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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언론정보학보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v.68, 2014년, pp.65 - 86
이 논문은 사진과 죽음이 맺는 관계를 고찰하면서 매체로서의 사진이 가진 독특한 특성이 이 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실제로 사진이 죽음을 재현하는 여러 방식들의 구체적 사례들을 분류, 분석함으로써 죽음을 재현하는 사진의 사회적 역할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조사 결과, 죽음 사진은 영정사진, 사후사진, 재해 및 전쟁사진, 처형사진, 의학과 법의학적 사진으로 구분되며 애도와 추모, 저항과 투쟁, 통치와 지배, 폭로와 고발의 역할을 한다.
Photography is frequently associated with the death because it seems to remind us of our own mortality by representing the dead people. The indexical character of photography reinforces this association. Photography is used in many ceremonial activities and medias to represent death. Five types of d...
핵심어 | 질문 |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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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재현하는 사진이란 무엇인가? | 장례식에서 사용되는 영정 사진에서부터 각종 언론매체들을 통해 보도되는 사체들의 사진에 이르기까지 죽음을 재현하는 사진은 우리의 일상 속 곳곳에서 발견된다. 죽음을 재현하는 사진이란 장례식과 같은 의식에서 사용되거나 죽음이란 사건과 직결돼 있어서 죽음을 연상시키거나 죽음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사진이다. 나는 이렇게 죽음을 재현하는 사진들을 총칭해서 ‘죽음 사진’이라 부르고자 한다. | |
19세기 말까지 죽음에 대한 인식이 20세기에 달라진 이유는? | 아리에스(Ariès, 1985, 2004)에 따르면, 19세기 말까지 죽음은 친숙한 것이었고 공동체 전체에 의해 수용되고 공유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의학과 병원이 개입하고 청결이 중요한 덕목으로 자리 잡으면서 죽음은 불결하고 추하고 혐오스러운 것으로 인식됐고 임종은 병원 안에서 일어나는 은폐된 사건이 됐다. 현대인이 애써 감추고 외면하려 하는 죽음을 영상으로 가시화한다는 점에서 죽음 사진은 사람들을 매우 불편하게 만드는 영상이다. | |
사진은 어떠한 매체인가? | 사진은 죽음을 직접적으로 기록, 관찰한 최초의 매체이며 현재도 여전히 죽음을 재현하는 데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매체이다. 가족이나 지인의 죽음과 같은 개인적 사건에서부터 세월호 침몰이나 전쟁과 같은 사회적 사건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경험하는 수많은 죽음들이 어떤 방식이든 모두 사진을 통해 재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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