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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럼에도 관계적 요인의 개인이 처한 취약한 환경에서도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보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1][4][5][15], 교사관계[3][15]를 선행연구에서 보고하고 있으므로 관계적 요인의 매개효과를 경험적으로 검증하는 것은 환경적 요인에 개입할 수 있는 다양한 지점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관계적 요인들이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부모의 결손요인이 부모, 친구, 교사, 이웃과의 관계적 요인과 청소년의 공동체의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더 나아가 관계적 요인이 공동체 형성을 매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지를 분석하여 결손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강점으로 작용하는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 따라서 본 연구는 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관계적 요인들이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부모의 결손요인이 부모, 친구, 교사, 이웃과의 관계적 요인과 청소년의 공동체의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더 나아가 관계적 요인이 공동체 형성을 매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지를 분석하여 결손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강점으로 작용하는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청소년의 결손가정 요인이 공동체 의식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관계, 친구관계, 교사관계, 이웃관계의 관계적 요인이 매개효과를 보이는지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청소년의 결손가정요인과 공동체 의식에 대한 인과관계를 살펴보고 두 변인 사이에서 부모관계, 친구관계, 교사관계, 이웃관계가 매개효과를 보이는지에 대한 검증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첫 번째는 독립변수인 결손가정요인이 공동체 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두 번째는 결손가정유무가 매개변수인 관계적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세 번째는 통제변수와 결손가정유무가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관계, 친구관계, 교사관계, 이웃관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제안 방법
- 가구소득은 연간 가구소득으로 ‘2,000～3,999만원’, ‘4,000～5,999만원’, ‘6,000～7,999만원’, ‘8,000만원 이상’ 네 개로 범주화 하여 재코딩하였다.
-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첫 번째는 독립변수인 결손가정요인이 공동체 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두 번째는 결손가정유무가 매개변수인 관계적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세 번째는 통제변수와 결손가정유무가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관계, 친구관계, 교사관계, 이웃관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결과에서는 각 모형의 설명력, 독립변수와 매개변수의 회귀계수 값의 변화와 유의성을 분석함으로써 각 변인 간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또한 통제변수 가운데 성별, 종교, 건강인식, 가구소득은 더미변수화하여 분석에 포함하였고 공차한계는 모두 0.
- 기존 선행연구에서 청소년의 공동체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난 성별, 학년, 건강인식, 가구소득, 형제자매유무 등을 통제변수로 사용하였다. 건강인식의 경우 ‘매우 건강하다’에서 ‘매우 건강하지 않다’의 4점 Likert척도로 구성되어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하지 않은 것으로 되어있어 분석의 편의상 역코딩하여 사용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양육방식 중에서 ‘방임’, ‘학대’ 두 가지의 양육태도를 부모관계 척도로 사용하였으며, ‘학대’ 척도는 해석의 편의상 역코딩하여 사용하였다.
- 본 연구는 청소년의 결손가정요인과 공동체 의식에 대한 인과관계를 살펴보고 두 변인 사이에서 부모관계, 친구관계, 교사관계, 이웃관계가 매개효과를 보이는지에 대한 검증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첫 번째는 독립변수인 결손가정요인이 공동체 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두 번째는 결손가정유무가 매개변수인 관계적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세 번째는 통제변수와 결손가정유무가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관계, 친구관계, 교사관계, 이웃관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결과에서는 각 모형의 설명력, 독립변수와 매개변수의 회귀계수 값의 변화와 유의성을 분석함으로써 각 변인 간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 이웃관계 변인으로는 ADD Health의 문항을 번안하여 우리 실정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14] ‘매우 그렇다’ 1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까지 4점 척도로 되어있었으며 모두 역코딩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이웃관계가 좋은 것으로 하였다.
-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결손가정요인으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조사한 한국 아동·청소년패널조사 중 부모구성 변인을 본 연구의 편의상 양부모, 편부, 편모, 재혼, 무(안계심) 등의 다섯 가지로 더미코딩하여 새로 구성하였다.
- 청소년의 공동체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사회·환경요인으로 친구관계, 교사관계, 이웃관계를 매개변인으로 하여 사회 관계적 요인을 구성하였다.
- 청소년의 사회관계적 요인인 부모관계, 교사관계, 친구관계, 이웃관계가 공동체의식에 대한 매개효과 검증을 위한 회귀분석에 앞서 각 변인 간 다중공선성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표 2]. 분석결과 매개변인 간 상관관계는 대체로 .
-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결손가정요인으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조사한 한국 아동·청소년패널조사 중 부모구성 변인을 본 연구의 편의상 양부모, 편부, 편모, 재혼, 무(안계심) 등의 다섯 가지로 더미코딩하여 새로 구성하였다. 통제변수로는 성별, 학년, 건강인식, 가구소득 등을 더미코딩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2년 조사결과 데이터에는 초6과 중3자료만이 존재하므로 이 두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2012년 제 3차년도 조사의 유효표본은 초4패널(초등학교 6학년) 2,370명, 중1 패널(중학교 3학년) 2,337명, 총 4,707명이었으나 이중 주요변수에 무응답한 결측자료를 제외한 4,362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이행하는 초 등학교 6학년부터 후기 청소년기로 넘어가는 중학교 3학년 시기까지를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가장 최근의 사회적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2012년도 데이터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2012년 조사결과 데이터에는 초6과 중3자료만이 존재하므로 이 두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2012년 제 3차년도 조사의 유효표본은 초4패널(초등학교 6학년) 2,370명, 중1 패널(중학교 3학년) 2,337명, 총 4,707명이었으나 이중 주요변수에 무응답한 결측자료를 제외한 4,362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 아동·청소년패널조사 초4패널과 중1패널의 3차(2012)년도 데이터의 일부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이행하는 초 등학교 6학년부터 후기 청소년기로 넘어가는 중학교 3학년 시기까지를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가장 최근의 사회적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2012년도 데이터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2012년 조사결과 데이터에는 초6과 중3자료만이 존재하므로 이 두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 본 연구의 분석대상인 결손가정 청소년의 일반적 특성에서 남학생은 2,115명(48.5%), 여학생은 2,247명(51.5%)이고, 초등학교 6학년이 2,167명(49.7%), 중학교 3학년이 2,195명(50.3%)으로 총 4,362명이다. 건강인식의 경우 4,009명(92%)이 건강하다고 응답하였으며 가구소득은 최소 0원부터 6억까지였으며 평균은 46,348,200원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처리
- 청소년의 관계적요인이 결손가정요인과 공동체의식과의 관계에서 매개변수 역할을 하는지의 확인은 결손가정요인과 관계적요인을 독립변수로 함께 투입한 회귀식에서 관계적요인이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β)와 결손가정요인이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β)가 줄어드는 정도를 비교함으로써 가능하다. 따라서 관계적요인을 매개로 하여 결손가정요인이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력을 측정하고자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손가정요인이 관계적요인을 매개로하여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매개효과 분석결과는 [표 6]과 같다.
-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공동체의식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 평균 등의 기술통계(Descriptive Statistics)를 실시하였으며, 각 변인들의 신뢰도를 구하기 위해서 문항들 간의 내적 합치도 계수인 Cronbach’s α를 구하여 검증하였다. 또한 청소년의 결손가정요인과 공동체의식의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으며, 각 변인들 간의 상관과 예측된 방향성을 측정하기 위해서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를 산출하였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의 결손가정 요인 변수가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력과 부모관계, 친구관계, 교사관계, 이웃관계 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다중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 또한 청소년의 결손가정요인과 공동체의식의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으며, 각 변인들 간의 상관과 예측된 방향성을 측정하기 위해서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를 산출하였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의 결손가정 요인 변수가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력과 부모관계, 친구관계, 교사관계, 이웃관계 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다중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공동체의식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 평균 등의 기술통계(Descriptive Statistics)를 실시하였으며, 각 변인들의 신뢰도를 구하기 위해서 문항들 간의 내적 합치도 계수인 Cronbach’s α를 구하여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 관계적 요인에 있어서 부모관계를 보기 위하여[16]이 제작한 부모 양육태도 검사를 활용하여 원척도의 부와모 각각에 대한 질문을 부모에 대한 질문으로 수정한 후 중복되는 문항을 제외하고 사용하였다[14]. 또한 결손가정 요인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있는 본 연구의 특성상 부모관계가 완전하지 않은 결손가정 청소년의 경우이더라도 측정문항에‘부모님(보호자)’으로 제시되어 있기에 조사결과 및 분석에는 문제가 없음을 밝혀둔다.
- 교사관계 변인으로는 문선보(1989)의 학교생활적응 척도와 이상필(1990)의 어린이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관한 문항을 참고하여 민병수(1991)가 제작한 초등학생용 학교생활적응의 문항 중 학교행사 관련문항(5문항)을 제외하고 수정·보완하여 사용한 척도를 본 연구에 사용하였다[14].
- 친구관계 변인으로는 [20]가 제작한 애착척도(IPPA) 총 25문항 중 하위영역별로 중복되는 문항을 제외하고 각 하위영역 당 3개 문항씩 총 9문항으로 구성한, ‘매우 그렇다’에서 ‘전혀 그렇지않다’의 4점 Likert척도를 사용하였다[14].
성능/효과
- [표 5]에서 매개변수인 관계적요인이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본 결과, 관계적 요인 중에서 부모관계(β=.066, p<.001), 교사관계(β=.242, p<.001), 친구관계(β=.112, p<.001), 이웃관계(β=.310, p<.001) 모두다 공동체의식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부모관계, 친구관계, 교사관계, 이웃관계가 좋을수록 공동체의식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 따라서 결손가정 요인은 관계적 요인이라는 매개변수가 투입되더라도 공동체의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뿐만 아니라, 관계적요인을 통해 공동체의식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의미하므로 가설 3은 지지되었다. [표 6]에서 보는 바와 같이 결손가정요인이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직접효과보다 관계적 요인의 간접효과가 훨씬 크고, 설명력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결손가정요인이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에서 관계적 요인이 긍정적 매개효과를 함으로서 결손가정 요인의 위험요소를 일부 제거하는 역할을 한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 여자일수록 건강하다고 생각할수록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공동체의식이 높아진다는 것을 예측하였다. 결손가정 요인 중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설명력을 보인 독립변수는 편모와 무로 나타나, 양부모가정의 청소년들이 편모가정과 부모가 모두 안계신 가정의 청소년보다 공동체 의식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매개효과 검증을 위한 첫 번째 단계에서 청소년의 결손가정요인이 공동체의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 1은 지지되었다.
- 결손가정요인과 공동체의식 사이에서 관계적요인의 매개변수 역할을 검증하기 위한 1단계와 2단계 회귀모형 F값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회귀모형의 적합성이 검증되었다(F=24.607, p<.001, F=126.282, p<.001).
- 공동체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통제변수는 성별(β=.057, p<.001), 학년(β=.060, p<.001), 건강인식(β=.058, p<.001), 가구소득(β=.037, p<.01)이었으며, 여학생일수록, 학년이 높을수록, 건강인식이 높을수록,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공동체 의식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공동체 의식의 척도는 ‘주변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친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다’ 등의 총 4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매우 그렇다’에서 ‘전혀 그렇지않다’의 4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공동체의식이 높음을 의미하도록 역코딩하였고 본 연구에서 산출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17로 나타났다.
- 공동체의식에서는 양부모와 편부 집단이 편모, 재혼, 무 집단에 비해 공동체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평균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6.945, p<.001).
- 001). 공동체의식을 종속변수로 한 1단계 모형은 통제변수와 결손가정요인이 공동체의식을 4% 설명하고 있으며, 2단계는 통제변수와 결손가정요인, 그리고 관계적 요인이 공동체의식을 26.4% 설명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단계에 비해 2단계 모형의 설명력이 22.
- 교사관계(F=16.492,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설명력을 보인 변수를 보면 통제변수에서는 학년, 건강인식으로 나타났으며, 성별과 가구소득은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았고, 독립변수에서도 편부, 편모, 재혼, 무 모두의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았다.
- [12]는 한부모 가족 청소년이 가족지지, 친구지지, 전문가 지지 중 가족지지를 가장 높게 지각하고 있으며, 가족과 친구로부터는 정서적 지지를, 전문가로부터는 정보적 지지를 높게 지각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사회적 관계망의 부정적인 기능인 사회적 갈등은 사회적 지지에 비해 매우 낮았으며, 가족갈등과 친구갈등, 전문가 갈등 순으로 보았다. 또한 스트레스 대처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보면 부자가족일 때 보다 모자가족일 때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높아진다고 하였다 이처럼 청소년은 개인적 성장환경인 가정과 더불어 학교, 친구, 지역사회와 같은 사회환경과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을 하고 있으며 이는 청소년의 긍정적인 발달·성장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
- 둘째, 청소년의 결손가정 요인이 관계적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부모관계에서는 성별, 학년, 건강인식, 가구소득, 편부, 편모, 재혼, 무의 영향력이 검증되었으며, 부모관계에 있어서 편모와 재혼을 제외하고는 모든 변인에서 강한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이는[12]의 결과와도 일치하면서, 부모와의 관계가 청소년들의 의식 및 행동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이다.
- 40 미만의 상관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매개변인 간 다중공선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변인 간의 낮은 상관관계는 각 변수들이 상호배타적임을 의미한다.
- 첫째, 청소년의 결손가정 요인 중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설명력을 보인 독립변수는 편모와 무로 나타나, 양부모 가정의 청소년들이 편모가정과 부모가 모두 안계신 가정의 청소년보다 공동체 의식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여학생일수록, 학년이 높을수록, 건강인식이 높을수록,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공동체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1][3][10][15][19]의 연구결과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 결과에서는 각 모형의 설명력, 독립변수와 매개변수의 회귀계수 값의 변화와 유의성을 분석함으로써 각 변인 간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또한 통제변수 가운데 성별, 종교, 건강인식, 가구소득은 더미변수화하여 분석에 포함하였고 공차한계는 모두 0.1 이상으로 다중공선성에 문제가 없었으며, Durbin- Watson값이 1.927로 잔차들 간에 상관관계가 없어 회귀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결손가정 요인 중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설명력을 보인 독립변수는 편모와 무로 나타나, 양부모가정의 청소년들이 편모가정과 부모가 모두 안계신 가정의 청소년보다 공동체 의식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매개효과 검증을 위한 첫 번째 단계에서 청소년의 결손가정요인이 공동체의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 1은 지지되었다.
- 본 연구의 주요 독립변수인 부모구성에 있어서 ‘양부모’는 3,860명으로 전체의 88.5%를 차지하였으며 ‘편부’는 170명(3.9%), ‘편모’ 238명(5.5%), ‘재혼’이 43명(1.0%), ‘부모님이 모두 안계심’이 51명(1.2%)로 나타났다[표 1].
- 본 연구의 주요변수인 부모관계, 교사관계, 친구관계,이웃관계, 공동체의식에 대한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종속변수인 공동체 의식은 부모관계, 교사관계, 친구관계, 이웃관계와 통계적으로 모두 정(+)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 부모관계(F=51.3057,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설명력을 보인 변수를 보면 통제변수에서는 성별, 학년, 건강인식, 가구소득으로 나타났으며, 독립변수에서는 편부, 편모, 재혼, 무 모두의 영향력이 검증되었다.
- 부모구성을 양부모, 편부, 편모, 재혼, 안계심 다섯 집단으로 나누어 변인들의 평균차이를 살펴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준 변인은 부모관계, 친구관계, 이웃관계, 공동체 의식 네 집단이었다. 전반적으로 모든 변인에서 양부모 집단이 그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분석을 위해 점수가 높을수록 친구관계가 좋은 것으로 역코딩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산출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697로 나타났다.
- 성별은 모형 1에서의 영향력보다 증가(β=.039→β=.057)하였고 건강인식과 가구소득은 영향력이 낮아졌으며 모형 1에서는 영향력을 미치지 않았던 성별과 학년이 모형 3에서는 성별(β=.007→β=.060, p<.001), 학년(β=.007→β=.060, p<.001)으로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셋째, 청소년의 결손가정 요인과 공동체의식의 관계에서 관계적 요인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매개변수인 부모관계, 교사관계, 친구관계, 이웃관계가 공동체의식에 유의미하게 작용하면서 부모구성에 따른 영향력이 유의미하지 않게 감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결손가정요인이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에서 관계적 요인이 보호요인으로 작용하여 긍정적 매개효과를 함으로서 결손가정 요인의 위험요소를 일부 제거하는 역할을 한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 투입변수 중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설명력을 보인 변수를 보면 통제변수에서는 성별, 건강인식, 가구소득으로 나타났다. 여자일수록 건강하다고 생각할수록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공동체의식이 높아진다는 것을 예측하였다. 결손가정 요인 중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설명력을 보인 독립변수는 편모와 무로 나타나, 양부모가정의 청소년들이 편모가정과 부모가 모두 안계신 가정의 청소년보다 공동체 의식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 우선 부모관계에서는 양부모와 편부 집단이 편모, 재혼, 무 집단에 비해 부모관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평균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14.765, p<.001).
- 이는[1][3][10][15][19]의 연구결과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편부가정에 비해 편모가정과 조손가정의 여성 및 조부모의 경제적 능력이 낮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서 양육에 대한 어려움이 더 많음을 알 수 있었다.
- 이웃관계(F=45.899,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설명력을 보인 변수를 보면 통제변수에서는 성별, 학년, 건강인식, 가구소득으로 나타났으며, 독립변수에서는 편모에서만 그 영향력이 검증되었다.
- 즉 종속변수인 공동체 의식은 부모관계, 교사관계, 친구관계, 이웃관계와 통계적으로 모두 정(+)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1).
- 첫째, 청소년의 결손가정 요인 중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설명력을 보인 독립변수는 편모와 무로 나타나, 양부모 가정의 청소년들이 편모가정과 부모가 모두 안계신 가정의 청소년보다 공동체 의식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여학생일수록, 학년이 높을수록, 건강인식이 높을수록,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공동체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청소년의 결손가정 요인이 공동체의식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 관계적 요인이 매개변수 역할을 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결손가정요인의 표준화된 회귀계수(β)의 변화폭을 살펴본 결과 편부(β=.006→β=.001), 편모(β=.032→β=.015), 무(β=.032→β=.024)로 영향력이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청소년의 결손가정요인과 공동체의식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공동체의식을 종속변수로 한 모형의 F값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나(F=24.607, p<.001), 회귀모형의 적합성이 검증되었다.
- 교사관계에서는 학년, 건강인식 외에는 거의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결손가정요인이 교사와의 관계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주는 결과이다. 친구관계에서는 성별, 학년, 건강인식, 가구소득에서만 영향력이 나타났는데 이는 친구관계에 있어서도 결손가정요인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웃관계에서는 성별, 학년, 건강인식, 가구소득, 편모에서 그 영향력이 검증되었다.
- 친구관계에서는 양부모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친구관계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단 간 평균차이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4.151, p<.05).
- 001), 회귀모형의 적합성이 검증되었다. 통제변수와 결손가정 요인을 독립변수로 하여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회귀식의 설명력이 4%로 나타났다[표 3]. 투입변수 중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설명력을 보인 변수를 보면 통제변수에서는 성별, 건강인식, 가구소득으로 나타났다.
- 청소년의 결손가정요인과 관계적 요인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관계적 요인을 종속변수로 한 회귀모형의 적합성이 검증되었다[표 4]. 통제변수와 결손가정 요인을 독립변수로 하여 부모관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회귀식의 설명력이 8%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 통제변수와 결손가정 요인을 독립변수로 하여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회귀식의 설명력이 4%로 나타났다[표 3]. 투입변수 중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설명력을 보인 변수를 보면 통제변수에서는 성별, 건강인식, 가구소득으로 나타났다. 여자일수록 건강하다고 생각할수록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공동체의식이 높아진다는 것을 예측하였다.
- 001). 한편, 부모구성에 따른 교사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가족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관계가 친구나 이웃이 더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후속연구
- 둘째, 본 연구에서 살펴보았듯이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에서 결손가정 요인은 인위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사회적으로 개입이 가능한 관계적 요인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특히 결손가정요인 중에서 관계적 요인과 가장 관계가 깊은 것으로 나타난 편모가정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사회적 개입이 필요하므로 자녀의 양육을 함께 병행할 수 있는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도록 자활서비스를 포함한 직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어져야 할 것이며, 자녀 양육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방과 후 돌봄서비스의 확충이 필요하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도 살펴보았듯이 사회·환경적 위험요인들을 줄이고 관계적 보호요인을 더 많이 개발함으로서 공동체의식함양과 더불어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 향후 다양한 측정도구를 가지고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연구를 한다면 심층적이고 다양한 실험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본 연구자는 최근의 청소년들의 의식을 보기 위하여 가장 최근의 자료를 분석하다보니 횡단분석 조사를 시행하게 되었지만, 공동체의식에 대해 청소년들의 생각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을 종단적으로 조사한다면, 더욱 다양한 의식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본 연구는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함으로서 다양한 학년의 아동들의 자료를 활용하지 못하고 2012년 자료인 초6과 중3학년의 자료를 사용할 수밖에 없어 연구도구의 사용에 제한이 있었다.
- 첫째, 결손가정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 향상을 위해서는 한부모 자녀양육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 연구의 모형 1에서 편모가정과 부모가 모두 안계신 경우에 비해 양부모가정의 청소년들이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편모가정에서 모의 자녀양육 스트레스가 특히 많음을 예측할 수 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자녀와의 관계 향상을 위한 부모코칭 프로그램이나 상담 및 가족캠프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어져야 할 것이다.
- 첫째, 결손가정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 향상을 위해서는 한부모 자녀양육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 연구의 모형 1에서 편모가정과 부모가 모두 안계신 경우에 비해 양부모가정의 청소년들이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편모가정에서 모의 자녀양육 스트레스가 특히 많음을 예측할 수 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자녀와의 관계 향상을 위한 부모코칭 프로그램이나 상담 및 가족캠프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어져야 할 것이다.
- 본 연구는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함으로서 다양한 학년의 아동들의 자료를 활용하지 못하고 2012년 자료인 초6과 중3학년의 자료를 사용할 수밖에 없어 연구도구의 사용에 제한이 있었다. 향후 다양한 측정도구를 가지고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연구를 한다면 심층적이고 다양한 실험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본 연구자는 최근의 청소년들의 의식을 보기 위하여 가장 최근의 자료를 분석하다보니 횡단분석 조사를 시행하게 되었지만, 공동체의식에 대해 청소년들의 생각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을 종단적으로 조사한다면, 더욱 다양한 의식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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