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정식방법이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늦은 겨울에 파종하여 여름에 수확하는 여름재배와 여름에 파종하여 초겨울부터 수확하는 겨울재배의 두 재배작형을 시험하였다. 대조구는 10cm 암면블록에서 본엽이 8매정도 전개되었을 때 정식하였고, 어린묘 정식은 7cm 블록에서 본엽 2-3매에 정식하였다. 가정식 후 정식 처리는 10cm 암면블록에 이식한 묘를 재배용 배지 위의 받침대 위에 올려 본엽이 8매가 전개되도록 2-3주 동안 육묘한 뒤 정식하였고,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는 본엽 2-3매 묘를 재배용 배지에 구멍을 내고 U자로 구부려 정식하였다. 초장은 대조구와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에서 길었고 가정식 후 정식처리가 짧았다. 잎 크기는 여름과 겨울재배 모두에서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과 어린묘 정식 처리에서 컸고, 가정식 후 정식처리가 작았다. 엽수는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가 많았고, 가정식 후 정식 처리가 적었다. 과실크기는 처리간 차이가 없었지만, 평균 과중은 겨울재배에서는 가정식 후 정식처리가 낮았고, 여름재배에서는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과 가정식 후 정식처리에서 낮았다. 상품과수는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가 가장 많았고 가정식 후 정식처리에서 적었다. 상품률은 겨울재배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여름재배에서는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에서 가장 높았고, 대조구에서 낮은 경향이었다. 수량은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과 어린묘 정식 처리가 높았고, 가정식 후 정식처리가 낮았다. 이상의 결과로 무블록 배지 직접 처리가 대조구에 비해 초기 활착이 빨라 생육이 왕성하였고, 이로 인해 1그룹 수량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으며 암면 블록을 사용하지 않고 배지에 직접 정식함으로써 암면 블록 비용 절감과 육묘에 드는 노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파프리카 정식방법이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늦은 겨울에 파종하여 여름에 수확하는 여름재배와 여름에 파종하여 초겨울부터 수확하는 겨울재배의 두 재배작형을 시험하였다. 대조구는 10cm 암면블록에서 본엽이 8매정도 전개되었을 때 정식하였고, 어린묘 정식은 7cm 블록에서 본엽 2-3매에 정식하였다. 가정식 후 정식 처리는 10cm 암면블록에 이식한 묘를 재배용 배지 위의 받침대 위에 올려 본엽이 8매가 전개되도록 2-3주 동안 육묘한 뒤 정식하였고,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는 본엽 2-3매 묘를 재배용 배지에 구멍을 내고 U자로 구부려 정식하였다. 초장은 대조구와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에서 길었고 가정식 후 정식처리가 짧았다. 잎 크기는 여름과 겨울재배 모두에서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과 어린묘 정식 처리에서 컸고, 가정식 후 정식처리가 작았다. 엽수는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가 많았고, 가정식 후 정식 처리가 적었다. 과실크기는 처리간 차이가 없었지만, 평균 과중은 겨울재배에서는 가정식 후 정식처리가 낮았고, 여름재배에서는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과 가정식 후 정식처리에서 낮았다. 상품과수는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가 가장 많았고 가정식 후 정식처리에서 적었다. 상품률은 겨울재배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여름재배에서는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에서 가장 높았고, 대조구에서 낮은 경향이었다. 수량은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과 어린묘 정식 처리가 높았고, 가정식 후 정식처리가 낮았다. 이상의 결과로 무블록 배지 직접 처리가 대조구에 비해 초기 활착이 빨라 생육이 왕성하였고, 이로 인해 1그룹 수량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으며 암면 블록을 사용하지 않고 배지에 직접 정식함으로써 암면 블록 비용 절감과 육묘에 드는 노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ransplanting methods on the growth and yield of paprika (Capsicumannuum L. 'Veyron' and 'Coletti') in coir culture during two seasons. The summer type sowed in late winter and harvested from summer and the winter type sowed in summer and harve...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ransplanting methods on the growth and yield of paprika (Capsicumannuum L. 'Veyron' and 'Coletti') in coir culture during two seasons. The summer type sowed in late winter and harvested from summer and the winter type sowed in summer and harvested from early winter. Control plants grown on the 10cm rockwool block were transplanted on coir slab when the 8 leaves of seedlings were emerged, while plants of the young seedling transplanting(YST) grown on the 7cm rockwool block was put on the slab at time of 2-3 leaves developed. Plants of the temporary transplanting(TT) on the 10cm rockwool block were moved on the slab after 2-3 weeks underpinning cultivation, while plants of the blockless transplanting(BT) were directly transplanted in the slab when the seedlings have 2-3 leaves emerged. The plant height of the control and BT treatment were longer while that of TT showed the shortest among treatments. The bigger leaf size was observed in the YST and BT treatment. Leaf number of the BT treatment was increased, while that of TT was the lowest.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fruit size, locules and thickness among treatments. The lower fruit weight was observed in the TT of the winter culture and fruits in the control and YST of the summer culture showed higher fruit weight. The percentage of marketable fruit appeared to be slightly higher in the winter culture than in the summer culture.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marketable fruit rate among the treatments of the winter culture but, among the summer culture, the highest marketable fruit rate was observed in the BT with 93%. The yield of the YST and BT was higher and that of the TT was the lowest.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ransplanting methods on the growth and yield of paprika (Capsicumannuum L. 'Veyron' and 'Coletti') in coir culture during two seasons. The summer type sowed in late winter and harvested from summer and the winter type sowed in summer and harvested from early winter. Control plants grown on the 10cm rockwool block were transplanted on coir slab when the 8 leaves of seedlings were emerged, while plants of the young seedling transplanting(YST) grown on the 7cm rockwool block was put on the slab at time of 2-3 leaves developed. Plants of the temporary transplanting(TT) on the 10cm rockwool block were moved on the slab after 2-3 weeks underpinning cultivation, while plants of the blockless transplanting(BT) were directly transplanted in the slab when the seedlings have 2-3 leaves emerged. The plant height of the control and BT treatment were longer while that of TT showed the shortest among treatments. The bigger leaf size was observed in the YST and BT treatment. Leaf number of the BT treatment was increased, while that of TT was the lowest.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fruit size, locules and thickness among treatments. The lower fruit weight was observed in the TT of the winter culture and fruits in the control and YST of the summer culture showed higher fruit weight. The percentage of marketable fruit appeared to be slightly higher in the winter culture than in the summer culture.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marketable fruit rate among the treatments of the winter culture but, among the summer culture, the highest marketable fruit rate was observed in the BT with 93%. The yield of the YST and BT was higher and that of the TT was the lo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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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암면재배에서는 8엽묘를 정식하여 4-5주 동안 재배 후 착과에 적합한 배지의 함수율과 EC를 맞추기 위해 환경조건에 맞는 양액공급 방법에 다양한 기술이 요구되지만, 코이어 재배의 경우에는 초기 활착만 끝나고 나면 누적일사량에 따라 공급량을 결정하여 정상적으로 공급하면 되기 때문에 재배관리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기의 왕성한 초세에 의해 증가된 착과수가 얼마나 조기 수량증대에 효과가 있고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보고 농업현장에 투입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나 유의사항을 파악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대조구(Control)는 10cm 블록에 이식한 묘를 17일간 별도의 시설에서 육묘하여 본엽이 8매정도 전개되었을 때인 3월 22일에 정식 하였고, 어린묘 정식 처리(YST)는 7cm 블록에 이식하고 3일 후인 3월 8일에 묘가 블록에 뿌리를 내렸을 때 정식하였다. 가정식 후 정식 처리(TT)는 10cm 암면블록에 이식한 묘를 재배용 배지 위의 과일받침대 위에 올려 양액공급용 드리퍼를 꽂고 양액을 공급하여 본엽이 8매 내외가 전개될 때까지 17일간 육묘한 뒤 정식하였고,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BT)는 파종 28일 후인 3월 8일에 본엽이 2-3매 전개되었을 때 재배용 배지에 구멍을 내고 U자로 구부려 정식하였다(Fig. 1).
대조구는 10cm 암면블록에서 본엽이 8매정도 전개되었을 때 정식하였고, 어린묘 정식은 7cm 블록에서 본엽 2-3매에 정식하였다. 가정식 후 정식 처리는 10cm 암면블록에 이식한 묘를 재배용 배지 위의 받침대 위에 올려 본엽이 8매가 전개되도록 2-3주 동안 육묘한 뒤 정식하였고,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는 본엽 2-3매 묘를 재배용 배지에 구멍을 내고 U자로 구부려 정식하였다. 초장은 대조구와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에서 길었고 가정식 후 정식처리가 짧았다.
수량은 국내 선별기준에 따라 100g 이상을 상품과로, 그리고 100g 미만, 배꼽썩음과, 기형과, 병과 등을 비상품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당도는 당도계(LC Moduleplus, Waters Co., U.S.A.)를 이용해 측정하였고 조사주수는 반복당 10주로 하였다. 기타 조사는 농촌진흥청 시험연구조사기준(RDA, 1997)에 준하였으며, 통계분석은 SA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파종 후 7일째 발아가 되었고, 발아 후부터 18일간 육묘하여 본엽이 2-3매 전개되기 시작한 3월 5일에 7cm와 10cm 블록에 각각 U 자로 이식(An 등, 2002)을 하였다. 대조구(Control)는 10cm 블록에 이식한 묘를 17일간 별도의 시설에서 육묘하여 본엽이 8매정도 전개되었을 때인 3월 22일에 정식 하였고, 어린묘 정식 처리(YST)는 7cm 블록에 이식하고 3일 후인 3월 8일에 묘가 블록에 뿌리를 내렸을 때 정식하였다. 가정식 후 정식 처리(TT)는 10cm 암면블록에 이식한 묘를 재배용 배지 위의 과일받침대 위에 올려 양액공급용 드리퍼를 꽂고 양액을 공급하여 본엽이 8매 내외가 전개될 때까지 17일간 육묘한 뒤 정식하였고,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BT)는 파종 28일 후인 3월 8일에 본엽이 2-3매 전개되었을 때 재배용 배지에 구멍을 내고 U자로 구부려 정식하였다(Fig.
파프리카 정식방법이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늦은 겨울에 파종하여 여름에 수확하는 여름재배와 여름에 파종하여 초겨울부터 수확하는 겨울재배의두 재배작형을 시험하였다. 대조구는 10cm 암면블록에서 본엽이 8매정도 전개되었을 때 정식하였고, 어린묘 정식은 7cm 블록에서 본엽 2-3매에 정식하였다. 가정식 후 정식 처리는 10cm 암면블록에 이식한 묘를 재배용 배지 위의 받침대 위에 올려 본엽이 8매가 전개되도록 2-3주 동안 육묘한 뒤 정식하였고,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는 본엽 2-3매 묘를 재배용 배지에 구멍을 내고 U자로 구부려 정식하였다.
The Netherlands) 품종을 2013년 7월 24일 파종하였다. 대조구와 가정식 후 정식처리는 여름재배와 같은 방법으로 육묘하여 8월 23일에 정식하였고, 어린묘 정식 처리는 8월 11일,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는 파종 17일 후인 8월 11일에 정식하였다.
과실수확은 여름재배는 2013년 6월 18일부터 7월 9일까지, 겨울재배는 2013년 11월 18일부터 2014년 4월 15일까지 하였다. 수량은 국내 선별기준에 따라 100g 이상을 상품과로, 그리고 100g 미만, 배꼽썩음과, 기형과, 병과 등을 비상품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당도는 당도계(LC Moduleplus, Waters Co.
온실 내 환경관리를 위해 온실 환경제어 프로그램 (Maximiger, Priva Co., The Netherlands)을 이용하였다. 초장, 엽수, 경경 및 분지수 등은 과실수확 종료 시에 조사하였다.
5cm) 당 3주씩 180cm×33cm 간격으로 2조 정식하였다. 주지는 2본을 유인하였고, 두 번째 분지까지의 꽃은 개화 이후에 바로 제거하여 초기의 영양생장을 촉진시켜 엽면적 확보를 촉진하였다. 세 번째 분지부터는 착과를 유도하였다.
, The Netherlands)을 이용하였다. 초장, 엽수, 경경 및 분지수 등은 과실수확 종료 시에 조사하였다. 과실수확은 여름재배는 2013년 6월 18일부터 7월 9일까지, 겨울재배는 2013년 11월 18일부터 2014년 4월 15일까지 하였다.
코이어 배지(Dutch plentin, The Netherlands, 100cm×15cm×6.5cm) 당 3주씩 180cm×33cm 간격으로 2조 정식하였다.
The Netherlands) 품종을 2013년 2월 8일 240공 암면플러그(Grodan)에 파종하였다. 파종 후 7일째 발아가 되었고, 발아 후부터 18일간 육묘하여 본엽이 2-3매 전개되기 시작한 3월 5일에 7cm와 10cm 블록에 각각 U 자로 이식(An 등, 2002)을 하였다. 대조구(Control)는 10cm 블록에 이식한 묘를 17일간 별도의 시설에서 육묘하여 본엽이 8매정도 전개되었을 때인 3월 22일에 정식 하였고, 어린묘 정식 처리(YST)는 7cm 블록에 이식하고 3일 후인 3월 8일에 묘가 블록에 뿌리를 내렸을 때 정식하였다.
파프리카 정식방법이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늦은 겨울에 파종하여 여름에 수확하는 여름재배와 여름에 파종하여 초겨울부터 수확하는 겨울재배의두 재배작형을 시험하였다. 대조구는 10cm 암면블록에서 본엽이 8매정도 전개되었을 때 정식하였고, 어린묘 정식은 7cm 블록에서 본엽 2-3매에 정식하였다.
파프리카의 정식방법과 묘령이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겨울에 파종하여 3-4월에 정식하는 여름재배와 겨울부터 생산하기 위해 여름에 파종하여 8-9월에 정식하는 겨울재배의 두 재배작형에서 시험하였다.
대상 데이터
겨울재배 시험은 빨간색 ‘Veyron’(Enza Zaden Co. The Netherlands) 품종을 2013년 7월 24일 파종하였다.
여름재배 시험을 위해 노란색 ‘Coletti’(Enza Zaden Co. The Netherlands) 품종을 2013년 2월 8일 240공 암면플러그(Grodan)에 파종하였다.
데이터처리
)를 이용해 측정하였고 조사주수는 반복당 10주로 하였다. 기타 조사는 농촌진흥청 시험연구조사기준(RDA, 1997)에 준하였으며, 통계분석은 SA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잎 크기는 여름과 겨울재배 모두에서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과 어린묘 정식 처리에서 컸고, 가정식 후 정식 처리에서 작았다. SPAD는 가정식 후 정식처리에서 가장 높았고,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과 어린묘 정식 처리는 낮은 경향을 보였다(Fig. 3).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과 어린묘 정식 처리는 뿌리의 빠른 활착으로 생육이 왕성하게 진행되어 잎의 생육속도가 빨랐기 때문에 SPAD가 낮았는데, 이러한 결과는 정식묘령이 빠른 처리에서 엽면적과 생체중이 증가하여 생육이 촉진되었다(Kim 등, 2011)는 보고와 일치하였다.
과채류의 묘소질은 정식 후 생육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우수한 소질을 가진 묘는 정식 후 환경에 적응이 쉽고 관리가 용이하여 궁극적으로 수량 증가 및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Kozai 등, 2000; Markovic 등, 2000)는 보고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가정식 후 정식처리는 이식 후 2단계의 활착기간동안 암면블록에 균일한 상태로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지 못해 뿌리의 신장과 지상부 생육이 위축되어 착과수가 줄어들고 수량 감소가 상당기간 이어진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정식방법과 묘령별 과실특성 비교에서 과실크기는 처리간 차이가 없었지만, 평균과중은 겨울재배에서는 가정식 후 정식처리가 가장 낮았고, 여름재배에서는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과 암면블록 가정식 처리에서 낮았다(Table 1). 겨울재배의 경우에는 6개월에 걸친 긴 수확기간 동안의 평균과중이었기 때문에 가정식 후 정식처리는 초기 생육 위축에 따른 영향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과중이 낮았을 것으로 생각되며, 여름재배에서는 1그룹의 짧은 수확기 동안의 평균과중이므로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의 낮은 과중은 수확과수 증가 때문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과육두께, 심실수, 당도는 차이가 없었다(Table 1).
엽수는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가 많았고, 가정식 후 정식 처리가 적었다. 과실크기는 처리간 차이가 없었지만, 평균과중은 겨울재배에서는 가정식 후 정식처리가 낮았고, 여름재배에서는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과 가정식 후 정식처리에서 낮았다. 상품과수는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가 가장 많았고 가정식 후 정식처리에서 적었다.
누적수량은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가 초기의 높은 수량 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였고, 가정식 후 정식처리는 겨울재배에서는 초기의 수량 폭이 점점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여름재배에서는 1그룹의 단기간 수량이었기 때문에 그 차이가 마지막까지 유지되었다(Fig. 5).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는 빠른 뿌리활착에 의해 초기 생육이 왕성해져 1그룹 착과수 증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었으며, 이로 인해 수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2). 대조구는 육묘기간에 묘들 간의 공간경쟁에 의해 도장이 발생하여 정식 후 주경장이 다른 처리보다 길었던 것으로 판단하였다. 경경은 여름재배의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에서 굵었지만, 겨울재배에서는 차이가 없었다(Fig.
5).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는 빠른 뿌리활착에 의해 초기 생육이 왕성해져 1그룹 착과수 증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었으며, 이로 인해 수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과채류의 묘소질은 정식 후 생육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우수한 소질을 가진 묘는 정식 후 환경에 적응이 쉽고 관리가 용이하여 궁극적으로 수량 증가 및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Kozai 등, 2000; Markovic 등, 2000)는 보고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여름재배에서는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가 많았지만 나머지 처리들은 차이가 없었다. 빠른 활착을 통한 생육촉진이 잎 크기나 줄기의 굵기 증가뿐만 아니라 엽수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고, 암면블록 가정식 처리의 생육위축이 엽수 확보에도 부정적인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상품과수는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가 가장 많았고 가정식 후 정식처리에서 적었다. 상품률은 겨울재배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여름재배에서는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에서 가장 높았고, 대조구에서 낮은 경향이었다. 수량은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과 어린묘 정식 처리가 높았고, 가정식 후 정식처리가 낮았다.
비상품과는 차이가 없었다. 상품률은 겨울재배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여름재배에서는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에서 높았다. 수량은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과 어린묘 정식 처리에서 높았는데, 파프리카 여름재배에서는 묘령이 어린 조기정식이 초기 수량이 증가하였다는 보고(Kim 등, 2011)와 같은 결과를 보였고, 가정식 후 정식처리가 낮았다(Table 2).
상품률은 겨울재배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여름재배에서는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에서 가장 높았고, 대조구에서 낮은 경향이었다. 수량은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과 어린묘 정식 처리가 높았고, 가정식 후 정식처리가 낮았다. 이상의 결과로 무블록 배지 직접 처리가 대조구에 비해 초기 활착이 빨라 생육이 왕성하였고, 이로 인해 1그룹 수량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으며 암면 블록을 사용하지 않고 배지에 직접 정식함으로써 암면 블록 비용 절감과 육묘에 드는 노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수량은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과 어린묘 정식 처리가 높았고, 가정식 후 정식처리가 낮았다. 이상의 결과로 무블록 배지 직접 처리가 대조구에 비해 초기 활착이 빨라 생육이 왕성하였고, 이로 인해 1그룹 수량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으며 암면 블록을 사용하지 않고 배지에 직접 정식함으로써 암면 블록 비용 절감과 육묘에 드는 노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초장은 대조구와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에서 길었고 가정식 후 정식처리가 짧았다. 잎 크기는 여름과 겨울재배 모두에서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과 어린묘 정식 처리에서 컸고, 가정식 후 정식처리가 작았다. 엽수는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가 많았고, 가정식 후 정식 처리가 적었다.
정식방법과 묘령별 과실특성 비교에서 과실크기는 처리간 차이가 없었지만, 평균과중은 겨울재배에서는 가정식 후 정식처리가 가장 낮았고, 여름재배에서는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과 암면블록 가정식 처리에서 낮았다(Table 1). 겨울재배의 경우에는 6개월에 걸친 긴 수확기간 동안의 평균과중이었기 때문에 가정식 후 정식처리는 초기 생육 위축에 따른 영향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과중이 낮았을 것으로 생각되며, 여름재배에서는 1그룹의 짧은 수확기 동안의 평균과중이므로 무블록 배지 직접 정식 처리의 낮은 과중은 수확과수 증가 때문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하지만 유기배지인 코이어는 암면배지에 비해 pH가 낮고 초기의 수분 흡착력이 떨어지는 등, 배지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재배방법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An 등, 2009). 그 중에서 암면재배의 일반적인 정식방법과 달리, 코이어 재배는 배지의 복원력이 높고 포수를 하더라도 충분히 확보될 수 있는 배지의 공극 때문에 뿌리발육이 양호해져 굳이 블록에 육묘하여 정식하지 않고 직접 배지에 정식하더라도 초기 활착에 문제가 없어 육묘 노력경감과 암면블록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면재배에서는 8엽묘를 정식하여 4-5주 동안 재배 후 착과에 적합한 배지의 함수율과 EC를 맞추기 위해 환경조건에 맞는 양액공급 방법에 다양한 기술이 요구되지만, 코이어 재배의 경우에는 초기 활착만 끝나고 나면 누적일사량에 따라 공급량을 결정하여 정상적으로 공급하면 되기 때문에 재배관리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파프리카 재배 중 암면을 배지로 사용하는 재배의 단점은 무엇인가?
초기의 국내 파프리카 재배는 암면을 배지로 사용하는 재배가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암면의 비싼 가격과 사용 후 폐기문제 때문에 가격이 싸고 사용 후 폐기에 용이한 코이어 배지 사용이 급속히 증가하였다. 초기에 수입된 코이어 배지는 보수력이 지나치게 높아 고추나 파프리카와 같이 과습에 약한 작물 재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파프리가 재배 방법 중 코이어 배지의 단점은 무엇인가?
하지만 최근에 생산되는 코이어 배지는 예전에 비해 배지의 균일성이 향상되었고, 공극확보를 위해 칩(Chip)을 일정 비율로 혼합하여 생육단계별 함수율 조절이 쉬워져 코이어 배지를 이용한 수경재배가 전체 파프리카 재배의 70%이상을 점유하게 되었다. 하지만 유기배지인 코이어는 암면배지에 비해 pH가 낮고 초기의 수분 흡착력이 떨어지는 등, 배지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재배방법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An 등, 2009). 그 중에서 암면재배의 일반적인 정식방법과 달리, 코이어 재배는 배지의 복원력이 높고 포수를 하더라도 충분히 확보될 수 있는 배지의 공극 때문에 뿌리발육이 양호해져 굳이 블록에 육묘하여 정식하지 않고 직접 배지에 정식하더라도 초기 활착에 문제가 없어 육묘 노력경감과 암면블록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이어 재배의 장점은 무엇인가?
그 중에서 암면재배의 일반적인 정식방법과 달리, 코이어 재배는 배지의 복원력이 높고 포수를 하더라도 충분히 확보될 수 있는 배지의 공극 때문에 뿌리발육이 양호해져 굳이 블록에 육묘하여 정식하지 않고 직접 배지에 정식하더라도 초기 활착에 문제가 없어 육묘 노력경감과 암면블록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면재배에서는 8엽묘를 정식하여 4-5주 동안 재배 후 착과에 적합한 배지의 함수율과 EC를 맞추기 위해 환경조건에 맞는 양액공급 방법에 다양한 기술이 요구되지만, 코이어 재배의 경우에는 초기 활착만 끝나고 나면 누적일사량에 따라 공급량을 결정하여 정상적으로 공급하면 되기 때문에 재배관리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기의 왕성한 초세에 의해 증가된 착과수가 얼마나 조기 수량증대에 효과가 있고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보고 농업현장에 투입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나 유의사항을 파악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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