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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베껴쓰기의 경우에는 철자 지식을 확인하기 보다는 쓰기에 필요한 구성이나 운동의 측면을 확인할 때 많이 시행되고, 서술하기는 철자 단계 이외의 의미나 구문등과 같은 언어적 변인을 함께 측정하기 위해 사용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철자 지식을 확인하기 위하여 단어를 듣고 받아쓰기를 시행하였다. 단어목록의 경우에는 음소와 자소가 대응되는 규칙단어, 음소와 자소가 대응되지 않는 불규칙단어, 음소와 자소가 대응되지만 의미를 가지지 않는 비단어로 구성하였다.
- 본 연구는 50대에서 70대 이후의 한국 정상 성인 및 노인으로 대상을 확장하여 규칙, 불규칙, 비단어쓰기를 모두 시행하고 각 쓰기와 연관되는 통로의 특성을 통하여 한글철자 산출능력을 살펴본 연구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후속 연구를 위하여 몇 가지를 제언하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노인층의 연령에 따른 철자산출 능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50대에서 70대 이상의 정상 성인과 노인에게 규칙단어, 불규칙단어 및 비단어 받아쓰기를 시행하였다. 먼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전체 오류빈도가 증가하였으나, 단어 범주에 따라 집단 간 철자 오류의 빈도를 살펴보았을 때는 불규칙단어 범주의 수행력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상노인의 철자쓰기 능력을 확인하기 위하여 50대, 60대, 70대 이상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규칙, 불규칙, 및 비단어를 듣고 받아쓰도록 한 후, 연령 집단에 따른 각 단어범주의 수행력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오반응 유형의 분석을 통하여 정상노인이 한글 철자 산출능력 시의 어휘-의미통로와 음운통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확인하였다.
제안 방법
- 그리고 불규칙단어 범주를 분석하는 경우에는 그 오류양상을 자세히 살펴보기 위하여 오반응이 발음적으로 적절하게 표기된 경우(예. ‘국립’→‘궁닙’)에는 음운적으로 적절한 오류(phonologically plausible errors, 이하 PPE)'로, 부적절하게 표기된 경우(예. ‘국립’→‘궁닉’)에는 음운적으로 부적절한 오류(phonological implausible errors, 이하 PIE)로 나누어 확인하였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상노인의 철자쓰기 능력을 확인하기 위하여 50대, 60대, 70대 이상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규칙, 불규칙, 및 비단어를 듣고 받아쓰도록 한 후, 연령 집단에 따른 각 단어범주의 수행력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오반응 유형의 분석을 통하여 정상노인이 한글 철자 산출능력 시의 어휘-의미통로와 음운통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확인하였다.
- 단어목록의 경우에는 음소와 자소가 대응되는 규칙단어, 음소와 자소가 대응되지 않는 불규칙단어, 음소와 자소가 대응되지만 의미를 가지지 않는 비단어로 구성하였다. 대상자들은 연구자가 불러주는 규칙단어 20개, 불규칙단어 20개, 비단어 20개를 듣고 따라 말한 후에 A4용지에 받아 적도록 하였다. 이 때 선정된 규칙, 불규칙 단어는 현대 한국어 어휘 빈도(서상규, 1998)에서 나오는 고빈도 단어들이었고, 통계검정을 통해 각 단어범주의 빈도 간 평균의 차이가 없다고 확인된 단어들이었다.
- ‘국립’→‘궁닉’)에는 음운적으로 부적절한 오류(phonological implausible errors, 이하 PIE)로 나누어 확인하였다. 둘째로, 모든 단어범주의 오류형태 분석 시에는, 기존 쓰기연구(윤지혜 외, 2006, 2010, 2011)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분석방법인 자소 당 대치, 첨가, 생략의 빈도를 산정하였다. 셋째로, 불규칙 단어의 오반응 시 어떤 음운규칙(phonological rules)을 포함한 단어에서 오반응의 빈도가 높았는지를 확인하였다.
- 마지막으로, 질적 분석을 위하여 ‘쓰기’수행을 하면서 대상자들이 오반응 후 스스로 자가 수정하여 정반응 하는 경우를 ‘수정’이라고 따로 명시하고 그 빈도를 산정하였다.
- 모든 대상자에게 K-MMSE와 STAND로 인지기능 및 언어적인 문제의 유무를 확인하고, 학력 및 병력을 포함한 쓰기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설문지 및 검사의 실시는 조용한 방 안에서 개별적으로 시행되었다.
- 둘째로, 모든 단어범주의 오류형태 분석 시에는, 기존 쓰기연구(윤지혜 외, 2006, 2010, 2011)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분석방법인 자소 당 대치, 첨가, 생략의 빈도를 산정하였다. 셋째로, 불규칙 단어의 오반응 시 어떤 음운규칙(phonological rules)을 포함한 단어에서 오반응의 빈도가 높았는지를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질적 분석을 위하여 ‘쓰기’수행을 하면서 대상자들이 오반응 후 스스로 자가 수정하여 정반응 하는 경우를 ‘수정’이라고 따로 명시하고 그 빈도를 산정하였다.
- 첫째로, 쓰기 수행 시 사용되는 통로 중 어떠한 통로에서 연령 집단 간 수행력 차이가 관찰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각 단어범주(규칙/불규칙/비단어)에서 목표단어와의 철자일치여부에 따라 단어 당 정/오반응을 산정하였다. 따라서 각 범주당 오반응의 최고 빈도는 20이었다.
대상 데이터
- 불규칙 단어의 경우에는 표준 발음으로 적용되는 8개의 음운규칙(장애음 뒤의 경음화, ㄹ뒤의 ㄷ, ㅅ, ㅈ의 경음화, 장애음의 비음화, 유음의 비음화, 장애음의 비음화와 유음화, 유음화, 연음화, 유기음화)을 포함한 단어(이고은, 이혜원, 2011)들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비단어의 경우 언어기반 읽기평가(KOLRA; 배소영 외, 출판 준비 중)내의 비단어에서 20개를 선정하여 사용하였다. 선정된 단어들은 모두 2음절로 구성되었다 (부록).
- 대상자들은 서울 및 경기도 권에 거주하는 성인이며 이전에 뇌졸중, 파킨슨병, 사고 등으로 인한 뇌손상, 치매 및 정신질환과 같은 과거 병력이 없었다. 또한, 간이정신상태검사(Korean Version of Mini-Mental State Exam, 이하 K-MMSE) (강연욱, 나덕렬, 한승혜, 1997)와 실어증 선별 검사(Screening Test for Aphasia Neurologic-communication Disorders, 이하 STAND) (김향희, 허지회, 김덕용, 김정완, 2009)의 구어능력항목 점수(oral language index, 이하 OLI)가 대상자가 해당하는 학력 및 연령의 정상규준에 속하는 경우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은 모두 한국어를 모국어로 습득하고 글을 쓸 때 ‘오른손’을 사용하며 글을 쓸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 또한 한국어 단어는 영어와 같은 음소문자이긴 하나 음소와 자소의 대응이 영어에 비하여 규칙적이므로 국외의 선행연구 결과와는 다른 특성이 관찰될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한글을 사용하는 한국 노인의 쓰기능력을 확인한 선행연구(윤지혜 외, 2006, 2010, 2011, 2012, 2013)가 있었으나 연구의 주 대상은 질환군에 한정되었다. 즉, 실어증이나 알츠하이머성 치매 집단의 통제집단으로서 정상노인이 포함되었으며, 쓰기의 언어적 측면이 아닌 쓰기-운동(motoric writing)측면에 초점을 맞추었으므로 정상노인의 철자산출에 대한 자세한 관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 이들은 모두 한국어를 모국어로 습득하고 글을 쓸 때 ‘오른손’을 사용하며 글을 쓸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본 연구가 단어를 듣고 받아쓰는 과제이므로 청각적인 문제가 없고, 돋보기 착용 이외의 시야장애나 운동장애가 없는 초등교육이상을 받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집단 간 대상자의 교육년수 및 성별, MMSE 및 STAND의 OLI에서는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표 1>.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총 64명으로 50대 22명(50세~59세), 60대 20명(60세~69세), 70대 이상 22명(70세~88세)으로 구성되어있다. 대상자들은 서울 및 경기도 권에 거주하는 성인이며 이전에 뇌졸중, 파킨슨병, 사고 등으로 인한 뇌손상, 치매 및 정신질환과 같은 과거 병력이 없었다.
- 마지막으로, 질적 분석을 위하여 ‘쓰기’수행을 하면서 대상자들이 오반응 후 스스로 자가 수정하여 정반응 하는 경우를 ‘수정’이라고 따로 명시하고 그 빈도를 산정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1차적으로 언어병리학 석사전공생이 시행하였으며, 검사자 간 신뢰도 산출을 위하여 임상경력 6년 이상의 언어병리학 박사학위 전공자가 약 20%에(13명) 해당하는 자료를 재분석하였다. 검사자 간 오류빈도의 일치율은 99%로 확인되었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에서는 연령 집단 50, 60, 70대 이상에 해당하는 세 집단 간의 쓰기서술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SPSS(version 19)를 활용하여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고, 차이를 보이는 집단을 확인하기 위해 Tukey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자료의 분석은 1차적으로 언어병리학 석사전공생이 시행하였으며, 검사자 간 신뢰도 산출을 위하여 임상경력 6년 이상의 언어병리학 박사학위 전공자가 약 20%에(13명) 해당하는 자료를 재분석하였다. 검사자 간 오류빈도의 일치율은 99%로 확인되었다.
- 두 번째로 규칙, 불규칙, 비단어의 오류를 생략, 대치, 첨가의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 모든 단어범주에서 대치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정상 성인 및 노인 집단을 대상으로 철자 산출의 오류양상을 관찰한 연구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본 연구결과와 직접 비교하는 것은 어렵지만, Hillis & Caramazza(1981)은 좌측 전두-두정엽 경색을 보인 영어권 실어증환자에게 규칙, 불규칙, 비단어 철자쓰기 산출을 시도한 결과, 대치, 생략, 첨가 순으로 오류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 따라서 상기의 가설과 모델에 근거하여 본 결과를 종합해보면, 쓰기통로에 상관없이 음소와 자소의 대응이 규칙적인 규칙단어나 비단어와 같은 경우에는 노화에 따른 능력감퇴가 적으나 어휘-의미통로 중에서도 음소와 자소가 일치하지 않는 불규칙단어쓰기는 억제나 주의집중과 같은 인지적 처리가 더 많이 요구되므로 노화에 더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불규칙단어 쓰기 시, 내부철자사전으로의 접근이 불완전하거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 어떠한 방식으로 철자를 산출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그 오류양상을 PPE와 PIE로 나누어본 결과, 음운적으로 목표단어와 합치되는 단어로 쓰는 PPE(예: 폭력→퐁녁)양상이 훨씬 빈번하였다.
- 또한 불규칙단어 쓰기 시, 내부철자사전으로의 접근이 불완전하거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 어떠한 방식으로 철자를 산출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그 오류양상을 PPE와 PIE로 나누어본 결과, 음운적으로 목표단어와 합치되는 단어로 쓰는 PPE(예: 폭력→퐁녁)양상이 훨씬 빈번하였다.
- 마지막으로, 오류빈도는 불규칙 단어에서 더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정 빈도의 경우에는 세 집단 모두에서 비단어 범주가 가장 높았다. 이에 추가적으로 본 대상자의 약 10%인 6명에게 규칙단어, 불규칙단어, 비단어 중 어떤 단어유형을 쓰는 것이 가장 어려웠는지에 대하여 확인한 결과, 모든 응답자들이 비단어 철자 산출이 가장 어려웠다고 답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노인층의 연령에 따른 철자산출 능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50대에서 70대 이상의 정상 성인과 노인에게 규칙단어, 불규칙단어 및 비단어 받아쓰기를 시행하였다. 먼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전체 오류빈도가 증가하였으나, 단어 범주에 따라 집단 간 철자 오류의 빈도를 살펴보았을 때는 불규칙단어 범주의 수행력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이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철자쓰기의 수행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규칙단어와 비교했을 때 불규칙단어의 수행력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더 저하되었다는 선행연구(MacKay & Abrams, 1998)와 같은 결과이다.
- 분석 결과, 불규칙단어 오류 빈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사후검정을 실시한 결과, 불규칙단어의 오류가 50대를 기준으로 60대와 70대 이상 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2>.
- 분석 결과, 연음화(F = 4.688, p< .05)에서 세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 오류 양상을 보면 PPE에서 세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사후검정을 실시한 결과, 50대와 70대 이상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3>.
- 분석 결과, 불규칙단어 오류 빈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사후검정을 실시한 결과, 불규칙단어의 오류가 50대를 기준으로 60대와 70대 이상 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2>. 오류 양상을 보면 PPE에서 세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 05)에서 세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사후검정을 실시한 결과, 연음화 오류에서 50대와 70대 이상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5>.
- 세 번째로, 불규칙단어를 음운규칙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 연음화 규칙(예: 불안→부란)에서 50대와 70대 이상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오류빈도를 확인하였다.
- 수정의 빈도에서는 세 집단 간 차이가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으나 세 집단 모두에서 비단어의 수정비율이 가장 높았다 <표 6>.
- 대상자들은 연구자가 불러주는 규칙단어 20개, 불규칙단어 20개, 비단어 20개를 듣고 따라 말한 후에 A4용지에 받아 적도록 하였다. 이 때 선정된 규칙, 불규칙 단어는 현대 한국어 어휘 빈도(서상규, 1998)에서 나오는 고빈도 단어들이었고, 통계검정을 통해 각 단어범주의 빈도 간 평균의 차이가 없다고 확인된 단어들이었다. 불규칙 단어의 경우에는 표준 발음으로 적용되는 8개의 음운규칙(장애음 뒤의 경음화, ㄹ뒤의 ㄷ, ㅅ, ㅈ의 경음화, 장애음의 비음화, 유음의 비음화, 장애음의 비음화와 유음화, 유음화, 연음화, 유기음화)을 포함한 단어(이고은, 이혜원, 2011)들로 구성하였다.
- 본 연구가 단어를 듣고 받아쓰는 과제이므로 청각적인 문제가 없고, 돋보기 착용 이외의 시야장애나 운동장애가 없는 초등교육이상을 받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집단 간 대상자의 교육년수 및 성별, MMSE 및 STAND의 OLI에서는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표 1>.
-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후속 연구를 위하여 몇 가지를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연령집단을 대표하기에는 표본의 수가 다소 적다. 따라서 위의 결과를 정상 노인의 한글철자 산출 능력이라고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이 있으므로 보다 많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 통계분석 결과 오류패턴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지만, 불규칙단어가 다른 단어들보다 오류빈도가 높았으며, 각 단어범주 내에서의 비율을 살펴보았을 때 대치가 모든 단어범주에서 가장 비율이 높았다 <표 4>.
후속연구
- 따라서 위의 결과를 정상 노인의 한글철자 산출 능력이라고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이 있으므로 보다 많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둘째, 학력이나 구어능력에 대한 조사와 더불어 추후연구에서는 대상자의 과거 철자 사용빈도나 정확도에 대한 추가적인 확인이 이루어진다면, 노화 이외의 기타 변인에 의한 영향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연령에 따른 철자산출 능력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뇌영상 결과가 추가되어 실제 뇌의 변화와 한글철자 산출 능력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첫째, 연령집단을 대표하기에는 표본의 수가 다소 적다. 따라서 위의 결과를 정상 노인의 한글철자 산출 능력이라고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이 있으므로 보다 많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둘째, 학력이나 구어능력에 대한 조사와 더불어 추후연구에서는 대상자의 과거 철자 사용빈도나 정확도에 대한 추가적인 확인이 이루어진다면, 노화 이외의 기타 변인에 의한 영향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 셋째, 연령에 따른 철자산출 능력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뇌영상 결과가 추가되어 실제 뇌의 변화와 한글철자 산출 능력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한글체계는 영어에 비하여 소리와 표기의 대응이 비교적 규칙적인 표면체계(shallow orthography)에 속하므로 노화에 따른 두 문자 쓰기 간 수행력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연구도 필요하겠다.
- 둘째, 학력이나 구어능력에 대한 조사와 더불어 추후연구에서는 대상자의 과거 철자 사용빈도나 정확도에 대한 추가적인 확인이 이루어진다면, 노화 이외의 기타 변인에 의한 영향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연령에 따른 철자산출 능력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뇌영상 결과가 추가되어 실제 뇌의 변화와 한글철자 산출 능력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한글체계는 영어에 비하여 소리와 표기의 대응이 비교적 규칙적인 표면체계(shallow orthography)에 속하므로 노화에 따른 두 문자 쓰기 간 수행력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연구도 필요하겠다.
-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로 선행연구에서는 평균 연령 20대의 청년집단과 평균 연령 68세의 노인집단을 대상으로 두 집단의 수행능력을 비교한 연구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노인집단 안에서 연령을 50대부터 70대 이상까지로 보다 세분화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음운변동에 따른 단어항목의 수를 증가시켜 노화에 따른 음운변동의 수행력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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