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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미군기지에 대한 환경정책 수립 시 참고할 수 있는 기초자료의 제공과, 미국으로 하여금 해외 주둔기지 환경정책의 잘못으로 인해 주둔국가가 환경피해를 격고 있음을 알리고, 유엔 UNEP 등 국제기구가 적극적으로 해결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제안 방법
- 각 기지별 전체 부지를 대상으로 오염개연성이 있다고 판단된 지역과 오염개연성이 적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으로 나누어 환경오염조사를 수행하였다.
- 대상기지 조사는 환경관리공단 및 농어촌공사가 실시하였으며, 부지조사는 추가적으로 배경조사에 필요한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하였고, 토양오염 시 별개로 취급 할 수 없는 지하수 조사 및 수리지질 조사를 포함하였다.
- 따라서 지난 50 여 년 동안 주둔해온 주한미군(USFK) 주력 전투부대 중에 대표성을 가지는 기갑여단, 항공여단, 공군 사격장, 유류보급담당 공병부대를 대상으로 환경오염조사 결과를 비교분석 하였다. 그 결과 반환기지가 가지고 있는 기능별 고유의 작전임무 및 훈련으로 인한 환경오염 특성과 그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 반환기지 환경오염조사는 개황조사와 정밀조사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필요한 조사항목에 대하여 전항목 분석을 실시하였다.
- 반환미군기지는 향후 주거지, 공원 등으로 개발 될 예정이므로 토양오염우려기준 ‘1지역’을 적용하였다.
- 사격장 관리부대 고유의 오염 특성은 넓은 바다 갯벌을 포함하고 있으나 바다 갯벌 환경조사는 별도로 하기로 하여 갯벌을 제외한 표적지역으로 사용되는 농섬과 사격장을 관리하는 육상복합지역에서만 조사를 실시하였다. 평시 관리인원 없이 훈련 때 만 사용하는 기지로서 항공유 JP-8 및 휘발유 사용이 비교적 적은 부대임에도 BTEX를 포함한 유류에 의한 토양오염이 심각하게 나타난 것은 훈련 간 유류사용이 부적절했거나, 차량 정비활동 간 윤활유 사용 후 미처리 방치로 인해 유류토양오염이 발생했을 것이다.
대상 데이터
- 따라서 연구에 필요한 조사는 K-1전차 및 M-2장갑차로 편성된 기갑여단의 기갑대대와 공격헬기로 편성된 항공여단의 공격헬기대대, 대량유류 분배 및 건설 공사를 담당하는 공병부대. 공군전투기를 위한 공대지 사격장 표적지역(지상 및 해상표적)과 불발탄 처리를 위한 사격장 관리부대를 대상으로 부대 유형이 서로 다른 4개 부대를 선정하였다.
- 대상기지는 경기도 파주, 문산, 화성 및 강원도 춘천에 위치하였으며, 국·내외의 문헌 및 행정자료 수집, 언론보도 및 관련 자료 분석과 사령부 환경담당자 및 기지별 시설관리자 등 관계자 면담, 미군 기본 환경정보(BEI)자료 등을 기초하여 주한미군, 환경부, 국방부, 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한 후각 기지별로 환경오염조사결과보고서를 발간하였다.
- 지금까지 미군 기지를 대상으로 부대 임무에 따른 토양오염특성을 분석한 자료가 없었고, 군 관련 정보의 비공개 및 정보의 부재로 인해 사실에 근거한 분석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연구에 필요한 조사는 K-1전차 및 M-2장갑차로 편성된 기갑여단의 기갑대대와 공격헬기로 편성된 항공여단의 공격헬기대대, 대량유류 분배 및 건설 공사를 담당하는 공병부대. 공군전투기를 위한 공대지 사격장 표적지역(지상 및 해상표적)과 불발탄 처리를 위한 사격장 관리부대를 대상으로 부대 유형이 서로 다른 4개 부대를 선정하였다.
성능/효과
- 공병부대 고유의 오염 특성은 기차로 수송되어온 대량 유류를 주변부대에 지원하기위한 보급용 POL에서 유류 누출이 심각했고, 토양 내 지하수위를 중심으로 자유상 유류(free product)가 많이 확인되었다. 공병부대 임무 상 아연도금 강관, 철망 등의 건축자재를 야적하였을 때 산성비에 노출되었거나, 장비도색활동을 실시했던 정비고 및 야적장, 유해폐기물 집하장 주위에서 다른 기지에 비해 가장 높은 농도의 아연(Zn)이 검출되었다.
- 공병부대 고유의 오염 특성은 기차로 수송되어온 대량 유류를 주변부대에 지원하기위한 보급용 POL에서 유류 누출이 심각했고, 토양 내 지하수위를 중심으로 자유상 유류(free product)가 많이 확인되었다. 공병부대 임무 상 아연도금 강관, 철망 등의 건축자재를 야적하였을 때 산성비에 노출되었거나, 장비도색활동을 실시했던 정비고 및 야적장, 유해폐기물 집하장 주위에서 다른 기지에 비해 가장 높은 농도의 아연(Zn)이 검출되었다. 소총사격장 지역 토양에서 나타난 납(Pb) 오염은 일반 군부대 사격장 오염에서 주로 나타나는 특성과 같은 오염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 따라서 지난 50 여 년 동안 주둔해온 주한미군(USFK) 주력 전투부대 중에 대표성을 가지는 기갑여단, 항공여단, 공군 사격장, 유류보급담당 공병부대를 대상으로 환경오염조사 결과를 비교분석 하였다. 그 결과 반환기지가 가지고 있는 기능별 고유의 작전임무 및 훈련으로 인한 환경오염 특성과 그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향후 기지 내 각종 오염개연성이 있는 시설물과 주변 토양을 대상으로 토양오염물질에 대한 예방대책을 강구한다면 미군 재배치 이후에는 더 이상 환경피해가 없는 환경정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 니켈(Ni)은 무한궤도에 합금으로 많이 쓰여 장비 운행 및 기동훈련 간 마모에 의한 발생 가능성과 과거 기갑장비는 휘발유를 사용했던 것을 고려해 볼 때 휘발유에서 연소된 니켈이 주변에 집적되어 타 부대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니켈 오염을 나타내고 있었다. 또한 부대 내 사격장 표적지역 토양에서는 납(Pb) 오염이 나타났다.
- 본 연구는 4개의 결과보고서에 제시된 오염상태를 비교 분석하였고, 동시에 오랜 군 경험과 군사지식을 접목시켜 기능부대별 토양환경오염 특성 및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었다.
- 부대별로 주요 오염분포를 파악해본 결과 평균적으로 유류오염이 전체 오염 면적의 91%를 차지했고, 중금속 오염은 정비고 등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오염면적의 9%로 나타났다.
-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사격장 피탄지, 차량 및 장비 정비고, 차량 및 장비 대피호 주변, 장비 및 건설 자재 야적장에서도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중금속오염이 발견되었다. 2005년 이전에는 토양오염방지 의식이 높았던 시절도 아니어서 적절한 예방대책 없이 오랜 기간 동안 주기적인 반복활동에 의해 발생된 오염물질들이 조금씩 주변 토양에 집적되어 발생한 오염으로 판단되었다.
- 휘발유에는 상당량의 BTEX가 포함되어 있으나, 군용 항공유인 JP-8에는 BTEX 함유율이 휘발유 보다 낮기는 하지만 경유(디젤)보다는 함유비율이 높다. 이번 조사에서는 BTEX에 의한 오염지역이 TPH 오염지역과 일치하는 특징을 보였다. 휘발성이 강한 BTEX가 휘발되지 않고 검출된 것은 기지폐쇄 시점인 2005년에도 계속 누출된 것으로 파악 되며, 특히 1990년 대 후반부터 같은 유종을 사용해 왔던 미군부대 특성 상 육군항공부대와 사격장 관리부대에서만 오염된 것은, 기지 내 별도의 휘발유 저장탱크 및 JP-8 저장탱크에 대한 평시 관리체계가 부실하였던 것으로 판단되었다.
- 캠프 A, B, C, D는 임의로 붙인 기지명칭이며, 주둔기간 산정과 환경오염조사 결과는 2005년을 기준하였다. 이유는 기지폐쇄 당시인 2005년 3월의 토양오염특성을 가장 잘 반영한 결과이기에 그 가치가 매우 높고, 이후 실시설계를 수행한 2009년과는 시간적 차이에서 오는 오염 확산 및 자연저감 등 부대오염특성 변화가 발생 할 수도 있어서 과거자료를 기초로 분석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하였다.
- 납(Pb)은 군용 가솔린이 연소할 때 첨가된 납이 대기 중에 있다가 강우에 의해 토양표면에 집적되면서 토양오염을 발생시키는 경우와(이민효 등 2011), 사격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사격장 표적지역 토양에 납이 집중적으로 집적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전차사격장 표적지역 및 항공기 사격장 표적지역 토양에서 기준을 초과한 오염을 보이고 있으며, 일반 군부대 사격장 오염에서 주로 나타나는 특성과 유사한 오염으로 평가되었다.
- 토양오염으로 인해 기지 내 지하수 및 지표수에서 TPH, 벤젠, PCE, TCE가 검출되었으며, 자유상 유류는 발견되지 않았다.
- 토양오염으로 인해 기지 내 지하수 및 지표수에서 TPH가 1개소 검출되었으나, 타기지에 비해 검출 농도도 8.95mg/L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자유상 유류도 지역별로 최대 2.
- 토양오염으로 인해 기지 내 지하수 및 지표수에서는 TPH가 타기지에 비해 708mg/L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자유상 유류(free product)도 지역별로 최대 1M까지 나타났다.
- 특징적인 점은 아연(Zn)이 부지면적의 1%인 2,580㎡에서 기준 값을 초과하고 있는데 그 원인은 차량 대피호에서 운전자 정비, 기존 도색 벗겨내기, 새로운 도료로 분무식 도색하기를 매년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과정에서 차량대피호 주변으로 비교적 넓은 범위의 토양에 집적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 육군항공부대의 오염 특성은 회전익 항공기 정비 활동 간 윤활유 사용 및 POL 지역 등에서 항공유 JP-8에 의한 TPH 및 휘발유에 의한 BTEX를 포함한 유류에 의한 토양오염이 기지 전반에 걸쳐 심각하게 나타났다. 항공기 기본정비 및 장비 도색활동이 주로 이루어진 정비고 및 야적장 주위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아연이 검출되었고, 기지 내 소총 사격장 토양에서는 납(Pb)과 구리(Cu)오염이 검출되었다. 항공기 격납고 및 유해폐기물 집하장 등에서는 아연, 카드뮴, 구리 등 중금속 오염이 검출되었다.
- 항공기 및 대공화기 사격 간 발생할 수 있는 탄피 및 폭발에 의한 아연, 납 중금속 오염이 육상 표적지역 주변 및 해상 농섬 표적지역 주변 등에서 다량 검출되었다. 특히 농섬 주변에는 포탄 탄피를 제외한 오염유발개연시설은 없었으나, 사격장 주변에 방치된 사격 잔재물 또한 주요 오염원으로 처리대책이 요구되었다.
후속연구
- 그 결과 반환기지가 가지고 있는 기능별 고유의 작전임무 및 훈련으로 인한 환경오염 특성과 그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향후 기지 내 각종 오염개연성이 있는 시설물과 주변 토양을 대상으로 토양오염물질에 대한 예방대책을 강구한다면 미군 재배치 이후에는 더 이상 환경피해가 없는 환경정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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