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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강원도 평창군 가리왕산 일대의 천연 활엽수림을 대상으로 3가지 작업방법을 적용한 후 시업 전과 시업 후의 임분다양성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각 작업방법별로 시업 전과 시업 후에 측정한 정밀 임분조사 자료를 정리한 후 고정표본점의 임분통계량을 추정하고 임분구조를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온대북부에 분포하고 있는 천연 활엽수림의 산림 생태계경영을 위한 산림작업별 장기 모니터링 기반 구축을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가리왕산일대 천연 활엽수림의 산림작업별 시업 전후의 임분다양성 변화를 평가하여 천연 활엽수림의 생태계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각 작업방법을 적용한 임분의 시업 전과 시업 후 임분다양성의 변화뿐만 아니라 각 작업방법간의 임분다양성의 변화가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업 전과 시업 후에 각 작업방법별로 측정한 임분조사 자료에 근거하여 앞에서 제시한 집락도, 흉고직경 변이지수, 수고 변이지수, 그리고 혼효지수에 대해 2가지씩 총 8개의 지수를 각 표본점별로 산출하였다.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온대북부에 분포하고 있는 천연 활엽수림의 산림 생태계경영을 위한 산림작업별 장기 모니터링 기반 구축을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가리왕산일대 천연 활엽수림의 산림작업별 시업 전후의 임분다양성 변화를 평가하여 천연 활엽수림의 생태계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에서 적용한 택벌림화 작업, 이단림화 작업, 그리고 산벌림화 작업의 3가지 작업방법 간에 임분다양성지수 각각에 통계적 차이가 있는지를 평가하였다. 이를 위해 시업 전과 시업 후로 구분하여 총 8개 지수에 대한 Duncan의 다중검정을 실시하였다(Che et al.
- 본 연구에서는 각 작업방법별로 조성된 시범림 내에30 m × 30 m(0.09 ha)의 표본점을 3반복으로 설치하고 시업 전의 임분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임분조사를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산림작업별 시업 전후의 임분다양성의변화를 추정하기 위해 다양한 임분구조지수 중에서 집락도, 흉고직경 변이지수, 수고 변이지수, 그리고 혼효도와 관련된 지수를 각각 2가지씩 총 8가지 지수를 사용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지에 대한 시업전후의 혼효지수를 파악하기 위해Mingling Index(MI)와 Segregation Index(SI)를 사용하여 비교·분석하였다.
- , 2003).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인접목의 수를 중심목에서 가장 가까운 4본으로 한정하여 임분다양성 지수를 산출하였으며, Figure 1은 본 연구에서 채택한 인접목 4본에 대한 모식도이다.
- 본 연구에서는 임분다양성을 평가하기 위해 집락도, 흉고직경 변이지수, 수고 변이지수, 그리고 혼효도의 평가에 이용되는 2가지씩의 지수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보면 전체적인 경향은 유사하지만 어떤 지수를 사용하였느냐에 따라 다소 다른 결과를 얻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중심목과 주변목들 간의 흉고직경의 크기를 비교·분석하여 산출하는 흉고직경 변이지수 중에서 DBH-Difference(DDiff)와 DBH-dominance (DDom)를 사용하였다.
- 5의 값을, 그리고 군상으로 분포할 경우에는 1에 가까운 특성을 보인다(Clark and Evans, 1954). 본 연구에서는 중심목으로부터 거리가 가장 가까운 4개의 인접한 입목을 대상으로 CI를 산출함으로써 임목의 횡적인 공간분포를 분석하였으며, CI를 산출하는 공식은 식 1과같다.
- 수고 변이지수는 중심목과 주변목들 간의 수고의 크기를 비교하여 산출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Height-Difference(HDiff)와 Height-dominance (HDom)의 2가지 지수를 사용하여 비교·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강원도 평창군 가리왕산 일대의 천연 활엽수림을 대상으로 3가지 작업방법을 적용한 후 시업 전과 시업 후의 임분다양성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각 작업방법별로 시업 전과 시업 후에 측정한 정밀 임분조사 자료를 정리한 후 고정표본점의 임분통계량을 추정하고 임분구조를 분석하였다. 이상과 같이 정리된 자료에 근거하여 각 작업방법별 임분다양성 지수를 산출하였는데, 임분 내의 집락도, 흉고직경 변이, 수고 변이,그리고 혼효도를 나타내는 2개씩의 지수 총 8가지를 사용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각 작업방법을 적용한 임분의 시업 전과 시업 후 임분다양성의 변화뿐만 아니라 각 작업방법간의 임분다양성의 변화가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업 전과 시업 후에 각 작업방법별로 측정한 임분조사 자료에 근거하여 앞에서 제시한 집락도, 흉고직경 변이지수, 수고 변이지수, 그리고 혼효지수에 대해 2가지씩 총 8개의 지수를 각 표본점별로 산출하였다.
- 이를 위해 각 작업방법별로 시업 전과 시업 후에 측정한 정밀 임분조사 자료를 정리한 후 고정표본점의 임분통계량을 추정하고 임분구조를 분석하였다. 이상과 같이 정리된 자료에 근거하여 각 작업방법별 임분다양성 지수를 산출하였는데, 임분 내의 집락도, 흉고직경 변이, 수고 변이,그리고 혼효도를 나타내는 2개씩의 지수 총 8가지를 사용하였다.
- 이를 통해 해당표본점의 임분 현황과 생장 특성과 임분의 수평 및 수직구조를 파악함으로써(Shin and Oh, 1999) 각 작업방법별시범지의 시업 전 임분 정보로 활용하였다. 이상의 임분조사 자료에 근거하여 각 표본점의 ha당 본수, ha당 흉고단면적, ha당 재적, 평균 흉고직경, 평균 수고, 그리고 직경생장량 및 직경생장률과 같은 임분통계량을 산출하였다. 한편 해당 시범림에 대해 각 작업방법을 적용하여 시업이 이루어진 이후, 동일한 표본점을 대상으로 시업 후의 임분통계량을 산출하기 위해 앞에서 언급한 수종명, 흉고직경, 수고 등과 같은 동일한 항목에 대한 정밀 임분조사를 실시하였다.
- 09 ha)의 표본점을 3반복으로 설치하고 시업 전의 임분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임분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9개의 표본점을 대상으로 각각 표본점 내의 흉고직경 6 cm 이상의 모든 입목에 대해 수종명, 흉고직경, 수고, 지하고, 각 입목의 위치(X-Y 좌표), 8방위 수관폭, 임령을 측정하고, 모든 측정대상 임목의 목편을 채취하여 최근 5년간의 직경 생장량을 파악하였다. 이를 통해 해당표본점의 임분 현황과 생장 특성과 임분의 수평 및 수직구조를 파악함으로써(Shin and Oh, 1999) 각 작업방법별시범지의 시업 전 임분 정보로 활용하였다.
- 이상의 임분조사 자료에 근거하여 각 표본점의 ha당 본수, ha당 흉고단면적, ha당 재적, 평균 흉고직경, 평균 수고, 그리고 직경생장량 및 직경생장률과 같은 임분통계량을 산출하였다. 한편 해당 시범림에 대해 각 작업방법을 적용하여 시업이 이루어진 이후, 동일한 표본점을 대상으로 시업 후의 임분통계량을 산출하기 위해 앞에서 언급한 수종명, 흉고직경, 수고 등과 같은 동일한 항목에 대한 정밀 임분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지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대화면에 위치한 동부지방 산림관리청 평창관리소 관내 2,396 ha의 국유림 경영단지에 속하며, 지리적으로는 북위 37°25'~30',동경 128°11'~44'에 위치하고 있다.
- 59로 추정되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연구 대상지가 천연 활엽수림이며 30여 종의 유용 활엽수가 혼효되어 있는 점을 고려하면 높은 혼효 상태를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MI에 대한 통계분석 결과산벌림화 작업지만 다른 작업지와 통계적으로 차이가 인정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본 연구의 대상지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대화면에 위치한 동부지방 산림관리청 평창관리소 관내 2,396 ha의 국유림 경영단지에 속하며, 지리적으로는 북위 37°25'~30',동경 128°11'~44'에 위치하고 있다. 연구대상지의 임상은 활엽수림이 71%(약 1,700 ha)로 대부분이 IV~VI영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종 구성은 신갈나무, 음나무, 고로쇠나무, 층층나무, 물푸레나무, 그리고 피나무 등으로 모두 30여종의 유용 활엽수종이 분포하고 있다(Korea Forest Service, 1997). 각 작업방법별 시범지는 연구 대상지의 천연 활엽수림 중에서 상대적으로 임상이 양호한 소반을 선정하여 각각 5 ha씩 조성하였다.
데이터처리
- Results of Duncan's multiple range test for stand diversity indices after silvicultural systems were applied.
- Results of Duncan's multiple range test for stand diversity indices before silvicultural systems were applied.
- Table 5. Results of t-tests for stand diversity indices within the stands before and after silvicultural systems were applied.
- , 1993). 또한각 작업방법별로 산출된 8가지 지수에 대해 시업 전과 시업 후의 변화를 평가한 후, 시업을 통해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t-검정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 적용한 택벌림화 작업, 이단림화 작업, 그리고 산벌림화 작업의 3가지 작업방법 간에 임분다양성지수 각각에 통계적 차이가 있는지를 평가하였다. 이를 위해 시업 전과 시업 후로 구분하여 총 8개 지수에 대한 Duncan의 다중검정을 실시하였다(Che et al., 1993). 또한각 작업방법별로 산출된 8가지 지수에 대해 시업 전과 시업 후의 변화를 평가한 후, 시업을 통해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t-검정을 실시하였다.
- Table 5는 각 작업방법별 시업을 통해 임분다양성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비교한 결과이다. 이를 위해 시업 전과 시업 후의 8가지 임분다양성 지수에 대해 t-검정을 실시하였다. 택벌림화 작업지의 경우 시업을 통해 임분구조의 다양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론/모형
- 집락도는 임목의 공간적 분포상태를 나타내는 지수로그 상태를 무작위 임분(Poisson stand), 규칙적 임분(Regular stand), 군집적 임분(Cluster stand)의 3가지로 분류하여 분석하는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집락도 산출을 위해 Contagion index(CI)와 Clark and Evans index(CE)의 2가지 지수를 사용하였다.
- 총 9개의 표본점을 대상으로 각각 표본점 내의 흉고직경 6 cm 이상의 모든 입목에 대해 수종명, 흉고직경, 수고, 지하고, 각 입목의 위치(X-Y 좌표), 8방위 수관폭, 임령을 측정하고, 모든 측정대상 임목의 목편을 채취하여 최근 5년간의 직경 생장량을 파악하였다. 이를 통해 해당표본점의 임분 현황과 생장 특성과 임분의 수평 및 수직구조를 파악함으로써(Shin and Oh, 1999) 각 작업방법별시범지의 시업 전 임분 정보로 활용하였다. 이상의 임분조사 자료에 근거하여 각 표본점의 ha당 본수, ha당 흉고단면적, ha당 재적, 평균 흉고직경, 평균 수고, 그리고 직경생장량 및 직경생장률과 같은 임분통계량을 산출하였다.
성능/효과
- Duncan의 다중검정 결과를 보면 CI의 경우 이단림화 작업지와 산벌림화 작업지는 통계적 차이가 없지만, 택벌림화 작업지와는 5% 유의수준에서 차이가 인정되었다. 하지만 다른 집락도 지표인 CE 지수는 택벌림화 작업지와이단림화 작업지는 차이가 없지만 산벌림화 작업지는 나머지 작업지와 5% 수준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어 사용하는 지수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였다.
- 연구 대상지가 천연 활엽수림이며 30여 종의 유용 활엽수가 혼효되어 있는 점을 고려하면 높은 혼효 상태를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MI에 대한 통계분석 결과산벌림화 작업지만 다른 작업지와 통계적으로 차이가 인정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다른 혼효지수인 SI를 분석한 결과 모두 0 이하의 음수로 수종의 혼효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즉, 본 연구에서 사용한 8가지 임분구조 지수를 각 작업지에 적용한 결과 공간구조의 다양성이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 지수별 분석결과를 보면 작업방법에 관계없이 혼효지수는 시업을 통해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정도로 개선되었다. 반면에 집락도는 작업방법 간에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5 m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택벌림화 작업지는 시업을 통해 임목의 크기는 큰 변화가 없지만 형질이 우수한 임목 위주로 적합한 밀도를 유지하도록 시업이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 5 정도를 보여 임분 내의 수고의 크기는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HDom 지수에 대한 Duncan의 다중검정 분석 결과를 보면 작업방법 간에 통계적인 차이를 찾을 수 없어 흉고직경 변이지수와 마찬가지로 사용한 지수에 따라 검정 결과가 다름을 알 수 있다.
- 한편 다른 혼효지수인 SI를 분석한 결과 모두 0 이하의 음수로 수종의 혼효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업방법 간에도 택벌림화 작업지, 이단림화 작업지, 그리고 산벌림화 작업지의 순서로혼효도가 높으며, 각 작업방법별 혼효도는 모두 통계적인 차이가 인정되어 MI와는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 작은 차이이지만 시업 전의 DDiff는 택벌림화 작업지, 이단림화 작업지, 그리고 산벌림화 작업지의 순서로 큰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통계분석 결과 산벌림화 작업지는 택벌림화 작업지 및 이단림화 작업지와 통계적 차이가 인정되었지만, 택벌림화 작업지와 이단림화 작업지는 통계적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DDom에 대한 작업방법별 추정치를 보면 0.
- 시업 전의 택벌림화 작업지는 다른 작업방법별 시범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밀도가 낮은 편이지만 ha당 재적이 157 m3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평균 흉고직경과 수고는 각각 18.4 cm 와 12.0 m로 추정되었고, ha당 임목 본수 및 흉고단면적은 각각 711본과 25.1 m2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 하지만 다른 집락도 지수인 CE는 시업전과 시업후에 통계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혼효지수 중의 하나인 MI는 0.13이 증가하였고 SI는0.19가 감소하여 수종의 다양성이 개선되었으며, 통계적으로도 시업 전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산벌림화 작업의 특성상 흉고직경 변이지수와 수고 변이지수는 모두 통계적으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이는 택벌림으로 유도하기 위해 형질 불량목과 폭목을 우선적으로 제거하면서 동시에 잔존목의 공간분포를 고려한 결과로 평가된다. 반면에 임분의 평균 흉고직경은 시업 전과후에 모두 18.4 cm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평균 수고는 시업을 통해 0.5 m가 증가한 12.5 m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택벌림화 작업지는 시업을 통해 임목의 크기는 큰 변화가 없지만 형질이 우수한 임목 위주로 적합한 밀도를 유지하도록 시업이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 산벌림화 작업지의 HDiff는 주변 임목들 간에 차이가 작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반면에 택벌림화 작업지와이단림화 작업지는 그 차이가 평균적인 것으로 평가되었고, 작업방법별 HDiff에 대한 Duncan의 다중검정 결과는DDiff와 동일하였다. 한편 중심목이 주변목의 수고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얼마나 큰지를 평가함으로써 중심목의 우점상태를 나타내는 HDom은 작업방법별 평균치가 모두 0.
- 이단림화 작업지의 경우 시업을 통해 집락도를 나타내는 수치는 감소하여 좀 더 규칙적인 임목분포로 정돈되었 으나, 시업 전과 통계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에 흉고직경 변이지수인 DDiff, 수고 변이지수인HDiff, 그리고 혼효지수인 MI와 SI는 시업을 통해 모두 증가하였는데, 그 증가량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즉, 이단림화 작업을 통해 임분의 수평 및 수직구조뿐만 아니라 수종의 구성도 다양하게 변화되었음을 알수 있다.
- 본 연구에서는 임분다양성을 평가하기 위해 집락도, 흉고직경 변이지수, 수고 변이지수, 그리고 혼효도의 평가에 이용되는 2가지씩의 지수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보면 전체적인 경향은 유사하지만 어떤 지수를 사용하였느냐에 따라 다소 다른 결과를 얻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임분다양성 평가에 사용할 지수를 선택할 때 이러한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임상이나 임령 등과 같은 임분의형태에 따라 어떤 지수의 적용이 임분다양성 평가에 적합한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본 연구로부터 얻어진 결과는 우리나라 온대북부 천연활엽수림의 생태적 산림관리 체계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목표임분형으로 유도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채택한 3가지 작업방법으로 시업을 할 경우 임분의 다양성이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목재생산뿐만 아니라 생태적 건전성을 유지하는 천연 활엽수림의 친환경적 작업방법으로서 택벌림화 작업, 이단림화 작업, 그리고산벌림화 작업이 적합한 시업방법임을 나타내는 결과이다.
- 산림작업별 임분다양성 지수를 분석한 결과 시업을 통해 임분구조가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본 연구에서 사용한 8가지 임분구조 지수를 각 작업지에 적용한 결과 공간구조의 다양성이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는 산벌림화 작업의 시업 대상 임목은 폭목과 함께주로 소경목 위주의 형질 불량목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벌채가 집중된 결과이다. 산벌림화 작업지는 상대적으로 큰임목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시업 후 평균 흉고직경이 19.4 cm이고 수고가 13.6 m로 시업을 통해 오히려 각각 1.5 cm와 0.7 m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이단림화 작업지의 시업 전 ha당 본수, 흉고단면적, 재적 그리고 평균 흉고직경과 수고를 파악한 결과 택벌림화작업지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양호한 임황을 보이고 있다. 시업 전의 이단림화 작업지는 임분 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ha당 본수 및 흉고단면적은 각각 904본과27.1 m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ha당 재적에서도 확인되는데 182.
- 6 이상일 경우에는 군집형 분포로 평가한다(Albert, 1999; Pommerening, 2002). 시업 전의 작업방법별 집락도를 보면 산벌림화 작업지의 평균 집락도는 0.171로 가장 크며, 이단림화 작업지는 0.158, 그리고 택벌림화 작업지는 0.115로 추정되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lark and Evans 지수(CE)를 보면 작업방법별로 1.
- 이는 이단림으로 유도하기 위해 수직적으로 중층을 구성하는 소경목 위주로 벌채하면서 일부 중경목이 제거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시업 후의 ha당 본수는 541본이고 흉고단면적은 21.1 m2, 그리고 재적은 146.3 m3로 추정되어시업 후에도 여전히 양호한 임상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하지만 시업을 통한 밀도 조절으로 인해 임목들의 공간 재배치가 이루어져 목표 임분형인 이단림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 각 작업방법에 따라 시업이 이루어진 후 측정된 임분조사 자료에 근거하여 추정한 8가지 임분다양성 지수에 대해 통계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시업 후의 임분구조는 작업방법에 관계없이 모두 다양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다른 임분다양성 지수인 집락도(CE), 흉고직경 변이지수(DDom), 수고 변이지수(HDom), 그리고 혼효지수(SI) 추정치를 보면 시업을 통해 임분다양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Duncan의 다중검정 결과를 보면 모든 지수가 작업방법 간에 통계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Table 4), 시업 전의 분석 결과와 비교하면 시업을 통해 임분다양성의 측면에서 집락도와 혼효도가 개선되면서 시업 전과는 달리 작업방법 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이는 연구 대상지로 선정된 임분이 각 작업방법별 시범지로 지정되어 시업이 시행되기이전에 상당 기간 동안 정상적인 산림경영이 이루어져 임분밀도를 포함한 임분구조가 정상적으로 관리되어 온 결과로 판단된다. 작은 차이이지만 시업 전의 DDiff는 택벌림화 작업지, 이단림화 작업지, 그리고 산벌림화 작업지의 순서로 큰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통계분석 결과 산벌림화 작업지는 택벌림화 작업지 및 이단림화 작업지와 통계적 차이가 인정되었지만, 택벌림화 작업지와 이단림화 작업지는 통계적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Pommerening (2002)은 임분구조의 정량화에 적합한 다양한 지수를 소개하면서, DDiff 지수를 4가지 범주로 구분하여 임분의 수평구조를 평가하였다. 즉, DDiff가 0.3 미만이면 해당 임분 내의 가장 작은 흉고직경을 갖는 임목이 70% 이상으로 임목 간의 흉고직경의 차이가 작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한편 흉고직경 변이지수가 0.
- 산림작업별 임분다양성 지수를 분석한 결과 시업을 통해 임분구조가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본 연구에서 사용한 8가지 임분구조 지수를 각 작업지에 적용한 결과 공간구조의 다양성이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 지수별 분석결과를 보면 작업방법에 관계없이 혼효지수는 시업을 통해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정도로 개선되었다.
- 하지만 이들 지수에 대한 작업방법별 통계적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시업 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임분 내의 흉고직경의 변이, 수고의 변이, 그리고수종의 혼효 정도는 모두 산벌림화 작업지가 가장 낮았으며, 통계적으로도 다른 작업지와 차이가 인정되었다.하지만 택벌림화 작업지와 이단림화 작업지는 모두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 택벌림화 작업지의 경우 시업을 통해 임분구조의 다양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고 변이지수인 HDiff와 혼효지수인 MI는 시업 전과 시업 후의 변화가 통계적으로 인정할 수 있을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택벌림화 작업은 시업을 통해 다층의 수직구조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임분 내의 수고변이가 커지고 혼효도가 높아져 임분다양성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이 임분의 ha당본수는 844본으로 다른 작업지와 유사한 임목 본수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ha당 흉고단면적이나 재적은 각각 28.7 m2와 199.6 m3로 다른 작업방법을 적용한 시업지에 비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산벌림화 작업지의 시업 전 평균흉고직경은 17.
- 한편 다른 임분다양성 지수인 집락도(CE), 흉고직경 변이지수(DDom), 수고 변이지수(HDom), 그리고 혼효지수(SI) 추정치를 보면 시업을 통해 임분다양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Duncan의 다중검정 결과를 보면 모든 지수가 작업방법 간에 통계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Table 4), 시업 전의 분석 결과와 비교하면 시업을 통해 임분다양성의 측면에서 집락도와 혼효도가 개선되면서 시업 전과는 달리 작업방법 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MI에 대한 통계분석 결과산벌림화 작업지만 다른 작업지와 통계적으로 차이가 인정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다른 혼효지수인 SI를 분석한 결과 모두 0 이하의 음수로 수종의 혼효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업방법 간에도 택벌림화 작업지, 이단림화 작업지, 그리고 산벌림화 작업지의 순서로혼효도가 높으며, 각 작업방법별 혼효도는 모두 통계적인 차이가 인정되어 MI와는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 반면에 집락도는 작업방법 간에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시업 후의 흉고직경 변이지수는 이단림화 작업지에서, 그리고 수고변이 지수는 택벌림화 및 이단림화 작업지에서 시업 전과 통계적으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반면에 택벌림화 작업지와이단림화 작업지는 그 차이가 평균적인 것으로 평가되었고, 작업방법별 HDiff에 대한 Duncan의 다중검정 결과는DDiff와 동일하였다. 한편 중심목이 주변목의 수고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얼마나 큰지를 평가함으로써 중심목의 우점상태를 나타내는 HDom은 작업방법별 평균치가 모두 0.5 정도를 보여 임분 내의 수고의 크기는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HDom 지수에 대한 Duncan의 다중검정 분석 결과를 보면 작업방법 간에 통계적인 차이를 찾을 수 없어 흉고직경 변이지수와 마찬가지로 사용한 지수에 따라 검정 결과가 다름을 알 수 있다.
- 시업 후의 집락도(CI)는 약간 감소하여 시업을 통한 임목 분포의 규칙성이 다소 강화되어 작업방법 간에 통계적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흉고직경 변이지수(DDiff)와 수고 변이지수(HDiff)는 모두 시업 후에 약간씩 증가하여 주변 임목들과의 흉고직경 및 수고의 차이가 증가하였으며, 수종의 혼효 정도(MI)도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지수에 대한 작업방법별 통계적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시업 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본 연구의 결과를 보면 전체적인 경향은 유사하지만 어떤 지수를 사용하였느냐에 따라 다소 다른 결과를 얻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임분다양성 평가에 사용할 지수를 선택할 때 이러한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임상이나 임령 등과 같은 임분의형태에 따라 어떤 지수의 적용이 임분다양성 평가에 적합한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본 연구로부터 얻어진 결과는 우리나라 온대북부 천연활엽수림의 생태적 산림관리 체계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목표임분형으로 유도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채택한 3가지 작업방법으로 시업을 할 경우 임분의 다양성이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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