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문제 정의
- 따라서 이 연구는 삼중자망과 통발을 이용하여 사계 연안에서 출현하는 어류의 종조성과 어류군집의 조사시기별 변화 양상을 이해하고 기존의 유사연구 결과와 비교 분석을 통해 사계연안 어류의 군집생태에 관한 특성을 밝힘으로써 바다숲 조성지에서의 어류자원의 이용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생태적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 각 어구별 채집시기에 따른 군집 분석을 위하여 종다양성지수, 균등도지수, 우점도지수를 구하였으며 그 결과는 Fig. 4에 나타내었다. 먼저 종다양성지수를 살펴보면, 삼중자망에서 2.
- 어구의 투망시간은 만조 시 오후 3~4시 사이에 삼중자망과 통발을 투망하여 다음날 아침 7시경에 양망하였다. 그리고 수온과 어획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투망 시 조사정점에서 수질측정기(YSI, USA)를 이용하여 표층 수온은 0.1℃ 단위까지 그리고 염분은 0.1 psu 단위까지 측정하였다. 삼중자망과 통발을 이용하여 채집된 어류는 채집 즉시 얼음이 들어있는 아이스박스에 보관한 후 실험실로 운반하였다.
- 조사정점에서의 어류군집의 특성을 보다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 각 어구별 그리고 조사시기별 출현종과 출현개체수를 바탕으로 종다양성지수(Shannon and Wiener, 1963), 우점도지수(Simpson, 1949), 균등도지수(Pielou, 1966)를 계산하여 비교분석하였다. 그리고 조사기간 동안 삼중자망에 의한 어획량을 1회 조사 시 한 정점에서의 단위면적당 생체량(kg/1000 m2)과 개체수(ind./1000 m2)로 환산하여 CPUE(catch per unit effort)를 계산하였으며, CPUE의 계산방법은 De Metrio and Megalofonou (1988)의 식을 일부 변형∙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사계 삼중자망의 CPUE 값은 다른 해역에서의 자료를 기반으로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여 추정한 삼중자망의 CPUE 값들과 비교, 분석하였다.
- 1에 나타내었다. 어구의 투망시간은 만조 시 오후 3~4시 사이에 삼중자망과 통발을 투망하여 다음날 아침 7시경에 양망하였다. 그리고 수온과 어획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투망 시 조사정점에서 수질측정기(YSI, USA)를 이용하여 표층 수온은 0.
- 제주도 사계 연안에 출현하는 어류의 종조성 및 군집의 조사시기별 변동을 알아보기 위해 2009년 4월, 6월, 8월, 10월, 12월 및 2010년 2월에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지점은 수심이 10~15 m였으며 격월별로 삼중자망(1폭 길이 25 m, 높이 2 m) 24폭(600 m)과 통발(직경 32 cm, 길이 60 cm) 100개를 설치하였으며 조사 위치는 Fig.
- 조사정점에서의 어류군집의 특성을 보다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 각 어구별 그리고 조사시기별 출현종과 출현개체수를 바탕으로 종다양성지수(Shannon and Wiener, 1963), 우점도지수(Simpson, 1949), 균등도지수(Pielou, 1966)를 계산하여 비교분석하였다. 그리고 조사기간 동안 삼중자망에 의한 어획량을 1회 조사 시 한 정점에서의 단위면적당 생체량(kg/1000 m2)과 개체수(ind.
대상 데이터
- 제주도 사계 연안에서 출현하는 어류군집에서의 종조성과 계절변동을 알아보기 위해 2009년 4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삼중자망과 통발을 이용하여 채집된 어획물을 분석하였다. 조사기간 종조성은 총 10목 35과 60종이 출현하였고, 삼중자망에서 52종이 출현하였고 통발에서 20종이 출현하였다.
- 조사대상 해역인 사계지역은 제주도 남서부 연안에 위치하고 형제섬을 중심으로 안쪽에는 만을 이루고 있어 파도가 항시 잔잔하고 5~30 m 내외의 수심이 보이며 저질은 지역에 따라 모래와 암반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사방이 외해로 열린 제주도의 특성상 제주도에서 흔하지 않은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바다숲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연안해역이다.
- 제주도 사계 연안에 출현하는 어류의 종조성 및 군집의 조사시기별 변동을 알아보기 위해 2009년 4월, 6월, 8월, 10월, 12월 및 2010년 2월에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지점은 수심이 10~15 m였으며 격월별로 삼중자망(1폭 길이 25 m, 높이 2 m) 24폭(600 m)과 통발(직경 32 cm, 길이 60 cm) 100개를 설치하였으며 조사 위치는 Fig. 1에 나타내었다. 어구의 투망시간은 만조 시 오후 3~4시 사이에 삼중자망과 통발을 투망하여 다음날 아침 7시경에 양망하였다.
데이터처리
- 그리고 환경요인들 가운데 수온과 염분과의 관계, 그리고 이들 각각의 환경요인이 조사기간 동안 어획된 전체어류와 삼중자망과 통발에 각각 잡힌 어류의 출현종수, 출현개체수, 그리고 생체량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SPSS(Ver 14.0 SPSS Inc.)를 이용하여 피어슨 상관관계 값(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또는 Pearson’s r)을 구하고, 이들 값의 통계학적인 유의성 검증을 실시하였다.
- /1000 m2)로 환산하여 CPUE(catch per unit effort)를 계산하였으며, CPUE의 계산방법은 De Metrio and Megalofonou (1988)의 식을 일부 변형∙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사계 삼중자망의 CPUE 값은 다른 해역에서의 자료를 기반으로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여 추정한 삼중자망의 CPUE 값들과 비교,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삼중자망과 통발을 이용하여 채집된 어류는 채집 즉시 얼음이 들어있는 아이스박스에 보관한 후 실험실로 운반하였다. 이들 어류는 김 등(2005)과 Nakabo (2002)에 따라 동정하였으며 분류체계는 Nelson (2006)을 따랐다. 어류는 어구별로 구분한 후 어종별 개체수와 생체량 및 개체 크기를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 조사기간 중 출현한 전체 개체수는 1,921개체, 생체량은 324,206 g이었다. 개체수에서 우점을 나타낸 5종을 살펴보면, 황놀래기(Pseudolabrus sieboldi) 315개체가 채집되어 총 개체수의 16.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쏠종개(Plotosus lineatus) 210개체(10.9%), 어렝놀래기(Pteragogus flagellifer) 172개체(9.0%), 쏨뱅이(Sebastiscus marmorattus) 169개체(8.8%), 가시복(Diodon holocanthus) 148개체(7.7%) 순으로 출현하여 이들이 전체 출현개체수의 52.8%를 차지하였다. 이들 5종의 우점종에 대한 체장조성은 Fig.
- /1000 m2)와 생체량(kg/1000 m2)으로 환산하여 계산된 CPUE 값을 다른 해역에서의 삼중자망 CPUE 값과 비교한 결과는 Table 5에 나타내었다. 그런데 어획량을 단위면적당 개체수로만 나타낼 경우 개체 크기가 소형인 어류가 많거나 상대적으로 매우 큰 대형의 개체가 어획량에 포함될 경우에는 CPUE 값이 과대평가되거나 과소평가되어 결과가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생체량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이 연구에서 생체량 CPUE 값이 106.0 kg/1000 m2로 4군데의 다른 조사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사계지역 어류 서식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출현개체들의 상대적인 크기를 비교해보기 위해서 생체량 CPUE 값(W)을 개체수 CPUE 값(N)으로 나눈 값(W/N)을 보면 포항에서 0.
- 4 cm)였다. 그리고 생체량에서 우점을 보인 5종을 살펴보면 가시복이 53,660 g의 어획량을 보여 총 어획량의 16.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쏨뱅이 32,834 g (10.1%), 쥐치(Stephanolepis cirrhifer) 24,640 g (7.6%), 황놀래기 17,033 g (5.3%), 두줄촉수(Parupeneus chrysopleuron) 15,336 g (4.5%)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5종이 전체 생체량의 44.1%를 차지하였다.
- 따라서 삼중자망의 경우 고수온기인 8월에 출현종수, 출현개체수, 생체량에서 가장 많은 어획량을 보였으며 저수온기에 2월에는 가장 적었다. 그리고 통발에서의 출현종수는 6월에 15종, 4월에 14종, 10월에 13종, 8월에 12종, 2월에 11종, 12월에 10종으로 삼중자망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시기별 차이가 적었으며, 출현개체수는 8월에 318개체, 10월에 277개체, 6월에 136개체, 12월에 125개체, 2월에 116개체, 4월에 96개체였다. 그리고 생체량은 10월에 35,232 g, 6월에 14,823 g, 2월에 12,178 g, 12월에 11,746 g, 4월에 10,841 g, 그리고 8월에 10,496 g을 나타내었다.
- 그리고 생체량은 8월에 67,889 g, 6월에 53,976 g, 10월에 32,782 g, 4월에 29,238 g, 12월에 28,893 g, 2월에 16,111 g이 어획되었다. 따라서 삼중자망의 경우 고수온기인 8월에 출현종수, 출현개체수, 생체량에서 가장 많은 어획량을 보였으며 저수온기에 2월에는 가장 적었다. 그리고 통발에서의 출현종수는 6월에 15종, 4월에 14종, 10월에 13종, 8월에 12종, 2월에 11종, 12월에 10종으로 삼중자망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시기별 차이가 적었으며, 출현개체수는 8월에 318개체, 10월에 277개체, 6월에 136개체, 12월에 125개체, 2월에 116개체, 4월에 96개체였다.
- 9%)가 쏠종개였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암초주변에 집단으로 뭉쳐서 서식하는 쏠종개의 생태적인 특성에 기인한 우연한 결과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우며, 실제로 가장 저수온기인 2월에 통발에 출현한 전체 개체수는 116개체로, 4월의 96개체보다 오히려 많아서 삼중자망에서와 달리 수온과 출현개체수와의 관계에서 수온에 따른 뚜렷한 경향을 나타내지는 않았다. 따라서 어류군집을 연구할 때에는 한 종류의 어구만을 이용할 경우 어획된 어류들이 그 해역의 어류군집을 대표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가능하면 다양한 종류의 어구와 방법을 사용하여 시공간적으로 넓게 분포하고 있는 다양한 어류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허와 안, 2000; 이 등, 2009a).
- 즉 삼중자망에는 그물에 주로 저서성(benthic) 어류와 반저서성(nekto-benthic) 어류가 채집되며 통발은 미끼 등의 유인 먹이로 저서성 어류가 주로 어획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국립수산과학원, 2002). 본 연구결과에서도 삼중자망으로 채집된 어류군집은 가시복과 쥐치가 우점을 이루었고, 통발에서는 검붕장어와 같은 저서성어류와 반저서성어류인 쏨뱅이나 황놀래기가 우점을 보였으나, 연안의 표층 또는 상층에 다량 분포하는 전갱이, 잿방어와 같은 부유성(pelagic) 어류들은 삼중자망에서만 소수 채집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삼중자망을 이용하여 수행된 연구뿐만 아니라 국내의 다른 해역에서 삼중자망으로 수행된 연구결과와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 조사해역에서 어구에 따른 출현현황을 채집시기별로 구분하여 삼중자망은 Table 2에, 그리고 통발은 Table 3에 나타내었다. 삼중자망에서의 출현종수는 8월에 35종이 출현하여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6월에 28종, 12월에 22종, 10월에 21종, 4월에 20종, 그리고 2월에 18종으로 가장 적었으며, 출현개체수는 8월에 231개체, 6월에 185개체, 10월에 152개체, 12월에 119개체, 4월에 98개체, 2월에 68개체였다. 그리고 생체량은 8월에 67,889 g, 6월에 53,976 g, 10월에 32,782 g, 4월에 29,238 g, 12월에 28,893 g, 2월에 16,111 g이 어획되었다.
- 7%를 차지하였다. 생체량에서는 가시복이 53,661 g (23.4%)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쥐치 24,574 g (10.7%), 아홉동가리(Goniistius zonattus) 14,307 g (6.3%), 독가시치(Siganus fuscescens) 12,039 g (5.3%)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통발에 의한 어획물에서 전체 1,068개체 가운데 황놀래기가 314개체(29.
- 수온과 염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들은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926, p<0.01).
- 한편, 조사기간 동안 어획된 전체어류를 어구별로 구분해보면 삼중자망에서 853개체와 생체량 228,889 g, 그리고 통발에는 1,068개체와 95,318 g이 어획되었다. 어구별 우점어종을 살펴보면, 삼중자망에서는 개체수에서 가시복이 148개체(17.4%)로 가장 많이 출현하였고 다음으로 쥐치 140개체(16.4%), 거북복(Ostracion immaculatus) 57개체(6.7%), 쏨뱅이 49개체(5.7%), 청줄돔(Chaetodontooplus septentrionalis) 47개체(5.5%) 순으로 출현하여 이들이 전체 출현 개체수의 51.7%를 차지하였다. 생체량에서는 가시복이 53,661 g (23.
- 1%를 차지하였다. 어구별로 살펴보면, 전체 60종의 출현종 가운데 삼중자망에서 52종이 출현하였고 통발에서는 20종이 나타났다.
- 어류군집의 특성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환경요인으로 알려진 수온이 어구의 종류에 따라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Pearson’s r값을 계산하여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 삼중자망을 이용한 조사에서 수온과 출현종수, 수온과 출현개체수, 수온과 생체량에서 각각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이들 모든 r값들은 95% 신뢰한계에서 모두 유의한 결과(p<0.05)를 나타낸 반면, 통발을 이용한 조사에서는 수온과 출현개체수와의 관계만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 어류군집의 특성을 밝히는데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는 생태지수 중 종다양성지수와 균등도지수의 경우에는 삼중자망에서 통발보다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우점도지수에서는 그 반대인 통발에서 삼중자망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이는 삼중자망(52종)에서 통발(20종)보다 출현종수가 많았으며, 균등도에 있어서 삼중자망은 0.
- 조사기간 중 출현한 전체개체수는 1,921개체, 생체량은 324,206 g이었다. 이 가운데 개체수에서 우점한 5종은 황놀래기, 쏠종개, 어랭놀래기, 쏨뱅이, 가시복이었으며, 생체량에서는 가시복, 쏨뱅이, 쥐치, 황놀래기, 두줄촉수였다. 조사기간 중 어획된 전체어류의 출현종수, 출현개체수, 생체량과 이들 어류군집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환경요인인 수온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반면, 염분과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 또한, 조사에 사용하는 어구에 따라 출현종수에서도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 연구에서 삼중자망에서만 어획된 어류는 40종, 통발에서만 어획된 어류는 8종, 그리고 양쪽 어구에서 같이 어획된 어종은 12종으로 전체 출현종 60종의 20%만이 양쪽 어구에서 함께 어획되어서 어구의 종류에 따라 어획된 출현어종 뿐만 아니라 출현종수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 이들 모든 상관관계는 95% 신뢰한계에서 모두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p<0.05).
- 한편, 조사기간 동안 삼중자망에서만 연중 출현한 어류는 7종으로 쏨뱅이, 아홉동가리, 청줄돔, 호박돔, 쥐치, 거북복, 가시복이었으며, 통발에서만 연중 출현한 종은 6종으로 검붕장어, 쏨뱅이, 세줄얼게비늘, 황놀래기, 무점황놀래기, 어렝놀래기였다. 이들 중 쏨뱅이는 두 가지 어구에서 모두 어획되었기 때문에 전체 12종이 연중 출현하였으며, 삼중자망과 통발을 함께 고려하였을 경우 흰점복이 추가되어 조사기간 중 연중 출현하였던 어류는 총 13종이었다. 그 외에도 전체 6번의 조사 가운데 5번 출현한 어류는 삼중자망에서 볼락, 범돔, 독가시치였으며, 통발에서는 붕장어, 놀래기로 나타났고, 두 가지 어구를 함께 고려하였을 경우 용치놀래기가 추가되었다.
- 한편, 이들 상관관계를 어구별로 분석해 본 결과, 삼중자망을 이용한 어획에서 수온과 출현종수, 수온과 출현개체수, 수온과 생체량에서 각각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염분과 출현종수, 염분과 출현개체수, 염분과 생체량에서는 각각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들 중 염분과 출현종수의 상관관계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p<0.05). 통발을 이용한 어획에서도 수온과 출현종수, 수온과 출현개체수, 수온과 생체량에서는 양의 상관관계를, 그리고 염분과 출현종수, 염분과 출현개체수, 염분과 생체량에서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나, 수온과 출현개체수의 관계(r=0.
- 조사기간 동안 삼중자망과 통발에 의해 어획된 어종의 출현현황은 Table 1에 나타내었다. 이들 출현어종은 총 10목 35과 60종으로써 농어목(Perciformes)이 32종으로 가장 많았고, 복어목(Tetraodontiformes) 9종, 쏨뱅이목(Scorpaeniformes) 8종의 순으로 출현하여 이들이 전체 출현종수의 83.1%를 차지하였다. 어구별로 살펴보면, 전체 60종의 출현종 가운데 삼중자망에서 52종이 출현하였고 통발에서는 20종이 나타났다.
- 제주도 사계 연안에서 출현하는 어류군집에서의 종조성과 계절변동을 알아보기 위해 2009년 4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삼중자망과 통발을 이용하여 채집된 어획물을 분석하였다. 조사기간 종조성은 총 10목 35과 60종이 출현하였고, 삼중자망에서 52종이 출현하였고 통발에서 20종이 출현하였다. 조사기간 중 출현한 전체개체수는 1,921개체, 생체량은 324,206 g이었다.
- 이 가운데 개체수에서 우점한 5종은 황놀래기, 쏠종개, 어랭놀래기, 쏨뱅이, 가시복이었으며, 생체량에서는 가시복, 쏨뱅이, 쥐치, 황놀래기, 두줄촉수였다. 조사기간 중 어획된 전체어류의 출현종수, 출현개체수, 생체량과 이들 어류군집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환경요인인 수온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반면, 염분과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즉 수온이 올라가거나 염분이 떨어지면 출현종수, 출현개체수, 그리고 생체량이 증가하고, 그 반대일 경우에는 감소하였다.
- 종다양성지수와 균등도지수의 경우에는 삼중자망에서 통발보다 높은 값을 보였으며 우점도지수에서는 그 반대인 통발에서 삼중자망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 조사기간 중 어획된 전체어류의 출현종수, 출현개체수, 생체량과 이들 어류군집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환경요인인 수온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반면, 염분과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즉 수온이 올라가거나 염분이 떨어지면 출현종수, 출현개체수, 그리고 생체량이 증가하고, 그 반대일 경우에는 감소하였다. 따라서 고수온기인 8월에 가장 높은 값을, 그리고 저수온기인 2월에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 환경요인들 가운데 수온과 염분이 조사기간 동안 어획된 전체어류와 삼중자망과 통발에 각각 잡힌 어류의 출현종수, 출현개체수, 그리고 생체량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Pearson’s r값으로 나타낸 상관계수와 유의성 검증의 결과는 Table 4에서 보여주고 있다. 즉, 어획된 전체어류의 경우 수온과 출현종수, 수온과 출현개체수, 수온과 생체량에서 각각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염분과 출현종수, 염분과 출현개체수, 염분과 생체량에서는 각각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들 모든 상관관계는 95% 신뢰한계에서 모두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p<0.
- 05). 한편, 이들 상관관계를 어구별로 분석해 본 결과, 삼중자망을 이용한 어획에서 수온과 출현종수, 수온과 출현개체수, 수온과 생체량에서 각각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염분과 출현종수, 염분과 출현개체수, 염분과 생체량에서는 각각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들 중 염분과 출현종수의 상관관계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p<0.
- 한편, 조사기간 동안 삼중자망에서만 연중 출현한 어류는 7종으로 쏨뱅이, 아홉동가리, 청줄돔, 호박돔, 쥐치, 거북복, 가시복이었으며, 통발에서만 연중 출현한 종은 6종으로 검붕장어, 쏨뱅이, 세줄얼게비늘, 황놀래기, 무점황놀래기, 어렝놀래기였다. 이들 중 쏨뱅이는 두 가지 어구에서 모두 어획되었기 때문에 전체 12종이 연중 출현하였으며, 삼중자망과 통발을 함께 고려하였을 경우 흰점복이 추가되어 조사기간 중 연중 출현하였던 어류는 총 13종이었다.
후속연구
- 4 ind./1000 m2, 15.7 kg/1000 m2로써 사계에 비해서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그 원인에 대해서는 차후 세밀한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 한편, 통발의 경우에는 사계에서 년 중 출현한 어류은 6종으로 검붕장어, 쏨뱅이, 세줄얼게비늘, 황놀래기, 무점황놀래기, 어렝놀래기였으며, 차귀도에서는 4종으로 쏨뱅이, 황놀래기, 자리돔, 쏠종개였다. 앞으로도 채집의 횟수와 범위 그리고 방법을 다양화함으로써 어획강도를 높이게 되면 조사해역에 드물게 분포하여 채집이 어려운 다수의 어종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상당수의 난대성어류인 청줄돔, 호박돔, 거북복, 가시복 등이 시기별로 회유를 하지 않고 년 중 한 지역에서 출현한다는 것은 조사 해역이 우리나라의 최남단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서 겨울철에도 수온이 14°C 이상을 유지하기 때문에 상당수의 어류들이 계절성 회유 또는 저수온 회피회유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