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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4 no.2, 2014년, pp.72 - 83
영화의 소통 방식은 '말하기'가 아니라 '보여주기'이다. 이 과정에서 대상 재현의 주체를 대행할 카메라가 개입한다. 즉, 시점의 개념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의 시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주체, 카메라, 초점대상에 대한 분석적 접근이 필요하다. 소설에서와는 달리 영화는 감독을 대행하여 카메라가 대상을 서술하기 때문에 이 카메라의 매개로 인하여 초점화의 개념 도입이 필요하다. 초점화 이론을 통해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의 방향과 주체, 그리고 그 대상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은 단지 화면에 나타나는 모습만으로 시점을 분류하는 방식에 비해 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또, 초점화 이론을 이용하면 영화를 조망하는 주체의 층위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으며 초점화의 변화에 따른 효과 역시 기존 시점 이론에 비해 객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따라서 영화에서의 초점화 이론은 기존 시점 이론에 대한 비판적인 접근으로서 유형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본고는 이 문제를 주로 상정하여 영화분석을 위한 틀을 제시하고 그 유용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Film is a visual art. A process of film totally depends on our sense of sight. It indicates that a way of delivering narrative in the film is "showing", not "telling". There has already been established theories about "who sees" and "who tells" in narratology. It explains who the narrator is and how...
핵심어 | 질문 |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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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담론에서 시점이란? | 시점은 ‘시각’, ‘관점’, ‘입장’, ‘전망’ 등으로 이해되고 있지만, 단순하게 하나의 단어나 명제로 진술하기 어려운, 담론의 복잡한 소통 양상과 관계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서사담론에서 시점은 서술 대상이 관찰되고 지각되는 위치와 작가의 의도와 관점, 서술자의 서술하는 방식과 태도를 함축하며, 서술자와 청중 혹은 독자 그리고 소통이 이루어지는 환경, 맥락과의 관계를 포함한다[1]. | |
화자가 서술의 일차적인 주체라고 할 때, 반드시 그 화자가 스토의 세계를 바라보는 인식의 주체인 것은 아닌 이유는? | 화자가 서술의 일차적인 주체라고 할 때, 반드시 그 화자가 스토의 세계를 바라보는 인식의 주체인 것은 아니다. 화자는 직접 스토리의 세계를 인식하고 서술할 수도 있지만 특정한 인물의 위치나 시각, 그리고 관점을 활용하여 서술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사 텍스트의 화자란 이야기꾼이 자신의 이야기 속에서 제시하는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안해 낸 일종의 전략적 장치이다. | |
서사란? | 서사(narrative)란 내용이 있는 이야기를 담론(discourse)이라는 형식을 통해 표현하는 방식이다. 스토리의 소통 과정에 관심을 두는 서사 이론은 시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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