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효과

• TD2-TD1은 마지막 두 번째 착지와 마지막 착지 사이에 발생하는 수평속도의 감소량으로서, 우수 집단이 0.41 m/s,준우수 집단이 0.86 m/s로 나타났으며, 두 집단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마지막 TD2에서 수평속도는 우수 집단이 8.27 m/s를 보였으며, 준우수 집단이 8.06 m/s로 분석되었고, 두 집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 001). 공중동작이 이루어지는 도약 단계의 수평속도는 조주를 통해 얻은 가속도의 영향이며, 이 단계의 수평속도가 높다는 것은 도약을 위한 마지막 발의 착지 지점이 우수 집단이 약 0.2 m 길었다는 점(Table 5)을 고려할 때, 바로부터 이 거리만큼 멀리 떨어진 곳에 착지했고, 따라서 그만큼 바에 더 많이 접근해야 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이는 바에 접근하는 기술적 차이와 관련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구부러진 장대가 곧게 펴진 시점에서 우수 2 m 길었다는 점(Table 5)을 고려할 때, 바로부터 이 거리만큼 멀리 떨어진 곳에 착지했고, 따라서 그만큼 바에 더 많이 접근해야 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이는 바에 접근하는 기술적 차이와 관련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구부러진 장대가 곧게 펴진 시점에서 우수 집단과준우수 집단의 수평속도는 각각 1.47, 2.20 m/s로 나타났으며, 두 집단 사이에는 장대를 최대로 구부린 시점과 같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아울러 한 그러나 마지막 발 착지와 도약 순간 사이, 즉 마지막 발이 지면에 닿고 있는 동안의 수평속도 차이에서는 우수 집단이 0.66 m/s,준우수 집단이 1.54 m/s로 나타났으며, 두 집단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1).
• 그러나 평균 보폭을 신장에 대한 비율로 나타낸 결과에서는 우수 집단이 평균 114.4%, 준우수 집단이 평균 106.0%의 결과를 보임에 따라 우수 집단이 비우수집단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5).
• 후)수평 속도는">수평속도는 우수 집단이 비우수 집단보다 높지만, 반대로 수직속도는 준우수 집단이 높다. 그리고 Event 4에서 준우수 집단은 수평속도가 오히려 증가했지만, 우수 집단은 감소하였고, 수직속도는 우수 집단이 최대로 증가한 형태를 보였지만, 준우수 집단은 감소하는 형태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후)수평 속도">수평속도 자체도 유의한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수직속도는 우수 집단이 장대를 최대로 구부렸을 때보다 장대가 곧게 펴졌을 때가 큰 값을 보인 반면, 준우수 집단은 장대를 곧게 펴면서 오히려 수직속도가 감소하는 현상을 보임으로써 기술적으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후)조주 단계">조주단계 평균 보폭은 반대로 나타났다. 그리고 스텝 수를 기준으로조주단계를 3등분 할 때, 중반부를 제외한 초반부, 후반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우수 집단의 PP 각도가 준우수 집단보다 적었으며, 두 집단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1).
• 즉 우수 집단은 장대를 구부리는 과정에서 바에 가까이 접근하는 형태인 반면, 준우수 집단은 바를 펴는 과정에서 많이 이동하는 형태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그리고 인체중심이 최대로 높은 순간에 인체중심의 수평속도는 우수 집단이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으며, 비우수 집단도 이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감소되는 경향을 보이지 않는 차이점을 알 수 있었다.
• 그리고 장대 굴곡 각은 그 값이 작을수록 장대를 많이 구부린 것을 의미하므로 우수 집단의 최대 장대 굴곡 각 101.2o, 준우수 집단 100.3o로 나타나 우수 집단이 준우수 집단보다 다소 많이 장대를 구부리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 후)장대각도는">장대 각도는 180° 가깝게 증가하지만, 완전히 180°를 보이지 않았으며, 이는 평소 장대를 사용하여 장대가 약간 구부러진 형태로 남아있기 때문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장대를 놓는 시점과 인체중심이 가장 높은 시점 간의 장대 굴곡 각을 비교하면, 특정 시점에서 더 크게 나타나는 일관된 형태를 보이지 않고 상반된 결과를 보였으며, 두 집단의 장대 굴곡 각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그리고 조주단계 후반부에서는 전반부와 같이 우수 집단과 준우수 집단 간의 평균 보폭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신장비로 나타낸 결과에는 우수 집단이 평균 113.3%, 준우수 집단이 평균 104.9%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 선수 개개인의 신체와 근력의 차이로 인하여 탄성이 다른 장대를 선택한 결과로 사료된다. 그리고 조주단계에서는 조주속도가 경기력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지만, 도약 단계에서는 조주속도 전환 효율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수평속도 성분의 감소 형태를 비교할 때, 전체적으로 일정한 경향을 보이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준우수 집단의 감소형태가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 후)수직 속도가">수직속도가 감소하는 형태를 보였다. 두 집단의 주요 이벤트 수직속도를 비교해 보면, Event 3에서 우수 집단은 2.19 m/s로 준우수 집단의 2.41 m/s보다 약간 낮은 결과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Event 4에서 우수 집단은 Event 3보다 둘째, 도약 단계에서 장대를 폴 박스에 꽂기 위하여 조주를 통해 증가시킨 수평속도가 감소되는데, 이 과정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다. 차이가 나타나는 운동학적 요인은 폴박스에 장대를 꽂는 각도(PP 각도), 도약 전 2보와 1보 착지 순간 및 마지막 보폭을 선수의 신장으로 표준화한 평균 보폭도 우수 집단이 평균 110.8%로 준우수 집단의 102.2%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1).
• 후)여자 선수보다">여자선수보다 컸다고 하였다. 본 연구는 에너지 변환과 관련하여 장대 굴곡 각을 분석하였는데, 우수 집단과 준우수 집단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선수 개개인의 신체와 근력의 차이로 인하여 탄성이 다른 장대를 선택한 결과로 사료된다.
• 본 연구에서는 마지막 스텝을 착지하는 순간 두 집단 사이에 수평속도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착지된 발을 지면에서 떼는 시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마지막 스텝이 지면에 닿고 있는 동안에 감소된 수평속도 성분에도 유의한(p<.01) 차이를 보였다.
• 본 연구에서는 폴박스를 기준으로 5-10 m 구간의 수평속도를 분석하였으며, 우수 집단이 8.23 m/s로 준우수 집단의 7.66 m/s 보다 높았고,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p<.001) 차이를 보임으로써 도약 직전의 수평속도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라는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해석되었다.
• 후)수직 속도는">수직속도는 선수의 경기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라 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장대가 곧게 펴지는 순간의 수평속도는 우수 집단이 준우수 집단보다 1.45 m/s빨랐고, 장대를 놓는 순간 수직속도도 우수 집단이 약0.45 m/s 빨랐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가 효과적인 셋째, 장대 구부리기 및 펴기 단계에서 장대의 각도는 설정된 모든 이벤트에서 차이를 보이는 않지만, 인체중심의 수평속도 및 수직속도는 증감 형태와 속도의 절대치에서 차이를 보인다. 우선 2%)에 비해 유의하게 컸다. 신장이 평균 보폭에 많은 영향을 주는 일반성을 고려할 때, 준우수 집단(1.73 m) 평균 신장이 우수 집단(1.69 m)보다 크지만, 여자 장대높이뛰기 경기에서 보여준 조주단계 평균 보폭은 반대로 나타났다. 그리고 후)예선 경기">예선경기 결과, 4.50 m에서 결승진출자 12명이 확정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확정된 01) 차이를 보였다. 우수 집단보다 준우수 집단의 신장이 4 cm가량 크지만 폴 박스로부터 먼 지점에 착지하지 못하고, PP 각도가 컸다는 점을 두고 예단하기 어렵지만, 준우수 집단은 도약 단계 초기에 수직상승을 도모하려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우수 집단의 PP 각도는 약 24o-30o 범위를 보였으며, 평균 27.8o로 나타났다.
• 80 m이었다. 우수 집단의 총 조주거리가 비우수 집단보다 다소 길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01). 이는 우수 집단이 조주단계에서 도약 직전까지 수평속도를 상대적으로 잘 유지한 것과는 달리 준우수 집단은 도약 직전 수평속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고, 특히, 마지막 발을 지면에 착지하고 그 발을 떼는 사이에서 수평속도 감소량이 급격히 많아짐을 의미하여 조주구간에서 얻은 속도를 도약 동작까지 연결시키지 못하는 기술적 결함을 보인 것으로 해석되었다.
• 001). 이러한 결과는 폴 박스에 장대를 꽂기 5-10 m전 구간의 평균 수평속도 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는 결과를 통해 TD2, TD1, TO1이 이 구간에 포함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 후)수직 속도가">수직속도가 감소하는 대조를 이루었다. 이러한 점을 토대로 준우수 집단이 장대를 폴 박스에 꽂는 순간부터 장대를 구부렸다 펴는 과정에서 우수 집단과 기술의 구조적차이가 있음을 짐작케 하며, 준우수 집단이 장대를 폴 박스에 꽂는 단계에서 수직 상승에 더 많이 집중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 후)수평 속도가">수평속도가 오히려 증가했지만, 우수 집단은 감소하였고, 수직속도는 우수 집단이 최대로 증가한 형태를 보였지만, 준우수 집단은 감소하는 형태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우수 집단은 폴 박스에 장대를 꽂고 장대를 구부렸다 펴는 과정까지 조주 수평속도가 점진적으로 감소되는 반면, 준우수 집단은 장대를 꽂고 구부리는 과정에서 수평속도의 감소가 많았고, 장대를 펴는 과정의 수직속도는 우수 집단이 상승하는 것과는 달리 장대를 펼 때가 최대로 구부렸을 때보다 수직속도가 감소하는 대조를 이루었다. 이러한 점을 토대로 준우수 집단이 장대를 후)장대 높이뛰기">장대높이뛰기 경기의 기술적 구조를 보면 조주 중반부에서 전력 질주를 통하여 가속시키는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두 그룹에 차이가 없었지만, 폴 박스에 장대를 꽂기 위해 감속되는 부분에서 준우수 집단의 보폭이 우수 집단에 비해 많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임으로써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아울러 이 부분의 감속이 이어지는 도약, 후)스텝수의">스텝 수의 증가는 보다 큰 힘을 얻기 위하여 조주거리를 늘리는 경향으로 해석되어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긍정적 현상으로 간주되었다. 전체 조주단계 평균 보폭은 우수 집단(1.87 m)이 준우수 집단(1.77 m)보다 10 cm 길었으며, 보폭을 신장에 대한 비율로 표준화 시킨 결과도 우수 집단(110.8%)이 준우수 집단(102.2%)에 비해 유의하게 컸다. 신장이 평균 보폭에 많은 영향을 주는 일반성을 고려할 때, 준우수 집단(1.
• 후)수평 속도가">수평속도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라는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해석되었다. 조주구간에서 수평속도 외에 폴 박스로부터 마지막 착지 발까지 거리를 분석한 결과, 우수 집단과 준우수 집단이 각각 3.62, 3.43 m로 약 20 cm 차이를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 후)수직 속도를">수직속도를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주요 이벤트별(Event 3-6) 수직속도는 우수 집단이 각각 2.19, 3.62, 0.60, 0.27 m/s를 보임으로써 우수 집단은 장대를 최대로 구부렸다가 이를 곧게 펴면서 상승하는 동안에도 수직속도가 증가하여 장대가 곧게 펴는 시점(Event 4)에서 가장 빠른 수직속도를 보였다. 이에 반해 후)수평 속도가">수평속도가 오히려 약간 높아진다는 점이다. 즉 우수 집단은 장대를 구부리는 과정에서 바에 가까이 접근하는 형태인 반면, 준우수 집단은 바를 펴는 과정에서 많이 이동하는 형태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그리고 후)수평 속도가">수평속도가 감소되는데, 이 과정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다. 차이가 나타나는 운동학적 요인은 폴박스에 장대를 꽂는 각도(PP 각도), 도약 전 2보와 1보 착지 순간 및 마지막 발 도약 순간의 수평속도이며, 마지막스텝이 지면에 착지하고 있는 동안 수평속도의 감소량이다.
• 첫째, 조주단계에서 선수가 이동한 전체 조주거리와 스텝 수는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평균 보폭과 신장대비 비율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우수 집단이 길다. 그리고 조주구간을

  후속연구

  • 후)경기기술의">경기기술의 차이가 선수의 체력적 요소에 기인한 것인지, 기술적 차이나 선수가 지닌 역량의 효율적 활용성에 기인한 것이지를 파악하는 것은 향후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초석으로 사료되는 바, 체계적인 실험설계를 통해 이에 관한 연구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도약 이후 이루어지는 공중동작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운동역학적으로 기술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매우 절실해 보인다.
  • 본 연구를 통해 여자 장대높이뛰기 경기를 수행하는 동안 우수 집단과 준우수 집단의 기술적 차이를 운동학적 변인을 중심으로 알아보았지만, 차이를 보인 변인의 기술적 메커니즘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후)육상경기력">육상 경기력 발전을 위해 대회 기간 중에 수집한 영상자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훈련 현장에 활용하게 제공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를 위해 참가선수의 경기력을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는 것이 필요한 바, 대회기간과 대회가 끝난 직후에 톱랭커들의 경기력에 관심을 가진 것과 달리, 톱랭커와 대비되는 예선탈락자의 경기력도 동시에 분석하여 비교함으로써 경기력에 관련된 요인 가운데 차이가 있는 것을 밝히는 것은 육상경기 발전을 위해 필요하며, 분석결과의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 후)주요한원인인 지">주요한원인인지 명확히 구분할 수는 없다. 추후 여자 장대높이뛰기 기록에 영향을 주는 조주속도, 장대를 잡는 높이, 바에 접근하는 거리 등의 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설계를 통하여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세밀하게 규명해 나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