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개발자와 사용자 차이를 중심으로 한 정보시스템 성공요인 연구

여현진; 정종덕; 김남희; 서영호

doi:10.5392/jkca.2014.14.12.904

개발자와 사용자 차이를 중심으로 한 정보시스템 성공요인 연구
IS Success Research focused on Difference between Developer and User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4 no.12, 2014년, pp.904 - 910

여현진 (동서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부) , 정종덕 (동서대학교 경영학부) , 김남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 서영호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초록
AI-Helper

정보시스템 성공 모형은 1992년 DeLone and McLean의 D&M 모형이 2003년 개선모형에 이르기 까지 이커머스, 교육시스템등과 같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사용되어왔으며, 메타분석이 이루어 질 정도로 그 적용 연구의 수 또한 많다. 하지만, 이는 최종사용자(End-user)기준으로 이루어졌으며 사용자가 어떠한 요인들을 정보시스템의 성공 선행요인으로 인지하는지에 대한 결론을 줄 수 있으나 개발자(Developer)가 이를 적용하기에는 인지하는 품질과 양적인 비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은행의 정보시스템 개발자와 사용자를 대상으로 D&M 정보시스템 성공 모형을 적용하고, 다중집단 구조방정식모델을 사용하여 그 차이를 설명하고자 한다.

Abstract ▼ AI-Helper

The D&M(DeLone and McLean) IS(Information System) Success model has been widely studied in various criteria such as e-commerce and education, and many empirical research has been performed enough to execute meta-analysis from original model developed in 1992 to updated model in 2003. However, almost all researches have been validated end-user point of view those could lead IS success factors perceived by users but not applicable to developers because developers could not recognize from those result that how much gap exist between one's perception and users. Therefore, in this research, we apply D&M IS success model to A bank developers and users and compare perceptions by multi-group structural equation model.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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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다른 다섯 경로에서 인과관계는 같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로에 따른 영향력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MCFA와 개발자와 사용자의 SEM 검증결과를 토대로 두 집단에서 모두 유의하게 나타난 다섯가지 경로에 대해 각 경로별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경로별 MSEM을 실시하였다. MSEM은 각 경로별로 비제약모델과 제약모델을 통한 χ² 차이 검증(Goodness-of-fit tests ; df1일 때 p<0.
본 연구는 기존이 사용자 관점으로만 분석되던 정보 시스템 성공 요인 연구를 사용자 경험이 있는 개발자가 존재하는 특정 사례인 A은행의 조사를 통하여 개발자와 사용자간의 차이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집단별 구조 모형과 다중집단 구조모형 결과 개발자와 사용자의 경로 모형은 시스템품질→사용자 만족도, 전체이익→지각된 유용성 두 가지의 경우 사용자는 가설이 채택되었으나 개발자는 기각되었으며, 정보품질→지각된 유용성, 서비스품질→지각된 유용성, 지각된 유용성→전체 이익, 전체이익→사용자 만족도 4가지 부분은 개발자는 가설이 채택되고 사용자는 기각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동일 시스템의 개발자와 사용자가 정보시스템 성공요인에 대해 생각하는 요인의 경로계수를 파악하고 인지차이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측정하기 위해 18개의 측정변수가 사용되었으며, Likert 7점 척도를 통해 측정하였다.
하지만, D&M 모형은 최종 사용자에 대한 적용 연구는 많이 이루어 졌으나, 개발자는 대부분 사용자이지 않기에 개발자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개발자가 사용자이기도 한 A은행의 정보시스템 사용자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여 개발자와 사용자 사이의 정보시스템 성공요인에 대한 인식차이를 설명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개선된 D&M모형의 광범위한 용도를 고려하여 대부분 그대로 사용하되, Seddon[10]이 주장한 필수적으로 사용해야하는 정보시스템 환경을 고려하였다.
본 연구의 경우 연구의 모형이 복잡하고 데이터의 개수도 1000여 개에 가깝기 때문에 부분 동질성을 측정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멀티그룹의 측정 동질성을 검증하였다.
원형 모형이 발표된 후 다양한 학자들이 개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Seddon은 ‘Use'가 아닌 ’Usefulness'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로 사용해야하는 환경하의 정보시스템에서는 더 적합하다 평가하였으며[10], D&M은 필수 정보시스템에서도 고려할 수 있는 가변성이 존재하므로 ‘Use'를 개선모형에서 유지하였다[11].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설문은 국내 A은행의 전산부서 직원, 영업점과 본사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과 구글독스(Google Docs)를 통해 2014년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총 31개의 설문항목으로 3일간 진행하였다. A 은행은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빅뱅(BigBang)방식을 통해 한 번에 기존 시스템 플랫폼을 모두 통합하는 신규 전산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2014년 현재 설문에 응한 직원은 대부분 개발자뿐만 아니라 사용자 역시 본 시스템 개발에 테스터나 현업 업무로직(Work Logic) 자문으로써 참여한 경험이 있다.
A 은행은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빅뱅(BigBang)방식을 통해 한 번에 기존 시스템 플랫폼을 모두 통합하는 신규 전산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2014년 현재 설문에 응한 직원은 대부분 개발자뿐만 아니라 사용자 역시 본 시스템 개발에 테스터나 현업 업무로직(Work Logic) 자문으로써 참여한 경험이 있다. 설문 응답자수는 전산직원 251명, 사용자 301명으로써, 사용이 불가능한 답변을 제외한 전산부 자료 232개, 사용자 자료 289개를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이를 측정하기 위해 18개의 측정변수가 사용되었으며, Likert 7점 척도를 통해 측정하였다. 이들 척도들의 타당성을 검증 하기 위해 second-order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비교분석을 위해 AMOS 18을 이용하여 다중집단 구조방정식모형(Multi-group Structural Equation Model)을 적용하였다.
이후에 척도들의 집중타당도(convergent validity)와 판별타당도(discriminant validity)를 검증하기 위하여 확인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16]. 판별 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상관관계를 제약시키기 전과 후의 모형에 대한 값 차이검정에서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론/모형

이들 척도들의 타당성을 검증 하기 위해 second-order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비교분석을 위해 AMOS 18을 이용하여 다중집단 구조방정식모형(Multi-group Structural Equation Model)을 적용하였다.

성능/효과

개발자 집단의 표본 특성을 살펴보면, 20대가 1%, 30대가 49%, 40대가 50%로써 대부분 30대, 40대가 주를 이루었으며, 성별은 남성이 86%로써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경력은 3년미만 5%, 3-10년이 67%, 10년이상이 28%로 나타났다. 한편, 사용자 집단의 표본 특성은 20대가 20%, 30대가 41%, 40대가 29%, 50대가 10%로 역시 30대, 40대가 주를 이루었으며, 성별은 남성49%, 여성 51%로, 경력은 3년 미만 10%, 3-10년이 50%, 10년 이상이 40%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멀티그룹 확인 요인분석 결과, 국내와 일본 자료를 포함한 비제약 모델(Unconstrained Model)의 적합도는 χ2=261.637(df=240), GFI=0.948, RMRS=0.023, AGFI=0.925으로 나타났으며, 제약 모델(constrained model)의 적합도는 χ2=279.788(df=273), GFI=0.944, RMRS=0.025, AGFI=0.915로 나타나 모두 적합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361) 보다 더 큰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중그룹 구조모형의 결과는 [표 3]과 같으며 정보품질과 서비스 품질이 사용자 만족에 미치는 영향은 개발자와 사용자 간의 차이가 있으며, 개발자 쪽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판별 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상관관계를 제약시키기 전과 후의 모형에 대한 값 차이검정에서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경우 모든 경우에 있어서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판별타당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개발자와 사용자의 측정도구가 차이가 있는 지를 검증하는 χ2 차이 검증 결과, 람다(λ)제약모형의 경우는 χ2=266.885(df=252), p=0.00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분산과 람다를 동시에 제약한 모형에서는 영향요인의 공분산을 제약한 부분모형이 χ2=282.333(df=291), p=0.00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집단별 구조 모형과 다중집단 구조모형 결과 개발자와 사용자의 경로 모형은 시스템품질→사용자 만족도, 전체이익→지각된 유용성 두 가지의 경우 사용자는 가설이 채택되었으나 개발자는 기각되었으며, 정보품질→지각된 유용성, 서비스품질→지각된 유용성, 지각된 유용성→전체 이익, 전체이익→사용자 만족도 4가지 부분은 개발자는 가설이 채택되고 사용자는 기각되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론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한계점이 존재한다. 첫째로, 사용자 경험이 있는 개발자이나 사용자는 아니라는 점이다. 즉, 사용자로써 만족도나 유용성이 사용자관점에서 측정을 하는 측정항목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사용자의 주관이 반영되기 힘들다는 점이다.
분석결과 [표 1]에서 나타나듯이 요인들의 표준요인 부하량(Standardized loadings)은 모두 기준치를 초과하였다[14]. 추가적으로 변수들이 해당 요인들에 대한 대표성(representation)을 갖는지를 평가하기 위하여 요인 신뢰도(CR: Construct Reliability)와 평균분산추출값(AVE: Average Variance Extracted)을 검증하였으며, 검증결과 모든 요인들이 요인 신뢰도의 기준인 0.7과 평균분산추출 값의 기준인 0.5 이상으로 나타났다[13][15].
이후에 척도들의 집중타당도(convergent validity)와 판별타당도(discriminant validity)를 검증하기 위하여 확인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16]. 판별 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상관관계를 제약시키기 전과 후의 모형에 대한 값 차이검정에서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경우 모든 경우에 있어서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판별타당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표2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개발자와 사용자의 개별적 SEM을 분석한 결과, 네개 경로는 개발자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개 경로는 최종사용자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른 다섯 경로에서 인과관계는 같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로에 따른 영향력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이에 따라, 향후에는 다양한 시스템에서 개발자와 사용자간의 괴리를 파악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정보시스템에 대한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어떤 현상들이 일어났는가?	조직들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예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잠재적인 경제적 하락을 맞고 있으며[1], 정보시스템의 비용대비 이익을 고려하는 비용절감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정보시스템의 성공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2]. 정보시스템의 성공요인에 관한 연구는 1992년 DeLone 과 McLean(D&M)이 1981년에부터 1987년에 걸친 7개의 연구를 통해 Mason이 Shannon 과 Weaver의 모형[3]의 정보에 대한 3개의 계층인 기술, 의미, 효과를 정보시스템에 적용시킨 부분을 분류하면서[4], 결국 1992년 6개의 요인으로 구성된 D&M 정보시스템성공 모형을 발표하면서 구체화 되었다[5].
	D&M 모형에 대한 연구는 어떠한 실정인가?	하지만, D&M 모형은 최종 사용자에 대한 적용 연구는 많이 이루어 졌으나, 개발자는 대부분 사용자이지 않기에 개발자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개발자가 사용자이기도 한 A은행의 정보시스템 사용자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여 개발자와 사용자 사이의 정보시스템 성공요인에 대한 인식차이를 설명하고자 한다.
	성공요인에 대해 생각하는 요인의 경로계수를 파악하고 인지차이를 파악하는 것을 측정하기 위해 무엇이 쓰였는가?	본 연구의 목적은 동일 시스템의 개발자와 사용자가 정보시스템 성공요인에 대해 생각하는 요인의 경로계수를 파악하고 인지차이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측정하기 위해 18개의 측정변수가 사용되었으며, Likert 7점 척도를 통해 측정하였다. 이들 척도들의 타당성을 검증 하기 위해 second-order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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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A. Bollen, Structural Equations with Latent Variables, Wiley, New York,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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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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