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여성노인의 세대 간 사회적 지원교환과 자기효능감이 우울정도에 미치는 영향

고정미

doi:10.4069/kjwhn.2014.20.4.277

여성노인의 세대 간 사회적 지원교환과 자기효능감이 우울정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Intergenerational Social Support Exchange and Self-efficacy on Level of Depression among Elderly Women 원문보기

KJWHN :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v.20 no.4, 2014년, pp.277 - 286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intergenerational social support exchange (providing social support, receiving social support) and self-efficacy on the level of depression among elderly women. Methods: A cross-sectional survey design was used. The participants were 247 elderly women, over 60, living in Seoul. Data were collected by convenience sampling using self-reported questionnaires that consisted of items on general characteristics, depression, intergenerational social support exchange and self-efficacy. Data were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Results: Self-efficacy had the greatest impact on the level of depression among elderly women, followed by perceived health status and providing social support toward adult children. The model explained 39% of the variance. Conclusion: Results of the study suggest that as a way to prevent depression, the health administration needs to develop programs to enhance self-efficacy and to promote the supportive role of elderly women within the family.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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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여성노인의 세대 간 지원교환과 자기효능감이 우울정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여성노인의 우울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세대 간 사회적 지원 교환과 자기효능감이 여성 노인의 우울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상관성 조사 연구이며, 이를 바탕으로 여성노인의 우울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자기효능감과 세대 간 사회적 지원교환에 있어서 자녀에 대한 지원제공이 여성노인의 우울정도에 음의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여성노인의 세대 간 사회적 지원교환과 자기효능감이 우울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횡단적 상관성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여성노인의 세대 간 지원교환과 자기효능감이 우울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여성노인의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찾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여성노인의 세대 간 사회적 지원교환이 우울정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지원제공과 지원수혜 차원에서 밝히고, 또한 자기효능감의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목적이 여성노인의 세대 간 사회적 지원교환 및 자기효능감이 우울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므로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여성으로서 결혼한 자녀가 있으며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설문지에 응답할 수 있는 정도의 언어 이해력과 인지기능이 있는 경우를 연구대상자로 포함하여 편의 표출하였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으로서의 사회적 지지와 관련된 연구들이 대 부분 노인이 지원을 받고 있는 측면만을 부각한데 반해 본 연구는 사회적 지지의 제공과 수혜의 양측면을 고려하여 그 결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노인이 지지를 제공하고 수혜받는 일차적 집단이 자녀이며 궁극적으로 노인에게 심리적으로 긍정적 ․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반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세대 간 사회적 지원교환(노인의 자녀에 대한 지원제공과 자녀로부터의 지원수혜)이 여성노인의 우울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여 효과적인 우울 예방^․중재 방안 마련에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제안 방법

이들 변수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자주 접촉하는 기혼 성인자녀와 사회적 지원을 얼마나 제공하고 수혜 받는지에 대하여 응답하도록 하였다. 사회적 지원의 제공과 수혜는 경제적 지원, 도구적 지원, 정서적 지원 3영역에 대한 각 2문항씩 도합 6문항에 대하여 노인이 기혼 성인자녀에게, 기혼 성인 자녀가 노인에게 도움을 준 빈도를 평균하여 산출하였다. 경제적 지원에는 ‘생활비나 용돈을 보태준다’,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돕는다’의 두 개의 문항이 포함되었고, 도구적 지원에는 ‘집안 일이나 장보기를 돕는다’, ‘아플 때 보살핀다’의 두 문항이, 그리고 정서적 지원에는 ‘집안의 중요한 문제를 의논한다’.
우울정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수들(연령, 배우자유무, 동거형태, 직업유무, 주관적 건강상태, 주관적 경제상태)중 배우자유무와 동거형태는 높은 상관관계(r=-.80, p<.001)를 보였으므로, 다중공선성(multicollinearity)의 문제를 피하기 위하여 동거형태를 제외한 나머지 변수들을 투입하였다.

대상 데이터

자료수집은 본 대학 기관윤리위원회의 승인(IRB 심의번호: sswuirb 2014-021)을 받은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4년 3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되었다. 양질의 자료수집을 위해서 사전교육을 받은 조사요원이 서울에 소재한 노인정, 복지관, 교회, 아파트단지 내의 놀이터 등에서 본 연구에 참여하고자 동의한 기혼 자녀가 있는 60세 이상의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각 문항에 대한 노인들의 응답을 대신 기록하는 방식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지 작성 전에 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서면으로 연구참여 동의서를 받았다.
1, 95%의 검정력, 8개의 독립변수를 포함하여 표본크기를 산출했을 때 표본 수 236명이 적절하다. 이에 여성노인 25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최종적으로 본 연구의 분석에 포함시킨 대상자는 247명이었다.

데이터처리

• 세대 간 사회적 지원교환(지원제공, 지원수혜), 자기효능감, 우울 간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로 분석하였다.
• 연구대상자의 우울정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단계적 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 을 실시하였다.
•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으며,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우울의 차이는 ANOVA와 t-test, Scheffé사후 검정을 적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우울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단변량 분석에서 우울정도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수들과 세대 간 지원교환 (지원제공, 지원수혜), 자기효능감을 회귀모델에 투입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우울정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수들(연령, 배우자유무, 동거형태, 직업유무, 주관적 건강상태, 주관적 경제상태)중 배우자유무와 동거형태는 높은 상관관계(r=-.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우울은 Geriatric Depression Scale (GDS) 단축형[20]을 우리나라 노인에 맞게 수정 ‧ 보완한 한국판 노인우울 간이척도 GDS-K[21]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15문항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문항에 대해 ‘예’ 1점, ‘아니오’ 0점으로 하여 합산하였으며 내용이 반대되는 문항은 역으로 환산하였다.
세대 간 지원교환은 Han과 Hong[14]이 개발하고 많은 선행연구들[13-15,22]에서 사용한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노인의 기혼 성인자녀에 대한 ‘지원제공’과 자녀로부터 받는 ‘지원수혜’의 두 가지 변수를 측정하기 위해 구성된 문항들이다.
지각된 자기효능감은 Sherer와 Maddux[23]가 개발한 도구를 Seo [24]가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수정 ‧ 보완하여 측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16개 문항의 4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지각된 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부정 문항은 역으로 환산되었다.

성능/효과

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70대 이상 여성노인 군이 60대 여성노인 군보다, 배우자가 없는 여성노인이 배우가가 있는 군보다, 혼자 사는 여성노인 군이 배우자와 함께 동거하는 여성노인 군보다, 직업이 없는 여성노인 군이 직업을 가지고 있는 노인 군보다 우울 정도가 높았으며, 주관적으로 본인이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여성노인 군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여 성노인 군보다,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하는 여성노인 군이 넉넉하거나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여성노인 군보다 우울정도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우울 예방 ․ 중재 프로그램 개발 시 자기효능감과 주관적 건강상태는 고려되어야 할 매우 중요한 변수들임을 시사한다. 또한 여성노인의 성인자녀에 대한 지원 제공이 우울정도의 예측요인으로 밝혀졌으며 여성노인이 자녀에게 지원제공을 많이 할수록 우울정도가 감소하였다. 이는 여성노인들이 성인자녀에게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노년기에 느끼는 역할 상실을 보충하고 자신을 필요한 사람으로 인식하 게 됨에 따라 우울감을 감소시킨다고 판단된다.
8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대 상자의 자기효능감은 1~4점 범위에서 평균 2.82였고 우울정도는 0~15점 범위에서 평균 4.57이었다. 우울 정도를 분류하면 정상이 57.
본 연구대상자의 우울수준은 0~15점 범위에서 평균 4.57로 나타났으며 우울의심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5점 이상인 경우가 42.5%였다. 본 연구와 동일한 측정도구로 재가노인의 우울을 조사한 연구들에서 평균 우울점수와 우울점수 5점 이상인 비율은 각각 4.
본 연구대상자의 자녀에 대한 지원제공 정도는 1~4점 척도에 평균 2.51, 지원수혜는 3.01로 나타나 각각 중등도 이상의 수준이었으며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자녀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것보다 자녀로부터 지원 수혜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같은 측정도구로 세대 간 지원교환을 조사 한 연구들[14,15]에서 보고된 지원제공 2.
본 연구에서 여성노인의 우울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기효능감, 주관적 건강상태, 세대 간 사회적 지원교환에 있어서 자녀에 대한 지원제공으로 나타났다. 자기효능감은 여성노인의 우울정도에 대하여 가장 큰 영향력을 나타내는 요인이 었으며 다음으로 주관적 건강상태, 자녀에 대한 지원제공 순으로 나타났다.
자기효능감은 여성노인의 우울정도에 대하여 가장 큰 영향력을 나타내는 요인이 었으며 다음으로 주관적 건강상태, 자녀에 대한 지원제공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자기효능감과 주관적 건강상태가 여성노인의 우울정도에 대하여 중요한 예측변수들로 확인되었으며,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자신의 건강상태를 좋은 편 이라고 지각할수록 우울정도가 감소한다는 결과는 많은 우울 관련 선행연구들의 결과들[3,4,19]과 일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우울 예방 ․ 중재 프로그램 개발 시 자기효능감과 주관적 건강상태는 고려되어야 할 매우 중요한 변수들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자기효능감의 정도는 1~4점 척도에 평균 2.82로 중등도를 상회하였다. 본 연구대상자들의 자기효능감 정도는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같은 측정도구를 사용한 연구[3]에서의 평균 2.
본 연구에서 지원제공과 자기효능감이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 결과는 여성노인이 자녀에게 지원제공을 많이 할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아진다는 의미이다. 지금까지 성인자녀에 대한 지원제공과 자기효능감과의 관련성을 확인한 연구가 보고되지 않아 본 연구결과를 비교할 수 없으나 이는 노인 자원 봉사활동이 노인 자신의 능력을 재확인하게 함으로써 노인 스스로의 성취감 증대로 인한 자기효능감 증대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3,28]와 맥을 같이한다.
분석 결과 여성노인의 우울 예측회귀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F=52.47, p<.001), 모형의 설명력을 나타내는 수정된 결정계수(Adj. R 2 )는 .39로 설명력은 39%였다.
여성노인의 우울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자기효능감, 주관적 건강상태, 지원제공이 최종 선택되었으며 자기효능감(β=-.37, p<.001)이 가장 큰 영향력을 나타내었으며, 다음으로 주관적 건강상태(β=-.31, p<.001), 지원제공(β=-.13, p=.013)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세대 간 사회적 지원 교환과 자기효능감이 여성 노인의 우울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상관성 조사 연구이며, 이를 바탕으로 여성노인의 우울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자기효능감과 세대 간 사회적 지원교환에 있어서 자녀에 대한 지원제공이 여성노인의 우울정도에 음의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세대 간 지원교환 에 있어서 자녀로부터의 지원수혜는 여성노인의 우울정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우울정도는 연령, 배우자유무, 동거형태, 직업유무, 주관적 건강상태, 주관적 경제상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년기의 우울 관련 선행연구들에서 비교적 일관성 있게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들로서 연령이 높은 노인 군, 배우자가 없는 노인 군, 혼자 사는 노인 군, 직업이 없는 노인 군, 본인이 건강 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노인 군, 본인이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하는 노인 군에서 우울감이 높다는 결과들과 유사하다 [3,4,11].
4%였다. 이를 근거로 할 때 본 연구대 상자의 우울 수준은 다른 재가노인의 우울수준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저소득층이나 노인장기요양 급여대상자에 비해 우울 수준이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로 생각되며 특히 노인의 우울정도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들에게서 높게 나타난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여성노인의 우울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기효능감, 주관적 건강상태, 세대 간 사회적 지원교환에 있어서 자녀에 대한 지원제공으로 나타났다. 자기효능감은 여성노인의 우울정도에 대하여 가장 큰 영향력을 나타내는 요인이 었으며 다음으로 주관적 건강상태, 자녀에 대한 지원제공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자기효능감과 주관적 건강상태가 여성노인의 우울정도에 대하여 중요한 예측변수들로 확인되었으며,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자신의 건강상태를 좋은 편 이라고 지각할수록 우울정도가 감소한다는 결과는 많은 우울 관련 선행연구들의 결과들[3,4,19]과 일치하였다.
종합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여성노인의 사회적 자원으로서의 자녀에 대한 사회적 지원 제공이나 심리적 자원으로서의 자기효능감의 향상은 우울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따라서 여성노인의 우울 예방 방안으로서 여성노인의 자녀에 대한 사회적 지지제공 강화 프로그램과 자기효능감 향상 프로그램 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15로 나타났다. 즉, 본 연구의 대상자들이 성인 자녀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것 보다 성인자녀로부터 지원을 더 많이 받고 있다는 결과는 선행연구들과 일치하였으나, 본 연구대상자들의 자녀에 대한 지원 제공 및 수혜 정도는 관련 선행연구에서의 결과들 보다 높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세대 간 관계에서 여전히 부모가 성인자녀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것 보다 성인자녀로부터 많이 수혜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예전보다 여성노인들이 성인자녀와 서로 주고 받는 지원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금까지의 노인 우울과 관련된 연구들을 검토해보면 인구 사회학적 요인인 성별, 연령, 배우자유무, 학력, 종교, 건강상태, 경제상태 등이 우울과 관련이 있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노인들에게서[5], 연령이 높을수록[4] 우울증상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배우자가 있는 상태[4,7,9]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7,8], 종교가 있는 상태[10], 노인 자신이 건강하다고 인식할수록[3,4,11],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다고 생각할수록[10,11] 낮은 우울 수준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후속연구

끝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을 제시하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둘째, 본 연구에서 여성노인의 사회적 지원교환을 기혼 성인자녀로 제한하였으나 사회적 지원은 가족 내의 지원이나 가족외의 지원 측면도 중요한 요소이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이를 포함할 수 있는 통합적인 접근의 연구가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가족 내의 지원에서 배우자, 손자녀와의 지원 관계와 가족 외의 지원에서 친척, 친구, 이웃 등이나 공적체계를 포함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세대 간 지원교환을 제공과 수혜 측면을 분리하여 분석하였으므로 여성노인의 지원교환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다. 추후연구에서는 세대 간 지원의 흐름을 바탕으로 한 지원교환 유형(쌍방형, 수급형, 공급형, 무교환형 등)이나 지원교환의 내용을 영역별(정서적 지원, 경제적 지원, 도구적 지원)로 세분화하여 그에 따른 긍정적, 부정적 효과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반면에 세대 간 지원교환 에 있어서 자녀로부터의 지원수혜는 여성노인의 우울정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하면 여성노인들이 노년기에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우울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원 수혜자로서의 노인에서 벗어나 노년기에도 능력과 자원을 나눌 수 있는 지원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정책의 배려가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차원에서 여성노인의 생산적 활동 참여나 자원봉사 활동영역을 확대하여 여성노인들에게 자기효능감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한편 지원 제공에 대하여는 자녀나 배우자, 친구, 이웃에게 사회적 지지를 제공한 경험이 많은 여성노인일 수록 우울감이 낮았으며[9], 자녀에게 사회적 지원을 많이 제공하는 것이 노인의 우울감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17]. 이와 같이 그 동안의 선행연구에서 노인의 자녀에 대한 사회적 지원제공 및 자녀로부터의 지원수혜 경험과 노인의 우울감 간의 연구결과가 일관성이 없었으므로 반복 연구를 통한 변인들 간의 관계 규명이 요구된다.
첫째, 본 연구는 편의표출을 하여 결과를 일반화시키기에 제한점이 있으므로 향후 확률표집방법에 의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셋째, 본 연구는 세대 간 지원교환을 제공과 수혜 측면을 분리하여 분석하였으므로 여성노인의 지원교환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다. 추후연구에서는 세대 간 지원의 흐름을 바탕으로 한 지원교환 유형(쌍방형, 수급형, 공급형, 무교환형 등)이나 지원교환의 내용을 영역별(정서적 지원, 경제적 지원, 도구적 지원)로 세분화하여 그에 따른 긍정적, 부정적 효과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일관되지 않은 결과들은 이들 연구들의 방법상의 차이에 기인하거나 노인의 세대 간 지원교환과 심리적 건강과의 관계가 단순하지 않고 복합적이라는 점을 반영한 결과라고 하였다[14]. 후속연구에서 가족 내의 특성을 반영한 보다 다양한 변수들을 포함한 심층적 연구가 요구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사회적 지지란 무엇인가?	또한 사회적 지지는 노년기의 심리적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잘 알려져 있다[9]. 사회적 지지는 지속적 상호 작용을 하는 사회적 집합체(가족, 친지, 친구 그리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구성원들과 단체)로부터 제공받는 것으로서 필요 시 심리적 자원을 통해 정서적 문제를 완화하고 개인에게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고, 일을 대신해 주거나, 물질적 ‧ 경제적 부조 등을 제공하는 대인관계의 교환범위이다[12]. 노년기에는 사회적 지원망이 일반적으로 축소되고, 평균수명의 연장으 로 인해서 부모-자녀간의 관계수명(relationship life expectancy)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의 삶에 있어서 세대관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13].
	여성노인이 남성노인보다 더 우울에 취약한 경향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특히 여성은 노년기에 들어서면서 우울을 경험할 요소를 남성보다 많이 가지고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긴 평균수명을 가지고 있어 배우자 없이 홀로 생활하는 고령기가 훨씬 길기때문에 노년기에 신체적 질병, 경제적 사정의 악화, 사회와 가족들로부터의 소외와 고립 등으로 우울에 더 취약한 경향이다[7,8]. 보건복지부 통계에 의하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인구에서는 여성노인이 남성노인에 비해 1.
	우울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인구의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노인과 관련된 문제들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우울은 노년기에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정신건강문제로서 주요 증상으로는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일상생활에 대한 의욕이나 즐거움의 감퇴, 체중의 갑작스러운 증가나 감소, 불면이나 수면, 안절부절 못하는 행동이나 느린 행동, 피로감 또는 활력 감퇴, 무가치감 또는 죄책감, 주의집중력 및 판단력 저하,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의 증가 등을 들 수 있다 [1]. 이러한 증상을 동반하는 우울은 방치되면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장애가 유발되거나, 질병으로부터의 회복지연, 병원이용 빈도의 증가, 삶의 질 저하 및 노인자살의 주요인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2], 노년기에 보다 적극적인 관리와 예방이 필요한 문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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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HJ, Ju KH. A study on life satisfaction on old age: Applying 'successful aging scale for Korean elderly'. Journal of Welfare for the Aged. 2008;41:125-158.
Hur JS. A study on self-efficacy among elderly persons: National senior public work (NSPW) and senior volunteer activities. Journal of Social Science. 2012;14:89-128.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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