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 FRB의 정책금리조정 영향이 국내 국고채 채권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를 실증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우선, 첫째, 미국 정책금리 변경 효과가 국내 채권시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규명되었다. 추정에 따르면 미국 FRB의 정책금리가 10bp상승(하락) 변경될 경우 국내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7bp 상승(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 후를 나누어 실증 분석해 본 결과, 금융위기 이후 데이터에서는 1%의 유의수준으로 유의한 (+) 영향이 도출되었으나, 금융위기 이전 시기에서는 유의하지 못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셋째, 한 미 양국 간의 국고채 수익률 차이변수를 활용해 실증분석 해본 결과에 따르면 한 미 양국 간 국채수익률 차이는 통계적으로 1%의 유의한 (+)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Brunner(2000)의 연구에서 보고한 충격반응을 활용해 미국 FRB의 정책금리변수의 조정 영향이 국내 국고채 10년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미국 FRB의 정책조정변수의 영향력은 국내 10년물 국고채 시장에 12개월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 FRB의 정책금리조정 영향이 국내 국고채 채권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를 실증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우선, 첫째, 미국 정책금리 변경 효과가 국내 채권시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규명되었다. 추정에 따르면 미국 FRB의 정책금리가 10bp상승(하락) 변경될 경우 국내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7bp 상승(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 후를 나누어 실증 분석해 본 결과, 금융위기 이후 데이터에서는 1%의 유의수준으로 유의한 (+) 영향이 도출되었으나, 금융위기 이전 시기에서는 유의하지 못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셋째, 한 미 양국 간의 국고채 수익률 차이변수를 활용해 실증분석 해본 결과에 따르면 한 미 양국 간 국채수익률 차이는 통계적으로 1%의 유의한 (+)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Brunner(2000)의 연구에서 보고한 충격반응을 활용해 미국 FRB의 정책금리변수의 조정 영향이 국내 국고채 10년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미국 FRB의 정책조정변수의 영향력은 국내 10년물 국고채 시장에 12개월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FRB's policy rate adjustments on the 10 years Korea Treasury Bond (KTB) market. Our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t is found that the FRB's policy rate adjustments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impact on the 10 years ...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FRB's policy rate adjustments on the 10 years Korea Treasury Bond (KTB) market. Our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t is found that the FRB's policy rate adjustments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impact on the 10 years KTB yield. Based on projection, the 10bp increases in FRB's policy rate generates 7bp higher in 10 years KTB yield. Second, the result from after the Lehman bankruptcy in '08 is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while that of before financial crisis is not. Third, the variable, in which consistent with yield difference between the 10 years UTB(US Treasury Bond) and the 10 years KTB, is found that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impact in 1% significance level. And also given that Brunner(2000) exhibited that the Federal Fund Rate innovations are found to impact on other economic variables through the impulse response, the 10 years KTB yield is found to respond to innovation in the Federal Fund Rate up to about 12 month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FRB's policy rate adjustments on the 10 years Korea Treasury Bond (KTB) market. Our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t is found that the FRB's policy rate adjustments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impact on the 10 years KTB yield. Based on projection, the 10bp increases in FRB's policy rate generates 7bp higher in 10 years KTB yield. Second, the result from after the Lehman bankruptcy in '08 is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while that of before financial crisis is not. Third, the variable, in which consistent with yield difference between the 10 years UTB(US Treasury Bond) and the 10 years KTB, is found that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impact in 1% significance level. And also given that Brunner(2000) exhibited that the Federal Fund Rate innovations are found to impact on other economic variables through the impulse response, the 10 years KTB yield is found to respond to innovation in the Federal Fund Rate up to about 12 month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뿐만 아니라 2010년에는 그리스를 비롯한 남부 유럽재정위기가 크게 부각되면서 금융시장에 위기감이 지속되었었다. 따라서 금융위기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서 FF변수가 KTB10변수에 각각 어떤 영향을 초래하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우선 Cook and Hahn(1989)의 연구와 같이 FRB의 정책금리 변경이 국내 채권시장 이자율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Brunner(2000)의 방법을 준용하여 미국 FRB의 FFR 조정이 국내 국고채 10년물 수익률에 영향을 미친다면 해당 효과는 어느 정도 지속되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Brunner(2000)의 연구에서 보고한 충격반응(Impulse response)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FRB의 정책금리변수의 조정 영향이 국내 국고채 10년 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분석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미국 FRB의 정책조정변수의 영향력은 국내 10년물 국고채 시장에 (+)효과를 12개월 정도 꾸준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제 Ⅱ장에서는 미국 FRB의 정책금리 조정효과를 분석한 주요 선행연구를 살펴보고, 제 Ⅲ장에서는 실증분석을 통해 미국 기준금리 조정이 국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 한·미 채권수익률 차이가 국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마지막 Ⅳ장에서는 연구결과를 요약하고 본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미국 FRB 정책금리변수의 조정 영향이 국내 국고채 10년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분석했다. 일단 VAR 모형에 포함되는 변수는 앞의 식(1)에서 고려했던 변수를 기준으로 3×3로 해서, FRB 금융정책조정변수인 FFt와 국내 국고채 10년물 수익률(KTB10t+1)변수, 그리고 미국 10년물 국고채 수익률(US10t)를 사용해서 분석했다.
본 연구는 미국 FRB 정책조정효과가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이효찬(2012)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국내 채권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실증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 FRB 정책조정효과가 국내 채권시장, 특히 국고채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분석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 실증분석을 통해서 미국 정책금리 조정이 국내 국고채 시장에 미치는 영향, 한미 채권수익률 차이가 국내 국고채 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등을 회귀분석을 통해서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 기준금리 조정 영향이 국내 채권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를 분석하고자 한다. 우선 Cook and Hahn(1989)의 연구와 같이 FRB의 정책금리 변경이 국내 채권시장 이자율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 기준금리 조정 영향이 국내 채권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를 분석하고자 한다. 우선 Cook and Hahn(1989)의 연구와 같이 FRB의 정책금리 변경이 국내 채권시장 이자율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Brunner(2000)의 방법을 준용하여 미국 FRB의 FFR 조정이 국내 국고채 10년물 수익률에 영향을 미친다면 해당 효과는 어느 정도 지속되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 기간 중에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총 104회 개최되었다. 이 중에 정기 FOMC회의가 아닌 임시회의에 의해 정책금리가 조정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임시회의 결과 데이터를 빠트리지 않기 위해 미국 FRB 홈페이지의 회의록 목록 전체를 빠짐없이 검토하였다. 다음 [표 1]은 유형별로 전체 미국 FRB의 정책금리 조정 횟수와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또한 VAR 모형을 활용해 미국 FRB의 정책결정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중 중요하게 인식되는 것은 Brunner(2000)의 연구이다. 이는 미국 FRB에서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었던 저자가 다양한 형태의 FRB 금융정책관련 연구들을 분석하면서 연구 영역을 확장시킨 연구로, 동 연구에서는 1980년부터 1994년까지의 데이터를 활용해 표준 VAR, 제한된(Restricted) VAR, augmented VAR 등의 다양한 VAR 추정 모형별로 미국 FRB의 정책결정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측정했다. 실증분석결과에 따르면 다양한 VAR모형 간의 추정결과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제안 방법
한편 Kuttner(2001)는 미국 FRB 정책금리 조정과 관련된 변수로 선물시장에서 실제로 거래되는 FFR의 가격을 활용해 기대된(Anticipated) 정책결정과 기대되지 않는(Unanticipated) 정책결정 부분으로 나누었다. 물론 FRB의 정책결정에 대한 기대치를 직접적으로 측정할 수는 없었고, 선물시장에서 직접 거래되는 FRB 정책변경에 대한 선물가격을 시장 대용변수(Market-based proxy)로 활용했다. 실제로 Krueger and Kuttner(1996) 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FFR의 시장 전망수치로 선물시장의 가격변수를 사용하는 것은 효율적(Efficient)이라고 연구했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 FRB 정책조정효과가 국내 채권시장, 특히 국고채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분석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 실증분석을 통해서 미국 정책금리 조정이 국내 국고채 시장에 미치는 영향, 한미 채권수익률 차이가 국내 국고채 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등을 회귀분석을 통해서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미국 국채수익률 차이 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살펴보기 위해 회귀모형을 새롭게 설정했다. 우선 아래의 [표 7]은 한국 국고채 10년물 수익률과 미국 10년물 국고채 수익률 차이 변수인, KU10t의 기초통계량이다.
우선 제 Ⅱ장에서는 미국 FRB의 정책금리 조정효과를 분석한 주요 선행연구를 살펴보고, 제 Ⅲ장에서는 실증분석을 통해 미국 기준금리 조정이 국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 한·미 채권수익률 차이가 국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우선 충격반응함수 분석에 기본이 되는 시계열 변수의 안정성에 대한 단위근 검정을 실시했다. 이는 다음의 [표 9]에 단위근 검정 결과를 나타내었다.
특히 Brunner(2000)의 연구에서는 충격반응(Impulse response)을 활용해서 FRB 금융통화정책의 주요 매크로 변수 영향력이 어느 기간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 그리고 어떠한 모양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를 측정했다. 이 연구에서 표준오차는 5천번 순환 반복의 Monte Carlo 방법으로 산출했고, 그 영향의 기간은 36개월, 즉 3년간의 영향으로 측정했다. 이의 결과에 따르면 FRB의 정책조정변수인 FFR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다른 매크로 변수들이 아닌 FFR의 영향력(innovation) 자체라는 사실이 나타났다.
일단 VAR 모형에 포함되는 변수는 앞의 식(1)에서 고려했던 변수를 기준으로 3×3로 해서, FRB 금융정책조정변수인 FFt와 국내 국고채 10년물 수익률(KTB10t+1)변수, 그리고 미국 10년물 국고채 수익률(US10t)를 사용해서 분석했다.
한편, 전체 표본기간을 두 기간9)으로 나누어서 실증 분석을 실행하고자한다. 2008년에 파산한 리먼 브라더스의 영향으로 2008~2009년에는 글로벌 금융시장 전체가 커다란 파도 속으로 빠졌었다.
대상 데이터
그 이전 시기에는 채권을 시장가치로 평가하지 않고, 채권의 만기까지의 총 이자를 계산한 후 채권의 잔존기간까지 매일의 하루 이자를 채권의 원금에 매일 더해주는 방식의 장부가격(帳簿價格)으로 평가했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장부로 평가하던 시기에는 본 연구가 고려하고자 하는 미국 FRB 정책적 의사결정의 시장 영향 분석하고는 관련이 없다고 판단되어, 본 연구의 데이터 시작점을 2000년 7월 이후 처음 미국 FRB 회의가 개최된 8월부터 시작했다.
본 연구의 연구기간은 2000년 8월부터 2012년 12월까지로 설정하였다. 이유는 우리나라 채권시장에서 “채권 시가평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0년 7월을 기점으로 분석하기 위함이다.
한편 미국의 정책금리 (FFR)관련 데이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홈페이지(www.federalreserve .gov)에서 FOMC 회의록을 통해 수집하였다. 이 기간 중에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총 104회 개최되었다.
이론/모형
단위근을 검정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ADF (Augmented Dickey-Fuller) 검정법과 비교적 오차항의 계열 상관에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PP (Phillips-Perron) 등의 단위근 검정방법을 활용했다.
이제 충격반응함수 분석을 위해 Brunner(2000)와 비슷한 방법으로, 표준오차는 5천 번 순환반복의 Monte Carlo 방법을 활용해 산출했으며, 그 영향의 기간은 12개월10)로 해서 측정했다.
성능/효과
실증분석결과에 따르면 다양한 VAR모형 간의 추정결과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FRB 정책결정의 중요 변수인 FFR변수가 매크로변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영향의 절대치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산분해(Variance decomposition)의 방법에 따르면 FRB의 정책은 다른 매크로 변수에 의한 영향보다는 FRB 정책 자체의 영향력(innovation에 더 중요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각 계수의 추정 결과치를 살펴보면 FFt와 US10t는 모두 정(+)의 인과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추정변수인 FFt, 즉, 미국 정책금리 변경 효과가 국내 채권시장에 동일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규명 되었으며, 1%의 유의수준으로 통계적으로도 유의 하다는 사실도 나타났다.
둘째, 전체 표본기간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과 후로 나누어서 실증 분석한 결과 상이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시기에는 미국의 정책금리 변경이 국내 채권시장에 1%의 유의수준으로 유의한 (+) 영향을 초래하는데 비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시기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못한 결과를 나타냈다.
추정 계수를 살펴보면, 미국 FRB의 정책 금리가 10bp상승(하락) 변경될 경우 국내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7bp 상승(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교호항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회귀모형에 새롭게 고려한 교호작용 변수(FFt×US10t)도 5%의 유의수준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추정치가 산출되었다.
다음 [표 1]은 유형별로 전체 미국 FRB의 정책금리 조정 횟수와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본 연구의 표본기간에는 FRB 금융정책 방향 측면에서 보면 금리인하 쪽이 금리인상 쪽보다 더 많아 금융긴축(Monetary Tightening)보다 금융완화 (Monetary Easing) 형태가 주를 이루어 금융정책이 비대칭적인(Asymmetric) 형태를 이루고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Brunner(2000)의 연구에서 보고한 충격반응(Impulse response)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FRB의 정책금리변수의 조정 영향이 국내 국고채 10년 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분석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미국 FRB의 정책조정변수의 영향력은 국내 10년물 국고채 시장에 (+)효과를 12개월 정도 꾸준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한·미 양국 간 국고채 수익률 차이변수를 활용해 실증분석 해본 결과에 따르면 한·미 양국 간 국채 수익률 차이는 1%의 유의수준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실증분석을 통하여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우선, 첫째, 미국 정책금리 변경 효과가 국내 채권시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규명되었다. 추정 계수를 살펴보면, 미국 FRB의 정책 금리가 10bp상승(하락) 변경될 경우 국내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7bp 상승(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효찬(2012)의 연구에서는 한·미 양국 간의 주가수익률 차이 변수를 도입해 한·미 양국의 경제동향 그리고 향후 경제전망의 차이가 해당국의 주가 수익률 차이로 나타난다는 가정 하에 미국 FRB정책금리 조정에 대한 효과가 어떠한 영향을 받는가를 분석했다. 이에 대한 실증분석결과에 따르면 새롭게 고려된 주가수익률 차이변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못한 수치가 산출되었으나 교호항, 즉, 양국 간 주식수익률 차이와 FRB정책금리 변수의 교호항은 1%의 유의수준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되었다.
이 연구에서 표준오차는 5천번 순환 반복의 Monte Carlo 방법으로 산출했고, 그 영향의 기간은 36개월, 즉 3년간의 영향으로 측정했다. 이의 결과에 따르면 FRB의 정책조정변수인 FFR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다른 매크로 변수들이 아닌 FFR의 영향력(innovation) 자체라는 사실이 나타났다.
예를 들어 FRB의 정책조정이 100bp 변경되면 3개월물 T-bill rate를 55bp 변경시키는 (+)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데 비해서 장기물인 30년 미국채는 10bp 변경시키는 (+) 효과가 산출되었다. 즉, FRB의 정책변경은 장기채권 수익률의 영향력이 단기채권 수익률의 영향력에 비해 1/5 정도 수준으로 축소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Cook and Hahn(1989)은 미국 채권시장 참여자들이 FRB의 정책적 결정 변경으로 인해 FFR이라는 금리를 통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강하게 받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한편 FRB의 정책조정변수는 국내 국고채 10년물 수익률에 1개월에는 (+)효과를 그리고 2개월에는 다소 (+)효과가 축소된 이후 서서히 영향력이 사라지는 것(Die out)으로 밝혀졌다. 즉, 결론적으로 충격반응을 통해 분석해보면 미국 FRB의 정책조정변수의 영향력은 국내 10년물 국고채 시장에 3～6개월까지 의미있게 지속된 이후 서서히 영향력이 사라지지만 12개월 정도까지는 (+)권에서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실증적 결과는 Giorgio and Nistico(2007)의 구조모형 하에서의 시뮬레이션 결과치와 비슷한 결과이다.
이는 다른 채권시장 변수인 KTB10과 US10도 비슷한 양상이다. 즉, 금리 상승기 보다는 금리 하락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추정결과에서는 모든 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치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즉, 변수 FFt의 경우 [표 3]의 경우와 같이 1% 유의수준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추정치가 나왔고, 변수 US10t의 경우 [표 3]에서는 유의하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5%의 유의수준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추정치가 나왔다. 또한 이번 회귀모형에 새롭게 고려한 교호작용 변수(FFt×US10t)도 5%의 유의수준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추정치가 산출되었다.
[표 8]의 추정치가 [표 6]의 추정치보다 일부 회귀계수의 경우 다소 더 크고, 통계적으로 더 유의한 수치가 나왔다. 추정 결과에 따르면 미국 FRB의 정책금리가 10bp 상승(하락) 조정되면 국내 10년물 국고채 금리의 6bp 상승(하락)하는 효과가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롭게 고려한 한국과 미국 양국 간의 국고채 수익률 차이변수(KU10t)의 추정결과에 따르면 양국 간 수익률 차이가 10bp 상승하면 한국 10년물 국고채 수익률을 28bp상승시키는 영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1%의 유의수준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치이다.
또한 이번 회귀모형에 새롭게 고려한 교호작용 변수(FFt×US10t)도 5%의 유의수준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추정치가 산출되었다. 추정 결과에 따르면 미국 FRB의 정책금리가 10bp 상승(하락) 조정되면 국내 10년물 국고채 금리의 8bp 상승(하락)하는 효과가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1974년 9월부터 1979년 9월까지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FRB의 정책금리 변경이 미국 채권시장 수익률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 효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밝혀냈다. 특히 FRB의 정책금리 변경은 단기 채권 수익률에 더욱 민감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장기채권 수익률은 다소 덜 민감한 영향을 받았으나 여전히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규명되었다.
는 모두 정(+)의 인과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추정변수인 FFt, 즉, 미국 정책금리 변경 효과가 국내 채권시장에 동일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규명 되었으며, 1%의 유의수준으로 통계적으로도 유의 하다는 사실도 나타났다. 추정 수치를 살펴보면, 미국 FRB의 정책금리가 10bp상승(하락) 변경될 경우 국내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7bp 상승(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르면 FRB의 정책조정변수는 자기 자신의 영향력(innovation)에서 중요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서 Brunner(2000)의 결과 치와 동일했다. 한편 FRB의 정책조정변수는 국내 국고채 10년물 수익률에 1개월에는 (+)효과를 그리고 2개월에는 다소 (+)효과가 축소된 이후 서서히 영향력이 사라지는 것(Die out)으로 밝혀졌다. 즉, 결론적으로 충격반응을 통해 분석해보면 미국 FRB의 정책조정변수의 영향력은 국내 10년물 국고채 시장에 3～6개월까지 의미있게 지속된 이후 서서히 영향력이 사라지지만 12개월 정도까지는 (+)권에서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과제는 이 부분에 대한 분석을 실행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 Kuttner(2001)에서 활용한 미국 선물시장에서의 연방기금선물(Federal Fund Future)의 가격을 활용한 독립변수를 설정해 시장 투자자들의 사전적 기대(Ex ante expectation)를 분석에 반영하여 연구를 실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 과제는 우선 첫째, 이효찬(2012)에서는 외국인 투자 측면에서 국내 주식투자 비중 변동의 미국 FRB 정책금리 조정효과에 대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못한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을 연구했는데, 본 연구에서는 자료 수집의 한계로 인하여 이에 대한 실증분석을 실행하지 못했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과제는 이 부분에 대한 분석을 실행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미국 FRB의 정책금리 조정이 미국 채권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초기의 연구로 어떠한 결과를 얻었는가?
미국 FRB의 정책금리 조정이 미국 채권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분석한 초기의 연구(Seminal paper)로는 Cook and Hahn(1989)의 연구가 있다. 그들은 1974년 9월부터 1979년 9월까지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FRB의 정책금리 변경이 미국 채권시장 수익률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 효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밝혀냈다. 특히 FRB의 정책금리 변경은 단기 채권 수익률에 더욱 민감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FRB의 정책금리조정 영향이 국내 국고채 채권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분석결과는 어떠한가?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우선, 첫째, 미국 정책금리 변경 효과가 국내 채권시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규명되었다. 추정에 따르면 미국 FRB의 정책금리가 10bp상승(하락) 변경될 경우 국내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7bp 상승(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 후를 나누어 실증 분석해 본 결과, 금융위기 이후 데이터에서는 1%의 유의수준으로 유의한 (+) 영향이 도출되었으나, 금융위기 이전 시기에서는 유의하지 못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셋째, 한 미 양국 간의 국고채 수익률 차이변수를 활용해 실증분석 해본 결과에 따르면 한 미 양국 간 국채수익률 차이는 통계적으로 1%의 유의한 (+)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Brunner(2000)의 연구에서 보고한 충격반응을 활용해 미국 FRB의 정책금리변수의 조정 영향이 국내 국고채 10년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미국 FRB의 정책조정변수의 영향력은 국내 10년물 국고채 시장에 12개월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의 정책적 조정은 어떠한 변수인가?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의 정책적 조정은 중앙은행 시각에서 향후 경제전망과 인플레이션 압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조정 기대 등의 중요 매크로 변수에 대한 여러 함축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 채권 투자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변수이다. 특히 미국 FRB의 정책적인 금리 조정은 국제금융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변수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효찬, "국내 증시에 대한 미 기준금리 조정효과 분석", 국제통상연구, 제17권, 제1호, pp.101-126, 2012.
B. Bernanke and A. Blinder, "The Federal Funds Rate and the Channels of Monetary Policy Transmission," American Economic Review, Vol.82, pp.901-921, 1992.
A. D. Brunner, "On the Derivation of Monetary Policy Shocks: Should We Throw the VAR out with the Bath Water?," Journal of Money, Credit and Banking, Vol.32, pp.254-279, 2000.
L. Christiano and M. Eichenbaum, "Liquidity Effects, Monetary Policy, and the Business Cycle," American Economic Review, Vol.82, pp.346-353, 1992.
L. Christiano, M. Eichenbaum, and C. Evans, "Identification and the Effects of Monetary Policy Shocks," in Financial Factors in Economic Stabilization and Growth, edited by M. Blejer, Z. Eckstein, Z. Hercowitz and L. Leiderman, pp.36-74, 1996.
T. Cook and T. Hahn, "The Effect of Changes in the Federal Funds Rate Target on Market Interest Rates in the 1970s," Journal of Monetary Economics, Vol.24, pp.331-351, 1989.
W. Edelberg and D. Marshall, "Monetary Policy Shocks and Long-Term Interest Rates," Federal Reserve Bank of Chicago Economic Perspectives, Vol.20, pp.2-17, 1996.
C. Evans and D. Marshall, "Monetary Policy and the Term Structure of Nominal Interest Rates: Evidence and Theory," Carnegie- Rochester Conference Volume on Public Policy, Vol.49, pp.53-111, 1998.
S. Ghosh, "Announcement Effects of the Federal Funds Rate Changes on Exchange Traded Funds and Bond Yields," European Journal of Economics, Vol.24, pp.147-156, 2010.
G. Giorgio and S. Nistico, "Monetary Policy and Stock Prices in an Open Economy," Journal of Money, Credit and Banking, Vol.39, 2007.
D. Gordon and E. Leeper, "The Dynamic Impacts of Monetary Policy: An Exercise in Tentative Identification," Journal of Political Economy, Vol.102, pp.1228-1247, 1994.
J. Krueger and K. Kuttner, "The Fed Funds Future Rate as a Predictor of Federal Reserve Policy," Journal of Futures Markets, Vol.16, pp.865-879, 1996.
K. Kuttner, "Monetary Policy Surprises and Interest Rates: Evidence from the Fed Funds Futures Market," Journal of Monetary Economics, Vol.47, No.3, pp.523-544, 2001.
L. Radecki and V. Reinhart, The Financial Linkages in the Transmission of Monetary Policy in the U.S., National Differences in Interest Rate Transmission, BIS, Basel, 1994.
W. Reichenstein, "The Impact of Money on Short-Term Interest Rates," Economic Inquiry, Vol.25, pp.67-82, 1987.
V. Roley and G. H. Sellon, "Monetary Policy Actions and Long-Term Interest Rates," Federal Reserve Bank of Kansas City Economic Quarterly, Vol.80, pp.77-89, 1995.
S. Strongin, "The Identification of Monetary Policy Disturbances: Examining the Liquidity Effect," Journal of Monetary Economics, Vol.35, pp.463-497, 1995.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