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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을 대상으로 관련 문헌 및 기 구축된 DB를 통한 입지환경 분석, 식생자원조사를 통한 소산식물상 확인 및 식생구조 파악, 이용 및 관리 측면의 현황을 분석하여 생태적으로 안정된 비자나무 숲의 천연기념물 가치보전과 관광자원으로서의 관리구역 설정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 특히 임연식생의 주요 구성종으로 대표되는 주름 조개풀의 높은 빈도와 피도는 본 군락이 지속적으로 인간간섭에 노출되어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또한 십자고사리, 단풍박쥐 나무, 천남성, 큰천남성 등의 출현은 토심이 얕고 토양층 내 거석(boulder)이 존재하는 토지 환경조건을 반영하고 있는 종조성적 특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 본 논문은 천연기념물 제374호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의 입지환경과 식생자원, 이용 및 관리현황을 조사하고, 현재 적용되는 각 관리구역에 대한 점수를 부여하여 등급화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제안 방법
- 을 논의하는 대상으로 탐방로를 고려하여야 한다. 따라서 환경피해정도 분석의 척도는 현장관찰을 통한 방문객의 이용행태와 탐방로의 포장 소재별 환경 피해수준을 판단하기 위하여 포장소재를 기준으로 구간을 분류하였다. 이에 따른 각 구간별 탐방로 면적 대비 피해면적을 조사하였으며, 시간별 통행량을 측정하여 구간별 분담율을 산출하였다.
- jsp)의 과거 토지 피복도를 통한 토지이용의 변화양상을 파악하였다. 또한 곶자왈공유화재단의 정보를 토대로 제주도 고유의 지형으로 나타나는 곶자왈 지형에 대한 분포양상을 확인하였다.
- 본 연구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천연기념물 식물입지환경 및 관리개선방안 연구’ 결과의 일부로 작성되었으며,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을 대상으로 기존 자료를 바탕으로 입지환경 분석과 현장조사를 통한 식생자원분석, 이용 및 관리현황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 본 조사는 현장관찰과 문헌조사, 설문조사, 관계자 인터뷰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현장관찰을 통해 방문객의 이용행태 및 시설물 현황을 파악하였고, 문헌조사와 인터뷰,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 내의 관광요소를 추출하였으며, 비자나무 숲을 방문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5)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탐방로 코스, 선호요소에 대한 이용객의 선호도를 파악하였다.
-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호요소에 대한 선호도 값과 해당 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선호요소 개소를 순차적으로 점수를 부여하고, 이에 대한 합계를 통하여 각 구역별 선호요소에 대한 등급을 산정하였다(표 11 참조).
- 식생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존식생에 대한 잠재 천이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는 구역을 순차적으로 분류하고, 집중 보존이 필요한 종에 대한 출현 유무를 각 구역에 점수를 부여하여 각 구역별 식생 등급을 순차적으로 분류하였다(표 6, 7 참조).
- 이러한 조사 · 분석의 결과를 종합하여, 본격적으로 관리가 시행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이용되고 있는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의 관리구역 구역(그림 3 참조)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고, 점수를 부여하여 등급화 하였으며 각 등급에 따른 차별적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 따라서 환경피해정도 분석의 척도는 현장관찰을 통한 방문객의 이용행태와 탐방로의 포장 소재별 환경 피해수준을 판단하기 위하여 포장소재를 기준으로 구간을 분류하였다. 이에 따른 각 구간별 탐방로 면적 대비 피해면적을 조사하였으며, 시간별 통행량을 측정하여 구간별 분담율을 산출하였다.
- 본 연구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천연기념물 식물입지환경 및 관리개선방안 연구’ 결과의 일부로 작성되었으며,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을 대상으로 기존 자료를 바탕으로 입지환경 분석과 현장조사를 통한 식생자원분석, 이용 및 관리현황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입지환경 분석은 토지이용과 곶자왈 지형 분석으로 구분하였고, 식생자원분석은 식물상 조사와 식생구조 분석으로 세분하였으며, 이용 및 관리현황 분석은 환경 피해 조사와 선호요소 분석으로 분류하였다.
-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의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자생하는 식물종 다양성을 규명하고 목록화 하였으며, 주요 식물종 분포 및 귀화식물종의 다양성과 침투실태를 확인하였다. 출현 식물종에 대한 동정은 대한식물도감(이창복, 2006)을 중심으로 하였으며, 주요 식물종 및 귀화식물에 대한 분류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http://www.
-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의 전체 탐방로를 현재 이용되고 있는 A·B 코스로 분류하여 이용객들의 통행패턴을 분석하였으며, 탐방로의 포장소재별 환경피해 수준이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어 지피물을 기준으로 7개의 구간을 선정하였다(그림 6 참조).
-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의 토지이용 현황을 분석하기 위하여 환경부 국토환경성 평가지도(http://ecvam.kei.re.kr)에 의한 토지환경성 평가결과를 참고하였으며, 환경부 환경공간정보서비스(http://egis.me.go.kr/ewebgis/webgis.jsp)의 과거 토지 피복도를 통한 토지이용의 변화양상을 파악하였다. 또한 곶자왈공유화재단의 정보를 토대로 제주도 고유의 지형으로 나타나는 곶자왈 지형에 대한 분포양상을 확인하였다.
- 탐방로의 각 구간별 훼손면적을 고려하여 환경피해등급을 분류하였으며(표 8-a 참조), 각 구간의 훼손 폭과 범위를 측정하여 등급별 분포범위 및 탐방로 주변의 훼손량을 파악하였다. 탐방로 훼손의 판정기준으로는 이용압력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피물의 경화 및 이용객의 이용행태를 토대로 등급화 한 환경피해정도를 적용하였으며, 이용에 따른 훼손만을 대상으로 한정하였다.
- 탐방로의 각 구간별 훼손면적을 고려하여 환경피해등급을 분류하였으며(표 8-a 참조), 각 구간의 훼손 폭과 범위를 측정하여 등급별 분포범위 및 탐방로 주변의 훼손량을 파악하였다. 탐방로 훼손의 판정기준으로는 이용압력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피물의 경화 및 이용객의 이용행태를 토대로 등급화 한 환경피해정도를 적용하였으며, 이용에 따른 훼손만을 대상으로 한정하였다.
- 본 조사는 현장관찰과 문헌조사, 설문조사, 관계자 인터뷰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현장관찰을 통해 방문객의 이용행태 및 시설물 현황을 파악하였고, 문헌조사와 인터뷰,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 내의 관광요소를 추출하였으며, 비자나무 숲을 방문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5)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탐방로 코스, 선호요소에 대한 이용객의 선호도를 파악하였다.
- 환경피해범위 및 구간별 분담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의 관리구역에 점수를 부여하고, 이에 대한 합계를 이용한 각 구역별 환경피해정도에 대한 등급을 순차적으로 분류하였다(표 9 참조).
이론/모형
- 식생조사의 결과로 얻어진 자료에 의해 각 수종의 상대적 중요도를 나타내는 척도로써 박인협(1980)의 방법에 준하여 중요도(importance percentage, I.P)를 구하였으며, (상대밀도+상대피도+상대빈도)/3으로 계산하였다. 식물군집의 속성을 파악하기 위한 측도에는 밀도, 빈도, 피도의 개념에 따라서 산출하였다3).
-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의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자생하는 식물종 다양성을 규명하고 목록화 하였으며, 주요 식물종 분포 및 귀화식물종의 다양성과 침투실태를 확인하였다. 출현 식물종에 대한 동정은 대한식물도감(이창복, 2006)을 중심으로 하였으며, 주요 식물종 및 귀화식물에 대한 분류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http://www.nature.go.kr)을 따라 작성하였다.
성능/효과
- 교목층 중요도 분석 결과, 비자나무의 중요도가 148.1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생달나무(42.87), 곰솔(22.50)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표 3 참조). 아교목층에서는 생달나무와 비자나무가 우점하고 있었으며(표 4 참조), 관목층에는 생달나무, 상산, 아왜나무 등이 우점하고 있다(표 5 참조).
- 넷째, 환경피해에 대한 조사 결과, 이용에 따른 탐방로의 훼손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화산송이길의 훼손 및 분담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화산송이라는 소재의 특성상 이용에 따른 마모 및 침식, 고결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되며, 단순한 화산송이의 보충은 효율적 유지관리에 한계가 있다.
- 다섯째, 이용객을 대상으로 선호요소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의 관광요소 중 새천년 비자나무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으며, 비자나무 사랑나무, 돌멩이길, 벼락 맞은 비자나무 등이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대부분 식물적 요소로써 이용에 관한 압력이 민감하게 작용하고, 비영속적인 특성상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추가적 관광요소 개발과 동시에 현재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는 관광요소에 대한 대처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 환경부 국토환경성 평가지도에 의한 토지환경성 평가 결과, 주차장 및 비자림 청소년수련원, 매표소와 이어지는 콘크리트길을 제외한 지역의 국토환경성평가등급 및 법제적 평가결과 대부분 1등급에 해당되었다. 다양성, 자연성, 군집구조의 안정성을 기준으로 환경생태적 평가 결과, 자연성의 경우 2등급에 해당하지만, 다양성과 군집구조의 안정성의 경우 3등급에 해당하거나 극히 일부지역에만 해당하였는데, 이는 비자나무 숲 내 주기적인 간벌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 관리보존지역의 경우 대부분이 2등급에 해당하였으며, 천연기념물 지정지역으로 보존산지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식물상 조사 결과,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은 총 91과 263속 353종 41변종 8품종 402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환경부 지정 법정 멸종위기식물종 중 멸종위기식물 Ⅰ급에 해당하는 나도풍란, 풍란이 출현하였으며, 멸종위기식물 Ⅱ급에 해당하는 차걸이란, 삼백초의 분포가 확인되었다.
- 보호강도별 중요도에 따라 1등급에 해당하는 관리구역은 2번, 5번 지역으로 조사 지역 내 멸종위기 Ⅰ등급 종인 풍란과 나도풍란이 소수의 면적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서식처 외 종복원을 통한 유전자 다양성 확보와 비자나무 숲 내 종의 인위적 도입을 통한 멸종위기종 존속개체군 수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 -Torreya nucifera community)으로, 비자나무, 상산, 단풍박쥐나무 등에 의해 구분되었다. 본 군락은 해발고도 137~155m의 수분조건이 양호한 저지대 및 구릉지에 발달하고 있으며, 입지의 지표면은 평균 30~50cm의 암석이 노출되어 있거나, 토양 속에 포함되어 있고, 비교적 얕은 토심을 나타내었다.
- 본 등급별 관리방안을 적용한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등급이 상이한 지역이 서로 인접하여 있어 보전가치가 높은 패치가 낮은 패치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조사결과 도면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낮은 등급의 패치가 높은 등급의 패치를 위요하고 있는 형태를 보여주는 것 또한 이의 영향을 증명해 준다(그림 8 참조).
- 8%)가 더 인상적이었다고 응답하고 있었다. 비자나무 숲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관광 요소에 대해 새천년 비자나무(41.3%)에 가장 높은 빈도의 응답을 보였다. 다음으로 돌멩이길(24.
- 선호요소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숲 전체 만족도에 대해서는 85%의 이용객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만족하고 있었으며, A코스(46.1%)보다 B코스(53.9%)가 더 이용률이 높았다. 또한 A코스의 연장선상에 위치하고 있는 B코스의 이용 경로와 B코스에 위치한 관광요소 등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 내 탐방로 분포 특성 상, B코스 방문객에 한해 인상적이었던 코스를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대부분의 방문객이 B코스(92.
- 셋째, 식생구조 조사 결과, 비자나무가 상관을 대표하는 우점종으로 출현하였으나, 도퇴간벌이나 외과수술 등 인위적 관리를 통한 노거수 위주의 영속적 관리와 보존전략은 비자나무 유묘의 발달이 빈약해지는 연령구조를 야기하였다. 또한 일부 관리구역의 인위적 간벌은 숲의 건조화가 발생되고 있으며, 탐방로가 조성되지 않은 구간의 경우, 자연적 천이에 의한 비자나무의 입지가 좁아져 활엽수림으로의 천이가 진행되고 있다.
- 식생조사 결과,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의 식물상은 총 91과 263속 353종 41변종 8품종의 402분류군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여섯째, 각 분야별 조사 내용을 종합하고 점수를 부여하여 등급을 분류한 결과 총 5개의 등급으로 나타났으며, 각 구역의 지역별 차별적 관리방안을 수립하였다. 이 중 보호강도별 중요도에 따라 Ⅰ등급 지역은 존속개체군의 유지와 서식처의 훼손을 방지하고, Ⅱ등급 지역은 연차별 숲의 재생을 위주로 하되 소극적 생태탐방 프로그램의 적지에 해당하며, Ⅲ등급 지역은 비자나무 시범림이나 후계목 증식을 위한 지역으로 설정되어야 한다.
- 환경피해면적 조사를 토대로 각 구간별 통행량에 대한 분담 율을 분석하였다(표 8-b 참조). 이용 압력에 따른 훼손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1번(콘크리트), 4번(목재데크)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의 시간대별 분담율을 살펴본 결과, 전체 탐방로면적의 95.74%의 분담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이용객의 관람행태가 화산송이 길에 집중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kr/)은 5등급 14분류군, 4등급 12분류군, 3등급종 36분류군, 2등급은 11분류군, 1등급 33분류군 등이 확인되었다. 전체 소산식물상 가운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이 차지하는 비율은 26.3%로써, 이는 비자나무 숲이 지역 생태계에서 다수종의 피난처로서의 기능을 감당하고 있으며, 동시에 인접한 생태계로의 종 다양성을 공급하는 생물다양성 공급처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은 비자나무가 상관을 대표하는 주요 우점종으로 출현하였으며, 지역에 따라 후박나무, 생달나무, 참가시나무 등의 상록활엽수와 푸조나무, 팽나무, 자귀나무, 머귀나무, 예덕나무 등의 낙엽활엽수, 곰솔, 삼나무 등의 상록침엽수들이 혼생하여 출현하는 특징을 보였다.
-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을 대상으로 식물상, 식생구조, 환경피해, 선호요소 조사를 통한 각 항목별 등급화 결과를 바탕으로 비자나무 숲의 구역별 점수를 합산하여 등급을 재분류한 결과,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의 관리구역 등급은 총 5개의 등급으로 분류되었다(표 12, 그림 7 참조).
-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의 식생조사를 실시한 결과 높은 빈도와 피도로 출현하는 수종은 생달나무, 후박나무, 천선과 나무 등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의 수관층을 구성하는 교목수종과 상산, 소엽맥문동, 큰천남성, 마삭줄, 콩짜개덩굴, 아왜나무, 백량금 등이 주요 수반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층을 우점하는 비자나무는 노거수 수령이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종 보호차원의 외과수술을 비롯한 다양한 시술으로 인해 병충해 확산, 후계목 정착방해 등의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었다.
- 첫째, 입지환경 분석 결과, 과거 초지 및 산림지역으로 이용 되는 토지이용형태가 농업지역으로 변화하면서 대상지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압력의 영향이 우려되고 있으며,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 내 곶자왈지대는 종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요소로 원형보존의 관리계획 설정이 이루어져야 하며 지형의 변화를 야기하는 개발행위는 배제되어야 한다.
- 특기사항으로는, 비자나무 숲 내에 자생 분포하는 멸종 위기종은 공히 난초과 식물이면서 착생식물들로서, 비교적 수령이 발달한 교목의 수간부에 착생하여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멸종위기 I급인 나도풍란(Aerides japonicum Reichb.
- 둘째, 식물상 조사 결과,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은 총 91과 263속 353종 41변종 8품종 402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환경부 지정 법정 멸종위기식물종 중 멸종위기식물 Ⅰ급에 해당하는 나도풍란, 풍란이 출현하였으며, 멸종위기식물 Ⅱ급에 해당하는 차걸이란, 삼백초의 분포가 확인되었다. 현재의 서식처 변화 및 종의 병해, 불법 남획 등에 의한 개체 소실이 발생할 경우 비자나무 숲 내 종의 절멸 위험도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후속연구
- 이는 문화재의 특성상, 지정사유 및 지정가치에 대한 보존을 위해 식생구조를 개선하고 인위적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자연갱생림으로 지정하여 지속적 모니터링과 함께 인접 서식처에서 연구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공간 또는 비자나무 시범림 및 후계목 확보림으로 조성하여, 생태적 안정성도모 및 생태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Ⅳ등급에 해당하는 11번 구역은 2012년 시행된 인위적 간벌로 지속적인 서식처의 건조화뿐만 아니라, 수관하층으로의 직접적인 태양에너지 도달로 인하여 반복적 덩굴성 식물의 생장을 돕고 고유 식생의 교란을 초래하고 있다.
- 그러나 새로운 탐방로 역시 진입공간인 콘크리트길로 연결되어 관광요소의 중복이 나타나게 되며, 흥미요소 감소 및 공간의 혼잡 등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비자나무-곰솔 군락의 안정화를 전제로, 출입구의 이원화 또는 새로운 탐방로의 개발지역으로 지정하여 관광자원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천연기념물 수림지는 단순히 식물분야에 한정되는 것이 아닌 주변 자연환경의 영향을 받는 유기체이자 천연기념물이라는 문화적 배경이 포함된 것으로, 수림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한 복합적 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 본 논문은 식생 조사 및 연구에 특기하여, 이에 수반되는 입지환경과 이용 및 관리 측면에서 포괄적으로 접근하였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향후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에 대한 연구사례들의 집약을 통해 천연기념물 식물의 생육환경 개선에 대한 세부적 관리지침을 제시할 수 있는 학술 자료를 확보하고자 한다.
- Ⅳ등급에 해당하는 11번 구역은 2012년 시행된 인위적 간벌로 지속적인 서식처의 건조화뿐만 아니라, 수관하층으로의 직접적인 태양에너지 도달로 인하여 반복적 덩굴성 식물의 생장을 돕고 고유 식생의 교란을 초래하고 있다. 종보존적 측면을 고려하여 특정 비자나무 개체군에 대한 개체 확보를 시도하고 곰솔을 비롯한 덩굴성 식물이 숲을 안정화 시킬 수 있도록 일정기간을 존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본 논문은 식생 조사 및 연구에 특기하여, 이에 수반되는 입지환경과 이용 및 관리 측면에서 포괄적으로 접근하였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향후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에 대한 연구사례들의 집약을 통해 천연기념물 식물의 생육환경 개선에 대한 세부적 관리지침을 제시할 수 있는 학술 자료를 확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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