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만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춘계와 하계의 군집구조 및 건강도 평가 Community Structure and Health Assessment of Macrobenthic Assemblages at Spring and Summer in Garorim Bay, West Coast of Korea원문보기
본 연구는 가로림만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와 건강도를 평가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형저서동물의 채집을 위한 현장조사는 2012년 5월(이하 춘계)와 7월(이하 하계)에 실시하였다. 가로림만에서는 총 247종 $4.4m^{-2}$과 35,745개체(1,625개체 $m^{-2}$)의 대형저서동물이 출현하였고, 다모류가 120종과 27,310개체(1,241개체 $m^{-2}$)의 밀도를 나타내 가장 우점하는 생물이었다. 가로림만의 주요 우점종은 다모류의 작은사슴갯지렁이(Ampharete arctica), 긴자락송곳갯지렁이(Lumbrineris longifolia), Mediomastus californiensis 및 Euclymene oerstedi등이었다. 출현 종과 개체수의 자료를 근거로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를 파악한 결과, 대형저서동물 군집은 크게 3개로 구별되었고, 조립질 퇴적물(그룹 1과 2)과 혼합 및 세립질 퇴적물(그룹 3)이 우세한 정점군으로 나뉘었다. 가로림만의 건강도를 평가한 결과, BPI지수는 춘계와 하계에 공통적으로 가장 양호한 상태(high status; normal)를 나타낸 반면, AMBI지수는 양호한 상태(good status; slightly polluted)를 반영하고 있었다. 따라서 가로림만의 건강도는 양호한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가로림만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와 건강도를 평가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형저서동물의 채집을 위한 현장조사는 2012년 5월(이하 춘계)와 7월(이하 하계)에 실시하였다. 가로림만에서는 총 247종 $4.4m^{-2}$과 35,745개체(1,625개체 $m^{-2}$)의 대형저서동물이 출현하였고, 다모류가 120종과 27,310개체(1,241개체 $m^{-2}$)의 밀도를 나타내 가장 우점하는 생물이었다. 가로림만의 주요 우점종은 다모류의 작은사슴갯지렁이(Ampharete arctica), 긴자락송곳갯지렁이(Lumbrineris longifolia), Mediomastus californiensis 및 Euclymene oerstedi등이었다. 출현 종과 개체수의 자료를 근거로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를 파악한 결과, 대형저서동물 군집은 크게 3개로 구별되었고, 조립질 퇴적물(그룹 1과 2)과 혼합 및 세립질 퇴적물(그룹 3)이 우세한 정점군으로 나뉘었다. 가로림만의 건강도를 평가한 결과, BPI지수는 춘계와 하계에 공통적으로 가장 양호한 상태(high status; normal)를 나타낸 반면, AMBI지수는 양호한 상태(good status; slightly polluted)를 반영하고 있었다. 따라서 가로림만의 건강도는 양호한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community structure and health assessment of macrobenthic assemblages in Garorim Bay, West Coast of Korea. Macrobenthos were collected by van Veen grab sampler at May(spring) and July(summer) 2012. A total of 247 species occurred and mean density was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community structure and health assessment of macrobenthic assemblages in Garorim Bay, West Coast of Korea. Macrobenthos were collected by van Veen grab sampler at May(spring) and July(summer) 2012. A total of 247 species occurred and mean density was $1,625\;ind.\;m^{-2}$, both of which were dominated by annelid polychaetes(120 species and $1,241m^{-2}$). Dominant species were the polychaetes Ampharete arctica, Lumbrineris longifolia, Mediomastus californiensis and Euclymene oerstedi, with a density of 445(${\pm}1,837\;ind.\;m^{-2}$), 103(${\pm}148\;ind.\;m^{-2}$), 55(${\pm}83\;ind.\;m^{-2}$) and 50(${\pm}104\;ind.\;m^{-2}$), respectively. The study area was divided into 3 station group based on the cluster analysis and nMDS ordination. These assemblage were : 1)the group 1 and 2 were associated with coarse sediment dominated stations and 2)the group 3 was connected with a mixed and fine sediment dominated stations group. The BPI and AMBI index were applied to assess the benthic ecological status. The ecological status of the Garorim Bay was "good status(slightly polluted)" to "high status(normal)" at most sampling stations during spring and summer. In conclusion, the two marine biotic index calculated shown that the Garorim Bay had a good ecological statu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community structure and health assessment of macrobenthic assemblages in Garorim Bay, West Coast of Korea. Macrobenthos were collected by van Veen grab sampler at May(spring) and July(summer) 2012. A total of 247 species occurred and mean density was $1,625\;ind.\;m^{-2}$, both of which were dominated by annelid polychaetes(120 species and $1,241m^{-2}$). Dominant species were the polychaetes Ampharete arctica, Lumbrineris longifolia, Mediomastus californiensis and Euclymene oerstedi, with a density of 445(${\pm}1,837\;ind.\;m^{-2}$), 103(${\pm}148\;ind.\;m^{-2}$), 55(${\pm}83\;ind.\;m^{-2}$) and 50(${\pm}104\;ind.\;m^{-2}$), respectively. The study area was divided into 3 station group based on the cluster analysis and nMDS ordination. These assemblage were : 1)the group 1 and 2 were associated with coarse sediment dominated stations and 2)the group 3 was connected with a mixed and fine sediment dominated stations group. The BPI and AMBI index were applied to assess the benthic ecological status. The ecological status of the Garorim Bay was "good status(slightly polluted)" to "high status(normal)" at most sampling stations during spring and summer. In conclusion, the two marine biotic index calculated shown that the Garorim Bay had a good ecological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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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가로림만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와 건강도를 평가하였다.
, 1983) 및 저서다모류 군집(Wi, 2008)에 한정되어 수행된 바 있다. 본 연구는 가로림만의 저서생태계에 대한 기초자료의 확보를 목표로 해역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 군집의 춘계와 하계 조사를 통하여 생물다양성, 개체수 및 군집구조를 파악하고, 건강도를 평가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환경질을 평가하는 방법이 국내・외에서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BPI지수와 동시에 유럽연합에서 폭 넓게 이용되고 있는 AMBI지수를 활용하여 건강도를 비교하였다. 우선 BPI지수는 춘계와 하계에 각각 48~96과 41~94의 범위에 평균 68과 69를 나타내 전반적으로 가장 양호한 상태(high status)를 반영하고 있다.
제안 방법
채취된 퇴적물은 현장에서 1 ㎜ 망목의 체를 이용하여 대형저서동물을 분리하였고, 10 %의 중성포르말린으로 고정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였다. 그 후 분류군별로 선별 및 동정을 실시하였고, 개체수를 계수하였다. 한편 연구해역의 환경요인은 대형저서동물의 채집과 동시에 실시하였고, 수질항목으로는 저층수의 수온, 염분농도 및 용존산소농도를, 퇴적물항목으로는 평균입도(mean phi), 분급도(sorting value), 자갈・모래・펄함량, 강열감량(Ignition Loss), 총탄소함량(Total Organic Carbon) 및 산휘발성황화물(Acid Volatile Sulfide)농도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종 다양도(Shannon and Weaver, 1949)와 균등도(Pielou, 1977)지수를 구하였다. 한편 출현 종과 개체수의 자료를 이용한 집괴분석은 Bray and Curtis(1957)의 유사도지수(similarity index)를 이용하였고, 유사도 지수 행렬로부터 각 조사 정점과 출현 종을 연결하는 방법으로는 group-average를 적용하였다.
한편 출현 종과 개체수의 자료를 근거로 대형저서 동물 군집구조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에서는 총 380개체 이상(출현 밀도의 1.00 % 이상)의 밀도를 나타낸 18종을 대상으로 하였고, 우점종에 의한 효과를 줄이기 위하여 원자료는 log(X+1)로 변환하였다. 또한 하계의 정점 9는 선정된 18종에 단 1종도 포함되지 않아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연구해역 저서생태계의 건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해역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자료를 기초로 BPI와 AMBI지수를 산출하였다. 건강도 지수의 식은 아래와 같다.
연구해역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의 개체수 자료를 기초로 종 다양도와 균등도 지수를 구하였다. 종 다양도는 춘계와 하계에 각각 1.
군집분석은 PRIMER(Plymouth Routines Multivariate Ecological Research) computer package를 이용하여 수지도(dendrogram)와 다차원배열법(nMDS ordination)으로 나타내었다(Clarke and Warwick, 2001). 우점종은 출현 개체수를 기초로 선정하였다.
그 후 분류군별로 선별 및 동정을 실시하였고, 개체수를 계수하였다. 한편 연구해역의 환경요인은 대형저서동물의 채집과 동시에 실시하였고, 수질항목으로는 저층수의 수온, 염분농도 및 용존산소농도를, 퇴적물항목으로는 평균입도(mean phi), 분급도(sorting value), 자갈・모래・펄함량, 강열감량(Ignition Loss), 총탄소함량(Total Organic Carbon) 및 산휘발성황화물(Acid Volatile Sulfide)농도를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측정된 환경요인은 출현 종수 및 개체수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SPSS program을 이용하여 상관분석(Spearman rank correlation coefficient)을 실시하였다.
5). 한편 출현 종과 개체수의 자료를 근거로 대형저서 동물 군집구조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에서는 총 380개체 이상(출현 밀도의 1.
대상 데이터
1). 대형저서동물의 채집은 채집면적이 0.1 m-2인 채니기(van Veen grab sampler)를 이용하여 정점 당 2회(0.2 m-2)의 퇴적물을 채취하였다. 채취된 퇴적물은 현장에서 1 ㎜ 망목의 체를 이용하여 대형저서동물을 분리하였고, 10 %의 중성포르말린으로 고정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였다.
연구해역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은 247종 4.4 m-2과 35,745개체(1,625개체 m-2)이었다(Table 4). 출현 종수에 있어서는 환형동물의 다모류와 절지동물의 갑각류가 각각 120종과 85종이 출현하여 전체의 48.
연구해역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의 개체수 자료를 기초로 상위 우점종을 선정하였다. 분류군별로는 다모류가 9종으로 가장 많았고, 극피동물은 1종이 상위에 위치하였다.
연구해역의 조하대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출현 종수, 개체수, 군집구조 및 건강도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12년 5월(이하 춘계)과 7월(이하 하계)에 공통적으로 11개 정점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Fig. 1). 대형저서동물의 채집은 채집면적이 0.
2 m-2)의 퇴적물을 채취하였다. 채취된 퇴적물은 현장에서 1 ㎜ 망목의 체를 이용하여 대형저서동물을 분리하였고, 10 %의 중성포르말린으로 고정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였다. 그 후 분류군별로 선별 및 동정을 실시하였고, 개체수를 계수하였다.
한편 본 연구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은 총 247종에 단위면적당(m-2) 개체수는 1,625개체이었다. 본 연구에서의 247종은 이웃한 천수만의 311종과 378종(Park et al.
데이터처리
한편 연구해역의 환경요인은 대형저서동물의 채집과 동시에 실시하였고, 수질항목으로는 저층수의 수온, 염분농도 및 용존산소농도를, 퇴적물항목으로는 평균입도(mean phi), 분급도(sorting value), 자갈・모래・펄함량, 강열감량(Ignition Loss), 총탄소함량(Total Organic Carbon) 및 산휘발성황화물(Acid Volatile Sulfide)농도를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측정된 환경요인은 출현 종수 및 개체수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SPSS program을 이용하여 상관분석(Spearman rank correlation coefficient)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한편 출현 종과 개체수의 자료를 이용한 집괴분석은 Bray and Curtis(1957)의 유사도지수(similarity index)를 이용하였고, 유사도 지수 행렬로부터 각 조사 정점과 출현 종을 연결하는 방법으로는 group-average를 적용하였다. 군집분석은 PRIMER(Plymouth Routines Multivariate Ecological Research) computer package를 이용하여 수지도(dendrogram)와 다차원배열법(nMDS ordination)으로 나타내었다(Clarke and Warwick, 2001). 우점종은 출현 개체수를 기초로 선정하였다.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종 다양도(Shannon and Weaver, 1949)와 균등도(Pielou, 1977)지수를 구하였다. 한편 출현 종과 개체수의 자료를 이용한 집괴분석은 Bray and Curtis(1957)의 유사도지수(similarity index)를 이용하였고, 유사도 지수 행렬로부터 각 조사 정점과 출현 종을 연결하는 방법으로는 group-average를 적용하였다. 군집분석은 PRIMER(Plymouth Routines Multivariate Ecological Research) computer package를 이용하여 수지도(dendrogram)와 다차원배열법(nMDS ordination)으로 나타내었다(Clarke and Warwick, 2001).
성능/효과
1. 가로림만에서는 총 247종 4.4 m-2에 단위면적당 1,625개체 m-2의 대형저서동물이 출현하였고, 분류군에 있어서는 다모류가 120종과 1,241개체 m-2의 밀도를 나타내 가장 우점하는 생물이었다. 가로림만의 출현 종수와 개체수는 황해의 만환경 및 항만해역에서의 그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 해당하였다.
2. 가로림만에서의 주요 우점종인 작은사슴갯지렁이와 긴 자락송곳갯지렁이는 전체 출현 밀도의 27.36 %와 6.36 %를 점유하였다. 특히 상기 종들은 서식처의 분급도가 불량 또는 매우 불량한 해역에서 공통적으로 밀도가 높다는 점에서 이질적인 퇴적환경을 선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3. 가로림만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군집은 서식기질과 종의 생물학적 특성에 의해 구조를 달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서식기질의 관점에서는 조립질 퇴적물(그룹 1과 2)과 혼합 및 세립질 퇴적물(그룹 3)이 각각 우세한 정점군으로 나뉘어 이를 입증하였다.
4. 가로림만의 건강도를 평가한 결과, BPI지수는 춘계와 하계에 공통적으로 가장 양호한 상태(high status; normal)를 나타낸 반면, AMBI지수는 양호한 상태(good status; slightly polluted)를 반영하고 있었다. 따라서 가로림만의 건강도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36의 범위를 보여 정점 간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따라서 가로림만 해역은 AMBI지수의 평균값에 있어서 양호한 상태(good status; slightly polluted)를 나타내었다(Table 6).
가로림만의 건강도를 평가한 결과, BPI지수는 춘계와 하계에 공통적으로 가장 양호한 상태(high status; normal)를 나타낸 반면, AMBI지수는 양호한 상태(good status; slightly polluted)를 반영하고 있었다. 따라서 가로림만의 건강도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춘계의 정점 3과 하계의 정점 6은 상대적으로 모래함량이 매우 많음에도 불구하고 생물다양성과 개체밀도가 높아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분석 결과가 대형저서동물 군집의 일부 생물지수와의 상관성을 적절하게 반영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반면 대형저서동물 군집은 기질이 모래 또는 펄 등 어느 하나의 퇴적물이 우세하게 분포할 때는 낮은 생물다양성과 개체수를 보이게 된다.
또한 하계에도 최소 41(정점 2)에서 최대 94(정점 10)의 범위에 평균값은 69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연구해역의 BPI 지수는 평균값에 있어 춘계와 하계에 공통적으로 가장 양호한 상태(high status; normal)를 나타내었다. 한편 대형저서동물의 민감도(내성도)를 기초로 산출된 AMBI지수 값을 보면, 춘계에는 1.
이상을 종합하면, 조사시기에 따라 출현 종수는 춘계에, 개체수는 하계에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한 조사정점별 출현 종수 및 개체수는 공통적으로 정점 2, 3, 5, 6 및 8에서 높았다.
egena이었다. 반면 그룹 3에서는 펄 또는 펄모래가 혼합된 퇴적물이 우세한 장소에서 개체수가 많은 작은사슴갯지렁이, 긴자락송곳갯지렁이, 오뚜기갯지렁이, 남방백금갯지렁이 및 순양거미불가사리등이 대표종으로 출현하여 차이를 보였다. 또한 그룹 2가 퇴적상이 유사한 그룹 1과 비교해 그룹 3과 유사도가 보다 높게 나타난 이유는 반다리미갑갯지렁이를 제외한 주요 출현종이 혼합질 퇴적물에서 출현하는 종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36 %를 점유하여 단일 종으로 가장 우점하는 생물이었다. 본 연구에서 작은사슴갯지렁이는 춘계와 하계에 각각 255개체와 9,525개체가 출현하여 하계에 밀도가 매우 증가하였다. 특히 하계의 정점 6에서는 8,645개체의 밀도를 나타내 특정 정점에서 극단적으로 우점하는 현상을 보였다.
분급도는 춘계에 1.4~3.2∅(평균 2.2±0.6∅)의 범위를, 하계에 2.2~7.6∅(평균 3.9±1.5∅)의 범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매우 불량한 분급도(very poorly sorted)를 나타내었다.
연구해역에서 저층수의 수온과 염분농도는 춘계와 하계에 각각 평균 11.04 ℃, 22.95 ℃와 32.39 psu와 32.44 psu를 나타내 수온은 계절변화 양상을 나타낸 반면, 염분농도는 조사 시기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용존산소량은 춘계와 하계에 각각 평균 9.
연구해역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의 먹이식성을 기초로 계산한 BPI지수 값을 보면, 춘계에는 48~96의범위에 평균값은 68이었다. 정점 3에서 가장 낮았고, 정점 11에서 가장 높았다.
이들을 최우선 순위별로 보면, 다모류의 작은사슴갯지렁이(Ampharete arctica), 긴자락송곳갯지렁이(Lumbrineris longifolia), Mediomastus californiensis, Euclymene oerstedi, 오뚜기갯지렁이(Sternaspis scutata), 극피동물의 순양거미불가사리(Amphioplus japonicus), 다모류의 남방백금갯지렁이(Nephtys polybranchia), 민코별난가시갯지렁이(Cirrophorus armatus), Protodorvillea egena 및 고리사슴갯지렁이(Amphisamytha japonica)등이었다. 이 중 작은사슴갯지렁이와 긴자락송곳갯지렁이는 각각 9,780개체, 27.36 %와 2,275개체, 6.36 %를 점유하여 단일 종으로 가장 우점하는 생물이었다(Table 5). 한편 주요 우점종의 시・공간 분포를 보면, 작은사슴갯지렁이는 춘계와 하계에 각각 255개체(23±42개체 m-2)와 9,525개체(866±2,587개체 m-2)가 출현하여 하계에 밀도가 매우 증가하였다.
분류군별로는 다모류가 9종으로 가장 많았고, 극피동물은 1종이 상위에 위치하였다. 이들을 최우선 순위별로 보면, 다모류의 작은사슴갯지렁이(Ampharete arctica), 긴자락송곳갯지렁이(Lumbrineris longifolia), Mediomastus californiensis, Euclymene oerstedi, 오뚜기갯지렁이(Sternaspis scutata), 극피동물의 순양거미불가사리(Amphioplus japonicus), 다모류의 남방백금갯지렁이(Nephtys polybranchia), 민코별난가시갯지렁이(Cirrophorus armatus), Protodorvillea egena 및 고리사슴갯지렁이(Amphisamytha japonica)등이었다. 이 중 작은사슴갯지렁이와 긴자락송곳갯지렁이는 각각 9,780개체, 27.
즉, 본 지수가 오염(또는 교란)이라는 관점에서의 접근으로 인하여 기존에 'normal'에서 'extremly polluted'로의 분류가 이루어져 환경상태의 규정에 있어 불분명성이 다소 존재하였으나, 현재는 다양한 연구결과와 보정을 통해서 보다 이해가 용이한 'high(가장 양호)'에서 'bad(가장 불량)'로의 생태적 등급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가로림만은 BPI와 AMBI지수를 근거로 한 건강도가 현재까지 양호한 상태(high and good)를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2개의 정점으로 분리된 춘계의 정점 4와 7은 전반적으로 생물다양성이 낮았고, 분석에 포함된 출현 종의 밀도도 비교적 빈약한 정점이었다. 이를 제외하면, 그룹 1에서는 반다리미갑갯지렁이(Hemipodus yenourensis)가 특징적으로 많았던 반면, 그룹 2와 3에서는 각각 민코별난가시갯지렁이, P. egena와 작은사슴갯지렁이, 긴자락송곳갯지렁이, 오뚜기갯지렁이, 남방백금갯지렁이 및 순양거미불가사리가 우점하였다(Fig. 6).
, 2000b)와 비교해도 높았다. 이상에서와 같이 가로림만은 대형저서동물의 서식환경과 출현 종수 및 개체수가 양호하거나 또는 풍부함을 알 수 있다. 한편 대형저서동물의 출현 종수 및 개체수와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한 결과에서 출현 종수와 개체수는 공통적으로 펄함량, 평균입도 및 강열감량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반대로 모래함량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의 범위를 보였다(Table 2). 이상에서와 같이 본 연구해역에서 대형저서동물의 출현 종수 및 개체수와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한 결과, 출현 종수와 개체수는 공통적으로 펄함량, 평균입도 및 강열감량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반대로 모래함량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Table 3).
3). 이상을 종합하면, 조사시기에 따라 출현 종수는 춘계에, 개체수는 하계에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한 조사정점별 출현 종수 및 개체수는 공통적으로 정점 2, 3, 5, 6 및 8에서 높았다.
조사시기별로는 출현 종수의 경향과는 차이를 보여 춘계와 하계에 각각 12,705개체 11 m-2(평균 1,155±1,029개체)와 23,040개체 11 m-2(평균 2,095±3,418개체)가 채집되어 하계에 약 1.5배 이상 밀도가 증가하였다(Fig. 2).
조사시기에 따라서는 춘계와 하계에 공통적으로 177종 2.2 m-2이 출현하여 동일하였으나, 평균 출현 종수는 춘계와 하계에 각각 45종(±33종)과 40종(±28종)이 출현하여 차이가 있었다(Fig. 2).
16을 나타내었다. 조사정점별 평균 균등도 수치는 최소 0.59(정점 6)에서 최대 0.91(정점 7)의 범위를 보였다. 이 밖에 정점 4에서 0.
다음으로 긴자락송곳갯지렁이는 조사시기별로 춘계에는 1,540개체(140±174개체 m-2)가, 하계에는 735개체(67±113개체 m-2)가 채집되어 춘계에 밀도가 높았다. 조사정점별로는 정점 1, 4, 7, 10 및 11에서는 출현하지 않은 가운데 평균 43~413개체 m-2의 범위에 정점 5에서 가장 적었고, 정점 3에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정점 2와 6에서 각각 평균 218개체 m-2와 208개체 m-2가 채집되어 상대적으로 많았다.
californiensis는 춘계와 하계에 각각 695개체(63±90개체 m-2)와 505개체(46±77개체 m-2)가 채집되어 춘계에 개체수가 많았으나, 그 밀도차이는 크지 않았다. 조사정점에 따라서는 최소 평균 10개체 m-2(정점 9)에서 최대 180개체 m-2(정점 8)의 범위를 나타내었고, 정점 7, 10 및 11에서는 출현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E.
68)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조사정점에 따른 평균 다양도 수치는 최소 1.63(정점 4)에서 최대 3.52(정점 5)의 범위를 보였고, 이 외에 정점 2, 3과 8에서 각각 평균 3.26, 3.42 및 3.38의 값을 나타내 높았다. 다음으로 균등도는 춘계에 0.
2). 조사정점에 따른 평균 출현 개체수는 최소 248개체 m-2(정점 10)에서 최대 7,293개체 m-2(정점 6)의 범위를 나타내었고, 이 밖에 정점 3과 8에서 각각 2,120개체 m-2와 2,348개체 m-2가 채집되어 상대적으로 많았다(Fig. 3). 이상을 종합하면, 조사시기에 따라 출현 종수는 춘계에, 개체수는 하계에 상대적으로 많았다.
본 연구에서도 대형저서동물의 군집은 서식기질과 출현 종의 생물학적 특성에 의해 구조를 달리하는 것으로 고려할 수 있다. 즉, 서식기질의 관점에서 그룹 1과 2에서의 대표종은 모래가 많이 포함된 퇴적물에서 높은 밀도를 나타내는 반다리미갑갯지렁이와 P. egena이었다. 반면 그룹 3에서는 펄 또는 펄모래가 혼합된 퇴적물이 우세한 장소에서 개체수가 많은 작은사슴갯지렁이, 긴자락송곳갯지렁이, 오뚜기갯지렁이, 남방백금갯지렁이 및 순양거미불가사리등이 대표종으로 출현하여 차이를 보였다.
4 m-2과 35,745개체(1,625개체 m-2)이었다(Table 4). 출현 종수에 있어서는 환형동물의 다모류와 절지동물의 갑각류가 각각 120종과 85종이 출현하여 전체의 48.58 %와 34.41 %를 점유하였고, 다음으로 연체동물이 27종, 10.93 %를 차지하였다. 이 외에 기타동물군과 극피동물은 각각 8종과 7종이 채집되어 3.
본 해역에서도 상위 10위까지의 우점종 가운데 9종이 위치하고 있어 잘 일치하고 있다. 특히 작은사슴갯지렁이와 긴자락송곳갯지렁이는 각각 9,780개체, 27.36 %와 2,275개체, 6.36 %를 점유하여 단일 종으로 가장 우점하는 생물이었다. 본 연구에서 작은사슴갯지렁이는 춘계와 하계에 각각 255개체와 9,525개체가 출현하여 하계에 밀도가 매우 증가하였다.
이상에서와 같이 가로림만은 대형저서동물의 서식환경과 출현 종수 및 개체수가 양호하거나 또는 풍부함을 알 수 있다. 한편 대형저서동물의 출현 종수 및 개체수와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한 결과에서 출현 종수와 개체수는 공통적으로 펄함량, 평균입도 및 강열감량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반대로 모래함량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이것은 펄과 유기물이 많은 세립질 정점에서는 출현 종수와 밀도가 높고, 반대로 조립한 퇴적물이 우세한 정점에서는 그 반대의 경향을 나타냄을 의미한다.
후속연구
왜냐하면 적용식에서 n1군과 n2군의 구분 및 가중치의 적용이 서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한계점에도 국내에서 현재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본 지수의 적용과 이에 따른 해역의 정확한 건강도 평가를 위하여 개별 종에 대한 생물학적 정보의 지속적인 수집과 축적이 절실히 요구된다. 반면 AMBI지수는 춘계에는 1.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가로림만의 지리적 특징은?
1 ㎞ 인 호리병 모양이다(MOMAF, 2006). 가로림만은 동, 서 및 남쪽으로 충청남도 태안군과 서산시에 둘러싸여 있고, 만의 내부에는 고파도 및 웅도 등의 유인도와 율도 및 조도 등의 무인도가 존재한다. 한편 가로림만은 최대 7.
가로림만은 무엇인가?
가로림만은 황해 중부해역의 태안반도 북쪽에 위치한 111.9 ㎞-2 면적의 반폐쇄성 만으로 남북방향 25.0 ㎞ 에, 만의 입구 폭이 2.1 ㎞ 인 호리병 모양이다(MOMAF, 2006). 가로림만은 동, 서 및 남쪽으로 충청남도 태안군과 서산시에 둘러싸여 있고, 만의 내부에는 고파도 및 웅도 등의 유인도와 율도 및 조도 등의 무인도가 존재한다.
가로림만은 수산업적으로 어떤 장소인가?
또한 가로림만은 참굴(Crassostrea gigas) 및 바지락(Ruditapes philippinarum)등의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만 내부에는 양식어장이 발달해 있다. 특히 수산업적으로 동계에 산란한 흰베도라치(Pholis fangi) 및 까나리(Ammodytes personatus)의 성육장인 동시에 숭어(Mugil cephalus), 전어 (Konosirus punctatus) 및 가자미류의 산란과 섭이를 위한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KEI, 2011). 최근에는 천연기념물 331호 및 보호대상해양생물인 잔점박이물범(Phoca largha)의 서식도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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