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영화 소비 과정을 탐색하기 위해 영화 취향 및 영화 정보 이용 요인들, 인구사회 요인들을 투입해 영화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영화 소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영화 취향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영화 취향 정도가 증가할수록 영화소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화 취향은 영화 정보를 인터넷으로 검색하거나 영화 블로그를 이용하는 행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취향 정도가 높을수록 인터넷으로 영화정보를 검색하거나 영화 블로그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화 블로그를 이용하는 응답자들은 영화 소비가 늘어났던 반면 영화 인터넷 검색 여부는 영화 소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성별이나 소득과 같은 인구사회 요인들 중에서 성별 요인만 영화 소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일수록 영화 소비 정도가 증가했다. 반면, 소득 요인은 영화 소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영화 소비 과정을 탐색하기 위해 영화 취향 및 영화 정보 이용 요인들, 인구사회 요인들을 투입해 영화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영화 소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영화 취향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영화 취향 정도가 증가할수록 영화소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화 취향은 영화 정보를 인터넷으로 검색하거나 영화 블로그를 이용하는 행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취향 정도가 높을수록 인터넷으로 영화정보를 검색하거나 영화 블로그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화 블로그를 이용하는 응답자들은 영화 소비가 늘어났던 반면 영화 인터넷 검색 여부는 영화 소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성별이나 소득과 같은 인구사회 요인들 중에서 성별 요인만 영화 소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일수록 영화 소비 정도가 증가했다. 반면, 소득 요인은 영화 소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This study examines determinants of film consumption.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ling, this study explores some factors that explained film consumption based on film tastes and information seeking and socio-demographic factors. The major results are as follows: firstly, the major factor for expl...
This study examines determinants of film consumption.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ling, this study explores some factors that explained film consumption based on film tastes and information seeking and socio-demographic factors. The major results are as follows: firstly, the major factor for explaining film consumption was individual tastes for films. The higher the degree of tastes for films, the greater the degree of film consumption. Secondly, there were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tastes for films and film related information seeking such as internet search behavior and the use of film blogs. More specifically, the use of film blogs partially explained the degree of film consumption. Thirdly, a demographic factor like gender was highly correlated to film consumption. However, an income factor was not correlated to fim consumption. In conclusion, the degree of film consumption was determined by tastes for flims, the use of film blogs and gender factors.
This study examines determinants of film consumption.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ling, this study explores some factors that explained film consumption based on film tastes and information seeking and socio-demographic factors. The major results are as follows: firstly, the major factor for explaining film consumption was individual tastes for films. The higher the degree of tastes for films, the greater the degree of film consumption. Secondly, there were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tastes for films and film related information seeking such as internet search behavior and the use of film blogs. More specifically, the use of film blogs partially explained the degree of film consumption. Thirdly, a demographic factor like gender was highly correlated to film consumption. However, an income factor was not correlated to fim consumption. In conclusion, the degree of film consumption was determined by tastes for flims, the use of film blogs and gender f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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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가변적인 영화 흥행 연구보다는 안정적으로 영화 취향 및 영화 소비가 어떻게 서로 연계되는가를 검토함으로써 영화 소비에 대한 이론적 모델을 탐색해볼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개인적 수준에서 영화 소비의 증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포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영화 소비 과정을 탐색하기 위해 영화 취향 및 영화 정보 이용 요인들, 인구사회 요인들을 투입해 영화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들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영화 취향 및 영화 정보 검색, 영화 블로그 이용이 영화 소비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영화 취향 및 영화 정보 인터넷 검색(β=.
본 연구는 영화 취향이 영화 정보에 대한 선호도와 이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를 통해 영화 소비와의 연계성이 있는 가를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응답자들의 성별, 소득별 차이가 영화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포괄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영화 정보는 영화 상영 여부와 시간, 구매 등에 대한 일반 정보 및 영화 비평이나 감상 정보와 같은 취향 정보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일반 영화 정보 보다는 영화 비평 등을 포함하는 블로그 정보가 직접적으로 영화 소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영화 취향이 영화 정보에 대한 선호도와 이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를 통해 영화 소비와의 연계성이 있는 가를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응답자들의 성별, 소득별 차이가 영화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포괄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가설 설정
가설 1: 영화 취향은 영화 정보 인터넷 검색에 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2: 영화 취향은 영화 블로그 이용에 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3: 영화 정보 인터넷 검색은 영화 소비에 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4: 영화 블로그 이용은 영화 소비에 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5: 영화 취향은 영화 소비에 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6: 성별 특성은 영화 소비에 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7: 소득 특성은 영화 소비에 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피터슨은 부르디외 이론 대신에 문화잡식성-편식성 가설을 통해 개인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자본 규모가 문화 취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을 내세웠다[10][15]. 문화 및 경제 자본량이 많은 계층에 포함된 개인들은 그렇지 않은 개인들보다 폭넓게 문화 상품들을 소비하는 반면 자본량이 적은 계층에 포함된 개인들은 일부 장르 또는 문화 상품으로만 소비가 편중된다는 가설이었다. 그러나 피터슨 연구 역시 문화 소비를 자본에 의존하는 종속 개념으로만 파악했다.
제안 방법
(5) 인구사회요인: 본 연구에서 인구사회 요인은 성별 및 소득 요인을 측정했다.
본 연구는 영화 취향 등의 개념을 단일 차원으로 측정했다. 후속 연구는 개념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복 측정 문항 또는 다차원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영화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경로분석을 실시했다. 본 연구에서 투입했던 개념들 간의 방향 및 관계는 표준화계수 값을 기준으로 살펴보았다.
영화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경로분석을 실시했다. 본 연구에서 투입했던 개념들 간의 방향 및 관계는 표준화계수 값을 기준으로 살펴보았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인터넷 설문 전문 기업인 엠브레인을 통해 패널 300명을 대상으로 영화 취향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설문 조사는 2011년 12월에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인터넷 설문 전문 기업인 엠브레인을 통해 패널 300명을 대상으로 영화 취향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설문 조사는 2011년 12월에 이루어졌다. 응답자들로부터 영화 취향을 포함해 블로그와 영화 소비, 인구사회 요인들에 대한 자료 등을 확보했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의 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각 문항별 평균, 표준편차 등을 산출하였다. 한편, 영화 소비를 포함해 영화 취향, 영화 정보 인터넷 검색, 영화 블로그 소비, 성별 및 소득 등의 인구사회 요인을 AMOS 18.
측정 도구의 신회도 및 타당도를 분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적용했다. 측정모델의 적합도는 모든 지수에서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χ2=17.
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각 문항별 평균, 표준편차 등을 산출하였다. 한편, 영화 소비를 포함해 영화 취향, 영화 정보 인터넷 검색, 영화 블로그 소비, 성별 및 소득 등의 인구사회 요인을 AMOS 18.0 프로그램에 투입해 구조방정식 모델을 검증했다.
이론/모형
(1) 영화 취향: 본 연구에서 영화 취향은 서우석, 이호영 연구[16]를 바탕으로 영화에 대한 흥미 정도를 리커트 5점 척도로 측정했다. 이와 같은 취향은 기존 연구[17]에서도 유사하게 측정되었다.
성능/효과
가설 검증 결과 첫째, 영화 취향은 영화 정보 인터넷 검색 및 영화 블로그 선호도, 영화 소비 모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설 1, 2, 5는 채택되었다.
결과적으로 영화 소비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개인의 문화적 취향과 실천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가능하다. 개인 취향은 오랜 시간과 경험, 학습을 통해 만들어진다.
영화 블로그 등이 특정 영화나 장르 중심으로 다양한 시각을 심층적으로 제공하는 반면 인터넷 포털 정보 등은 일반 정보 등을 포괄적으로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영화 정보가 영화 소비로 연계되기 위해서는 포털 등의 대중 미디어 정보 및 홍보 접근 보다는 전문 블로그나 평가 중심의 사이트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영화와 같은 대중 문화상품의 소비는 정보와 추천, 광고와 홍보 및 인적 교류와 관계 등 다양한 마케팅 요인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개인 취향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영화 취향이 높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마케팅이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구체화시키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는 SNS를 통한 구전 효과가 중요한 영화 흥행 요인으로 평가된다[13]. 결론적으로 영화 소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인 중의 하나는 바로 영화에 대한 정보 생산 및 유통이다.
둘째, 영화 취향은 영화 정보의 인터넷 검색이나 영화 블로그 이용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쳤다. 영화 취향 정도가 높을수록 인터넷을 통해 영화 정보를 검색하거나 영화 블로그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영화 취향은 영화에 대한 정보 탐색이나 소비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개념으로 나타났다. 특정 문화 상품에 흥미를 갖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해당 문화 상품에 대한 정보 탐색 행위가 이루어진다.
셋째, 인구사회 요인도 영화 소비를 부분적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성별 요인은 영화 소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소득 요인은 영화 소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본량이 많을수록 영화 소비 정도와 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잡식성-편식성 가설이 가정하는 방향과는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분석 결과, 영화 취향 및 영화 정보 인터넷 검색(β=.17, p<.01), 영화 취향 및 영화 블로그 선호도(β=.23, p<.001), 영화 블로그 선호도와 영화 소비(β=.17, p<.001), 영화 취향 및 영화 소비(β=.45, p<.001) 등이 정적인 영향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별이나 소득과 같은 인구사회 요인들 중에서 성별만 영화 소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일수록 영화 소비 정도가 증가했다.
셋째, 인구사회 요인도 영화 소비를 부분적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성별 요인은 영화 소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소득 요인은 영화 소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외에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첫째, 영화와 같은 문화 상품의 소비는 취향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취향은 문화 상품에 대한 다양한 관심 정도와 문화적 실천까지를 포괄하게 된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응답자들의 영화 소비는 개인의 영화 취향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영화 취향 정도가 증가할수록 영화 소비는 이에 대응해 늘어났다.
측정모델의 적합도는 모든 지수에서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χ2=17.192, p<.05, NFI=.88, RMSEA=.06, IFI=.93, CFI=.93).
후속연구
후속 연구는 개념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복 측정 문항 또는 다차원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다음으로 본 연구는 연령별 요인을 연구 모델에 포함시키지 않은 만큼 후속 연구에서는 다양한 인구사회 요인들이 연구 모델에 포함될 필요가 있다. 영화에 대한 정보도 속성에 따라 일반 정보와 평가 및 감상 정보 등을 구분해 적용하는 방안 및 정보 채널에 대한 이용량 등을 추가한 통합 모델 구성이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본량이 많을수록 영화 소비 정도와 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잡식성-편식성 가설이 가정하는 방향과는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후속 연구들은 경제를 포함해 문화, 사회 자본 등과 같은 자본 특성이 문화 취향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정교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본 연구는 연령별 요인을 연구 모델에 포함시키지 않은 만큼 후속 연구에서는 다양한 인구사회 요인들이 연구 모델에 포함될 필요가 있다. 영화에 대한 정보도 속성에 따라 일반 정보와 평가 및 감상 정보 등을 구분해 적용하는 방안 및 정보 채널에 대한 이용량 등을 추가한 통합 모델 구성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영화 취향 등의 개념을 단일 차원으로 측정했다. 후속 연구는 개념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복 측정 문항 또는 다차원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다음으로 본 연구는 연령별 요인을 연구 모델에 포함시키지 않은 만큼 후속 연구에서는 다양한 인구사회 요인들이 연구 모델에 포함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12년도 국내 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는 몇 편인가?
이는 안정적 수치가 아니라 매년 가변적이다. 2012년도 국내 영화중에는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가 총 22편으로 상업영화 70편 중 31.4%에 달하기도 했다[8].
매년 제작되는 80-90%에 달하는 영화들이 초기 투자비용을 회수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나 매년 제작되는 80-90%에 달하는 영화들이 초기 투자비용을 회수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영화 소비가 집중화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이다. 영화 소비는 소비자들의 취향대로 분산될 수도 있지만 인기 있는 소수 영화로 집중된다.
영화 정보는 광고와 같은 유료 서비스 방식보다는 인터넷 등의 홍보에 민감한 이유가 무엇인가?
영화 정보는 광고와 같은 유료 서비스 방식보다는 인터넷 등의 홍보에 보다 민감하다. 다른 이용자나 소비자들의 평가 정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화 전문가들의 비평이나 일반 네티즌들의 평점, 일반 블로거들의 영화 평가에 대한 정보들이 영화 소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11][12].
참고문헌 (17)
김은영, 박스오피스 : 영화 경제와 시장 지배의 논리, 영화연구 30, pp.59-79, 2006.
황유선, 김유정, 심홍진, "뉴미디어 환경에서 영화 관람 그리고 반복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한국언론학보, 제55권, 제2호, pp.128-15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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