㆍ활용, 성과 활용에 대한 보상 등이 밀접하게 연계되어 동반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연구성과의 활용ㆍ확산을 위해 각각의 프로세스에 기관의 자원 및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성과관리ㆍ활용 활동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첫째, 본 연구는 공공연구기관의 자료를 수집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인해 패널 데이터(panel data)가 아닌 횡단면 데이터(cross-sectional data)를 분석에 활용하였으며, 대학 및 출연(연)이 스스로 작성한 성과관리ㆍ활용 계획과 성과관리ㆍ활용 역량 자가진단 결과를 수집하였기 때문에, 주관적인 관점이 일부 반영되었을 수도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보다 객관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장기간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둘째, 통제 변수로 기관을 구분해 분석을 수행하였지만, 기관별 특성을 좀 더 세부적으로 고려하지 않은 한계점이 존재한다.
또한 연구자 대비 전담인력 비율이 높아진다고 해서 기술이전 성과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역U자형(inverted U-shape)이나 곡선형(curvilinear) 관계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이를 고려해 연구자 대비 전담인력 비율과 기술이전 성과 간의 관계를 분석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본 연구에서는 기술이전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이전된 특허 수를 활용하였는데, 이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적인 노하우가 산업계 등에 제대로 이전되었는지 반영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 따라서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산업계 등이 이전받은 기술의 활용 여부를 좀 더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기술료 징수액 등도 추가적인 변수로 포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한 후속연구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공공연구기관 중에서도 매년 성과관리ㆍ활용 계획을 제출하는 주요 R&D 수행 대학과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이하 ‘출연(연)’)을 중심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기술이전 등 성과활용 촉진을 위해 요구되는 역량이나 구체적인 활동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향후 국가 R&D의 성과활용 촉진을 위한 정책 수립, 특히 연구자뿐만 아니라 성과관리ㆍ활용 전담조직 및 예산 확보와 적극적인 활동을 견인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산업계 등이 이전받은 기술의 활용 여부를 좀 더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기술료 징수액 등도 추가적인 변수로 포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한 후속연구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둘째, 통제 변수로 기관을 구분해 분석을 수행하였지만, 기관별 특성을 좀 더 세부적으로 고려하지 않은 한계점이 존재한다. 셋째, 본 연구에서 제시한 성과관리ㆍ활용 역량 및 활동에 관한 변수들이 성과관리ㆍ활용을 위한 모든 측면을 포괄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향후 추가적인 변수들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본 연구에서는 기술이전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이전된 특허 수를 활용하였는데, 이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적인 노하우가 산업계 등에 제대로 이전되었는지 반영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
본 연구를 통해 R&D 성과의 양적 증가에서 벗어나 기술이전 등 창출된 연구성과의 활용ㆍ확산을 위해 성과관리ㆍ활용 역량 및 활동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향후 성과관리ㆍ활용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의 방향성 및 현실 적용성 등을 고려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본 연구는 국가 R&D의 성과활용 촉진을 위한 정책 수립, 특히 성과관리ㆍ활용 전담 조직 및 예산 확보뿐만 아니라 연구자의 성과관리ㆍ활용을 위한 인식 제고와 함께 적극적인 성과관리ㆍ활용 활동을 견인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즉, 본 연구는 국가 R&D의 성과활용 촉진을 위한 정책 수립, 특히 성과관리ㆍ활용 전담 조직 및 예산 확보뿐만 아니라 연구자의 성과관리ㆍ활용을 위한 인식 제고와 함께 적극적인 성과관리ㆍ활용 활동을 견인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공공연구기관의 자료를 수집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인해 패널 데이터(panel data)가 아닌 횡단면 데이터(cross-sectional data)를 분석에 활용하였으며, 대학 및 출연(연)이 스스로 작성한 성과관리ㆍ활용 계획과 성과관리ㆍ활용 역량 자가진단 결과를 수집하였기 때문에, 주관적인 관점이 일부 반영되었을 수도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보다 객관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장기간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R&D 기획 단계에서 성과관리ㆍ활용 전담조직의 참여가 정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질적 특허관리를 위한 기반은 구축되어 있으나 선별적으로 사전심의를 실시하는 기관들도 일부 존재하였다. 향후 전담조직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정규직 비율의 제고와 성과관리ㆍ활용을 위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 예산의 점진적인 확충이 요구되었다. 따라서 기술이전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성과관리ㆍ활용 역량 및 활동이 모두 중요하며, 특히 기술이전 성과가 미흡한 기관들의 경우에는 먼저 성과관리ㆍ활용 역량을 확보하고 이후 성과관리ㆍ활용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셋째, 연구자 대비 전담인력 비율은 기술이전 성과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우수한 전담인력 확보의 한계, 잦은 이직 현상 등을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향후에는 이를 반영한 추가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가 차원에서 많은 R&D를 투자한 결과 SCI논문 증가는 어떻게 나타났는가?
즉, R&D의 가치는 연구성과의 창출과 활용에 있으며, 성과물이 유형이나 무형의 자산이든 관계없이 우수한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되어 활용될 수 있으면 일반적으로 성공적인 R&D라 할 수 있다. 국가 차원에서 많은 R&D를 투자한 결과, ’11년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수행을 통해 발생한 SCI 논문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26,282편이고, 국내 특허출원은 18,983건, 해외 특허출원은 2,825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5.6%, 18.
최근 5년간 국가 R&D 투자(연평균 11.6%)가 꾸준히 증가하였는데 사업예산에서 어떻게 나타났는가?
6%)가 꾸준히 증가하여 왔다(국가과학기술위원회 보도자료, 2012). 즉, 국가연구개발사업비가 ’07년 9조 5,745억 원에서 ’11년 14조 8,528억 원으로 크게 증가할 만큼,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R&D를 통해 얻어지는 성과를 활용해 국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즉, R&D의 가치는 연구성과의 창출과 활용에 있으며, 성과물이 유형이나 무형의 자산이든 관계없이 우수한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되어 활용될 수 있으면 일반적으로 성공적인 R&D라 할 수 있다.
국가 차원에서 많은 R&D를 투자한 결과 국내 특허출원 증가는 어떻게 나타났는가?
국가 차원에서 많은 R&D를 투자한 결과, ’11년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수행을 통해 발생한 SCI 논문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26,282편이고, 국내 특허출원은 18,983건, 해외 특허출원은 2,825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5.6%, 18.5% 증가하여 양적으로 꾸준히 성장하였다(국가과학기술위원회 보도자료, 2012;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2011). 하지만 성과의 양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술이전 등 성과관리ㆍ활용 실적은 여전히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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