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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들음이항모형을 이용한 기업의 혁신선택과 특허성과의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The Selection and Decision in R&D and Patents: A Hurdle Negative Binomial Approach 원문보기

기술혁신학회지 = Journal of Korea technology innovation society, v.17 no.3, 2014년, pp.449 - 466  

박재민 (건국대학교 기술경영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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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기업의 R&D 투자와 기술혁신 성과의 관계에 관해 여러 연구가 있었다. 하지만 지식생산과정에 수반되는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은 효과적으로 분석에 반영되지 못하였다. 특히 기업의 특허성과를 분석함에 있어 포와송모형의 한계에 대응해 최근 연구는 음이항모형을 적용해 극복하고자 했지만 기업의 선택과정을 분석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본 논문은 특허권 정보에 내재된 기업체의 의사결정 과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실증모형을 제시하고, 사업체조사 결과를 적용해 분석하였다. 특히 기업의 대표적 R&D 성과인 특허에 주목하여 특허 출원건수의 결정과정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과산포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고, 허들모형과 일반적인 음이항모형의 결과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Wald-검정을 통해 허들의 설정이 타당하였고, 기업의 특허성과 분석에 있어서 기업의 선택과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보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re have been various research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 company's R&D investment and the outcome from innovation. However, these studies failed to effectively analyze the decision-making process followed by companies in relation to knowledge production. Especially, in analyzing the patent o...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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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더불어 기업의 의사결정이나 기술혁신 활동에 관한 선택에 있어 경영권의 합리성과 자율성을 고려하기 위해 그 대리변수로서 노동조합 설립 여부를 고려하였다. 그리고 본 논문에서는 제품혁신 결과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특허권 등록을 통한 방법과 사내기밀로 유지하는 전략을 비교하도록 하여 기업이 연구개발의 결과물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과 특허성과의 관계를 명시적으로 분석에 반영하였다. 또 기업이 연구개발 과정에서 내부역량에 의존적인 경우와 외부 정보원천을 많이 활용하는 네트워크 기반형으로 구분하여 접근함으로써 개방형 혁신과 특허성과와의 관계도 고려하였다.
  • 이 같은 문제인식에 따라 본 논문은 기업의 지식생산에 수반된 선택과정을 반영하는 실증모형으로서 허들음이항모형(hurdle negative binomial model)을 제시하고, 사업체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실증연구를 수행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본 연구에서 채택한 허들음이항모형(hurdle negative binomial model)의 결과와 일반적인 모형의 결과를 비교함으로써 기업선택을 반영되었을 때 어떤 함의를 도출할 수 있었는지 그 차이점을 확인해 보도록 하였다.
  • 따라서, 연구개발의 성과를 특허로 출원할 것인지를 판단하고 평가하는 단계, 즉 허들(hurdle)을 거친 ‘선택의 결과’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본 연구는 기업의 특허출원에 수반되는 이 같은 선택과정에 착안하여 허들모형을 통해 기술혁신 성과에 관한 기업의 행동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기업체의 특허수를 종속변수로 하는 지식생산함수를 추정하고자 한다. 특허와 같은 가산변수에 대해 일반적인 최소자승법과 포와송모형을 적용할 경우 그 추정치는 비일치(inconsistency)와 비효율(inefficiency) 그리고 과산포(overdispersion)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Hill et al.
  • 앞서 제시한 바와 같이 본 논문은 특허수를 종속변수로 하여 그 결정요인과 특허출원 과정에수반되는 기업의 선택과정을 분석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실증분석을 세 단계로 구성하였다.
  • 이처럼 선행연구들이 특허성과에 관한 분석방법을 개선해 왔지만 여전히 한계가 있으며, 무엇보다 기업체의 의사결정을 적절히 실증모형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은 기술혁신에 관한 기업체의 행동을 다룸에 있어 보다 면밀히 검토되어야 하는 주제라고 하겠다. 이 같은 문제인식에 따라 본 논문은 기업의 지식생산에 수반된 선택과정을 반영하는 실증모형으로서 허들음이항모형(hurdle negative binomial model)을 제시하고, 사업체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실증연구를 수행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본 연구에서 채택한 허들음이항모형(hurdle negative binomial model)의 결과와 일반적인 모형의 결과를 비교함으로써 기업선택을 반영되었을 때 어떤 함의를 도출할 수 있었는지 그 차이점을 확인해 보도록 하였다.
  • 전술한 바와 같이 본 논문은 기술혁신의 성과로서 특허건수에 대한 기업의 선택과 주요 결정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 분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논의는 기술혁신 활동이 어떤 활동과 과정을 거쳐 특허성과로 나타나는가 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가설 설정

  • 그러나 이 모형은 가산응답모형(count response models)을 다루는데 적합하지 않다(Cameron & Trivedi, 2005). 또한 Type II Tobit모형의 경우 응답은 선택조건이 충족되었을 때만 관측되는 것을 가정한다. 다시 말해 관측치 중 0의 값이 있다면 불완전한 관측치로 처리할 뿐(Wooldridge, 2005)6) 특허출원에 대한 선택과정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 우선 허들모형의 경우 일단 특허출원 여부를 결정하고, 그 다음 단계에서 어느 정도의 특허를 출원할 지 결정한다고 가정된다. 이 때, 로그우도는 다음과 같은데, 여기서 f(0)는 허들모형의 이항선택항을 나타내며 로짓분포(logistic distribution)를 따른다고 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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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수단은 무엇인가? 최근 신기술산업이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면서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과 그 성과로써 특허 같은 지식재산권이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여러 선행연구를 통해서도 기술혁신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지적되고 있다(김진영・윤유진, 2009; 유태욱・양동우, 2009; 임부루・박규호・이근, 2011). 기술혁신역량이 부족할 경우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의 개발이 이루어질 수 없으며, 공정혁신을 통한 원가 절감도 어렵다는 것이 이들 선행연구의 공통된 지적이다(Gurmu, Black & Stephan, 2010; Kondo, 1999; Hausman, Hall & Griliches, 1984).
특허정보는 성과 지표로서 어떤 이점을 가지고 있는가? 이중 특허정보는 성과지표로서 몇 가지 이점을 지니고 있다. 우선 특허는 지식재산권으로서 최소한의 기술적・경제적 가치를 인정할 수 있다(Griliches, 1990). 둘째, 특허는 논문과 같이 창조적인 성과물이면서 동시에 상업적인 함의를 제공한다(박규호, 2005). 셋째, 특허의 경우 객관적인 통계의 확보가 가능하다는 현실적인 장점도 있다.
과산포된 가산자료에 포와송모형을 적용할 경우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또한 특허건수를 종속변수로 하는 분석에서 흔히 제기되는 가산변수(count variable)에 의한 문제에 대응해 최소자승법 대신 포와송모형(Poisson model)이 적용되어 왔는데(Hausman, Hall, & Griliches, 1984; Cameron & Trivedi, 1986, 1998), 과산포(overdispersion) 문제를 고려할 때 포와송모형은 분석에 한계가 있다. 다시 말해, 과산포된 가산자료에 포와송모형을 적용할 경우 추정된 계수의 표준오차가 작아지므로 실제로는 유의하지 않은 변수를 기각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만큼 심각한 통계적 문제가 있다(Long & Freese, 2006; Greene, 2008; Hilbe,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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